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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 카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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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 카페여행 후기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캬페지기 추천 0 조회 30 25.10.21 08:4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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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10.21 08:42

    첫댓글 다 지워진 줄 알았던 꿈이
    하루의 끝자락에서 다시 피어난다.
    바람 한 줄기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작은 빛 하나에도 희망이 스민다.
    삶은 그렇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는 일,
    쓰러진 자리마다 새싹이 돋는다.
    오늘은 그저,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날이다.

  • 25.10.21 17:57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후기 잘 읽었어요.

  • 25.10.21 19:00

    정적은 향처럼 피어난다.
    이른 아침 낯선 도시의 창가,
    차향이 천천히 방 안을 채운다.
    동적은 물처럼 스며든다.
    길 위의 바람,
    낙엽 사이를 스치는 발자국 소리.
    그 속에 나의 시간이 흘러간다.
    여행은
    고요와 움직임의 사이에 있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
    흘러야 닿는 마음들.
    한 잔의 차처럼
    따뜻하게 식어가는 오후,
    나는 오늘도 길 위에서 배운다 —
    정적과 동적,
    그 사이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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