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M&A, 배당 정책에 대한 관심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을 진행했으며 기관들의 주요 관심사는 메타버스, M&A, 배당 정책으로 요약됨. 우선 동사는 최근 게임 산업의 가장 큰 화두인 메타버스, NFT, P2E 등을 사업화하기 위한 검토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단지 현재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NFT와 P2E 관련 정책및 규제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기존 게임을 변경시키는 것은 어려움. 하지만 신작 게임에서는 NFT나 P2E를 도입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밝힘.
두번째, M&A 관련해서 소셜카지노 뿐만 아니라 캐주얼 장르로 확장하여 다양한 기업들을 탐색 중. 현재 내부 보유 현금이 4천억원을 넘어서고 매년 2천억원 이상 현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현재 시가총액 이상의 딜까지 소화가 가능함. 개발사뿐만 아니라 NFT, 블록체인 등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 등을 인수합병 대상으로 검토 중.
끝으로 배당은 별도 영업활동현금흐름 기준 최대 25%내 현금 배당을 향후 3개년간 기본 정책으로 제시함. 새로운 정책의 최대 25%를 적용할 경우 배당액이 약 4배까지 증가하면서 배당수익률이 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됨.
4분기부터 실적 반등
3분기 매출액 1,508억원(YoY -12.9%, QoQ -4.9%), 영업이익 481억원(YoY -2.7%, QoQ -1.8%)를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함.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달러 기준 결제액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둔화됨. 4분기는 연말 성수기 효과와 달러 강세로 외형이 성장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한편 2022년부터 어드벤처 요소가 포함된 캐주얼 슬롯 게임(프로젝트G)와 슬롯을 통해 코인을 획득하고 아이템을 확보하여 상대방과 경쟁하는 형태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됨.
IBK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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