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컴퓨터 고장났어요 ㅜ _ㅜ;;
지금 피씨방인데요 ;; 시간관계상..땡스 투는 생략할게요^ ^;;ㅎㅎㅎ
한동안 소설 못 올려도 이해해주세요~ㅜ_ ㅜ;;
설문조사에 응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10-
소민과 래연, 그리고 세연과 란애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요일.
소민과 래연 그리고 세연과 란애가 이토록 일요일을 기다리는 이유는..........
"흑....철수씨...우리 사랑엔 장애물이 너무 많나봐요...흑흑!!"
"아니야 영희!!! 우린 그 장애물을 해쳐나갈 수 있어!!"
"흑!! 철수씨!!"
"영희!!!"
교과서도 모자라 드라마에까지 손을 뻗친 철수군과 영희양이 주연인
'사랑엔 장애물이 너무 많아'라는 드라마를 하는 날이기 때문일 것이다-_-;;
래연과 란애는 눈물을 찔끔대며 시청하고 있고,
소민과 세연은 그냥 무덤덤하게 시청하고 있다....-_-;
"야~ 우리 드라마도 끝났고, 할 것도 없는데 오락실이나 갈래?"
"그럴까?"
"응응+ _+"
"그래!! 가자!!"
래연의 말로 시작된 래연과 란애의 대화.
소민과 세연은 허락도 안했는데 지네들끼리 난리니.
결국 소민과 세연까지 오락실 따라갔다.
래연은 격투기게임을 잡았고,
란애는 의외로 테트리스.
소민은 총쏘는게임을 하고 있었다.
세연은 무슨 게임을 할까 둘러보고 있는 中
그러다가 인형이 잔뜩 들어있는 인형뽑기에 다가가는 세연.
의외로(?) 인형을 좋아하는 세연이었다.
그 많은 인형들 사이에서 고양이 인형 하나를 딱 집어놓고,
200원을 넣어 집게를 움직인다.
하지만, 집게는 힘없이 떨어져 자신이 같던 길을 홀로 되돌아 올 뿐이었다-_-;;
벌써 10판이 넘도록 해댔건만,
집게는 항상 솔로였다.
"씨발!!!"
계속 돈만 잡아먹는 기계때문에 열이 받았는지
세연의 곱디고운 입에서 씨로 시작해서 발로 끝나는 멋지구리한 언어가 튀어나왔다-_-;
덕분에 아까부터 계속 인형뽑기만 해대던 세연을 도와주려고 다가오던 소민이
깜짝 놀랐다지-_-;;
"너 욕도 할 줄 아냐? 비켜봐!!내가 해 본다 !!"
"채소...저기 저거!! 고양이!!"
"꼭 지같이 생긴것만 뽑을려고 해요~"
소민이 주머니를 뒤져 200원을 집어 넣더니,
집게를 움직였다.
힘없이 떨어지는 집게......
"이 집게 왜 이렇게 힘이 없어-_-^"
"채소가 못하는 거야..."
"-_-^^ 아씨 돈 내놔 봐!!"
"자...."
소민이 또 다시 200원을 넣고,
이번엔 조금 힘 있게 떨어지는 집게.
아싸!! 고양이 집었다!!!
"채소야...뽑았어!!"
"훗...이 정도 쯤이야..!"
소민이 세연에게 뻐기고 있을 때.
집게가 돌아오면서 인형을 떨어트렸다.
이런 젠장스런.....-_-;;
"아악!! 이거 뭐야!!!!!!!!!!쓰파!!"
"자..."
소민...열받았다.....;;;
그렇게 200원을 계속해서 넣던 소민.
벌써 10판이 넘었다.
계속해서 뽑아지지 않자 그 인형이 갖고 싶었던 세연은 울상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하던 중.
소민은 안돼겠다고 생각했는지 세연을 데리고 조금 옆에 있던 인형가게로 들어간다.
거기서 그 고양이와 똑같은 인형인데 크기가 좀 더 큰 인형을 잡아 세연에게
주었다.
"손님~ 3만 5천원 되겠습니다^ -^~"
계산을 하고나서 밖으로 나오는 두 사람의 표정은 달랐다.
암울(?)한 표정의 소민..이유 : 인형뽑기와 인형사는 것 때문에 5만원 가까이 날렸다;;
밝은 표정의 세연...이유 : 자신이 원하던 것보다 더 큰 고양이 인형을 얻어서-_-;;
"야! 어디갔었어~!!"
