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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니스 카페에서 가져온 내용이지만 교동새벽클럽 모든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테니스 실력 향상을 위하여 필독하시고 행동에 옮기는 용기를 가져 보심이...
The “Advanced Foundation”
Examining the oddities of Tennis Teaching Methodology and Philosophy
By David W. Smith (Excerpted from his book, Tennis Mastery, due out June, 2003)
당신은 3.0-3.5레벨에서 수년, 혹은 수십년째 머무르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 혼자가 아닙니다. 수백만의 테니스인들이 그 레벨에 도달해서는 더이상 발전할 가능성이 없이 남은 테니스인생동안 그 레벨에서 머무릅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쉽게 그 레벨을 통과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테니스 인생동안 그 레벨에 머무를까요? 놀랍게도 이는 운동능력이 부족해서나 시합경험이 적어서가 아닙니다. 발전하느냐 혹은 못하는냐는 유전적인 혹은 기회의 문제라기 보다는 좀더 명확하고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30년간 테니스를 가르치고 수천명의 테니스인들을 관찰하면서, 15년 전부터 저는 왜 많은 테니스인들이 어느 특정레벨을 돌파해서 발전해나가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집중적인 탐색을 했습니다. 테니스 동호인들의3/4정도는 평균이하의 레벨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30년간 약 2천만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중단했읍니다. 테니스를 중단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최근에 미국에는 약 천3백만의 테니스 인구가 있습니다.( 1974년에는 3천4백만명이었습니다.)
USTA의 통계에 의하면 이들 중 9백만명은 3.0-3.5 레벨입니다. 내가 놀라는 점은 그 큰 숫자에 놀라는게 아니라 그9백만명중 대부분이 수년째 혹은 수십년째 테니스를 쳐왔다는 사실입니다. 이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그들의 레벨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적절한 운동능력과, 열성과, 기회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책, 비디오, 클리닉, 캠프, 개인 레슨등의 테니스 레슨을 계속해서 찾고 있었습니다. 15년전부터 나는 왜 이렇게 많은 능력있는 동호인들이 2류에 해당하는 레벨에 도달해서는 더 이상 좋아지지않고 남은 테니스 인생동안 그 수준에서 머무르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In my mind, there is something terribly wrong.
수천명의 동호인들을 관찰하며 우선적으로 느낀점은(그들은 대부분 수년째 테니스를 쳐왔습니다.) 그들이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때 배운 기술들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명백히, 상급의 동호인들은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차이가 테니스 내에서 명백히 구분되는 집단을 형성합니다. 4.0의 단계가 디딤돌로 존재합니다. 상급자로 가기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3.0-3.5의 동호인들이 이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매년 수백만 달러를 소비합니다. 문제는 왜 일부는 이 장벽을 돌파하는데 나머지는 실패하고 평생 2류에 머물게 될까요?
체육지도자이자 테니스 티칭 프로인 저는 테니스를 배우는 방법을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보게 돼었습니다. 테니스에 관한 책과 비디오를 보고, 동료 프로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현대 테니스의 교육방법의 철학중 다른 스포츠와 차이가나는, 게다가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데 일조하는 한가지 면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Transitional Learning: The Root of Stagnant Learning
오늘날의 테니스는 과도기적인 레슨으로 시작됩니다. 이 의미는 처음 테니스를 배울 때 그가 고급기술을 익히고 상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폐기되고 변경되어야 할 몇가지 초보적인 특정기술을 먼저 배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이러한 초보 기술에 익숙해지고 어느정도 성취를 가집니다만,(그리고는 그정도의 기술 수준에서의 게임을 즐깁니다만) 이러한 성취는 더 이상의 발전을 저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강습방법은 학생들의 일시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지만 결국 장기적인 발전을 희생하게 됩니다.
이 문제는 몇가지 원리에 의해 뿌리깊게 박혀있습니다.
첫째, 누구나 한가지 스트로크 기술을 다른 기술로 바꾸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어떤 티칭 프로도 티칭 코트에서 흔히 보게되는 격렬한 저항을 증언할 수 있습니다. 동호인에게 스트로크에서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주문하면 그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거절하거나 그만둬버립니다.
두번째 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동호인이 초보적인 기술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의 성취감을 가졌을 때를 생각해봅시다. 그 성취감이 얼마나 초보적인 것인가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이제 기술을 바꿔야 한다고, 지금의 기술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해 봅시다(새로운 기술들이 편하고 자신감있게 사용될 때 까지). 이는 누구에게나 가장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승리하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은 경쟁상태에서 교정된 더 좋은 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 혹은 의식보다 훨씬 강합니다. 더더욱 슬픈 것은 시합 중에 더 나은 스트로크와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절하거나 저항하는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패배한다는 것입니다! 패배할 뿐만 아니라 점차 더 발전할 가능성도 갖지 못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갖고 있는 기술을 바꾼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대개의 동호인들은 부적절한-그러나 본인에게는 편한-기술을 사용해서 결국은 패배하는 것을 더 적절한 기술을 습득해서 시합하는 것보다 오히려 편안해 합니다.
How to Limit Player Development
열성적인 테니스 동호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나는 테니스를 좋아하지만, 테니스를 정말 잘 치기를 원하는 건 아냐.”
만약 동호인들이 이런 개념으로만 테니스를 배우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결국은 장기적인 발전을 어렵게 만드는 특정 기술들로 가르치게 됩니다. 또한 이는 많은 테니스 교과서와 비디오, 테니스 교육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교육방법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두가지 예가 서브와 발리의 교육방법입니다. 몇권의 책들에서 발견되는 티칭 방법이 이 문제점을 조명합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100여권의 테니스 관련 서적들도 근본적으로는 똑 같은 방식을 취하더군요.)
The Serve
“초보자에게 서브를 지도할 때 그립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사용한다.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 컨티넨탈 그립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Tennis, A Professional Guide, the Official Handbook of the USPTA
“나는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시작하게 한다 -그러나 그들이 좀더 잘 치게되면, 그들의 서브를 더 강력하게 구사하기 위해선 컨티넨탈 그립으로 바꿔야만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Tennis 2000 by Vic Braden and Bill Bruns
The Volley
“초보자에게는 이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방법이 좋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컨티넨탈 그립으로 바꿔야 한다.” High Tech Tennis by Jack L. Groppel, PhD.
“발리의 그립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같은 이스턴 포핸드, 백핸드 그립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초보자에게서 사용된다. 컨티넨탈 그립은 대부분의 상급자에서 사용된다.” Tennis, A professional Guide, the Official Handbook of the USPTA
이러한 개념들은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복잡한 의문점을 갖게 합니다.
- 왜 나는 좀더 테니스를 잘 치기 위해선 다른 기술이 필요한데 이 기술을 배울까?
- 내가 이런 초보자 기술을 먼저 배운다면, 좀더 고급기술은 언제쯤 바꿔야만 할까?
만약 동호인이 초보적인 폼에서 좀더 고급의 폼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좌절이나 거부감 없이 번경할 수 있다고 해도, 위의 두번째 의문점은 대답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동호인이 “좋아요! 나는 바꿀 준비가 됐어요.” 라고 말할까요? 1년후? 10년후? 이러한 개념은 또한 심각한 분열을 초래합니다. 동호인이 상급의 폼을 시도하기 전에 초보적인 폼으로 기초 기술을 익히면 그는 대개는 초보자 폼에 너무 익숙해져서 (비록 불가능하진 않더라도!) 그 변경은 너무도 힘듭니다.
묘하게도, 위에서 예를 든 두가지 스트로크, 서브와 발리는 상급자와,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이 계속 하급자로 남게되는 동호인들을 구분하게 되는 가장 눈에 띄는 약점입니다.
전형적으로, 동호인들은 적절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고, 단식, 복식에 대한 전략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으면서도 네트앞에서의 공포(약한 발리 기술)와 서브에 대한 두려움(특히 세컨드 서브!)으로 인해 더 이상의 발전을 하지 못합니다.
Foundation Building
일반적으로 피아노나 타이핑을 지도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의 검지손가락 만으로 건반이나 키를 누르곤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이 숙달된 기술로는 발전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들은 모든 손가락을 사용해서 숙련된 기술로 치는 방법을 이해하거나 연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아노나 타이핑 레슨이 필요한거죠!)
피아노나 타이핑을 제대로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기초에서 태니스를 배우는 것은 (어떤 기술 수준의 동호인에게든) 다른 모든 운동에서와 같은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다른 스포츠의 예를 봅시다.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방법의 슈팅 기술로 배웁니다. 야구의 경우도 배트의 스윙과 볼을 던지는 방법은 숙련된 선수들과 똑간은 방법으로 배웁니다. 타이거 우드가 3번 우드로 스윙을 할 때 그의 스윙 기술은 그가 8-9세였을 때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테니스 책과, 비디오, 많은 테니스 프로들은 초보자들에게 더 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바뀌어야 할 일과성의 기술로 지도합니다. 왜인가요? 이들은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무능해서 좀 더 고급 기술로 가기 전에 초보적인 기술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슬프게도, 의도적이건 아니건, 이것이 그렇게 많은 테니스 책들과 강사들이 갖고있는 기본적인 지도철학입니다.
또한, 어떤 테니스 서적에서도 이러한 변경이(좀더 발전하기위한) 좌절이나 심각한 불편함에 직면할 수 있다거나, 혹은 일부 동호인들은 이러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단지 무식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변경만 필요하고, 배우는 사람이 그들의 신체적 능력, 개성, 선호도에 따라 계속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초를 가르치자는 개념, 이것이 내가 'Advanced Foundation’이라 명명한 개념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나는 거의 모든 동호인들이 ‘Advanced Foundation”을 습득할 수 있었음을 경험했습니다. 나는 미숙한 기술의 동호인들을 그들이 원한는 가능한 한 최상의 수준으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심지어는 나는 공을 땅에 튕기고 라켓으로 치는 것도 못하던 고등학교 신입생을 단 1년만에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복식 랭킹 1위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70세의 여성 동호인은 1년만에 'Advanced Foundation’을 마스터 했고, 수 년 혹은 그 이상 더 오래 테니스를 쳐온 20세나 어린 여성과 시합을 할 때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6세와 7세의 어린이가 1년내에 대부분의 어른들이 감탄할 뿐만 아니라 따라하고 싶어하는 수준의 스트로크 기술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심한 경쟁을 하는 선수가 되기위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Recreational players, social players, weekend-warriors, and club players- 이들 모두가 'Advanced Foundation’ 으로 큰 이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진실은! 테니스의 즐거움을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능력과 노력의 한도 내에서 계속 향상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배우는 기초기술과는 다른 기술을 가르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테니스의 발전이 오로지 player-expected outcomes에 좌우되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싱글 골퍼가 타이거 우드처럼 스윙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테니스 동호인들이 샘프라스의 서브, 라프터의 발리, 아가시의 리턴, 로딕, 휴이트, 사핀의 포핸드를 동경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운동능력이 어떻든지 간에, 당신은 나름대로의 테니스의 발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신이 아래의 세가지 요점을 이해하게 되면 당신은 하급의 스트로크 기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 적절한 스트로크란 무엇인가.
2. 적절한 스트로크를 어떻게 익히고 연습해야 하는가.
3. 실제 시합에서 적절한 스트로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나의 경험으로는, 모든 동호인들이 원한다면 테니스를 더욱 능숙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에 관계없이 그들의 능력과 열정의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발전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Advanced Foundation” 의 기술들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모든 동호인들이 이를 개발, 마스터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출처 : www.tennisone.com
The “Advanced Foundation” #2
Development of the Serve and the Volley within the Advanced Foundation
By David W. Smith (Excerpted from his book, Tennis Mastery, due out June, 2003)
“Advanced Foundation”은 테니스를 지도할 때 일과성이 아닌 기술로 지도하자는 개념입니다. 이는 즉, 다른 많은 최근의 테니스 강습방법과는 달리, 동호인이 발전선상에서 초보적인 단계를 지나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경해야 할 기술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20-30년간 수 많은 테니스 관련 서적들과 테니스 지도 강사들이 학생들이 가능한 한 빨리 “테니스 시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단순한 기술들의 습득을 우선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지도는 쉽게 싫증을 내는 요즘 세대의 동호인들에게 일시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겠지만, 결국 전체적인 발전에는 불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전체 1천200만명의 동호인 중 3.0-3.5레벨 미만의 수준이 900만명인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수년 혹은 수십년이 아니라 그들이 테니스를 그만두는 순간까지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을 것입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발전을 막는데 기여하는 요소들은 몇가지 인간 자체의 한계와 이들 기술과 관련한 자연적인, 물리적인 특성에 기인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살펴보면:
1. 일단 어떤 스트로크 기술에 물들게 되면(비록 조금이라도) 어떤 필요한 변경도 그 전망은 불편하거나 심지어는 불가능합니다.
예: 서브나 포핸드 발리를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배우게 되면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그립인 컨티넨탈 그립을 배우는 것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그림1.Use of the Eastern forehand grip or “waiter's grip,” generally prevents the development of a service motion that will lead to more advanced serves.
2. 대부분의 그립을 변경하는 시도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예: 서브에서 이스턴 포핸드 그립에서 컨티넨탈 그립으로 변경하는 것은 이에 따른 임팩트때의 몸통의 위치, 라켓과 팔의 관계, 임팩트 위치, 볼에 대한 스트링의 작용, 그 외에도 미세한 여러가지 차이가 관여합니다.
3. 해부학적인, 그리고 생체공학적인 제한을 받는 어떤 스트로크 패턴은 상대방의 더 좋은 샷에 대해 성공적인 반응을 보일 수 없지만, 더 상급의 스트로크는 좀더 효과적이고 공격적인 샷을 제공합니다.
예: 이스턴 그립으로 발리를 배우는 것은 대부분의 동호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한계를 유발합니다. A) 무릎 아래로 오는 낮은 공에 대해 성공적인 발리를 하기가 어렵다. B) 강한 볼에 대한 반응과 네트 가까이에서의 빠른 발리 랠리에 대처하기가 어렵다.(이런 빠른 순간 동작에서 포, 백의 그립을 바꿔 쥐어야 한다.) C) 앵글발리나 드롭샷을 치기가 어렵다.
4. 어떤 스트로크 패턴을 배우게 되면 이로 인해 다른 스트로크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방해를 받거나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서브를 배우게 되면 좀 더 공격적인 서브에 필요한 적절한 스핀을 개발하는 능력을 심각하게 제한합니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세컨 서브를 퉁하고 쳐서 넣는데 급급한(dinking) 결과를 낳게되고 퍼스트 서브의 안정성도 떨어지게 합니다.
5. 불안정한, 초보적인 스트로크를 사용하는 것을 편안해 하는 것은 동호인이 시합에서 좀더 상급자가 되기위해 요구되는 스트로크 기술을 시도하는 것을 막게 합니다. 적절한 스트로크를 자신있고 편안하게 사용할 때 까지 연습하는 대신에, 시합에서 이기고자 하는 욕구는 새로운, 아직은 친숙하지 않은 기술을 시도하려는 의지를 압도합니다.
예: 동호인들은 자신의 원핸드 혹은 투핸드 백핸드가 나쁜 폼으로 인해 단지 퉁 치는 스트로크(dink stroke)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어도(심지어는 정확한 원핸드, 투핸드 백핸드 기술을 알고 있어도) 그들은 시합을 할 때 제한적인-하지만 편안한- 백핸드 기술을 사용합니다.(그리고는 경기에서 집니다. 혹은 그보다는 항상 상급자일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집니다.)
Advantageous Stroke Patterns
2류의 수준에서 머무르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사람들을 비교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찰의 결과 저는 아래 다섯가지 요소에 중점을 둔 “Advantageous Stroke Patterns”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1. 발전을 하게 되면서 특별한 변경이 필요하지 않다.
2. 발전을 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스트로크의 발전을 위한 변경이 자연적으로(변경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행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
3. 어떤 특별한 변경이 없어도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4. 다른 어떤 방법보다 빠르게 더 높은 경기 수준으로 동호인을 인도한다.
5. 다양한 경기 운영방식과 다양한 개성의 선수들에게 모두 시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Core Stroke Patterns
위에 설명한 “Advantageous Stroke Patterns” 내에 Core Stroke Patterns (CSP's)이 있습니다. 이는 각 스트로크의 요소들로, 매우 독특한 개성의 톱 프로의 스트로크에서도 확인되는 것들입니다. CSP's 는 절대 과거에는 언급되지 않은 새로 창안된 스트로크 패턴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요소들은 오래전부터 적용됐던 방법들입니다. 단지 테니스의 지도철학이 도전 정신에서 즉각적인 만족감으로 변화하면서 (초보자를 지도하는 방법으로는) 부정된 것들입니다 .
이들 CSP's 각각에 대한 이유와 원리를 모두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저는 발리와 서브의 CSP's 를 구성하는 개개의 "Key Position Points"를 서술하고자 합니다. 이들 요점을 이해하고 연습하게 되면 이들 스트로크의 Advanced Foundation을 개발하는 자신만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림 6. Whether it is footwork, grip, contact point, or body position, Core Stroke Patterns are essentially the same for all skilled players.
Volley
일과성의 강습방법(The transitional method)에서는 초보자에게 발리를 강습할 때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이스턴 포핸드, 백핸드 그립으로 가르치곤 했습니다. 이러한 그립들은 볼을 치는데 더욱 쉽게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스턴 그립은 좀 더 나은 발리를 개발하는 것을 막고 상대방에게서 오는 어려운 샷을 처리하는 데 몇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이들 문제점들은 포핸드 발리, 백핸드 발리 편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를 처음부터 컨티넨탈 그립으로 지도합니다.
일부 최상급의 선수들에게서(특히, 포핸드 발리에서) 컨티넨탈 그립에서 약간 변형된 그립을 관찰 할 수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모든 상급의 실력자들은 그들의 백핸드 발리, 낮은 포핸드 발리, 슬라이스 어프로치 샷에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합니다.
