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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삼돌이 엄니~~~2
다봄 추천 2 조회 307 16.07.30 00:27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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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30 02:57

    첫댓글 다봄님! 지금 시간 곤히 주무실 시간이지요?
    두 남매와의 정을 평생토록 이어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자의 정조 관념이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지던 6.25 전쟁 후의 가난한 삶이 한스러운 거지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 작성자 16.07.30 11:08

    6.25로 직접적인 피해는 우리집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었고
    사회적으로 너무 황폐했던 것들이 많지요..
    이젠 여자들의 지위도 대우도 높아지고 있으니 좋은 현상 이에요^^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요~~~

  • 16.07.30 03:01

    쌈박한 맛이 느껴지는 글이 좋습니다.
    양조장집 따님 씩이나 되시는 다봄님이 부러버요~~
    사실 전엔 (요즈음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양조장 하는 댁은 엄청 부자였는데???

  • 작성자 16.07.30 11:11

    ~ㅎㅎ~
    네 그 당시엔 부러움의 대상이었지요~
    아마 다음으로 방앗간집..극장집..그랬던것 같아요~
    명절때면 새벽부터 애즐이 우리집에 줄을 섰어요
    울 아버지한테서 새뱃돈 받으려구요~ㅎ

  • 16.07.30 04:20

    그 시절 양조장 집 부자 맞아요.
    내 어릴 적 우리 친척집도
    양조장 했는데.
    그 당시 드문 2층집에 유성기도 있고 했지요.
    다봄님 아버님이 참 좋으신 분이 셨던 것 같습니다.
    스위스 라인강 폭포에서...이곳은 저녁9시20분입니다.

  • 작성자 16.07.30 11:15

    안테나 높이 세우고 미제 RCA 티비도 젤먼저 있었고
    온갖 과일나무 사다 심어 울 자매들 다 먹이구요~ㅎ
    아버지의 시대를 앞서가는 사고와
    자녀들의 사랑이 극진 했지요^^
    멋진곳에서의 여행이신지..사는곳인지 넘 아름다워요~~

  • 16.07.30 04:54

    다봄님 반갑습니다 얫날 어린시절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 16.07.30 11:16

    네~봄향기님~
    건강히 즐거운 날들 되셔요^^

  • 16.07.30 05:51

    맛깔스런
    옛이야기~~막걸리한사발 마신 듯~

  • 작성자 16.07.30 11:16

    다빈이양~
    서울에 오면 막걸리 한잔 쭈~욱~캬~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7.30 11:18

    돌아 가셨지만 영원히 졔마음속엔
    존경의 인물..아버지 입니다요^^
    허공 회장님 삶방에까지 오셔서 댓글 감사해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16.07.30 06:22

    드라마같고. 소설 같고.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들이 실제 우리들 곁에
    살고 있네요..그들 삶을 보면서 또 나의 삶도 반추해 보면서..
    그렇게 사는게 인생살이인가 봅니다^^

  • 작성자 16.07.30 11:20

    옛날이나 지금의 드라마 보면
    그 이상의 멋지거나..슬픈 가족사던 주위 이야기가 있어요^^
    삶방에선 그런 이야기들을 접해 보는것..즐거움이지요~ㅎ

  • 16.07.30 08:59

    앙파처럼 벗길수록 잼있는 사연이
    많을것 같아 다봄님 글이
    인기있는가 봅니다.

  • 작성자 16.07.30 11:21

    ~ㅎㅎ~
    낭주 회장님 글에 비하겠어요?
    언제나 즐거움 주시는것에 감사해요~
    건강 하시구요~~~

  • 16.07.30 09:18

    세상속에 우리가 상상못할 삶들이 ㅡㅡㅡ많겠지요?!
    그리 살엇던 그분도 말못할 사연이ㅡㅡ있엇게지요

  • 작성자 16.07.30 11:22

    그래요~말못할 사연들..
    아프지만 말 하기 싫은 사연들.. 있겠지요~ㅎ

  • 16.07.30 10:04

    삼돌엄니 몸으로 울었다... 이렇게 제목을 바꾸고 싶네요.
    그런 분을 보고 남자 복이 너무 많다고 해야 하는지
    없다고 해야 하는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암튼 한많은 삶을 살다가 간 분이네요.
    그래도 다봄님집과 인연이 있어 거리에서 객사 하지않고
    자식들 뒤도 걱정하지 않고 저세상으로 갔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종사촌과 근친 결혼을 한 그 따님의 인생이 좀 그렇지만,
    그것도 전생의 팔자요 운명이니 어찌 하랴...

  • 작성자 16.07.30 11:26

    정희는 오빠도 아닌 한살인가 동생인..~
    그애의 대단한 용기..어쩔수 없이 죽기로 일생을 걸었던 거지요
    그래도 열심히 끝까지 살아내고 있으니 다행이랄까요^^
    여자의 팔자..운명.. 참 오묘한것이리니~~
    오늘도 즐거이 보내셔요 방장님^^

  • 16.07.30 10:16

    예전엔 여자의 바깥 활동이 없던 때라
    호구지책으로 택한 것이
    남자 얻어 팔자 고치는 것이지요

    우리 여인네들의 슬픈 자화상이지요

  • 작성자 16.07.30 11:28

    그래도 좋은 남자 만났음 다행인데..ㅠ
    색깔은 다르지만 지금도 남자들로 해서
    가슴아픈 여인들도 많이 있을거에요~~~

  • 16.07.30 11:22

    갑자기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내가 죽어 또 어떤 족적을 남길까요?
    선하게, 착하게 우리 열심히 삽시다.

  • 작성자 16.07.30 11:30

    여자들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릿발이..ㅎㅎ
    특히 여자들한텐 선하게..차카게.. ^^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요~~~

  • 16.07.30 12:00

    풀어사 쓰면 토지나 혼불
    감이네요~~~

  • 작성자 16.07.30 12:51

    ~ㅎㅎ~
    옛날의 소설 주제나 스토리는
    우리네가 살아온 날들과 거의 엇비슷 한것 같아요~~~

  • 16.07.30 22:55

    옛날에는 이상한 가족관계가 많았나 봅니다.
    그것이 다 여자가 약하기 때문이죠.
    사대부집안 양반이나 여종의 관계가 그렇고...
    식구하나 줄이자고 딸을 부잣집의 식모로 보내고
    주인집 아들이 그렇고...
    사람의 귀천이 있던시절, 다 배우지 못한 탓에
    가난한 탓에 억울한 삶을 살지 않았나 싶네요.

  • 작성자 16.07.31 11:32

    어렸을적 기억이 아버지랑 엄마가 아줌마한테
    방에 들어와 같이 밥먹자 하면 바가지에 밥하고 나물 두어가지 넣어 비벼
    대충 먹더 기억이..그러지 말라해서 나중엔 같이 먹기도 하고..따로 상에
    정희 삼돌이랑 차려서 먹기도 했지요^^
    겨우 50여년전 일인데도 모든게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아마 전쟁이후라 더 그랬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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