확진자 늘면서 지난주 하루 평균 355건 발송
문자메시지 설정으로 차단도 가능
안전디딤돌 앱으로 스마트한 문자관리
시도 때도 없는 긴급재난문자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A씨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작동을 멈추게 만드는
긴급재난문자 때문에 고민이다.
재난문자가 올 때마다 뜨는
팝업창을 끄기 위해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조작하다
자칫 사고가 날까 염려되어서다.
신종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1년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에 10여 통 안팎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아보는 일도 일상이 됐다.
그중에는 방역수칙을 안내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는 등
시급하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다.
중요한 회의나 미팅 등이 있다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재난문자를 꺼둘 수도 있다.
문자 메시지에서 재난문자를 차단하는 대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재난문자 관리를 할 수 있다.
✱ 재난문자 하루 300통, '손씻기' 까지 보내야하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발송된 재난문자는 2484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355건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6일에는 한파가 겹치면서
일일 발송건수가 430건까지 늘기도 했다.
재난문자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자체에서 발송한 것이다.
이 때문에 확진자가 늘면 재난문자도 늘고
확진자가 줄면 재난문자도 감소하고 있다.
월별 재난문자 발송건수는
지난해 2월 2,577건에서
3월 4,404건으로 늘었다가
2,179건(4월), 2,456건(5월), 2,397건(6월),
2,638건(7월)으로 2,000건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광복절집회 등으로
2차 대유행이 벌어지면서
지난 8월과 9월 각각 1만394건,
7,507건으로 껑충 뛰었다.
이후 10월에 다시 3,296건으로 줄었다가
11월 5,966건, 12월 1만786건으로 급증했다.
1월 들어서도 지난 10일까지 3437건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1월 재난문자 발송건수도
12월에 이어 두 달째
1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 300건 넘게 발송되는 재난문자가
모두 긴급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재난문자는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 3단계로 구분돼있다.
일반적으로 받아보는 재난문자는
가장 낮은 단계인 안전안내문자다.
1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보낸 문자는
'실내생활 시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일 3회 이상 10분씩 환기,
손이 자주 닿는 곳을
표면 소독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이다.
하루 전날인 9일 오전 10시 30분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하는 시기입니다.
사적 모임·행사 자제, 종교활동 비대면 진행 등
주말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위급재난문자는 공습경보나
화생방경고가 내려진 전시상황,
규모 6.0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보내진다.
긴급재난문자는 테러, 방사성물질 누출 등의
재난 상황에서 보낸다.
매너모드 등의 여부와 상관없이
위급재난문자는 60dB,
긴급재난문자는 4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
▒ 원문보기
시도때도 없는 긴급재난문자..이렇게 관리해보세요
#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A씨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작동을 멈추게만드는 긴급재난문자 때문에 고민이다. 재난문자가 올 때마다 뜨는 팝업창을 그기 위해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조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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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재난문자 많이 오네요먼 동네 소식까지 오고 있습니다이러다가 진짜 필요한 재난문자는 흘려버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네, 아마 다들 공감하실 듯...
@공말자 전 설정을 아예 재난문자 안오게 만들어요...ㅎ 다들 간크다고 하네요 ^^
@세시리아 정말 간 크시네[요. ㅎㅎ저도 코로나 이전엔 그랬습니다.근데 아무래도 최근 소식을 알아야 할 상황이라....
첫댓글 정말 재난문자 많이 오네요
먼 동네 소식까지 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필요한 재난문자는 흘려버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네, 아마 다들 공감하실 듯...
@공말자 전 설정을 아예 재난문자 안오게 만들어요...ㅎ 다들 간크다고 하네요 ^^
@세시리아 정말 간 크시네[요. ㅎㅎ
저도 코로나 이전엔 그랬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최근 소식을 알아야 할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