일부 소수의 티칭 프로들이 모든 선수들이 발리할 때 이스턴 그립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탑 플레이어들이 그들의 기본적인 그립으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테니스 서적에서도 이 사실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고, (발리를 더욱 잘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컨티넨탈 그립으로 바꿔야 한다.) 이는 나의 지도 철학을 더 명확하게 해줍니다
Key Position Points for the Volley
1. 라켓면은 전완부(팔꿈치에서 손목까지의 부위)와 평행이 되도록 유지합니다.
2. 백핸드 발리에서 라켓을 든 팔은 임팩트 직전에서 피니쉬까지 쭉 뻗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3. 포핸드 발리에서는 팔꿈치를 몸통 가까이에 유지합니다.
4. 상체는 발리를 하는 동안 옆으로 돌아선 자세를 유지합니다.(네트에 대해서 직각, 백핸드는 포핸드 보다 라켓을 든 팔의 어깨의 위치 때문에 더 옆으로 돌아섭니다.)
5. 백핸드 발리에서 라켓을 들지 않은 손은 임팩트때의 옆으로 돌아선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뒤쪽으로 벌려줍니다
6. 옆으로 돌아선 자세에서 백핸드 발리와 포핸드 발리의 타점은 앞쪽의 힢과 평행선상입니다.
7. 공을 향해 팔을 뻗어서는 안됩니다: 선수 혹은 라켓을 공으로 인도하는 것은 다리입니다.
Serve
발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책은 서브에 대해서도 transitional learning을 권합니다. 그러나, 동호인들은 많은 경우에서 시합을 하기 시작하면 초보때의 이스턴 포핸드 그립에서 컨티넨탈 그립으로 변경하기가 불가능해집니다. 초보때의 그립에 대한 편안함과 친숙함이 결국은 다시 이 그립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퍼스트 서브와, 더 중요한, 세컨 서브에서 경쟁력이 있기 위해서는 시합을 배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반드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스핀 서브를 배워야 합니다
서브에 관해서 발전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볼에 적절한 스핀을 주는 능력입니다.
제 의견으로는 모든 종류의 스핀 서브의 기본은 슬라이스 서브입니다. 슬라이스 서브를 연습함으로써, 탑스핀 혹은 킥서브 등의 다른 스핀서브를 구사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처음부터 플랫 서브를 연습한 경우 a) 이스턴 그립으로 서브를 넣으려 하고, b) 스핀서브 넣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는 강습생이 임팩트때 라켓이 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터득하기 전까지는 특정한 백스윙의 방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어떤 특정한 백스윙 방법에 집착하는 동호인의 경우 이를 임팩트와 연결하기 못하기도 합니다. 임팩트때 라켓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먼저 배우게 되면 나머지 스윙패턴은 저절로 스스로 터득하게 됩니다.
실제로, 프로선수들을 관찰해보면, 이들의 서브를 구분하는 한가지는 백스윙 동작입니다. 그들은 거의 같은 그립과 거의 같은 동작으로 공을 칩니다. 그러나, 백스윙에서는 이들의 개성이 분명히 다양하게 표출됩니다. 어떤 분들은 “Pin point” stance” 와 “Platform” stance”의 차이를 문제삼기도 합니다만, 저도 이 두가지 스텐스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대부분의 강습생에게서 이 두가지 스텐스의 차이가 전체적인 서브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Key Position Points for the serve
그림 10. Compared to the beginner model, Henin demonstrates all the Key Position Points associated with an advanced serve.
1. 컨티넨탈 그립: 필수적으로,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은 이 그립에 가능한 한 빨리 익숙해져야 합니다.
2. Brush Pattern: 오른손잡이의 경우 반드시 라켓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서 공의 오른쪽을 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3. Stance: 서브를 넣을 때 반드시 옆으로 돌아서야 합니다.(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 어깨가 네트쪽 혹은 더 오른쪽을 향해야 합니다.)
4. “내전”: 내전(전완부가 임팩트 시점에서 바깥쪽으로 도는 동작)은 서브시에 분명히 나타나는 동작입니다만, 당신은 이 동작을 배우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서브시에 공의 오른쪽을 치도록 배웠다면(오른손잡이의 경우), 당신이 공을 점점 파워있게 치게 됨에 따라 내전은 저절로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에 “내전을 하라”고 의식적으로 시도를 하면 내전이 너무 빨리 나타나게 되고 이는 공을 너무 플랫하게 치거나 혹은 더 안좋은 결과로 공의 왼쪽을 먼저 치게 됩니다.
5. 준비자세에서 손목은 약간 안쪽으로 구부립니다.
6. 임팩트때 뒷발을 뒤쪽으로 차줍니다.
7. 토스는 타점보다 최소한 30cm이상은 높아야 적절한 신체의 꼬임과 회전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8. 라켓의 헤드는 임팩트 후에는 라켓을 쥔 손보다 더 많이 스윙되어야 한다. 많은 동호인들이 힘을 주려고 한 결과 팔 전체를 밑으로 당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꿈치가 임팩트 후에도 오랬동안 높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9. 라켓을 쥐지 않은 손은 복부쪽으로 움직입니다.
Exceptions to the Rule
“Advanced Foundation”은 지속적인 발전의 관점에서 테니스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란 점을 분명히 이해하여야 합니다. 다른 종류의 “foundation” 이 일부의 어떤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Advanced Foundation”은 분명히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광오하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Advanced Foundation”은 상급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패턴들을 따라 하면서 동호인 개개인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버릇을 개발하도록 해줍니다.
얼마나 많은 티칭 프로들이 Francoise Durr가 1967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할 때 사용했던 방식의 스트로크 패턴을 가르치려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역자: 이 말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상급자들은 자신만의 개성내에서 분명히 다른 상급자들과 같은 기초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점진적인 발전을 막게 되는 일과성의 지도방식은 훨씬 더 높은, 훨씬 더 축복 받은 레벨의 경기를 할 잠재력이 있는 많은 동호인들을 억압하였습니다.
현재는는 이러한 지도철학을 이해하고 같은, 혹은 매우 비슷한 기초에서 자신들만의 지도방식으로 지도하는 많은 훌륭한 티칭프로들이 있습니다. 나의 친구이자 Intermountain USPTA의 회장인 Holger Nickel은 최근에 나에게 "Advanced Foundation”의 지도철학이 동호인들과 티칭프로들에게 빠르게, 그리고 명확하게 이해되고 있지만, 많은 동호인들이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에 2류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음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동호인들이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기술들을 받아들이고, 연습하고, 실제 시합에 적용하는 것은 동호인 자신이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The Advanced Foundation
The Backhand Volley: Sampras, Rafter, and Hewitt - A Visual Comparison
by Dave Smith
강사의 입장에서는 발리를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그립, 스텐스, 스윙방법, 스핀의 선택이 톱 플레이어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와는 달리, 발리의 메커니즘은 거의 모든 상급자들에서 기본적으로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립.
모든 선수들이 발리를 할 때 이스턴 포핸드와 백핸드 그립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몇몇의 오래된 테니스 지도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의 테니스 지도서들에서는 현재 톱플레이어들의 기본 그립은 컨티넨탈 그립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이스턴 그립을 사용할 때 초보자가 즉각적인 만족감, 편안함, 성취감을 얻는 것이 더 쉽기는 하지만, 그들의 장기적인 발전과 궁극적인 성취는 결국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스턴 그립으로 시작되는 해로운 지도방식은 딜레마를 낳게 됩니다.
테니스를 배우면서 동호인이 이러한 이스턴 그립과 관련된 약점과 실수들을 인식하게 됐을 때, 초보적인 폼에서 점진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컨티넨탈 그립으로 바꾸려 하면 심각한 불편함과, 실망감, 결국은 대부분의 경우 기술 습득의 포기로 이어집니다.
믿을 수 없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테니스 서적들이 이런 일과성의 지도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 동호인의 테니스인생을 평생 꼬이게 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그들이 언젠가는 바꿔야만 하는 기술들로 지도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지도한 3000명 이상의 동호인들 중 거의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그들이 더 진보하기 위해서는 초보자 때 배웠던 것들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잘 알고있는 변경을 실제로 해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스포츠 종목도 이런 일과성의 지도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좌절의 세월을 없애기 위해서는 처음 시작부터 정확한 방법으로 배우십시오!
톱 플레이어들의 동작을 연구하고 비교하면 당신의 발리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몇가지 시각적인 방법들을 보여주며, 발리를 할 때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본패턴을 설명하겠습니다.
그림5.
Note the early upper body turn, the Continental grip, and the racquet head held high supported by the off hand, common traits of good backhand volleys.
래프터와 샘프라스는 백핸들 발리를 하기로 결정하자마자 상체의 회전(upper body turn)을 합니다. 그들은 상체가 옆으로 향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데, 이때 그들이 볼과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다리의 움직임입니다.
그림8.
Rafter prepares early with a strong shoulder turn and racquet preparation. Notice the small footsteps in adjusting to his opponent’s shot.
라켓을 쥐지 않은 손은 라켓 헤드가 높게 유지되도록 라켓을 지탱해줍니다. 이 두명의 위대한 챔피온들은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샷의 질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윙의 크기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탑플레이어들은 어프로치 발리는 플레이스먼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파워보다는 깊이와 플레이스먼트를 선택합니다. 물론 파워도 중요합니다만, 이를 컨트롤 할 수 있을 때에만 그 의미가 있습니다.
또다른 요점: 당신에게 힘없이 날아오는 공을 파워있게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치는 것은 어려운 기술입니다. 느리게 떠서 오는 공을 발리할 때 최소한의 스윙으로 발리하는 것은 unforced error를 줄이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Slice the Volley for Accuracy and Control
휴이트, 샘프라스, 래프터의 발리를 비교해봅시다. 이 세 선수들의 임팩트 모습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들은 네트에 대해 혹은 그들이 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거의 90도의 옆으로 돌아선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세 선수들은 실수 없는 슬라이스 모션으로 위에서 아래로 볼을 관통하듯이 칩니다. 이 동작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동작에 의해 볼에 생성된 스핀은 낮은 바운드를 갖게 하여 상대방이 패싱샷을 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그외에도, 슬라이스 구질은 모든 동호인들이 이해하고 모방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몇가지 이로운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발리에서의 슬라이스 동작은 라켓이 공을 덮는 동작 혹은 너무 플랫하게 맞는 것을 막아줍니다. 발리 동작동안 라켓면을 똑같게 유지해줌으로써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이 더 정교해 집니다.(라켓을 덮는 동작은 이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동호인들에게서 흔히 관찰됩니다. 아더 애시의 말을 인용하면, “당신이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아무리 당신이 플랫하게 친다고 생각을 해도 이스턴 그립으로 치면 약간의 탑스핀이 걸립니다.”)
슬라이스 동작 중에 라켓헤드의 면을 동일하게 유지해줌으로서 목표지점에 정확히 조준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좀더 힘을 주기 위해서 혹은, 단순한 버릇 상의 문제로 라켓면을 덮는 경우, 임팩트 시점에서 라켓면이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목표지점으로 타구하는 것은 불가능해 집니다. 예를 들면, 만약 임팩트 시점에서 라켓헤드를 일찍 덮어버리면 공은 네트에 처박힐 것입니다. 그 다음 샷에서 그가 목표를 조금 더 높게 잡았다고 칩시다. 그가 라켓면을 조금만 늦게 덮어도 공은 멀리 날아가버릴 것입니다.
볼에 슬라이스를 거는 것은 볼에 전달되는 힘의 일부분을 속도에서 스핀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명백히, 네트 가까이에 서있다는 것은 당신이 상대방의 베이스라인과 가까워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낮은 발리나 대부분의 네트로부터 먼 곳에서의 발리는 네트를 넘어가기 위해 공을 위쪽으로 올려쳐야 합니다. 공을 플랫하게만 칠 줄 아는 동호인들은 이런 공들을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공을 길게 아웃시키곤 합니다. 볼에 슬라이스를 줌으로써 공을 단단하게 맞추면서도 스핀을 이용하여 원하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네트를 넘어갈 때 훨씬 더 넓은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림12.
Note Pete’s unmistakable slicing motion on a ball about shoulder height.
사실, “dinkers”는 공을 너무 플랫하게 치는 경향 때문에 만들어집니다. 전형적으로 “dinkers”는 공을 강한 플랫볼로 친 결과 아웃시키거나 네트에 쳐박는것으로 포인트를 잃습니다. 그들은 슬라이스를 걸어서 공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지속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을 때까지 점점 더 공을 약하게 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볼은 임팩트 하기 전에 최고 정점에서 하강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강하게 날라오면서 계속 솟구쳐 오르는 볼을 발리했다면, 당신은 아마도 아웃되는 볼을 발리했을 것입니다!) 슬라이스 동작은 볼이 수직인 라켓면에 맞았을 때 아래쪽으로 반사되는 자연현상을 극복하게 해줍니다.
여기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의 라켓면을 거울이라고 생각하고, 날아오는 공을 광선이라고 생각합시다. 거울(라켓면)을 수직으로 세웠을 때 광선(공)은 입사각과 거의 동일한 각도로 아랫쪽으로 반사될 것입니다. (입사각은 반사각과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중력의 작용은 라켓면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공을 더 아랫쪽으로 잡아당깁니다.
반사각을 결정지어주는 다른 한가지 요소는 스핀입니다. 언더스핀이 걸려서 날아오는 공은 라켓면에 반사될 때, 탑스핀이 걸려서 날아오는 공보다 더 밑쪽으로 떨어집니다.
이 현상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네트 위 높이 날아 온 비교적 쉬운 발리를 네트 밑에 쳐박으면서 자멸하는 지를 설명합니다! 동호인들은 흔히 위에 설명한 수직인 라켓면에 볼이 어떻게 반사되는 지,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Arm Motion
팔은 어깨를 중심으로 왕복운동을 하고 라켓은 이러한 팔의 움직임을 따라갑니다. 이러한 스윙패턴은 높은볼을 칠 때 라켓면이 연속적으로 바뀌게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상급자들은 높은볼을 칠 때 적당한 슬라이스를 가함으로써 임팩트 시에 라켓면의 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해줍니다.
상급자들에게서 발견되는 한가지 공통점은 전체 백핸드 발리의 스윙동작 중에 팔꿈치 관절의 움직임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점입니다. 이 key component는 더 큰 지렛대 효과를 만듭니다.
이는 또한 백핸드 발리 도중에 다른 관절들의 조절이 필요없게 만들어 줍니다. 래프터는 전체 스윙 중에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합니다. 반면에 샘프라스와 휴이트는 좀 더 흔히 관찰되는 straight arm position을 취합니다. 샘프라스의 경우 임팩트 직전에 팔꿈치를 완전히 펴고, 휴이트는 그가 옆으로 도는 백스윙 동작 때부터 팔꿈치를 완전히 펴서 유지합니다. 중요한 점은 스윙의 대부분이 팔꿈치 관절을 중심으로 팔꿈치를 접었다가 펴는 것이 아니라, 어깨관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팔전체의 동작으로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톱 플레이어들에게서 관찰되는 또 다른 공통점은 라켓을 들지 않은 팔의 반대방향으로의 동작입니다. 임팩트 될 때 라켓을 들지 않은 팔이 어떻게 뒤쪽으로 뻗어지는 지 관찰해 보세요. 이러한 동작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라켓을 목표를 향한 선을 따라 진행시키기 위해선 옆으로 돌아선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발리 도중에 몸이 돌아가려하는 자연적인 현상을 막기 위해서, 라켓을 들지 않은 손의 위와 같은 동작이 임팩트 동안 필요한 sideway position을 유지해 줍니다.
이 세명의 탑 프로들의 팔로스로우도 또한 비슷합니다. 각 선수들은 임팩트 전의 라켓헤드를 세운 손목관절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합니다.(휴이트는 라켓헤드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동작도 임팩트 시점 훨씬 후에 나타납니다. 많은 상급자들은 이런 동작을 샷의 relaxation phase로서 이용합니다만, 초보자들은 이런 동작을 하게되면 임팩트 후가 아니라 임팩트 지점에서부터 하게 되기 때문에 금지해야 합니다.)
Using the Carioca
선수가 빨리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 뒷발을 앞발의 뒤쪽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관찰해보세요.
이 “carioca” step은 라켓을 들지 않은 손이 임팩트때 뒤로 뻗어주는 것과 같은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즉, 선수가 sideway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만약 선수가 런닝할 때 처럼 뒷발이 앞쪽으로 돌게 되면 골반도 따라서 앞으로 돌게되고, sideway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백핸드 발리를 하면서 전진하고자 할 때 뒷발이 몸 앞쪽으로 돌게 하는 경우 대부분 볼은 오른쪽으로 가게 됩니다(오른손잡이 기준). 이러한 결과 선수는 일찍 앞으로 돌아간 몸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무의식 중에 라켓 헤드를 뒤로 눕히게 됩니다. 이는 선수가 볼을 칠 때 라켓이 효과적으로 몸을 가로질러서 타겟방향으로 힘을 주지 못하고 볼을 앞으로 밀게 하도록 합니다.
위의 세 챔피언들과, 그외에도 다수의 탑플레이어들을 비교해보면, 성공적인 백핸드 발리를 위한 필수적인 기본 매커니즘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분명히, 거의 대부분의 탑 플레이어들이 이와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면, 당신도 똑같은 메커니즘을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 최근의 게임 능력, 테니스 구력에 상관없이, 이러한 동작이 기본동작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날 때 까지 익히고 연습하면 당신의 백핸드 발리와 테니스 실력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The Advanced Foundation
The Forehand Volley: A Visual Comparison
by Dave Smith
지난 글에서, 나는 래프터, 샘프라스, 휴이트 등, 탑 플레이어들의 백핸드 발리에서 발견되는 메커니즘상의 공통점을 서술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들을 토론하면서, 왜 그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사용하는 지, 왜 모든 동호인들이 이런 기술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밝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찬가지로 탑 플레이어들의 시각적인 비교를 통해 대부분의 상급자들이 성공적인 포핸드 발리를 위해 사용하는 중심적인 요소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림 1.
