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램 이라면

[지 존]

리총님 글을 읽고
맘이 짠하다
어차피 누구나 한번왔다 한번가는 삶인데
누군 웃으면서 가고
누군 걱정하면서 가고
또 누군 서글퍼서 가고
또 누군 자신도 모르게 간다.

그렇다면
난 어떻게 갈까?
독립군이니 무슨 선택이 있겠냐만
내 인생을 잘못 살았기에 바라는것도 원하는 것도 없다
모
그냥 독립군 삶으로 살다가 어느날
한방에 훅 가기를 바랄뿐
근데
내가 훅 가기전 한 열흘 정도만 내삶을 마무리 할수 있는 시간이 주워지면 좋겠다는 ...
그래야 뒷정리를 하고 갈수 있을테니
가면서도 민페 끼치고 싶지 않기에 ...

[리디아]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언제 갈 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내일 갈 수도 있다 생각하시고...
미리미리 다 정리하면서 살아가면 되죠

[지 존]

ㅎㅎ그러게요
비워야

[더세븐]

어떤집이던 애환 없는 경우는 없다고 봐요..
그래도 독립군으로 살면서
하이덱거는 아니더라도
철학있는 삶이 느낌이 있네요^^*

[지 존]

개뿔이나 무슨 개똥철학 같은 말씀을요
걍 사는거지요 ㅎ다만 민폐를

[더세븐]

글쵸..
혼자 온것이니
민폐없이 혼자 가는게...

[지 존]

그런맘으로 삽니다

[더세븐]

멋진 생각입니다..

[모렌도]

하늘의 뜻을 어찌 알 수 있것소~ㅠ
민폐 걱정말고
통장에다 장례비나 남겨놓고 가소 마~ㅎㅎ

[지 존]

ㅎㅎ그럴까요

[구슬아기]

목숨은 고귀한 것입니다.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는게
우리가 경험하며 살아왔던
인생사인데 원망도 한탄도
다 부질없어요
내 목숨 베터리가 떨어
질때까지 오늘도 현실에
맞는 계획을 세우며 실천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사는 겁니다.
누구를 만나는것도 계획이며
실천이겠지요
이해타산 보다 만나서 기쁘고
즐거운 사람과 늘 함께 해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지며 얼굴에
주름도 없어질것입니다.
웃음으로 시작하여 웃음으로
마무리 하는 나날을 보낸다면
그 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스스로 행복을 찾으시어
제발 한방 훅~
요런것좀 하지 마시와요
신세 한탄같아요
마지막 바램은 갖지 않아도
언젠가 이뤄지거늘 왜 미리서~

[지 존]

네 알았어요 ㅎㅎ

[리야]

한
방에 훅
이리 해싸면
더 오래 오래 산다요

[구슬아기]

저도 그생각 했어요
그래서 나이 먹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데 하는데~~
요런말 믿지 말래요
안 죽고 싶다
요거라고 하던데요ㅎ
아무래도 주문을 외우는걸
보면 심상치 않긴해요

[지 존]

그래요?

[적토마]

인생 100년으로 잡으면 나이50세인 사람은
이미 50년을 죽었다는 역설적 유머...
우리는 매일 매일 죽어가고 있다고하죠. ㅎ~

[지 존]

그러네요 ㅎ

[갱자]

머할라꼬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미리 신경 쓰시나요
다 때되면 가는것을 ~~

[지 존]

긍게 말이시 ㅎ

[마당쇠형]

뭘 갈때을 걱정한대유 그런거 다 생각하믄 안 가는게 상책입니다 ㅎㅎ

[지 존]

ㅎㅎ안가는게 상책. ㅎㅎ

[칼라풀]

방장님...
이제 거 독립군 독립군...
안햇음 좋겠사와요,,

독립군 소리 자주 들으니
지겨워요,ㅎㅎㅎㅎㅎ

하루하루 무탈하게
평범하게 그리사는게
최고라예..ㅋㅋ

[지 존]

그럼 독거노인이라고 해야 ㅎ

[칼라풀]

ㅎㅎㅎㅎㅎㅎ
독거노인 ㅡㅜ

[지 존]

독거노인 명심하리다

[칼라풀]

걍 젊은청년으로 ㅎ

[꼭지]

여보슈
입에 침이나 바르슈
이런사람이 벽에 #칠할때까지 살드라~
독거노인은 증말
싫어유
그럼 톡방 바이바이닷~

[지 존]

글믄 모라하요

[꼭지]

지존빵장님?
아자씨?
오늘톡방 방장님
본인이 뭐라 부를까욤?
다들 고민좀 해봅시닷

[지 존]

고민은
쏠리타리맨

[꼭지]

너무어려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