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서연이화의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인도 시장 비중 확대로 서연이화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 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서연이화의 3분기 누적 인도 시장의 매출 비중은 18.3%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p 상승했지만, 중국 시장은 4.1%를 기록해 전년 대비 3.6%p 감소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비중 축소와 국내 생산 호조, 인도 법인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급차·EV 중심의 판매 믹스 변화로 인한 내장재 고급화도 미래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활용해 마치 응접실과 같은 실내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며 “자율주행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차량 내부 공간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내장재의 고급화 트렌드 가속화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2.3조원(+9% yoy), 영업이익 686억원(-10% yoy), 지배주주이익 516억원(-8% yoy)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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