Successful volleys are a combination of efficient mechanics, combined with a relaxed sense of focused movement.
기본적으로 포핸드 발리는 백핸드 발리의 “거울상(mirrored image)” 입니다. 몇가지 다른 key components가 있기는 하지만, 이 두 기술은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닮았습니다.
Grip
모든 책과 프로선수들에서 보여지듯이, 상급자들은 거의 모든 발리에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합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상급자들이 특정한 발리에서 이스턴 포핸드에 가까운 그립을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하이발리 혹은 swinging topspin volley의 경우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탑 플레이어들이 로우발리나 특히, 앵글발리를 할 때에는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합니다.
꽤 많은 탑플레이어들이 mid-range volley 에서 실질적으로는 포핸드 이스턴 그립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컨티넨탈 그립으로 발리를 할 때와 같은 스윙패턴을 사용합니다. (즉, 초보자에서 보여지는 상향 스윙의 발리가 아니라, 짧은 스윙의 슬라이스 발리입니다.)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탑스핀 발리는 탑스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기본적으로 같은 스윙패턴이므로,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블로킹 타입의 짧은 스윙의 발리만을 언급하겠습니다.
이스턴 그립으로 배운 동호인들은 포핸드 발리에서 필연적으로 톱스핀 구질의 볼을 치게됩니다. 이는 반응시간이 더 짧은 빠른 발리에서 두드러집니다. 이는 이스턴 그립에서의 자연적인 스윙이 탑스핀이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탑스핀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기본 그립이지, 언더스핀의 슬라이스 스트로크의 기본 그립이 아닙니다.
나는 수백명의 동호인들이, 발리에는 슬라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스턴 그립의 자연적인 스윙 패턴 때문에 탑스핀으로 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컨티넨탈 그립은 라켓이 전완부와 평행해서 있도록 해주지만, 이스턴 그립은 라켓과 전완부 사이에 약 90도의 각도를 형성합니다.
많은 초보자와 중급자들이 컨티넨탈 그립을 시도할 때 가장 문제를 삼는 것이 안정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컨티넨탈 그립은 약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그렇게 많은 책들과 티칭 프로들이 초보자에게 이스턴 그립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초보자에게는 이스턴 그립이 더 강하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훗날 이미 익숙해진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여기에 컨티넨탈 그립을 쥐고 안정감과 라켓의 컨트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내가 학생들에게 컨티넨탈 그립에서 안정감과 컨트롤을 얻기위해 사용하는 드릴이 라켓으로 볼을 바운드하는 것입니다. 라켓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고 시작합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땅쪽으로 바운드 하고, 하늘쪽으로 바운드합니다. 바운드는 100회정도 연속으로 합니다.
이 드릴로 손과 전완부의 세밀한 근육 조절능력과 컨티넨탈 그립에 대한 적응능력을 길러줍니다. ( 이 드릴은 또한 충격이 작은 드릴이라서 충격에 예민한, 손상받기 쉬운 작은 근육들을 warm up 해주어 테니스 엘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볼을 땅쪽으로 바운드할 때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라켓과 전완부가 거의 평행이 되도록 하십시오! 많은 지도자들이 이 바운드 드릴을 할 때 그냥 서서 하도록 하는데, 서서 이 드릴을 하게되면 학생들은 거의 이스턴 그립으로 하게됩니다!
볼을 하늘쪽으로 바운드 할 때, (이때는 서서 해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라켓과 팔이 평행이 되도록 하고 팔꿈치는 쭉 펴주십시오. 이 드릴은 컨티넨탈 그립에 대한 친밀감을 높혀줄 뿐만 아니라 적절한 발리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립의 강도 (strength)”라는 관점에서 보면, 어떤 동호인이 만약 발리를 할 때 그립이 약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는 그의 발리 메커니즘이 뭔가 잘못됐다는 증거입니다. 강한그립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강습을 할 때, 나는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만으로 라켓을 쥐고 발리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줍니다. 단지 두개의 손가락만으로도 날카롭고, 깊은 발리를 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강습생들은 발리를 할 때 강도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겨우 이해했습니다.
(분명히 강하게 오는 볼과 당신의 몸에서 먼 볼을 팔을 뻗어서 발리 할 때 라켓을 컨트롤 하기 위한 어느정도의 강도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좋은 발리를 위해서는 때때로 당신이 상상하는 종류의 그런 강도는 필요없습니다.)
컨틴넨탈 그립을 잡고, 어깨를 돌려주는 것 만으로 라켓면은 목표지점을 향하게 합니다.
First Move
백핸드 발리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동작은 어깨의 턴(shoulder turn)입니다. 일반적으로, 포핸드 발리의 턴 동작은 백핸드에서 필요한 것 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이는 이 두 스트로크에서 팔과 어깨의 위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포핸드에서는 라켓을 든 손과 어깨가 몸 중심에 비해 뒤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백핸드에서는 이 두 신체부위가 몸의 중심점보다 앞에 있습니다. 어떤 티칭프로들은 강습생에게 라켓을 먼저 옆으로 빼라고 지도합니다. 그러나, 이 지도 요령은 많은 경우 over swing을 유발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당신이 라켓을 먼저 옆으로 빼보십시오. 그다음 어깨를 턴 해보십시오. 라켓은 백펜스를 향하게 될 것입니다. (샘프라스가 어깨를 턴 할 때 라켓면은 볼을 향해 직각을 유지하고 있지, 결코 백펜스 쪽으로 더 돌아가지 않습니다. 백스윙의 over rotation은 포핸드나 백핸드 발리에서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그림 7.
Using the Continental grip, the turn of the shoulders sets the face of the racquet towards the target.
First Move: Key Position Points
라켓헤드는 높게 유지합니다.
라켓면은 전완부와 평행되도록 유지합니다.
왼팔이 어깨의 턴을 도와줍니다.
Step
발리를 할 때, 왼발은 sideways position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가로지르는 스텝을 취합니다(오른손 잡이 기준). 이는 볼을 밀지 않고도 샷의 방향을 정하게 해주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백핸드 발리와 마찬가지로, 발리한 볼을 타겟으로 향하게 하는 능력은 타구시에 타켓방향에 대해 몸이 sideway자세를 유지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당신이 상급자들이 하는 크로스 코트 앵글 발리를 관찰해보면, 그들은 그들의 몸이 임팩트 동안 타겟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향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상급자들도 때때로는 내가 “wrong foot”이라 부르는 발(오른손 잡이의 오른발)로 스텝을 밟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상급자들은 이미 어떤 스텝을 밟아도 똑같이 유지되는 적절한 어깨의 턴을 마스터 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입니다. 초보자나 중급자들은 어깨의 턴이 없이 이런 “wrong foot”스텝을 합니다. 그 결과는 팔이 몸을 가로지르는 스윙이 되지 못하고 발리를 앞으로 밀게 됩니다.
Contact
백핸드 발리와 마찬가지로, 포핸드 발리의 타점은 앞발의 무릎과 거의 평행선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선수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턴 포핸드 그립에 가까운 그립으로 발리를 하는 선수의 경우, 붕 떠서 짧게 오는 공을 칠 때 손을 앞으로 밀면서 공을 치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지 손만 앞으로 뻗어서 치려 하지 말고 발을 움직여서 몸이 앞으로 들어가는 것을 익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은 흔히 관찰되는 실수로, 선수가 볼을 플랫하게 쳐서 네트에 쳐박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림 9.
Patrick Rafter hits mid to high forehand volleys with a slight Eastern forehand grip. However, notice the contact point just off his front leg.
또한 백핸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포핸드 발리는 약간의 슬라이스 동작으로 칩니다. 슬라이스의 양은 상황과 원하는 효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느리게 오는 하이발리의 경우 슬라이스의 양을 최소로 줄이고 플랫하게 때리기도 합니다.
로우발리에서는, 볼에 더 많은 양의 슬라이스를 가하여 단단하게 라켓에 맞으면서도 아웃이 되지 않게 합니다. 슬라이스 동작은 임팩트 동안에 라켓면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슬라이스 동작이 없으면, 충분히 높은 볼을 위에서 아래로 때려서 네트에 쳐박게 됩니다.
그림 10.
For most volleys, skilled players apply a slight cut or slice at contact.
Contact: Key Position Points:
백핸드와는 달리, 포핸드 발리에서는 라켓을 든 팔의 팔꿈치는 약간 구부립니다.
임팩트때 눈의 높이를 공의 높이와 같도록 노력하는 것은 임팩트 동안 몸을 낮은 자세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로우 발리에서 눈높이를 공 높이와 같게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Finish
프로선수들은 내가 초보자나 중급자들에게 요구하는 것 보다 긴 피니쉬 동작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초보자나 중급자의 경우 긴 팔로드로우는 대개 큰 백스윙을 동반하고, 이는 그들이 컨트롤 할 수 없는 큰 스윙을 낳습니다..
나는 피니쉬를 순간적으로 멈추도록 요구합니다. 이것은 선수가 그의 라켓 위치와 팔과 몸과의 관계를, 그리고 임팩트 후의 라켓면의 상태를 확인하게 해줍니다. (만약 라켓을 굴리거나 탑스핀 구질의 발리였다면 임팩트 직후의 라켓면이 닫혀있을 것입니다.) 임팩트 직후에 라켓을 멈추는 것은 overswing 을 막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그림 11.
Notice how Pete holds his follow-through for a brief moment. Beginners to top players can benefit from this.
많은 선수들의 발리 동영상들을 관찰해보세요. 어떤 선수도 라켓으로 공을 덮는 동작으로 발리를 마무리하지 않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피니쉬때 공의 밑으로 더 길게 슬라이스 동작을 취하지만, (래프더) 그 누구도 라켓면을 덮는 동작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심지어는 메켄로가 보여주는 플랫발리에서도 라켓면은 발리 동작동안 똑 같은 면을 유지합니다.
그림 12.
Occasionally, a player will hit a flat volley. Notice how McEnroe keeps the racquet firm and square with a decidedly short backswing
Back Leg
특히 초보자에서 흔히 관찰되는 잘 안되는 문제점이 포핸드 발리에서 뒷발을 뒤쪽에 머물게 해주는 것입니다. 흔히 동호인들은 다리를 볼쪽으로 움직이지 않고 팔과 손만 앞으로 뻗어서 발리를 하려 합니다. 이러한 팔과 손의 앞으로의 움직임은 그로 하여금 몸의 무게중심을 잃고 앞으로 쏠리게 합니다. 그 결과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뒷발을 빨리 앞으로 옮겨서 디뎌야 합니다. 이러한 뒷발과 힙의 회전은 몸이 너무 일찍 열리게 합니다.
탑플레이어들에게서는 뒷발을 약간 뒤로 차주거나, (McEnroe's volley) 임팩트 동안에 뒷발로 땅을 긁어줍니다. (See Sampras’s volley). 이 두가지 동작은 서브에서의 뒷발을 뒤로 차주는 것과 비슷한 동작인데, 상급자들에게선 분명한 동작입니다.
Conclusion
성공적인 포핸드 발리는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목표지점으로 지속적으로 칠 수 있어야 합니다.
컨티넨탈 그립으로 발리를 하는 동호인은 더 다양한, 특히 로우발리와 앵글발리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스턴그립이, 프로선수들에게서도, 때로는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상급자들이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더 기술적은 발리를 원한다면, 이스턴 그립을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느리게하거나 불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상급자들이 이스턴 그립으로 발리를 하기도 하지만, 그 기본 동작은 슬라이스 패턴의 스윙을 사용합니다.
발리 그립과 짧은 스윙 동작이 익숙해지면, 선수는 그의 다리를 이용해서 볼에 대한 신체 자세와 위치를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톱플레이어들의 다양한 포핸드 발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자세히 관찰해보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다양한 개성의 발리에서도 위에서 설명한 중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e “Advanced Foundation”
Advancing to the Next Level!
By David W. Smith (Excerpted from his book, Tennis Mastery, due out in early Fall, 2003)
테니스에는, 다른 스포츠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하게 구분되는 선수층이 있습니다: 하나는 점진적으로 발전해서 상급자라고 인정되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그룹이고, 다른하나는 기본적인 기술을 익힌 후에 특정한 수준이 되면, 주로 3.0-3.5 수준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이 머무르는 그룹입니다. 테니스에 대한 문외한이나 초보자가 관찰할 때에는 이 두 그룹사이의 차이를 구분해내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수 많은 테니스인들이 수년, 혹은 수십년째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그림1. 하급의 폼으로 계속 치는 것으로는 결코 상급자가 될 수 없습니다. 프로선수들과 상급자들은 그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칠 수 있게 하는 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120만명의 테니스인 중 3/4이상이 3.0-3.5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테니스를 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이들이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칠 능력이 없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여기서 주장하고, 증명하고자 하는 바는, 모든 테니스 동호인들이 실제로는 더 높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니스에는 이렇게 분명하게 구분되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The Big Four-O (4.0 NTRP level)”의 수준이 가장 명확한 지표로 위치합니다. 상급자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가장 큰 목표입니다. 수 많은 3.5수준의 동호인들이 이 3.5의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소비합니다. 왜 어떤 동호인은 이 장벽을 통과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과하지 못하고 평생 2류로 지내야 할까요? (NTRP는 1.0에서 7.0 까지 있습니다. 이 기준의 관점에서는 3.0-3.5수준의 기술은 평균 수준 이하입니다만,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이 수준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이 수준을 “평균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의욕 부족, 체력적 문제, 테니스를 칠 기회가 적은 경우, 테니스에 대한 적절한 정보가 없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이러한 동호인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해봤을 때 적절한 욕구, 적절한 신체능력, 테니스를 칠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그룹의 동호인들에게서 위에 열거한 요소들이 큰 차이가 없다면, 어떤 요소가 이 두 그룹의 특성을 결정지을까요? 만약 모든 변수가 마찬가지라면 그 결과도 같아야 합니다. 단 하나의 차이가 나는 변수가 바로 정보(information)입니다!.
제가 계속 주장하였듯이, 좀 더 높은 수준의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면 즉각적인 만족을 위한 초보적인, 일과성의 방법으로 지도 받는 것을 거부해야 합니다. 이러한 초보적인 기술들은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교정 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한가지 요소가 또 있습니다.
The Comfort Zone Syndrome
처음부터 하류의 스트로크 기술을 익히게 되면(혹은 정확한 스트로크를 배우지 못하면), 그는 결국 기술의 변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동호인들이 심각한 시합 상황에서는 결국 다시 원래의 하류의 스트로크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시합할 때의 모습들을 관찰해 보세요; 토너먼트 시합이건, 리그 시합이건, 혹은 단순한 친선 시합에서건 선수들은 가장 익숙한 스트로크와 전략으로 시합을 합니다. 심지어는 선수들이 정확한 폼을 이해하고있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지라도, 다양한 시합상황에서는 거의 항상 그들의 하류의 ?그러나 편안한- 스트로크 폼으로 돌아갑니다. (단지 처음에 배웠던 폼이기 때문에 편안한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하류의 -그러나 편안한- 폼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Comfort Zone Syndrome.”이라 부릅니다
실제 시합에 임해서 서브나 발리 등의 스트로크에서 하류의 폼만 사용하는 선수는 절대로 더 발전할 수 없습니다. 테니스를 배우는 어떤 학생도 그가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가와는 관계없이, 발전을 저해하는 방식의 스트로크/폼/테크닉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은 그의 전체 게임이 향상되는 것을 막습니다!
목표가 더 좋은 기술의, 경쟁력이 있는 테니스를 치는 것이라면, 이러한 하류의 플레이 기술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So, You Want to Be a 5.0?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 기술을 습득하기를 원하는 모든 테니스인들은 아래의 단순하지만 진리인 글을 이해하여야만 합니다.
“당신이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로 인정되는 스트로크 패턴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한,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위의 문구는 세가지 중요한 요점을 제시합니다.
첫째, 선수는 더 진보된 폼을 시도하기 위해 기꺼이 많은 에러를 감수해야 합니다.
둘째, 선수는 진보된 폼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 선수는 그들 스스로가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특히 과거의 스트로크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합니다.
이들 개념을 개개인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layers Must Be Willing to Accept Errors
좀더 진보된 스트로크 패턴을 배우려고 할 때, 어느 정도의 실패감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감 때문에 다시 시도하려고 하는 의지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를 연상해봅시다. 아기가 넘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는 다시, 또 다시 일어나서 걸으려 합니다…… 결국은 올바르게 걷게 됩니다.
테니스 플레이어는 진정 상급자의 수준까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상급의 스트로크 패턴을 시합할 때나 연습할 때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처음 걸음마를 시도한 결과 넘어졌다고 해서 안전하고 편한, 기는 방법으로 되돌아간다면, 우리는 항상 2류의 테니스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림6. 정교한 발리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컨티넨탈 그립, 볼을 향한 움직임, 슬라이스 구질, 사이드웨이 포지션. 이는 3.0수준에서 흔히 관찰되는 발리와는 전혀 다른 스트로크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원한다면, 우리는 만약 시합에서 전에는 쉽게 이겼던 상대방들에게 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진보된 스트로크 패턴을 계속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로크 패턴을 바꾸는 동안 그런 상대방들에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는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을 상기하세요). 저는 논리적인 수준을 넘어서 무리한 것을 시도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모든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제시하며, 대부분의 일과성의 강습방법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의 정체현상을 막아줍니다.
수백만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그들이 올바르다고 알고 있는 서브, 발리, 그라운드 스트로크 폼을 시도해 보고는 결국 다시 그들에게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지는 폼으로 되돌아갑니다.(그리고는 왜 실력이 늘지 않는지 고민합니다.)
Advanced stroke patterns은 “진보된” 것으로 인정되는 스트로크 메커니즘과, 이를 적용함으로서 좀더 효율적인(더 많은 스핀, 각도, 깊이, 스피드. 등등) 스트로크를 다 포함 합니다.
