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의료회, 제 33차 조계사 장애인포교회 원심회 의료봉사를 원만회향하였습니다.
일시 : 2010년 7월 25일 13 ; 00 - 18 : 00
장소 : 조계사 장애인포교회 원심회 법당
마하의료회 동참 :
한방 : 김태환 원장님
치과 : 양동선 선생님. 하상현 선생님
약제과 : 안기순 선생님. 지성남 선생님. 김정순 선생님
간호과 : 황경임 선생님
약손회 : 한옥희 보살님 외 한 분
자원봉사자 : 윤규빈 학생. 신동진 학생
비장애인들은 지금 장애를 당하지 않았을 뿐이지
언제 어느 경우에도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농인인 경우도, 살아가는 중도에 농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마음, 내 뜻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끔 내 병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무슨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마하의료회에서 일 년에 두 번, 찾아가서 일을 해드립니다만
턱없이 부족함에 늘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원심회 의료봉사에는
김태환 원장님이 오셔서 원심회 회원들의 소원을 풀어주셨습니다.
그토록 한의사 선생님을 만나뵙길 원했었는데...
단 한 차례의 침으로 힘든 노동으로 못 움직이던 팔이 기적처럼 어깨 위로 올라가니
말없는 감탄.
이때 말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원심회 회원님들, 얼마나 속시원하셨을까...
그래도 그 고마운 마음은 김태환 원장님께 충분히 전해지셨으리라 봅니다.
예전 원심회 의료봉사 때보다 늦은 시간에 의료봉사를 마쳤던 것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자에 대한 원장님의 정성어린 진료 때문이었습니다.
더운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 안기순 약사님. 지성남 약사님. 동참 고맙습니다.
지약사님은 아드님까지 같이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안기순 약사님이 주신 철분제 중 10 통은 원심회에 드렸고
나머지는 마하의료회에서 의료봉사에 쓰려고 보관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내년에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_()_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활안 스님께서도 편안하신지요? 몽골 경산 스님은 두 차례 다녀가셨습니다. 내년 5월경 몽골 의료봉사 계획이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꼭 참석하려했으니 못 가서 죄송합니다^^*
약속하고 안 지키면 죽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 동참하시지요. 아직 날이 덥습니다. 건강 살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