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녁에 같이사는 여자가 전화를 해와서 쭈꾸미가 먹고싶다나?!!
그래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가서 몇마리 사다 집에서
먹었는데 하도 맛있어서 "미안하지만" 글 올린다
1키로에 만오천원인데(살아있는거)
만원어치만 달라니까 한 열마리 주더라
한마리는 회쳐서 먹고
나머지는 살짝 되쳐먹었지..
그리고 알집+먹물통은 따로 떼어내
푹 삶아 먹으니 또한 별미!
살아있는거를 요리해 먹으니(쭈꾸미에겐 미안)
엄청 연하고 맛있더라
그리고 만원어치만 사도
세식구가 실컨먹고 약간 남을지경..
시간 있으신 분들은 4월의 별미인 "쭈꾸미"를 드시는건 어떠신지,,
감히 추천해 드리는 바 입니다..
첫댓글 사돈아~ 으흐 먹고파라
ㅎㅎㅎ그래~맞다 춘익아~요즘 알이꽉차서 정말맞있을때지~~대명리포구에서도 1킬로 만원하더라;; 살짝데쳐서 양념장발라서 숯불에구우면 말야~? 걍 여러명죽어도 몰러...ㅋㅋ;; 문수산에서 보자~;;
프하하~~자상도 하여라~소주(보약)마신건 왜 안 밝히실까? 나두 평소에 부드러워서 낚지보단 오히려 쭈꾸미를 더 좋아해~^^
그려 딱 한병 마셨다!! 한잔은 집사람한테 주고 여섯잔은 내가 마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