플레이어의 성격이 상급수준으로 진보할 수 있는가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면 도전적인(주로 젊은 남자)성격인 경우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더 어려운 샷을 시도합니다. 물론 이런 미숙한 상태에서의 노력이 때로는 좌절감을 줄 수도 있지만, 적절한 스트로크 메커니즘내에서 연습을 지속한다면, 그들은 계속 시도한 결과 결국은 그런 높은 수준의 스트로크를 마스터하게 됩니다. 반면에, 수동적인(보수적인) 성격인 경우, 그들이 편안해 하는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정도의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들의 수준의 한계는 수동적인 플레이에 따라 제한되어버린 그들만의 편안한 수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Players Must Understand What Advanced Form Is
단순히 더 강하게 스윙하거나 더 심한 앵글샷을 시도하는 것 만으로는 성공적인 일관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더 강하게 스윙하는 것은 Advanced Foundation의 요소는 아닙니다. 그러나 Advanced Foundation을 개발한 선수는 자연히 더 강하게 그리고 더 성공적으로 일관성 있게 칠 수 있게 됩니다.)
명확히 규정된 적절한 스트로크 패턴으로 스윙하지 않으면, 어떠한 샷을 마스터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이 연습했느냐와는 관계없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거친, 혹은 이상하게 보이는 스트로크가 상대방의 다양한 샷에 대해 반복해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advanced form이 무엇인지, 그리고 advanced form을 각각의 샷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레슨이나 테니스 서적, 비디오, 혹은 단순히 테니스 방송이나 시합을 관람하는 것이 이러한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모든 종류의 테니스 스트로크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없이 저절로 advanced form으로 테니스 공을 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Players Must Know How to Attempt Advanced Form
어떤 특정한 샷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실제 코트에서 본인이 이해한 것을 할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수년간의 코치생활동안의 경험에서 저는 모든 선수들이 그들의 신체를 조절하는 기본능력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단언해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스트로크를 개발하는 데 있어 좀더 끈기있게 참을성을 가지고 연습해야 합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본 것을 그대로 이해하면서 동시에 복사하듯이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류의 폼으로 수년간 테니스를 쳐왔던 사람들은 advanced stroke patterns이 몸에 익고 마스터될 때 까지는 과거의 폼으로 돌아가려는 본능과 계속 싸워야만 합니다.
그림8. “waiter's grip,”(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서브를 넣는 것이 편할 수 있지만, 라켓을 제대로 등뒤로 떨어뜨릴 수 없고, 임팩트 때 전체적인 라켓헤드의 스피드가 떨어집니다.
선수들은 반드시 적절한 스트로크 패턴을 이해해야 하고 또한 그들의 몸과 팔, 다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제가 경험한 많은 경우에 있어서 실제적으로는 슬라이스를 치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탑스핀을 친 것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선수가 자신의 신체 각부분의 움직임에 대해 필요한 만큼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으면 적절한 스트로크를 개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워질 것입니다.
Adjustment Period
초보자가 플레이할 때 그들은 그들이 편하다고 느껴지는 방법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그들은 아직 스트로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이 맞다고 느껴지는 것들만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상급의 폼이 어색하고 불편한 것이라면 초급자들은 이러한 폼을 보여주진 못할 것입니다- 최소한 의식적으로 하려고 하지 않으면 말입니다. 이 개념은 이 초보자들에게 우선 게임을 경험하게 하고 본인 스스로가 치는 법을 깨우치거나 수동적인 설명을 통해 배우도록 하는 지도자들의 지도 철학과는 상반됩니다.
상급자가 “단순하게” 보이는 방법으로 시합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쉽게 치네요!”), 이런 단순한 스트로크 패턴으로 이끈 실제적인 방법들은 결코 자연스럽거나, 편하거나,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떤 스포츠에서나 마찬가지로 적절한 테크닉을 연습하고 이러한 테크닉을 실제 시합에서 사용해 본 경험만이 힘들었던 점을 단순하게, 부자연스러웠던 점을 자연스러워지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방법들을 피해서는 결코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결코 이런 테크닉들을 익힐 수 없게 만듭니다!
시합중의 선수들은 과거의, 가장 친숙한 폼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급 이하의 선수들에게서 가장 친숙한 폼은 그들이 가장 처음 배웠던 폼입니다. 만약 그 폼이 하급의, 발전을 저해하는 형태이라면, 그 선수는 결국 하급의 정체된 스트로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림9. 이 젊은 선수는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합니다. 그 결과 더 효과적인 라켓헤드의 하강, 임팩트 순간 라켓 헤드 스피드의 증가, 그리고 더 부드러운 스윙의 진보된 서브를 구사합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선수들은 다음의 세가지 요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1. 계속 시도하려고 노력하지 않고서는, 혹은 연습할 때와 같이 아무런 압박감이 없는 상태에서만 그런 스트로크를 시도하려고 해서는 결코 진보된 스트로크에 익숙해지거나 성공할 수 업습니다.
2. 계속 하류의 폼만 사용하게 되면, 비록 편하다고 할 지라도 어쩔 수 없이 같은 에러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3. 이런 하류의 폼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아무리 열심히 테니스를 쳐도 상급자들과 경쟁할 능력이 생길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Good Mistakes”
진실로 상급자가 되고자 한다면, 선수들이, 그들이 배운 최고의 폼을 사용하고 실수를 경험하는 것이 하류의 폼으로 성공했다는 착각을 느끼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저는 윗 문장에서 “착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는 새로 배운 더 진보된 폼으로 칠 때 더 적은 실수를 합니다.) 과거의, 친숙한, 하류의 폼으로 더 많은 실수를 하면서도 더 ‘성공적이다’ 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취감의(그 많은 실수 속에서) 착각은 단지 편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새로운 스트로크 패턴을 배우기 시작할 때, 기술에 대한 이질감은 불편함과 불확신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과거의 친숙한 폼으로 실수를 하는 것이 새로운, 이질적인 폼으로 스트로크를 성공하는 것 보다 더 편안해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수들이 새로운 폼을 익힐 때 견뎌내야 할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수가 적절한 폼으로 쳐도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한 그립을 사용했으나 풋웍이 부적절할 때
그립, 풋웍이 적절했으나 부적절한 스윙패턴으로 쳤을 때
그립, 풋웍, 스윙패턴이 적절했으나 타이밍이 안맞을 때
그립, 풋웍, 스윙패턴, 타이밍이 적절했으나 볼을 미스히팅 했을 때
그립, 풋웍, 스윙패턴, 타이밍이 적절하고 볼을 스윗스팟에 맞추었으나 목표가 틀렸을 때
그림10. 적절한 메커니즘으로 서브를 넣을 때 서브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서브가 됩니다. 위의 젊은 선수의 모습과 거의 유사함을 인식하세요.
위와 같이 스트로크를 실패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선수가 샷이 정확하게 되기 위한 대부분의 요소를 정확하게 수행했다고 해도 단 하나의 요소만 틀리면 샷에 실패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지만 볼은 계속 아웃 됩니다!” 전세계의 테니스 강사들은 다들 경험해 본 말일 것입니다. 위에 설명한 글에서 어떤 선수가 거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내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However, there is hope!
적절한 폼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실수들은 학습효과를 갖습니다. 예를 들면, 새로 배운 투핸드 백핸드를 처음 시도해서 네트에 박거나 아웃 시켰을 경우 라켓 컨트롤과 신체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시작됩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각각의 히팅은 라켓과 신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더욱 깊게 이해하게 해줄 것입니다. 각각의 순간에 우리가 이전의 하류의 폼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성취하고자 노력하던 것으로 갈 수 없게 됩니다.
테니스는 아마도 “dinker”라는 은어가 있는 유일한 스포츠일 것입니다. 이 단어는 분명히 테니스인들이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자 전략을 뜻합니다. 그러나, 왜 테니스라는 스포츠에서는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이나 전략을 하류의 플레이로 평가할까요?
The “Advanced Foundation”
Are You a Tennis Dinker?
By David W. Smith
지난 글에서 저는 선수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습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저의 글에서 언급하고 있는“Advanced Foundation”은 선수가 그들의 실제 능력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주는 연습방법입니다. 저의 “Advanced Foundation”, 혹은 이와 비슷한 방식의 연습방법으로 성실하게 테니스를 추구하는 선수들은 단지 다음 단계 뿐 아니라 그들이 계속 테니스를 하는 한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발전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류의 수준에 머무를 뿐 아니라 수 십년째 특정한 스타일과 수준에서 테니스를 지속합니다. 우리는 이런 테니스 스타일을 "Dinker” 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용어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테니스 선수는 결코 상급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림1. "Dinker”는 볼을 지속해서 넘김으로써 많은 승리를 할 수 있지만, 그들이 3.5수준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3.0수준, 심지어는 3.5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dinking”의 전술로 테니스를 합니다.(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dinking”외의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시합에서는 “dinking”에 의지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합니다.)
테니스계에는 흔히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Dinker에게는 수많은 트로피가 있다.” 이 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이 격언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이 격언의 진실은 대부분의 dinker가 3.0-3.5 수준의 토너먼트에서 시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코 이 수준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 정도의 수준에서 수년째 시합을 하면서 "Dinker”는 발전중인 선수들-그들은 상급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스트로크 패턴을 연습중입니다-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Advanced Foundation의 스트로크 패턴으로 지속해서 연습을 한 선수들은 결국 "Dinker”를 이길 수 있게 되고 그 다음에는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 시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낮은 NTRP수준에서 승리의 트로피라는 “보상”은 선수들에게 그들의 수준을 넘어 발전하게 해주는데 필요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이게 할 정도로 강력한 유혹입니다. “승리”라고 하는 열매와 “성취감”이라는 자아도취는 그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그런 수준을 넘어서 더 발전할 능력, 잠재력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만족감”이 이들을 하류의 폼에 머무르도록 유혹하고 변화를 거부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하류의 폼으로 시합을 하면 할수록 변화는 점점 더 어렵게 됩니다. 즉, 처음부터 거의 거부감이 없는 방법( 좀더 진보된 그립과 스트로크 패턴 대신 단순한 기술)의 레슨 코스를 받은 선수들은 그들 자신을 그러한 스트로크 패턴에 파묻어서 필요한 변화를 할수 없게 됩니다 -그들이 아무리 그런 플레이 수준을 뛰어넘길 원해도 말입니다.
점점 발전을 하는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집중해야 할, 상급의 플레이와 연관된 몇가지 key issues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트의 어떤 위치에서든
상대방의 다양한 샷에 대항하여
좀 더 정확하게
좀 더 강하고 깊게
좀 더 많은 스핀으로
좀 더 큰 각도로
좀 더 지속적으로
좀 더 터치감이 있게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게
좀 더 다양하게 공을 쳐야 합니다.
선수가 발전을 하게 됨에 따라, 단순히 공을 네트너머로 쳐 넘기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 여러가지 방법들은 위에 제시한 높은 수준에서 필요한 요건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이런 높은 수준의 플레이는 각각의 샷에 대해 특정한 기초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기초기술이 제가 언급하는 "Advanced Foundation”입니다. 이 기초기술에 포함되지 않는 스트로크 메커니즘으로 연습하는 선수들은 상급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How does one prevent becoming a Dinker?
테니스는 아마도 "Dinker”라는 은어가 사용되는 유일한 스포츠일 것입니다. "Dinker”라는 단어는 그런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게임 전략을 너무나 정확하게 나타냅니다. 이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시겠다면, 그 의미는 기본적인 자신감 하에 탑스핀이나 언더스핀 스트로크를 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공을 최소한의 스핀, 강도로 오로지 네트너머로 넘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림2. 적절한 탑스핀이 생성되는 테크닉이 없기 때문에, "Dinker”는 볼을 상대방 코트에 넣기 위해 전적으로 중력에 의존하게 됩니다.
어떤 테니스 선수라도 "Dinker”가 되기를 원하며 테니스를 시작한 것은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말이 진실이라면, 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Dinker”가 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생각이 저로 하여금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단계의 선수들 뿐 아니라, 제가 “Digressive Level.”이라고 부르는 레벨에 대한 여러가지의 테니스 강습 이론을 연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누구도 "Dinker”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면, 그러면서도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Dinker”가 된다면 여기에는 반드시 이런 결과를 유도하는 어떤 힘이 존재합니다. 도대체 어떤 상황, 강습 및 연습 방법, 혹은 테니스를 치는 동안의 어떤 경험이 이런 결과를 낳게 만들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중력입니다.
Gravity-Reliant Players
대부분의 테니스 초보자는 중력의 지배를 받습니다. 이 말은, 그들은 네트를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고 높게 쳐야 하지만 중력이 볼을 상대방 코트 내에 들어가게 해줄 수 있도록 충분히 약하게 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이 일정한 자연의 힘 내에서 공의 스피드와 중력의 밸런스를 유지함으로써 플레이 하도록 학습하게 됩니다.
누구나 경험했듯이, 볼을 더 강하게 치게 됨에 따라 중력만으로는 볼을 상대방 코트에 안정적으로 넣을 수 없게 됩니다. 스핀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선수들은 중력의 힘을 넘어서 볼의 하강동작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탑스핀이 이러한 볼의 하강동작을 증가시키는데 필수적입니다.
그림3. 상급 수준에서, 선수는 그들이 매우 강하게 볼을 친다고 해도, 충분히 탑스핀을 가함으로써 볼이 코트내에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심지어는 탑스핀의 반대인 슬라이스 혹은 언더스핀의 경우, 만약 너무 강하게 치면 중력에 저항하는 역할을 하겠지만, 어떤 특정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되면 공의 하강동작을 도와줍니다.
분명히 슬라이스 혹은 언더스핀으로 공을 강하게 치면 공은 탑스핀이 제공하는 하강동작과는 반대로 더 솟아오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슬라이스를 사용하면 공은 낮게 유지되면서 스트로크는 여전이 견고함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면, 만약 선수가 네트 가까이에서 매우 낮은 위치의 볼을 쳐야 한다면 그는 네트를 넘기기 충분한 각도로 공을 위로 쳐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샷을 너무 강하게 치게 되면 그 공은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만약 , 똑같은 상황에서 슬라이스 혹은 언더스핀으로 볼을 친다면, 같은 강한 스윙이라도 공에 가해진 힘의 일부분이 속도에서 스핀으로 변하기 때문에 공의 속도는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볼의 속도가 감소했다고 해도 스트로크의 힘은 견고하게 유지됩니다. 이렇게 처리된 샷은 그 감소된 속도 때문에 중력의 힘에 의해 코트 안에 들어갑니다.
슬라이스가 볼의 하강동작을 도와주는 다른 원리는 스핀이 걸린 공에 대한 공기 저항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스핀이 걸린 공은 스핀양이 적은 공보다 더 일찍 속도가 떨어집니다. 공기저항은 볼의 진행방향과 관련된 움직임 뿐 아니라 볼 자체의 속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비행중인 볼에 적용되는 다른 한가지의 물리학적 법칙이 스핀이 제공하는 회전운동에 의한 컨트롤(gyroscopic control)입니다. 스핀은 볼이 비행 중에 원래의 방향성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플랫 볼은 야구의 너클볼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기가 쉽습니다: 바람 혹은 그 외의 여러가지 환경요인들이 비행중인 플랫볼에 영향을 주고, 컨트롤을 어렵게 합니다. 스핀이 걸린 볼은 공의 방향, 속도, 스핀의 양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만큼의 커브를 그립니다. 이 의미는 플랫 볼을 칠 때 만큼의 완벽성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강한 플랫 샷은 원하는 방향성의 컨트롤을 얻기 위해서는 거의 완벽하게 쳐야 합니다. 라켓 면의 약간의 변화도 플랫 샷에는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플랫 볼을 치는 메커니즘은 훨씬 더 큰 컨트롤 능력을 요구합니다. 심지어는 프로선수들의 샷에서도 순수한 플랫볼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분명히, 스핀샷은 컨트롤하기 쉬울 뿐 아니라, 기계적으로 재현하는 것도 훨씬 더 쉽습니다.
그림4. “Dinkers”는 그의 서브가 서비스 박스 안에 들어가게 하기위해 오로지 중력에만 의지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은 그런 느린 스피드에서도 여전히 거의 일정하게 더블 폴트를 하곤 합니다.
위에 설명한 스핀과 속도에 대한 원리들이 선수가 "Dinker”가 되는가 혹은 되지 않는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만약 선수가 대부분의 샷을 플랫성으로 친다면 그 선수가 사용할 수 있는 물리학적 원리는 중력뿐이고, 실제 공의 방향은 임팩트때의 라켓면의 방향에 의해 결정됩니다. 중력이 공을 코트 안에 들어가게 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면 그 선수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 두가지입니다: 네트를 살짝 넘어갈 정도로 낮은 궤도로 공을 강하게 치거나, 약하게 그리고 높게 치는 것입니다. 당연히 공을 강하게 치는 것이 더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선수는 컨트롤과 지속성을 위해 공을 점점 더 약하게 치는데 의지하게 됩니다.
자, 이제 "Dinker”가 탄생했습니다!
Creating “Gravity”
상급자들은 자신만의 중력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스핀이 걸리는 스트로크를 사용함으로써 그들은 공을 더 강하게, 더 정확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가 “플랫 서브”라는 환상입니다. 흔히, 하류의 선수들은 한달에 겨우 한번이나 들어가는 플랫 서브에 매달리곤 합니다. 이 서브는 무시무시한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볼은 서비스 박스를 벗어날 뿐 아니라, 때로는 코트 뒤쪽의 펜스까지도 날아갑니다.