"오빠~ 어디갔었어ㅜ_ㅜ 찾았잖아~"
인형가게를 나와 다시 오락실로 들어가니 래연과 란애가 달려와
찾았다며 뭐라고 해댄다-_-;
그러다가 란애가 세연의 품에 안겨있는 고양이 인형을 발견하고는...
"야!! 너 그거 어디서 났어?!!!"
"채소가..."
"헐!! 오빠!! 오빠가 사준거야?!!!"
"어..-_-^"
"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란애가 못 마땅했는지
귀를 막고는 밖으로 나가는 소민.
소민이 나가자 세연이 쪼르르 따라나간다.
인형의 위력은 대단했다-_-d
"오빠!! 대답은 해주고 가야지!!!"
"야야!!!! 같이 가!!!"
그렇게 그들의 휴일은 막을 내리는 듯했다.
((개토라이파))←오랜만에 등장- 0-;;아!! 그리구 지금은 월요일 저녁 11시쯤입니다.
"봉칠형님!! 봉칠형님!!"
다급하게 봉칠을 부르며 달려오는 조직의 일원 가가멜.(가가멜처럼 생겨서..-_-;;)
"뭐냐?! 세연이라도 찾은게냐?!!"
"그...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뭐?-_-^"
"그...그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이라니..?"
"형님의 아버지 말입니다!!!"
"뭐야?!!!!!!"
봉칠의 아버지 그러니까 세연에게는 할아버지가 되지..
봉칠의 아버지는 외모도 인자하시고 성격도 꽤나 인자하신,
그냥 만화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런 착한 할아버지의 이미지시다.
하지만.
10년 전, 즉 봉칠이 개토라이파의 두목을 맡기 전 그는 개토라이파의 두목이었다.
아무리 인자하더라도 가족이 관련된 일이나 조직이 관련된 즉, 자신과 관련된 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무척이나 차갑게 변하는 그런 이중인격(?)같은 분이었다.
봉칠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고 올라오시다니.....
"흠흠!! 봉칠아...잘 있었느냐...?"
봉칠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봉칠이 벌떡 일어나 봉육에게 앉을 것을 권한다.
"아버지..이리 앉으시지요...얘들아!! 차 좀 내와라!!아버지 잘 지내셨습니까..?;;"
"오냐...넌 잘 지냈느냐..?"
"네..잘 지냈습니다...."
"근데...봉칠아...여기는.........................................먼지투성이로구나!!!!!
얼른 청소하지 못할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봉칠은 봉육을 두려워한다.
봉육이 올라오면 대청소는 물론이고 목욕한지 얼마 되지 않더라도 목욕을 해야하기 때문이었다.
아마도...오늘부터 봉육이 내려갈때까지 봉칠의 수난시대일지도....
"그나저나 세연이는 어디있느냐..?"
"그...그게...노...놀러갔습니다 아버지!"
"그러냐...허허!! 이 할애비 올라온거 보면 좋아하겠지..?"
"무..물론이지요!!"
갑작스레 꺼내는 세연의 이름에 진땀을 빼는 봉칠.
차마.....세연이 가출을 했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_-;;
그리고 다음날.
소민과 봉육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전국서열 1위 그 놈 집 고양이는 섹시한 그녀 ※ -10-
하기스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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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
05.01.13 21:2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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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이 짧아도 이해해주세요ㅜ_ㅜ;;; 피씨방이라 시간이...............그래도 컴퓨터 고치면 대폭탄으로 올려드릴게요~^ ^;;
하기스골룸님 전 '소사인' 이랍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름은 바꾸었네요^ㅇ^ 아무튼 채소와 붕육의 만남이 너무 재미있겠어요 담푠 빨리 대폭탄으로 써주세요
얼른 담편 써 주세요.. 소민과 봉육의 만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요..T^T
짱이예요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할꼐요
너무 재밋어요 ㅜ 역시 하기스 골룸님이 체고에요!! 다음편 기대 만빵요^ㅇ^//ㅎㅎ소민이랑봉육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해염 ㅜ
하기스님 >_< 고생하시네요 잘보구가욧ㅎ
오옷! 하기스골룸님~ ♡너무 재밋어요. 근데 20편부터 소민과 세연의 사랑을 시작하는거?
너므 재미있어요////// ^ ^ 컴터 빨리 고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