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810차 천성산 성불암 계곡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천성산 공룡능선
ㅇ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소주동/ 하북면
ㅇ 산행일자 : 2014. 06. 22(일)
ㅇ 산행시간 : 4시간 40분 (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흐림
ㅇ 산행인원 : 9명
ㅇ 교 통 편 : 대중교통
ㅇ 산행코스 : 동래전화국앞,출발(09:20)→양산시 소주동 영산대학교 도착/산행시작(10:15/10:20)→평산임도(11:00)→약수터(11:20)→상리천 4거리(11:40)→짚북재 도착(12:00)중식→중식후,출발(12:40)→성불암 갈림길(13:00)→성불암 계곡, 폭포(13:15)→성불암 입구(13:35)→노전암 갈림길(13:40)→노전암 3거리/다리(13:50/14:10)→내원사 입구(14:30)→용연마을,도착, 부산향(15:00)→범어사 지하철역도착(15:50)해산.
ㅇ 인터넷을 보고 일일회원 6명이 천성산 공룡능선 산행동참을 요청하였다는 회장님의 전화를 받고 산행계획표를 준비하여 집을 나섰다. 지하철 1호선 동래역 2번 출구에 도착하여 일행들을 상봉하였다. 산행동참을 신청한 6명중 2인은 사정에 의하여 불참하고 4명이 도착하였다. 우리 산악회원 5명과 합하여 9명이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동래전화국앞에서 1002번 좌석버스를 타고 영산대학교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어 하늘에서 금시라도 빗줄기가 떨어질듯 하다. 대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산행로에 접어든다. 어제밤에 내린 비로 길이 미끄럽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25분~30분이면 당도하던 평산임도까지 40분이 걸려 올라서서 시원한 얼음물로 목을 축인다. 천성산 산행인원은 이곳에서 각 방면으로 흩어진다. 우리는 짚북재 방향으로 접어든다. 약수터의 맛 좋은 물도 한 모금 마셔보고 짚북재 아래 상리천 상류의 4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 개울을 따라 내려가면 노전암이고 왼편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천성산 2봉이다. 개울을 건너 짚북재로 오른다. 4거리에서 20분, 짚북재에 도착한다. 수많은 산행인원들이 끼리끼리 모여앉아 점심 식사중이다. 우리도 9명이 빙 둘러앉아 생탁을 반주로 점심식사를 마친다. 산길 상태가 아직 물기가 많아 공룡능선 산행은 힘 들것 같아 모두의 의견을 종합하여 성불암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짚북재에서 20분이면 성불암 갈림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 있다. 모두들 성불암으로 가는 산허리 길로 들어서고 나 혼자 그냥 계곡길로 내려간다. 15분쯤 가면 폭포가 시작된다. 3~4개의 폭포가 거의 연속적으로 걸쳐있다. 몇 년 전에 왔을 적엔 길이 미끄럽고 곳곳에 로프가 매여져 있었는데 오늘 와보니 위험한 험로에는 나무계단이 놓여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성불암 입구 아래서 부터는 나무데크가 놓여있어 편안한 길이다. 용연마을에 도착하여 일일회원 4명은 덕천향 버스를 타기로 하고 양산이 집인 정고문님도 집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탄다기에 4명만 12번 푸른교통 버스를 타고 범어사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로 갈아타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