실제로, 피트 샘프라스, 그렉 루제스키, 앤디 로딕 같은 프로선수들은 시속 130마일 이상의 서브를 보여주지만, 그 속도의 서브에도 매우 강력한 스핀이 동반됩니다. 이런 고속의 서브를 넣는 경우에도 평균 2000-4000 rpm의 스핀이 동반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피트 샘프라스의 시속 120마일의 서브 볼은 초당 50회 이상의 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 플랫이 아닙니다. 이것은 특정한 회전축을 동반한 스핀입니다. 그 결과 그렇게 강력한 서브가 서비스 박스 안에 들어가는 것 입니다. 스핀이 없다면 이런 정상적인 키의 선수의 서브가 그렇게 빠른 속도로 구사됐을 때 서비스 박스 안에 지속해서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림5. 스핀이 없다면 빠른 스피드로 구사되는 서브가 서비스 박스 안에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Dinker”는 볼을 아웃시키지 않기 위해서 오로지 중력의 힘에만 의존합니다. 이에 따른 결과는 위에 예를 든 도저히 컨트롤 되지 않는 플랫 서브와 그 다음에 이어지는 네살짜리 어린이라도 리턴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한 통~ 쳐서 넘기는 세컨 서브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런 느린 스피드의 서브에서도 그들은 거의 정기적으로 더블 폴트를 합니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세컨 서브에서 와인드 업을 빠르게 한 후 실제로 공을 치러 나가는 스윙에서는 공을 약하게 치기 위해 라켓헤드의 스피드를 떨어뜨립니다. 이런 라켓헤드 스피드의 감소는 같은 스윙을 반복 재생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그 결과 서브를 넣은 "Dinker”는 그런 느린 세컨 서브에서도 공이 어디에 떨어질 지 불안해 합니다.
이런 패턴의 반복이 왜 선수들이 수년째 테니스를 치면서도 그들의 서브(혹은 그 외의 "Dinker”의 마음가짐으로 구사한 다른 스트로크들이) 발전하지 않는가에 대한 해답입니다.
샐제로, 경험이 많은 3.0-3.0의 선수들에게서도 그들이 처음으로 서브를 시도했을 때와 기본적으로 똑 같은 방법으로 서브를 구사하는 경우를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What Kind of Player do You Want to Be?
테니스는 위대한 운동입니다. 당신이 단지 시합하는 것만 즐기지 말고, 이 게임이 선사하는 수많은 도전들을 즐기기 바랍니다. 우리가 "Dinker”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이런 수많은 도전들을 포기하는 것이고, 우리 자신을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로부터 격리하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런 하류의 수준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신체 조건이 안되는 선수들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대개 가장 큰 범인은 그들이 이 테니스라는 스포츠에 어떻게 입문하게 되었는가 입니다. 그들이 주로 플랫성 스트로크만 강조되는 패턴의 플레이로 시작을 했다면, 혹은 스핀을 개발해야 하는 데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면 그들은 그들의 나머지 테니스 인생동안 하류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담배갑에 적혀있는 경고문과 비슷한 경고문이 테니스 볼 캔에도 적혀야 합니다: 플랫 스트로크를 고집하는 것은 당신의 테니스 능력을 크게 제한하고, 당신을 "Dinker”로 인도할 것입니다!
The Advanced Foundation
From Dinker to Accomplished Player…A Blueprint for Success!
By David Smith
저는 30년간 테니스를 지도해 오면서, “Dinker”의 스타일 혹은 게임 전략으로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이 그가 “Dinker”라는 지적에 대해 불쾌해 하거나 심지어는 부정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는 저로 하여금 “Dinking”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선입관을 갖게 했습니다.
물론 이는 분명한 선입관입니다. 그러나 저는 drinking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것과 “Dinker”가 되는 것은 거의 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은 모두 어떤 문제를 회피하고자 하는 행동방식의 결과입니다; 나쁜 버릇이나 잘못된 선택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들의 가능성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들은 우선 그들이 실제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Recognition and Desire
만약 선수가 drinking의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변화나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진정한 욕구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dinking이 그들의 게임에 한계를 주고 있음을 분명히 이해함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많은 “Dinker”들은 그들이 “Dinker”라는 사실을 부정합니다. “나는 ‘진짜 테니스’를 할 수 있어, 단지 상대방이 더 많은 실수를 해주니까 dinking을 이용할 뿐이야. 게다가, 내가 이겼잖아! 안그래!” 그들은 흔히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Dinker”는 3.0 혹은 3.5수준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마술과 같은 일에 의해 갑자기 프로와 같은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상급의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은 결코 마술과 같은 일이 아닙니다만, 수백만의 “Dinker”들은 상급자로 발전하는 선수들은 테니스 재능을 타고 났던가, 아니면 그들을 자신과 구분되게 해주는 어떤 마술과도 같은 비법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그 어느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상급의 기술은 전적으로 그런 기술을 가지길 원하는 사람 모두가 다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림1. 풋웍, 라켓 컨트롤, hand-eye coordination과 타이밍이 모두 테니스 스트로크에 기여합니다. 여기 Meghann Shaughnessy가 “현대적인 포핸드”스트로크에 의해 탑스핀을 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Blueprint to Success
“Dinker”로부터 상급기술의, 상급 플레이어로 변화하는 것은 점진적인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대개의 경우 매우 어렵고 때로는 실망스럽기 때문에, 이 목표를 가능하게 해주는 적절한 각각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러한 변화는 대개 너무 어렵고 좌절감을 주기 때문에 각각의 단계를 거쳐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도 결국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각 단계에서 포기해버리면 계속 하류의 테니스를 치는 수 밖에 없지요!
또한 초보자들은 대부분 “Dinker”의 마음가짐으로 테니스를 치게 되므로 이러한 각 단계는 오랫동안 테니스를 쳐온 “Dinker”에게만 아니라 초보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이 점이 테니스계에서 “Dinker”라고 부르면 왜 모욕스러운 표현이 되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피아노를 양손의 검지손가락으로만 쳐보세요. 10년 후에도 그 사람은 검지손가락으로만 피아노를 치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하에 테니스를 지도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저는 dinking 현상을 유발하게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순차적인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제가 앞 글에서 언급했듯이, “Dinker”라는 라벨을 피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테니스 샷에서 스핀을 가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Step 1 : Grip
선수가 더 상급의 기술로 변경하려 할 때 가장 큰 장애요소는 그립입니다. 그립은 각각의 스트로크와 테크닉에 있어서 너무도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저는 “Dinker”가 되는 가장 큰 범인으로 생각합니다.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그립이 컨티넨탈 그립입니다. 이 그립은 대부분의 상급자들이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 서브, 오버헤드, 그리고 투핸드 백핸드에 사용합니다.( 물론 일부 예외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의 요점은 다른 그립들이 잘못된, “Dinker”의 습관에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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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스트로크 기술들이 이 그립을 사용할 수 있는가와 연관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이 그립과 반드시 친숙해져야 합니다.
Note: 실제 시합에서는 선수들이 그들에게 가장 익숙한 방법으로 돌아갑니다. 그게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편안함은 자신감이라는 착각을 유발합니다. 선수가 좋은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감은 중요한 요소입니다만, 잘못된 폼에서의 자신감은 잘못된 플레이를 반복하게 만들 뿐입니다.
Advice on Learning Grips
잠을 잘때도 컨티넨탈 그립으로 라켓을 잡고 있으세요. 예, 물론 농담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중요합니다: 마스터하기 어려운 다른 어떤 것들과도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을 들여서 노력해야 합니다. 정확한 그립에 익숙해지는 것이 정확한 그립으로 스트로크를 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코트에 있을 때 당신은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 코트 체인지 사이, 레슨을 받는 도중 등등 당신이 라켓을 잡고 있을 때는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아야 합니다.
Finding the Continental Grip
당신의 손등의 평평한 부분을 보세요(그림 2의 화살표). 팔을 어깨높이에서 앞으로 쭉 펴고 라켓을 잡았을 때, 이 평평한 부분이 약 45도 각도를 형성하며 라켓을 든 사람의 머리 꼭대기를 향하게 됩니다(그림3). 많은 테니스 강사들이 이 그립을 설명할 때 손의 너클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는데, 저는 위에 제시한 방법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컨티넨탈 그립의 위치를 설명하는데 더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림 2 그림 3
Note: 대부분의 상급자들은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선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그들이 탑스핀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사용하는 그립들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발리, 서브, 오버헤드, 슬라이스 그라운드 스트로크, 투핸드 백핸드에서는 컨티넨탈 그립이 사용되기 때문에, 저는 당신이 컨티넨탈 그립과 친숙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이해하기를 기원합니다.
Step 2: Bouncing and Catching Tools
아래에 소개하는 세가지 드릴은 당신이 컨티넨탈 그립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해줄 것입니다. 이 드릴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레슨이나 게임이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반복해야 합니다. 이 드릴을 연습하는데 하루에 10분-15분만 투자한다면 당신은 1주일 이내에 컨티넨탈 그립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 드릴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드릴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당신이 분명히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해야 하지, 연습 도중에 당신에게 편한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되돌아가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Down Bounces (그림 4) ?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 자세에서 최소한 100회 이상 볼을 튕깁니다. 바운드 중에 당신에게 편한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되돌아가선 안됩니다. 선 자세가 아니라 무릎을 끓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선 자세에서 볼을 튕길 때 팔이 아랫쯕으로 쳐지며 그립이 이스턴 포핸드 그립으로 변형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Up Bounces (그림 5) ? 팔을 가슴높이에서 앞으로 곧게 뻗고 손목을 고정시킵니다.볼을 스트링위에서 (하늘쪽으로) 100회 튕깁니다. 공을 튕기는데 절대 그립(손목)이나 팔꿈치를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필요하다면 발을 움직여서 공을 튕기십시오. 이 드릴은 단지 그립에 친숙하게 해준는 역할 외에도 백핸드 발리시의 팔의 동작과도 같습니다.
Catches ?볼을 위로 토스한 후 볼이 허리 높이에서 라켓의 스트링으로 공을 받습니다. 이 드릴의 요점은 공이 떨어질 때 라켓을 높이 들었다가 볼과 같은 스피드로 라켓을 내리면서 받는 것입니다. 볼이 허리높이까지 떨어지기 전에 받지 마십시오. 이 드릴의 목적은 볼이 라켓의 스트링에서 다시 바운드 하지 않고 그대로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이 드릴은 당신이 컨티넨탈 그립을 이용해서 좀 더 섬세한 조절능력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림 6, 7, 8 : 프로선수들의 백핸드 발리에서의 공통점을 확인하세요. 팔과 그립의 위치는 우리의 “Up-Bounces” 드릴과 유사합니다.
Step 3: Keep the Plane the Same
그림 9. 임팩트 순간에 라켓면을 굴리는 것이 (라켓면이 흔들리는 것)이 “Dinker”가 되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백스윙때 하늘쪽으로 열려있던 라켓면이 임팩트 직후 굴리면서 닫히는 동작을 관찰해 보세요.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에서 볼을 칠 때 가장 중요한 실수가 “라켓면을 굴리는” 동작으로, 임팩트 전에 열려있다가 임팩트 순간에 닫으려하는 동작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탑스핀을 칠 때 이런 테크닉으로 시도하지만, 이 동작은 대개 탑스핀을 만들어내지 못할 뿐 아니라 공의 방향성이 없어집니다. 이는 임팩트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라켓면이 급격히 변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일찍 공을 치려 하면 라켓면이 너무 닫히게 되고, 조금만 늦으면 라켓면이 너무 열리게 됩니다.
당신이 어떤 그립, 어떤 스윙패턴을 선택했든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라켓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타점을 갖기를 원한다면 절대로 임팩트 전 후로 라켓면이 급격히 변해서는 안됩니다. 탑스핀은 단순히 스윙궤도를 좀더 상향 스윙이 되게 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슬라이스 스트로크를 칠 때도 스윙이 볼을 관통하듯이 하향 스윙이 되면서 라켓면은 일정하게 유지되야 합니다. 만약 임팩트 순간에 볼 밑을 깎는 느낌으로 친다면 라켓면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Step 4: Swing Path
Swing Path: 서브
대부분의 “Dinker”는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사용하고, 네트를 향해 정면으로 서서, 타겟을 향해 직선적으로 스윙을 해서 플랫 서브를 구사합니다. 즉, 볼을 코트안에 조준하는것입니다. 상급자의 서브는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고, 네트에 대해 옆으로(sideway) 섭니다. 그리고 임팩트 때 볼을 쓸어내듯이 관통하며(brush across the ball) 칩니다.
그립과 공을 쓸어내듯이 임팩트 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드릴이 있습니다. “Down Bounces”드릴을 할 때와 달리, 선 자세에서 볼의 옆면을 쓸어주면서 바운드를 하세요.
그림 10. 볼의 옆면을 쓸면서(brushing) 다운 바운드를 연습하면 스핀을 거는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이 동작은 슬라이스 서브의 팔동작을 익히게 해줍니다.
컨트롤을 위해 처음에는 플랫으로 공을 튕기십시오. 그 후 점차 볼의 옆면을 쓸어주십시오. 처음에는 볼이 옆쪽으로 튕겨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연습을 지속하면 볼에 스핀을 주면서도 볼이 다시 되돌아 오도록 튕길 수 있게 됩니다. 이 드릴은 스핀을 거는 감과 서브시에 임팩트 순간의 감을 익히게 해줍니다.
스핀서브의 스윙의 기본은 이 드릴에서 라켓이 볼을 관통하면서 쓸어주는 동작과 유사합니다. 선수는 서브를 넣을 때 사이드웨이 자세를 취하고 토스를 올리는 팔의 어깨가 타겟을 향해야 합니다.
스핀 서브를 연습할 때. 백스윙은 간결하게 하는 것이 선수가 라켓을 더 쉽게 컨트롤 하게 도와 줍니다. 이 순간에서 서브의 스피드는 원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볼을 쓸어 치는 것을 배우고, 스핀이 볼의 비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배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핀을 컨트롤 할 수 있게되면 아래의 세가지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조절이 가능한 파워
좀 더 다양한 효과의 서브
훨씬 더 효과적인 세컨 서브.
그림 11. 강한 세컨 서브를 구사하게 되는 것이 상급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더 강한 세컨 서브를 넣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좀 더 공격적인 퍼스트 서브를 넣을 수 있게 해줍니다. 세컨 서브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선수는 세컨 서브를 잘 넣을 수 없다는 사실 만으로도 퍼스트 서브에 큰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Swing Path: 포핸드, 백핸드 탑스핀 그라운드 스트로크
상급자의 포핸드 스트로크는 매우 다양하게 보입니다만, 탑스핀을 배우는 기초는 이 전 스텝인 “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그립을 사용하던 간에, 볼에 탑스핀을 가하기 위해서는 라켓은 앞으로 전진하면서 아래에서 위로 스윙이 되야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라켓을 굴리는 동작”외에, 많은 선수들이 탑스핀을 배울 때 오버로테이션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임팩트 도중에 뒷발이 앞으로 돌아나오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라켓이 너무 일찍 돌게 되므로 선수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라켓이 일찍 도는 것을 막기 위해) 라켓을 타겟에 대해 밀게 합니다.
탑스핀을 배울 때 임팩트 순간에 뒷발이 딸려오지 않도록 당신의 밸런스를 유지하세요. 이를 통해 당신은 회전력을 이용하여 볼을 관통하듯이 드라이브를 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closed stance”의 기초 하에 연습을 하는 것은, 당신이 정확한 swing path 를 획득하게 된다면, 결코 후에 오픈 스탠스 스트로크를 익히는 것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Swing Path: 발리, 슬라이스 스트로크
그림 12. 패트릭 라프터의 슬라이스 백핸드에서 세가지 기본을 확인하세요: 컨티넨탈 그립, 임팩트 중에 몸은 사이드웨이 자세를 유지하고 뒷발은 그대로 뒤에 있다, 스트로크 중에 라켓면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발리와 슬라이스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직선적인” 스트로크입니다. 이 말은, 라켓이 타겟을 향한 직선을 따라 하향 스윙으로 볼을 관통하듯이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이 동작이 정확히 이루어지기 위해선 선수는 반드시 임팩트 동안 사이드웨이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형적으로, “Dinker”는 네트를 향해 정면으로 선 상태에서 목표지점을 향해 볼을 단순히 플랫하게 밀기만 합니다. “Dinker”가 슬라이스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를 정확히 배우려 할 때는 대개 공의 너무 밑부분을 쳐서 공이 붕 뜨거나 짧아집니다.
“Dinker”가 슬라이스 그라운드스트로크를 배울 때 도움이 되는 이미지가 목표를 네트의 밑바닥 부분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 이미지가(그들이 원래 슬라이스를 칠때의 감각에 비교해서) 실제로 슬라이스를 칠 때 적절한 라켓의 위치를 만들어 줍니다.
Conclusion
제가 이 글에 제시한 개념들을 이해하셨다면, 이 사이트(tennisone)의 다른 글들도 더 크고 가치있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컨티넨탈 그립을 익히고, 라켓면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정확한 스윙궤도를 따라 스윙을 하는 것이 저의 글에서 주장하는 플레이 패턴을 개발하게 해줍니다.
명심하십시오, 상급의 스트로크 기술들은 처음부터 친숙하거나 편안한 본능적인 동작들이 아닙니다. 당신이 이제 막 테니스를 시작한 초보자이건, 혹은 수년간 테니스를 쳐온 “Dinker”이건 간에, 이러한 변화는 불편함과 좌절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 제시한 방법들이 그런 불편함, 좌절감을 최소화 시키고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출처: www.tennisone.com
The Essentials of Shot Making
by Feisal Hassan, USPTA Master Professional
준비자세, 그립, 백스윙, 임팩트, 팔로드로우…… 테니스를 배울 때 우리가 들어왔던 스트로크의 구성요소입니다. 그리고 스트로크에서 중요한 요소들이지요. 그러나, 성공적인 스트로크를 위한 진짜 기본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저의 의견은 볼을 보고(관찰하고), 볼을 향해 움직이고, 볼을 칠 때 밸런스를 유지하고, 라켓헤드를 컨트롤 하는 것이 진정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간, 선수들은 “볼을 봐라”, “다리를 움직여라”, “밸런스를 유지해라”, “라켓 스윙을 컨트롤 해라” 라는 말들을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테니스를 칠 때 경험하는 모든 감각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격언들이었고, 그 목적이 학생들에게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주는데에는 매우 좋은 격언들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볼을 더 잘 볼 수 있고 스트로크 중에 밸런스를 더 잘 유지할 수 있을 까요? 이는 누군가에게 “집중해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집중해라”라는 말이 집중하게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선수는 “집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선수는 “볼을 잘 보는 방법”, “발을 움직이는 방법”,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 “라켓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로크의 기본은 아래의 네가지 stage로 구성된다고 생각합니다:
1. 볼을 본다. (vision)
2. 볼을 치기위한 위치까지 움직인다/ 풋웍. (movement)
3. 볼을 칠 때 견고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balance)
4. 라켓헤드의 스윙과 컨트롤. (racket head control)
이들 stage는 볼을 칠 때 진행되는 좀더 실질적인 순서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제가 이들 각 stage의 구성 요소들을 훈련시킬 때 사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 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위의 네 stage의 각 레벨에 따른 실제 훈련 방법들을 더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Stage 1: 시야 (vision)
우리 몸은 실제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수들이 시야 훈련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을 경험해 왔습니다.
그림1. 아마도 아가시보다 볼을 잘 보는 투어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선수도 훈련을 통해 그들의 시각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시야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테니스 선수는 그들의 운동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눈이, 신체의 다른 근육들과 마찬가지로,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봄으로써, 당신은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시야-훈련 프로그램은 6단계로 세분되는 일련의 훈련 방법들로 구성됩니다.
Level 1: 머리의 위치 ? 목적: 스트로크 동안의 머리의 위치에 대한 인식과 감각을 개발한다.
Level 2: 동체 시력 훈련 (Dynamic Visual Acuity ) - 목적: 선수와 볼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을 때 볼을 좀 더 효과적으로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Level 3: 안구 추적 훈련 (Eye Tracking Exercises) ? 목적: 두 눈의 초점이 움직이는 물체를 부드럽고 정확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한다
Level 4: 두 눈의 통합조절과 공간인식 훈련 (Eye Teaming & Depth Perception) ? 목적: 두 눈을 하나의 유닛으로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물체간의 상대적인 거리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3차원의 공간 감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Level 5: 주변시야 (Peripheral Vision) ? 목적: 볼에 시선의 초점을 유지한 상태로(중심시야) 시야 주변부의 코트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인식하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 유지한다
Level 6: 눈-손의 통합 운동 (Eye-hand Coordination) ? 목적: 시각 시스템이 제공하는 정보를 운동 신경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한다.
시야 훈련이 된 다음에는 움직임(풋웍)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Stage 2: 풋웍 (movement)
테니스는 계속되는 응급상황 하에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므로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테니스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빠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볼에 대해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간단한 테니스에 적합한 풋웍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테니스 선수는 코트에서 더 빠르고,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림2. 에넹은 투어에서 가장 빠른 선수중의 하나입니다. 그녀는 거의 항상 적절한 위치에 있습니다.
저의 풋웍 연습 프로그램은 5단계로 세분되는 일련의 훈련 방법들로 구성됩니다.
Level 1: 발의 스피드의 개선 ? 목적: 선수의 스피드를 향상시킵니다.
Level 2: 민첩성 (Agility) ? 목적: 움직이는 스피드를 가능한 한 유지하면서 방향을 바꾸는 능력을 훈련합니다.
Level 3: 풋웍 패턴의 변경 ? 목젹: 한가지의 풋웍 패턴에서 다른 방식의 풋웍 패턴으로 빠르게 변경하는 능력을 훈련합니다.
Level 4: 스피드의 유지 (Speed Endurance) ? 목적: 테니스 시합에서 요구되는 최대한의 혹은 거의 최대한의 에너지를 계속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Level 5: 코트의 다양한 위치에서의 샷을 위한 풋웍 테크닉 ? 목적: 선수가 코트의 다양한 위치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테크닉을 훈련한다.
stage 3: 밸런스
상급의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점들 중 하나가 볼을 칠 때 가장 적절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좋은 풋웍을 통해서 볼을 치기 좋은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그가 그 위치에 도달했을 때, 그리고 스윙을 할 때에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수는 그의 신체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그림 3.앤디 로딕의 서브는 밸런스와 유연성의 좋은 모델입니다.
볼을 너무 가까이 두고 친다거나, 너무 멀리 두고치는 경우, 팔꿈치의 위치가 않좋다던가, 어깨를 너무 치켜올린 경우 등등, 이런 볼을 칠 때의 잘못된 자세의 가장 근본적인, 실제적인 원인은 간단합니다: 밸런스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밸런스를 유지하라고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밸런스를 유지한는 방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간단한 밸런스 ? 훈련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선수는 스트로크 중에 그의 머리, 상체, 다리의 위치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저의 밸런스 ? 훈련 프로그램은 6단계로 세분됩니다.
Level 1: 머리의 위치 ? 목적: 선수가 스트로크 중에 머리의 위치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훈련합니다.
Level 2: 상체의 위치 ? 목적: 선수가 스트로크 중에 상체의 위치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훈련합니다.
Level 3: 다리의 위치 ? 목적: 선수가 스트로크 중에 다리의 위치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을 훈련합니다.
Level 4: 각 스트로크에 따른 밸런스 훈련 ? 목적: 여러 특정 스트로크들에 대해 선수 신체의 신경-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항상 평형상태를 유지하도록 훈련합니다.
Stage 4: 스윙 컨트롤
스트로크를 개발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스트로크 중에 라켓헤드를 컨트롤 하는 능력입니다. 게임의 스피드와 라켓의 발전에 따라, 스윙중의 라켓 가속에 대한 훈련은 그 선수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림 4. 전력질주 상태에서도 클리스터스는 스윙의 컨트롤을 유지하고 라켓헤드의 가속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라켓의 가속을 스트로크의 기본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많은 선수들과 코치들이 고민하는 문제가 라켓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은 컨트롤을 저해하는 효과를 일으켜서 결국 전체 게임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라켓의 가속과 컨트롤 훈련 프로그램은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Level 1: 근육이완과 스윙의 개발 (Relaxation and Swing Development) ? 목적: 스윙을 할 때 어느 근육이 실제로 사용되고 어느 근육이 이완이 되야 하는지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훈련한다.
Level 2: 순수 가속 훈련 (Pure Acceleration) ? 목적: 빠르게 스윙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개발한다.
Level 3: 복합 훈련 (combination exercise) ? 목적: 가속과 컨트롤이 둘 다 중요함을 인식한다.
Level 4: 순수 컨트롤 훈련 (Pure control) ? 목적: 스트로크의 컨트롤 능력을 향상 시킨다.
이 글의 목적은 당신에게 보고, 움직이고, 밸런스를 유지하고, 라켓헤드의 컨트롤을 훈련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있습니다. 다음 글들에서는 각 단계별 연습 방법들을 더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The Essentials of Shot Making: 1. Vision
Feisal Hassan, USPTA Master Professional
기술, 스피드, 민첩성, 풋웍, 체력, 정신력, 그리고 시합에서의 전술은 테니스 실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리고 모든 테니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이런 요소들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에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시야(vision)에 대한 훈련은 그리 큰 주목을 받아오지 못했습니다.
수십년간 선수들은 “볼을 끝까지 보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이 격언은 그 말 자체로 테니스를 칠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풀어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어떻게 하면 공을 잘 볼 수 있는지 실제 행동으로 옮겨주지는 못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알고는 있지만 어뗳게 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림1. 볼을 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것은 달리면서, 움직이는 볼을 보면서 실행할 때 특히 어려운 기술입니다.
볼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시선의 방황” 때문입니다. 이는 시선을 끈기 있게 유지하는 훈련이 안되있기 때문입니다. 달리기, 순간 가속, 안구의 움직임, 볼의 스피드가 이런 시선의 유지를 방해합니다. 달리면서 신문을 읽어보세요. 당신은 그 동작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될 것입니다.
간단한 시야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테니스 선수는 그의 테니스 능력을 더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눈이, 신체의 다른 근육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은 곧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줍니다.
훈련을 통해 강화 해야 햘 시각 기술들의 목록입니다:
머리의 위치 (Head Positioning)
동체 시력 (Dynamic Visual Acuity)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능력 (Eye Tracking)
양안의 통합조절과 공간 인식 (Eye Teaming and Depth Perception)
주변시야 (Peripheral Vision)
눈-손의 통합 운동 (Eye-Hand Coordination)
머리의 위치(Head Positioning) : 일반적인 성인의 머리 무게는 6-8kg입니다. 물체를 볼 때 머리를 급격하게 움직인다면,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는 스트로크 중의 머리의 위치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림2. 스트로크 중에 고정되어 있는 페더러의 머리를 관찰하세요.
동체 시력 (Dynamic Visual Acuity) : 테니스를 치는 것은 일종의 시력 테스트입니다. 당신이 평상 생활에서 신문을 본다든지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눈에게 요구합니다.
당신이 볼을 보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두가지 요소는 당신의 움직임과 볼의 스피드입니다. 볼을 늦게 보고 볼에 대한 판단이 늦어지는 것은 테니스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요소입니다. 공격적인 선수는 코트를 더 넓게 사용하지만, 이는 피로감과 볼의 방향과 스피드에 대한 시각적인 판단을 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달리기가 시각을 방해하기 때문에 런닝샷을 한 후에는 에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동체시력을 갈고 닦아서 빠르게 오는 볼이나 급격한 런닝샷 후에도 최상의 시각반응을 유지해야 합니다.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능력 (Eye Tracking) : 이것은 움직이는 물체를 두눈의 초점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하게 따라가는 능력입니다. 테니스에서 볼이 라켓을 때리는 순간까지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잭 그로펠 박사에 의하면 테니스 볼이 스트링과 만나는 순간은 너무 짧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는 관찰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가 비교대상으로 제시한 것은 흔히 보는 책상 스탠드의 램프입니다. 이 램프는 지속적으로 빛을 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초당 60회의 속도로 깜박입니다. 단지 너무 빠른 속도로 깜박이기 때문에 우리가 깜박인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로펠 박사에 의하면 테니스 라켓과 볼이 만나는 순간은 이 램프가 깜박이는 속도보다도 더 짧다고 합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정보를 두뇌로 전송하는데 약 0.1초가 걸립니다. LTA의 연구에 의하면 다가오는 볼을 쫒아서 보는 것은 선수의 약 1.5 미터 앞 까지가 한계입니다. 그 다음(대개는 볼이 바운드 되는 순간)에는 볼을 계속 쫒아서 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눈의 촛점을 예상되는 임팩트의 위치로 미리 이동시키고 임팩트 위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볼이 어느 포인트로 올 것인지, 언제 도착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양안의 통합조절과 공간 인식 (Eye Teaming and Depth Perception) : 이것은 두 눈을 함께 사용해서 두 물체간의 거리를 인식하고 삼차원의 공간에서 정확히 보고 움직이는 능력입니다.
두 눈으로 세상을 보지만, 우리는 그 중 하나의 이미지를 받아들입니다. 두 눈이 하나의 팀으로 함께 작동할 때, 두 눈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통합되게 됩니다. 즉, 거리감은 각각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2차원적인 이미지가 두뇌에서 통합되어 3차원적인 이미지로 재조합되어 인식되는 것입니다. 이에 의해 우리는 3차원의 공간 안에 있는 한 물체의 거리와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두 눈을 통합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물체와의 거리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주변 시야 (Peripheral Vision) : 이것은 우리가 공에 눈의 초점을 맟춘 상태(중심 시야)에서 코트 내의 다른 부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림3. 패스가 올 때, 리시버는 볼과 당신을 방해하는 상대편과, 당신의 다리와 사이드라인의 위치관계에 모두 집중해야 합니다.
미식 축구의 와이드 리시버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에게 패스가 날라오면 그는 그에게 날라오는 공과, 그가 공을 잡는 것을 방해하는 상대편 수비수, 그리고 그의 발과 사이드라인과의 관계를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가 이 세가지를 모두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는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테니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는 날라오는 볼, 코트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 코트 너머 상대방의 행동을 모두 파악해야 합니다. 이 세가지가 테니스 선수에게 필수적인 “triple vision”입니다.
눈-손의 통합 운동 (Eye-Hand Coordination) : 이것은 시각 시스템이 운동 시스템을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눈이 손을 리드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어떤 코치들은 이를 손-눈의 통합 운동 (Hand- Eye Coordination)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이 둘 사이의 전후관계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한 용어입니다. 시각 시스템이 운동시스템을 리드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눈-손의 통합 운동을 하고 있고, 이 운동은 본능적인 동작입니다. 차를 운전할 때 시각과 손과 발의 통합 운동이 요구됩니다. 어느 지점에서 차의 방향을 변경하는 것은 두뇌로 전달되는 시각정보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과 운전대의 손이 두뇌로부터 전달되는 운동명령을 즉각적으로 시행한 결과입니다. 좀 더 고난도의 기술인 평행 주차의 경우 시각 정보와 손, 발의 통합 운동이 더욱 순발력 있게 진행 되야 합니다. 차를 멈추는 것도 눈- 발의 통합운동의 좋은 예입니다. 우리가 속력을 줄이거나 멈추고자 할 때, 우리의 발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만, 언제 어디에서 페달을 밟는 가는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에 의해 판단됩니다.
그림4. 안드레 아가시의 눈-손 통합 운동 능력은 타고난 듯이 보입니다만, 다른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이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코트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시야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 및 실행함으로써 선수의 운동 능력 향상, 적절한 눈 동작과 신체 동작의 통합, 시합 중에 빠르고 적절한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
시야 훈련 프로그램
시야 훈련 프로그램은 여섯 단계의 그룹으로 세분 됩니다.
Level 1: 머리의 위치 훈련 (Head Positioning Exercises)
Level 2: 동체 시력 훈련 (Dynamic Visual Acuity Exercises)
Level 3: 시각 추적 훈련 (Eye Tracking Exercises)
Level 4: 양안의 통합조절과 공간 인식 훈련 (Eye Teaming and Depth Perception Exercises)
Level 5: 주변 시야 훈련 (Peripheral Vision Exercises)
Level 6: 눈-손의 통합 운동 훈련 (Eye-Hand Coordination Exercises)
Level 1. 머리의 위치 훈련 (Head Positioning Exercises)
목표: 선수로 하여금 스트로크 중의 머리 위치에 대한 인식과 감을 갖도록 합니다.
A. 일반적인 머리의 위치 (General head positioning)
머리는 몸의 무게 중심 위에 있어야 하고, 항상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머리가 무게중심 위에 유지될수록 당신의 시각 추적 능력과 밸런스, 스트로크 및 그 후의 회복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머리가 무게중심에서 벗어날수록 당신은 밸런스, 컨트롤, 스트로크 후의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Drill: 모자 꺼꾸로 쓰기(혹은 수건을 머리에 올려놓기)
그림5. 머리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랠리를 합니다. 수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모자를 꺼꾸로 머리 위에 올려 놓거나 수건을 머리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상태에서 랠리를 합니다. 이 드릴에서 당신의 목표는 모자 혹은 수건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dominant eye는 non-dominant eye보다 더 빠르게 시각 정보를 두뇌로 전송합니다. 두뇌는 dominant eye에서 오는 정보를 수백분의 1초 정도 더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두뇌가 더 빠르게 정보를 받아들이면 신체 반응도 그만큼 더 빠르게 반응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dominant eye와 두뇌와의 연결 속도는 non-dominant eye보다 10-13배 더 빠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느 눈이 dominant eye인지 확인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 손으로 테니스 공만한 원을 만드십시오. 두 눈으로 그 원을 통해서 약 50-70cm 앞의 사물을 보십시오. 그 상태에서, 당신의 시선을 사물에 고정한 상태에서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 눈으로 사물을 보십시오. 사물이 그대로 보인다면 당신의 오른쪽 눈이 dominant eye 입니다. 만약 사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의 왼쪽 눈이 dominant eye 입니다.
B.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의 머리의 위치 (Head positioning for Groundstrokes)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의 목표는 dominant eye를 공에 더 가깝게 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의 눈이 공을 쫓아 갈 때, 상대방이 당신의 두 눈을 모두 볼 수 있어야 합니다.
C. 발리에서의 머리의 위치 (Head positioning for Volleys)
목표는 당신이 발리를 할 때 당신의 머리를 같은 높이로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D. 서브/ 오버헤드에서의 머리의 위치 (Head positioning for Serves/Overheads)
그림6. 야구의 외야수가 플라이 볼을 받을 때 처럼, 라켓을 들지 않은 손을 사용해서 서브시에 머리를 일찍 숙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볼을 치기 전에 머리를 일찍 숙여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라켓을 들지 않은 손을 좀 더 오래 위를 향해 들고 있음으로써 당신의 머리가 위를 향한 자세를(팔로스로우 때 까지) 유지하십시오. 야구의 외야수가 플라이 볼을 잡으려고 준비하는 동작을 연상해 보세요.
Drill: All Stroke Drill
당신의 귀 위에 연필을 꽂고 스트로크를 치십시오. 마찬가지로 준비한 상대방과 스트로크를 합니다. 만약 스트로크 중에 연필이 떨어진다면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Level 2. 동체 시력 훈련 (Dynamic Visual Acuity Exercises)
목표: 선수와 볼이 동시에 움직이는 상태에서 볼을 더 정확히, 효율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Drill: 두개의 볼로 랠리하기
두명의 선수가 각각 볼을 가집니다. 코트에서, 두 선수는 동시에 서로에게 볼을 주면서 랠리를 시작합니다. 두개의 볼로 랠리를 지속합니다.
Drill: 다른 색상의 볼
노란색, 오렌지 색, 흰색 등의 서로 다른 색상의 볼을 한 바구니씩 준비합니다. 오렌지색 볼이 오면 포핸드, 흰색 볼이면 백핸드, 노란색 볼이면 로브를 칩니다. 다른 조합의 스트로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흰색 볼이면 포핸드 크로스코트, 오렌지 색 볼이면 포핸드 다운더라인, 노란색 볼이면 포핸드 로브를 합니다.
Level 3. 시각 추적 훈련 (Eye Tracking Exercises)
목적: 두 눈을 모두 사용해서 움직이는 볼을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합니다.
Drill: 볼의 특성 인식하기
몇 개의 단어로 날아오는 볼의 특성을 인식합니다. 당신이 볼의 특성을 파악하는 즉시 해당되는 단어를 소리칩니다. 처음에는 한가지의 특성만 소리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드릴에서 사용되는 볼의 특성에 대한 단어는:
스핀 ? 탑, 플랫, 슬라이스
스피드 ? 느림, 평범, 빠름
뱡향 ? 좌측, 우측
깊이 ? 짧다, 중앙, 깊다
높이 ? 낮다, 중간, 높다
Drill: Distraction Rally
두 사람은 코트의 베이스라인에서 마주보고 정상적인 랠리를 시행합니다. 그와 동시에 다른 두 사람은 네트 근처에서 사선으로 서서 발리나 터치 샷으로 랠리를 합니다.
Level 4. 양안의 통합조절과 공간 인식 훈련 (Eye Teaming and Depth Perception Exercises)
목적: 당신의 두 눈을 하나의 유닛으로 사용하고, 3차원의 공간 상에서 볼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보고 판정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Drill: 인-아웃
당신은 네트 바로 앞에 서있습니다. 당신의 코치나 히팅 파트너는 반대쪽 코트의 베이스라인에서 스피드, 높이, 스핀, 방향, 깊이에 변화를 주면서 공을 칩니다. 당신은 공이 당신을 지나가기 전에 “인”, “아웃”을 판정합니다. 한명이 더 있다면 그는 베이스라인에서 당신의 판정이 맞는지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Drill: 4등분
서비스 박스의 센터라인을 베이스라인까지 연장해서 코트를 4등분 합니다. 4등분된 각각의 구역을 1, 2, 3, 4로 부릅니다. 당신은 네트 앞에 서서 당신의 코치나 히팅 파트너가 반대편 베이스 라인에서 치는 공을 관찰합니다. 볼이 네트를 넘어 올 때 당신은 볼이 떨어질 구역의 번호를 판단하고 외칩니다.
Level 5: 주변 시야 훈련 (Peripheral Vision Exercises)
목적: 당신의 중심시야를 볼에 집중을 하면서도 당신의 주변 시야인 코트에서 벌어지는 일을 감시,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Drill: Ball Training
그림7. Drill: Ball Training ? 당신이 이 드릴에 익숙해 진다면, 두 손을 교차해서 연습해 보세요.
파트너는 2개의 볼을 가지고 당신 1m앞에 섭니다. 파트너는 당신에게 2개의 볼을 동시에 던집니다. 당신은 두 손으로 각각의 볼을 잡습니다. 당신이 이 드릴에 익숙해지면 손을 교차해서 볼을 잡습니다.
Drill: 손 신호
랠리 도중에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에게 손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 주먹, 손바닥, 엄지를 위로, 엄지를 아래로 등) 당신은 랠리를 하면서 어떤 신호를 보냈는지 소리칩니다.
Level 6: 눈-손의 통합 운동 훈련 (Eye-Hand Coordination Exercises)
목적: 선수의 시각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동시스템을 유도하는 능력을 개발합니다.
서브 Drill: 두개의 볼을 맞추기 (Two ball collision)
그림8. Two ball collision drill
양손에 볼을 하나씩 쥡니다. 서브모션을 따라서 토스하는 손의 볼로 토스를 하며 라켓을 드는 손의 볼로 토스된 볼을 맞춥니다. 이 드릴은 눈-손의 통합 운동 훈련 목적 외에도 서브시의 두 손의 조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turn Of Serve Drill: 라켓 핸들 리턴
라켓의 그립으로 리턴을 합니다.
Groundstroke Drill: Rally
베이스라인에서 랠리를 할 때, 히팅 후 라켓을 당신의 몸통 주변으로 두바퀴 돌립니다.
Net Play Drill: Volley-Rally
그림9. Net Play Drill: Volley-Rally ? 발리 한 직후, 라켓을 쥐는 손을 그립에서 라켓 목 부분으로 옮겨서 쥡니다
선수는 발리로 랠리를 지속하며 발리 후에 항상 라켓을 쥔 손을 그립에서 라켓 목 부분으로 옮겨서 쥡니다. 이 드릴은 임팩트 순간의 눈-손의 통합 운동 능력을 강화시키고, 또한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익숙하게 해줍니다. 이 드릴의 다른 변형으로는 각각의 발리 후 라켓을 다른 손으로 옮겨 쥐는 방법이 있습니다.
볼을 보고 볼의 비행을 판단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어떤 선수에게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글은 이런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들을 몇 가지 예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된 코트에서 시행되는 드릴들은 몇 가지의 예로, 가이드라인으로만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시야 훈련은 항상 머리의 위치 및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아래의 시각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머리의 위치 (Head Positioning)
동체 시력 (Dynamic Visual Acuity)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능력 (Eye Tracking)
양안의 통합조절과 공간 인식 (Eye Teaming and Depth Perception)
주변시야 (Peripheral Vision)
눈-손의 통합 운동 (Eye-Hand Coordination)
The Essentials of Shot Making: Movement
Feisal Hassan, USPTA Master Professional
그림1.테니스는 계속 움직여야 하는 운동입니다. 더 잘 움직이는 사람이 더 좋은 테니스를 치게 됩니다.
테니스는 연속되는 응급상황의 게임입니다. 각각의 샷은 서로 다른 스피드, 스핀, 방향으로 날아옵니다. 따라서 이에 맞는 풋웍 훈련이 필요합니다.
선수가 코트에서 움직이는 방식이 그가 테니스 선수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합니다. 테니스의 운동능력은 빠르고 폭발적인 가속력과 이에 동반한 좌-우로의 방향 전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테니스에서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몇가지 요소는:
지각(perception): 상대방의 라켓에서 출발하는 볼의 방향, 스피드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보는가.
판단(decision): 이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인식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판단하는가.
반응 속도(action speed): 얼마나 빠르게 첫 스텝을 시작하는 가.
볼에 대한 조절(adjustment to ball): 그가 볼에 접근할 때, 스트로크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움직임(풋웍)을 조절하는가.
통계에 의하면 미스 샷의 70%는 잘못된 풋웍에 의한다고 합니다. 테니스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빠른가 보다는 당신이 볼에 대해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훈련을 통해 향상시켜야 하는 무브먼트 스킬은:
발의 스피드의 향상 (Improving Foot Speed)
민첩성 (Agility)
풋웍 패턴의 변경 (Changing Footwork Patterns)
스피드의 유지 (Speed Endurance)
발의 스피드의 향상 (Improving Foot Speed)
발의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선수는 아래의 요소들을 훈련해야 합니다: 출발 능력, 가속, 발을 내딛는 횟수와 보폭. 이들 요소들은 모든 스포츠에서 적용됩니다. 육상 경기의 스프린터는 달릴 때 처음 19m 동안 계속 가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니스 코트는 베이스라인에서 네트까지 11.9m 이므로 이론적으로는 볼에 도착해서 치기위한 감속이 필요할 때 까지는 계속 가속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의 스피드를 개선하기 위해 강조해야 할 요점은 효율적이고 빠른 스타트, 가속, 효율적인 감속이 됩니다.
테니스의 모든 포인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서브 리턴, 발리, 복식 게임의 네트 플레이 등). 따라서 선수의 스타트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속 능력(acceleration)은 선수가 달리는 템포를 변경하는 능력입니다. 즉, 매 스텝마다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야 합니다.
발을 내딛는 횟수(stride rate)는 선수가 그의 발을 얼마나 빠르게 굴릴 수 있는가 입니다.
보폭(stride length)은 각각의 스텝의 길이입니다.
민첩성 (Agility)
이것은 선수가 스피드의 감속을 최소화 하며 진행방향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테니스에서, 연구에 의하면 선수는 매 포인트 마다 평균 4-5회의 방향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연구에 의하면 테니스에서의 움직임은: 옆쪽으로 48%, 앞으로 47%. 뒤로 5% 였습니다.
무브먼트 전문가는 민첩성 훈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야 한다고 합니다:
70%는 10초 이내의 최고 속도로
20%는 10-20초의 최고 속도로
10%는 20초 이상의 최고 속도로.
풋웍 패턴의 변경 (Changing Footwork Patterns)
그림2. 스플릿 스텝, 크로스오버, 가속, 감속, 스플릿 스텝, 크로스오버, 셔플 스텝 ? 테니스는 연속해서 풋웍 패턴을 바꿔야 하는 게임입니다.
테니스 선수들의 풋웍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하나의 샷을 치는 동안에도 다양한 풋웍 패턴이 사용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선수는 한가지 풋웍 패턴에서 다른 방식의 풋웍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선수는 볼을 향해 달려가고, 멈추고,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셔플 스텝을 합니다. 선수는 그 다음 볼을 향해 셔플 스텝에서 크로스 오버 스텝, 런닝 스텝으로 변경이 됩니다. 이러한 “풋웍 패턴의 변경”은 선수가 한가지 풋웍 패턴에서 다른 풋웍 패턴으로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기위해서는 반드시 연습해야 합니다.
스피드의 유지 (Speed Endurance)
평균적으로, 한번 시합하는 동안 선수는 그의 에너지를 300-500회 정도 반복해서 폭발해내야 합니다. 스피드는 이런 각각의 에너지의 폭발에 중요합니다만, 선수는 이런 에너지를 전체 시합기간 내내, 특히 마지막 세트까지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글의 목적은 코트에서 실행되는 간단한 Movement Training program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드릴들을 이 프로그램에서 세분해서 적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드릴들은 저의 코치 경력동안 접한 많은 코치들과 선수들에게서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풋웍 훈련 프로그램
풋웍 훈련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Level 1: 발의 스피드의 향상 (Improving Foot Speed)
Level 2: 민첩성 (Agility)
Level 3: 풋웍 패턴의 변경 (Changing Footwork Patterns)
Level 4: 스피드의 유지 (Speed Endurance)
Level 1: 발의 스피드의 향상 (Improving Foot Speed)
목적: 선수의 스피드를 향상시킵니다.
Drill: Tag Sprints
그림3. Drill: Tag Sprints
선수 “A”는 베이스라인에 앉아서 네트를 봅니다. 선수 “B”는 백펜스 바로 앞에서 펜스를 향해 서있습니다. 선수 “A”의 목표는 일어나서 네트를 향해 달려가서 선수 “B”에게 잡히지 않고 먼저 네트를 터치하는 것입니다. 선수 “B”의 목표는 선수 “A”가 네트를 터치하기 전에 “A”를 터치하는 것입니다. 코치의 시작 신호를 받으면 즉시 “A”와 “B”는 스타트 합니다.
Drill: Push-up and Catch
선수 “A”는 베이스 라인에서 팔굽혀 펴기 자세로 네트를 향해 있습니다. 선수 “B” 혹은 코치는 엎드려있는 A의 발 사이로 볼을 네트를 향해 굴립니다. A는 앞으로 뛰어나가 볼이 서비스 라인을 지나기 전에 잡습니다.
Drill: Get Ups
Player is sitting (on their butt and hands back) on the baseline, on the command of “GO” the player gets up and sprints to the net.
선수는 베이스라인에 앉아있습니다.(이때 손바닥은 등 뒤의 땅을 짚고 있습니다.) “시작” 신호를 받으면 선수는 일어나서 네트를 향해 전력 질주 합니다.
Level 2: 민첩성 (Agility)
목적 : 선수가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방향을 바꾸는 능력을 훈련합니다.
Drill: 줄넘기
그림4. Drill: 줄넘기 ? 줄넘기를 할 때 몇가지 스텝을 바꿔가며 사용합니다.
줄넘기는 민첩성, 밸런스, 타이밍, 신체의 조화, 빠른 반응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30초 동안 할 수 있는 줄넘기 횟수를 기록하고, 30초간 휴식합니다.
줄넘기 할 때 몇가지 스텝을 바꿔가며 할 수도 있습니다. : 두발로 뛰기, 왼발로만 뛰기, 오른발로만 뛰기, 발 뒷꿈치로 차기, 무릎 높이 올리기, 앞으로, 옆으로 뛰기 등이 제가 사용하는 줄넘기 패턴입니다.
Drill: Balance Volleys
선수는 한 손에 물이 담겨있는 물컵을 들고 파트너와 발리 랠리를 합니다. 발리를 하기위해 움직이면서도 물컵의 물을 쏟지 않도록 합니다.
그림5. Balance Volleys
Drill: Push and Hop
세명의 선수가 3각형 모양으로 섭니다. 네번째 선수가 3각형의 정 중앙에 한 발로만 섭니다. 중앙에 한 발로 서있는 선수를 나머지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가볍게 밉니다.
Drill: Circle Run
코치와 선수는 베이스라인에 서있습니다. 코치가 볼을 네트를 향해 글립니다. 선수는 글러가는 공의 주위를 돌면서 네트가지 갑니다. 선수가 네트에 도착할 때 까지 공의 주위를 돈 횟수를 측정합니다.
Level 3: 풋웍 패턴의 변경 (Changing Footwork Patterns)
목적 : 선수가 풋웍 패턴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그림6. Changing Footwork Patterns
Drill: Changing Footwork Patterns
선수는 베이스 라인에 섭니다. 코치는 4가지의 풋웍패턴을 주문합니다. 선수는 네트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서비스라인을 지나거나, 네트를 터치했을 때 풋웍을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코치가 “스프린트, 셔플, 백페달, 스프린트.”라고 외치면 선수는 서비스라인까지 스프린트, 멈추지 않고 네트까지 셔플, 네트에 도착하면 즉시 서비스라인까지 뒷걸음, 서비스라인에 도착하면 즉시 베이스라인까지 스프린트 합니다.
이 드릴에선 다양한 풋웍 패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크로스 오버 스텝, 카리오카 스텝, 한발로 뛰기, 두발을 모아 뛰기 등입니다. 테니스 시합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텝은 셔플과 런닝입니다. 세계 톱 클래스의 스프린트였던 Scott Phelps의 연구에 의하면 테니스에서 한번에 런닝을 하는 최대 시간은 8-12초 정도여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드릴을 하는동안 선수들이 라켓을 들고 스트로크의 시뮬레이션 스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드릴에서 사용되는 패턴의 예는:
스프린트, 셔플, 백페달, 스프린트
스프린트, 크로스 오버, 백페달, 스프린트
셔플, 크로스 오버, 셔플, 크로스오버
오른발 뛰기, 왼발 뛰기, 셔플, 크로스오버
스프린트, 셔플, 백페달, lob
스프린트, 스프린트, lob, lob
Level 4: 스피드의 유지 (Speed Endurance)
목적: 선수가 전체 시합기간동안 최대의 에너지의 폭발을 계속 반복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Drill: Pick Up Sprint - Jog, Stride, Sprint, Walk.
코트 길이만큼 Jog, 그 다음엔 코트 너비만큼 Stride, 그 다음엔 코트 길이만큼 Sprint, 그 다음엔 코트 너비만큼 Walk. 10회 반복합니다.
Drill: Wind Sprints
Jog for length of court and then sprint for the width of court. Repeat for 10 sets.
코트 길이만큼 Jog, 그 다음엔 코트 너비만큼 sprint. 10회 반복합니다.
Implementing the Program
저는 한번에 한가지 레벨의 드릴만 훈련하는 것 보다는 3가지 혹은 4가지 레벨의 훈련을 한 세트로 훈련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당신이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움직임을 모두 훈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수는 민첩성 하나만으로 테니스를 칠 수 없습니다. 선수는 풋웍의 변경, 스피드의 유지가 모두 필요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레벨들을 통합해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제 시합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테니스에서 움직임과 풋웍을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례를 보여준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개된 드릴들은 실제 코트에서 실행되는 많은 드릴들 중 의 몇가지 예일 뿐입니다.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만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다음에 올릴 글은 밸런스 훈련에 대한 내용입니다.
Balance: An Essential of Shot Making
Feisal Hassan, USPTA Master Professional
그림 1. 연구에 의하면 주니어선수들의 테니스에서 볼을 칠 때 밸런스를 잃는 것이 전체 에러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상급의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볼을 치기 위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신의 풋웍이 좋아야 할 뿐 아니라 당신은 볼에 도착했을 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수는 그의 몸을 조절하는 방법을 마스터해야 합니다.
국제적인 연구에 의하면 주니어선수들의 테니스에서 볼을 칠 때 밸런스를 잃는 것이 전체 에러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볼을 너무 가깝게 두거나 너무 멀리 두는 경우, 팔꿈치의 위치가 안좋은 경우, 너무 어깨를 치켜든 경우 등등,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이러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밸런스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밸런스를 유지하라고 늘 말합니다만, 말이 쉽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코치로서, 우리는 선수들의 밸런스를 훈련시켜야 합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밸런스 훈련이 선수의 각 스트로크들의 기술상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교정시켜 주거나,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나게 함으로써 교정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림 2. 톱 플레이어는 그들의 밸런스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밸런스를 잃어버리면 그들도 일반 아마츄어 선수들이 흔히 보여주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들도 아마츄어 선수들과 똑 같은 물리학적인 법칙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밸런스 훈련은 처음부터 각각의 스트로크 테크닉 훈련과정에 세심하게 통합되어야 합니다. 톱 플레이어는 그들의 밸런스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밸런스를 잃어버리면 그들도 일반 아마츄어 선수들이 흔히 보여주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들도 아마츄어 선수들과 똑 같은 물리학적인 법칙을 적용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톱 플레이어들은 그들의 운동능력 덕분에 그런 다양한 상황에서도 볼을 살려낼 수는 있겠지만, 이런 재능은 극히 드문, 예외적인 경우로 봐야 할 것입니다.
간단한 밸런스 훈련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선수는 적절한 그의 머리, 상체, 다리의 위치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으며 그의 밸런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Dynamic Balance
그림 3. 에넹은 낮은 백핸드 샷을 위해 그의 무게중심을 낮춥니다. 이를 통해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피하게 됩니다.
선수의 몸은 밸런스를 위해 완전히 고정되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당신의 몸과 라켓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개념이 dynamic balance 입니다. 물론 이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당신이 멀리 떨어진 볼을 향해 달려가야 할 때는 더 어려워집니다. 가장 중요한 요점은 당신이 플레이할 때 가능한 한 당신의 무게 중심을 당신의 조절범위 하에 있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제 시합 도중에 당신의 무게중심은 당신의 몸 밖으로 벗어날 경우가 있습니다. 몸을 앞으로 쭉 뻗거나 구부릴 때 몸의 밸런스는 깨지고 다음 동작으로 의 전환이 어려워지며 당신의 샷에 파워를 실을 수 없게 만듭니다.
무게중심을 당신의 두 발로 이루어진 받침대 위에 있도록 유지는 것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이고, 당신의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이 당신을 더욱 안정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무게중심의 위치는 밸런스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에는 아래의 세가지 큰 요소가 포함됩니다:
머리의 위치
상체의 위치
다리의 위치
머리의 위치
밸런스를 유지하는 감각 기관은 머리(더 구체적으로는 양쪽 귀)에 있습니다. 눈에서 출발한 시신경의 20%는 두뇌의 밸런스 중추에 직접 연결됩니다. 따라서 시각과 밸런스는 따로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림 4. 페더러가 포핸드 드라이브를 칠 때 그의 머리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관찰하세요.
몸이 밸런스를 잃게 되면 두뇌는 눈을 통해서 몸을 다시 정상 회복 할 수 있는 정보를 받게 됩니다. 평균적인 성인의 머리는 5-7kg 입니다. 만약 무언가를 보기위해 머리를 과도하게 움직인다면 몸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은 커집니다.
상체의 위치
상체는 사람의 몸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입니다. 평균적으로 전체 체중의 43.46%를 차지합니다. 머리가 6.94%, 팔이 4.94%, 다리가 19.86% 입니다.
이러한 무게 비는 상체가 기울어지는 것은 몸 전체의 무게 중심을 변하게 하고 곧 밸런스를 잃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머리와 상체는 하나의 유닛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의 위치
다리는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리의 위치에 대해서는 이 글의 다음 부분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코트위에서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밸런스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밸런스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신경-근육의 조절 능력의 향상, 평형 상태의 유지 능력의 향상, 적절한 머리, 상체, 다리 위치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밸런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밸런스 : 초보자(1.0-2.5 NTRP)들을 위해.
당신의 몸에 2개의 밸런스 라인이 있다고 상상하세요.
첫번째 라인은 머리에서 시작해서 땅으로 향하는 수직선입니다. 이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을 칠 때 허리를 구부리거나 앞으로 숙여서는 안됩니다. 이 라인을 유지하는 목적은 당신의 무게 중심을 라켓에 머무르지 않고 볼에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두번째 라인은 당신의 양 어깨를 지나는 수평선입니다. 이 라인을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수평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 라인이 수평으로 유지되야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해집니다. 이 두개의 “바베큐 스틱”을 지속적으로 곧게 유지함으로써 최대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저명한 코치인 Wayne Elderton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밸런스 드릴.
미니 테니스부터 시작합니다. 한 팀을 두명으로 구성하고, 양 선수는 팀 포인트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코치는 선수가 위에 설명한 두개의 밸런스라인을 바르게 유지하면서 볼을 쳤을 때 팀 점수 1점을 주고, 친 볼이 코트안에 들어왔을 때 팀 점수 1점을 줍니다. 이 드릴은 다른 팀을 상대로도 할 수 있습니다.
코치는 점수를 획득 할 때마다 점수를 불러줍니다. 두 선수가 모두 20점에 도달하면 드릴을 마칩니다.
이 드릴을 3/4 코트, 베이스라인으로 연장하면서 적용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한 선수는 네트에서 발리를 하며 이 드릴을 적용합니다.
밸런스 훈련 프로그램
밸런스 훈련 프로그램은 다음의 4 레벨의 훈련으로 구성됩니다.
Level 1: 머리 위치 훈련
Level 2: 상체 위치 훈련
Level 3: 다리 위치 훈련
Level 4: 각 스트로크에 대한 밸런스 훈련
Level 1: 머리 위치 훈련
목적: 선수가 스트로크 중의 머리의 위치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신체를 안정감 있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서서 머리의 위치를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머리의 위치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전체 신체도 불안정해 집니다.
A.일반적인 머리의 위치
머리는 무게중심의 위에서 가능한 한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리가 무게 중심 위에 유지되고 있을수록 당신의 시각 능력, 밸런스, 스트로크, 회복동작은 더 효율적이게 됩니다. 당신이 스트로크를 위해 움직일 때 머리가 무게 중심의 위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당신은 밸런스, 컨트롤,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a. 머리를 앞쪽으로 고정시키시오.
b. 볼을 향해 움직이거나 돌아올 때 머리가 무게 중심의 위에 있도록 유지하시오.
TIP: 머리는 배꼽의 위에 있습니다.
c. 달릴 때 가능한 한 머리가 위 아래로 출렁거리지 않도록 하시오.
d. 가능한 한 머리를 좌, 우, 전, 후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시오.
B. 스트로크 및 드릴을 할 때의 머리의 위치
a. 반대편 손을 머리 얹고(머리를 고정시키기 위해) 스트로크를 하시오.
b.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는, 양 선수는 머리 위에 타월을 올려놓고 랠리를 하시오. 타월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점수를 잃습니다.
그림 5. 머리위에 타월을 올려놓고 랠리를 합니다. 랠리 중에 타월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c. 발리에서는, 반대편 손을 등 뒤에 뒷짐을 지게 하고 발리를 하시오. 이 자세는 발리할 때의 밸런스의 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d. 서브와 오버헤드에서는, 머리를 치켜든 자세를 계속 유지하시오(반대편 팔을 팔로드로우때 까지 위쪽으로 뻗어준 자세를 길게 유지하면 머리가 일찍 숙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 귀 뒤에 연필을 꽂고 스트로크를 하시오. 스트로크를 하는 도중에 연필이 떨어지면 상대방이 점수를 얻습니다. 귀 뒤에 연필을 꽂아 둠으로써 스트로크 시에 머리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Level 2: 상체 위치 훈련
목적: 선수가 상체의 위치를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훈련합니다. 볼을 칠 때 상체는 가능한 한 곧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어깨와 힢(골반)은:
가능한 한 허리를 구부리지 마시오.
가능한 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를 할 때 어깨를 한쪽으로 기울이지 마시오
반대편 팔은 스트로크를 할 때 밸런스의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줄 타기를 하는 곡예사가 밸런스의 유지를 위해 긴 봉을 사용하듯이, 테니스 선수는 반대편 팔을 이용해야 합니다. 반대편 팔은 상체의 회전을 도와주고, 라켓을 든 팔에 대한 대칭 추의 역할을 함으로써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각의 스트로크에서의 반대편 팔의 위치.
A.서브
a . 토스할 때의 위치
i. 볼은 손가락 끝으로 잡습니다. 토스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으로 볼을 잡으면 안됩니다.
ii. 손목은 단단히 고정한 상태로 아이스크림 콘을 잡고 있다고 상상하시오.
그림 6. 토스한 볼이 polyspot 에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Drill: 바닥에 polyspot 을 놓고 토스연습을 하시오. 토스한 볼이 polyspot 에 떨어지는지 확인하시오.
b. 볼의 릴리즈
i. 팔을 든 상태를 유지하고, 팔의 너머로 상대방의 코트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Drill: 테이블위의 물컵 ?“테이블에서 물컵을 똑바로 들어올리시오.
c. 팔로드로우
i. 피니쉬를 잡기 (tip:팔로스로우가 끝날 때 라켓을 반대편 손으로 옮겨 잡으시오).
B. 원핸드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
a. 준비자세: 라켓의 목을 반대편 손으로 잡고 있으시오. 이 것은 백핸드 스트로크의 그립 체인지를 도와줍니다.
b. 백스윙: 반대편 손이 라켓을 뒤로 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c. 팔로스로우: 반대편 팔은 백팬스쪽으로 움직입니다
C. 투핸드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
a. 반대편 손을 수동적으로, 혹은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 수동적인 사용: 듣는 손(오른손잡이의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반대편 손은 라켓이 앞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조해 줍니다..
반대편 팔을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멀리 낮은 공에 대응 하거나 빠른 공에 대응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ii. 공격적인 사용: 듣는 손보다 반대편 손을 더 공격적으로 사용합니다.
반대편 팔을 더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헤비 탑스핀, 혹은 날카로운 앵글샷을 구사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D. 포핸드
a. 포핸드에서 반대편 팔은 상체의 밸런스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i. The Pretzel: 이것은 스윙을 할 때 반대편 팔이 라켓을 쥔 팔의 아랫쪽으로 교차하는 자세입니다. 그 결과 상체의 양 측이 충돌하게 되고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해서 샷을 관통하는 적절한 신전을 방해하게 됩니다.
ii. The Dead Arm: 이것은 반대편 팔이 당신의 몸 한쪽에 그냥 매달려서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힙니다. 볼을 향해 뻗어주거나 팔로스로우를 도와 주지 못합니다. Dead Arm 은 Pretzel보드는 덜 심각하지만 적절한 신체의 사용과는 무관합니다.
Tip: 좀 더 자연스러운 스윙을 익히기 위해 당신의 반대편 팔을 등 뒤에 뒷짐을 진 상태로 스윙을 하시오. 선수는 이 자세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편해질 때 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반대편 팔을 등 뒤에 둠으로써 어깨가 열리게 되서 스트로크의 피니쉬때 몸이 더 완전히 턴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림 7. clock drill : 좀 더 자연스러운 스윙을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단계로, 저는 선수에게 clock drill을 적용합니다. 저는 선수(오른손잡이 기준)에게 3시 위치에 반대편 손을 위치하도록 합니다.(선수의 앞이 12시. 뒤가 6시입니다) 팔로스로우를 할 때, 선수의 반대편 손은 6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E. 발리
a. 포핸드: 선수는 그의 반대편 팔에 물컵을 들고 발리 합니다.
b. 백핸드: 임팩트 순간 반대편 손은 라켓에서 떨어지며 뒤쪽으로 벌려줍니다. 강한 볼에 대해서는 반대편 팔을 약간만 벌려주고, 약한 볼이 오면 반대편 팔을 더 많이 벌려 줌으로서 파워를 얻을 수 있습니다
F. 오버헤드: 반대편 팔을 들고 있습니다.
Level 3: 다리 위치 훈련
목적: 선수가 스트로크 중의 정확한 다리 위치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훈련합니다.
A. 일반적인 다리의 위치
a. 단단한 지지기반을 위해 양 발은 어깨 너비 혹은 그 이상의 너비로 벌려줍니다.
b. 스탠스는 몸의 회전운동이 원활하고, 어느 정도 체중이동이 가능해야 합니다.
c. 무게 중심은 낮게 유지합니다.
Caches는 ideal athletic height를 제안했습니다. 테니스에서 ideal athletic height는 당신이 준비자세를 취했을 때의 키를 의미합니다. 힢 관절과 무릎 관절을 구부림으로써 선수의 키는 약 30cm정도 낮아집니다. 즉 당신이 180cm의 키라면 당신의 ideal athletic height는 150cm가 되야 합니다.
Drill: 양 발의 주변으로 직사각형의 선이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선수의 목적은 그의 배꼽이 스트로크 중에 그 직사각형의 중앙에 있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B. 히팅 스탠스
히팅 스탠스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넓어야 합니다. 선수는 어떤 스탠스를 사용해야 할까요? 클로즈드 스탠스? 오픈 스탠스? 저는 선수가 유닛 턴을 정확히 할 수 있는 한 어떤 스탠스를 선택하던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a. 클로즈드 스탠스
i. 원핸드 백핸드에서 추천됩니다.
ii. 풋웍을 향상시키고 볼의 컨트롤을 도와 줍니다.
b. 오픈 스탠스
i. 더 많은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합니다.
ii. 볼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스윙을 위한 위치로 더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iii. 원핸드 포핸드와 투핸드 백핸드에서 추천됩니다.
REMEMBER: 타점이 높을수록 당신의 양 발의 간격은 좁아집니다.
Level 4: 각 스트로크에 대한 밸런스 훈련
목적: 특정 스트로크들에 대해 선수의 균형감과 신경-근육 조절능력을 향상 시킨다.
서브
그림 8. Two ball collision drill
Drill: Two-ball collision
양손에 볼을 쥡니다. 서브 모션을 취하면서 토스한 볼을 라켓잡는 손의 볼로 맞춥니다. 서브에서 양 팔의 조화로운 사용을 위해 매우 좋은 드릴입니다.
Drill: 눈감고 서브하기
선수는 눈을 감은 상태로 서브를 합니다. 선수의 목적은 단지 볼을 라켓으로 마출 수만 있으면 됩니다.
서브 리턴
Drill: 선수는 모자의 캡이 눈을 가릴 정도로 깊게 눌러 씁니다. 서브 되는 볼이 라켓에 맞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선수는 고개를 치켜들고 앞을 보며 서브 리턴을 시도합니다.
그림 9. 360도 회전- 리턴 드릴
Drill: 360도 회전- 리턴
서버가 토스를 하는 순간에 선수는 제자리에서 한바퀴 회전을 하고 리턴을 시도합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발리
Drill: Rapid-fire feed
선수에게 가능한 한 중간의 지체를 최소화 하며 공을 빠른 페이스로 공급합니다. 선수는 오는 공을 모두 쳐야 합니다.(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에서 모두 적용됩니다.)
Drill: 한발로 서서 발리하기
선수는 한발로만 서서 깡총거리며 발리를 합니다
오버헤드
Drill: Cup o' water
선수는 반대편 손에 물컵을 든 상태로 오버헤드를 합니다. 선수의 목적은 물컵의 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Summary
정리하자면, 밸런스 훈련은 처음부터 각각의 스트로크의 기술 훈련에 세심하게 통합되어서 실시되어야 합니다. 톱 플레이어는 결코 밸런스를 잃지 않습니다. 그들이 밸런스를 잃는다면 그들도 일반 동호인들과 똑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은 테니스에서 밸런스를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례를 소개한 것입니다. 각 선수들이나 코치들은 그들에게 적절한 밸런스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다음 글은 라켓헤드의 가속과 컨트롤에 대한 훈련입니다.
The Essentials of Shot Making: Racquet Head Control
Feisal Hassan, USPTA Master Professional
지난 수년간, 테니스 경기 스피드의 발전과 라켓 제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엘리트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라켓 헤드의 가속에 대한 훈련이 성공을 위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림 1. 현대의 프로선수들은 매우 빠른 라켓 헤드 스피드를 내면서도 놀라운 컨트롤 능력을 유지합니다.
라켓 헤드의 가속을 스트로크의 기초 기술에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요?
선수와 코치가 고민하는 문제가 라켓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키면 컨트롤이 떨어져서 전체 게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더 빠른 라켓 가속을 이끌어내고, 빠른 스윙 중에도 컨트롤을 유지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선수가 이러한 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라켓의 가속과 컨트롤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있습니다.
라켓 가속과 컨트롤 훈련 프로그램
Level 1: 이완과 스윙 개발 훈련 (Relaxation and Swing Development Exercises)
Level 2: 순수 가속 훈련 (Pure Acceleration Exercises)
Level 3: 복합 훈련 (Combination Exercises)
Level 4: 순수 컨트롤 훈련 (Pure Control Exercises)
선수는 한 레벨의 훈련을 완전히 마스터 하고 자동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수준이 되야 다음 레벨의 훈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Level 1: 이완과 스윙 개발 훈련 (Relaxation and Swing Development Exercises)
목적: 선수가 스윙 할 때 어느 근육이 실제로 사용되고 어느 근육이 이완되야 하는 지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 레벨에서의 목적은 선수가 가능한 한 최소한의 힘을 사용하면서 효과적인 스윙을 익히는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볼을 더 강하게 치려할 때 라켓헤드가 더 빠르게 스윙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더 강한 힘으로 스윙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빠른 속도의 스윙을 위해서는 선수는 꼭 필요한 근육들만 사용하면서 그 외의 모든 근육들(이들은 오히려 스윙을 느리게 만들어줍니다)은 이완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훈련이 선수의 스윙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무거운 라켓 Drill
라켓 커버를 씌워서 라켓 헤드를 더 무겁게 만듭니다. 커버를 씌운 라켓을 6-8회 스윙합니다. 그 후 즉시 라켓 커버를 제거하고 볼을 6-8회 칩니다. 이 드릴은 라켓 스윙의 감을 길러줍니다.
호흡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공을 칠 때 숨을 멈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포워드 스윙을 하면서 숨을 내쉬라고 주문합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근육의 긴장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그림 2. 세 손가락 스윙 ? 포핸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이완시키시오.
그림 3. 세 손가락 스윙 ? 백핸드, 넷째와 새끼 손가락을 이완시키시오.
세손가락 스윙
저는 선수들에게 스윙을 할 때 세 손가락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도록 주문합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그립을 더 느슨하게 잡으면서도 라켓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이완시키고 나머지 세 손가락의 힘으로 그립을 잡고 스윙 합니다.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 서브, 오버헤드에서는 넷째, 다섯째 손가락을 이완시키고 나머지 손가락들로 그립을 지탱하고 스윙 합니다.
선수에게 볼을 던져주며 호흡과, 세 손가락 스윙을 유지하도록 주의 주면서 위의 세가지 훈련을 연습합니다.
위의 연습을 완전히 마스터한 후에야 레벨 2의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Level 2: 순수 가속 훈련 (Pure Acceleration Exercises)
목적: 라켓의 가속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근육 시스템을 훈련합니다
두 종류의 순수 가속 훈련이 있습니다: Contrast drills, Racquet Head drills.
이 드릴들은 더 빠른 라켓 헤드 스피드를 내기 위해 근육들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신경-근육 조절능력을 향상하도록 해줍니다. 이 드릴들을 할 때 컨트롤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사실, 이 드릴들은 코트 밖에서, 혹은 백펜스에서 훈련하는 것이 선수들이 에러에 신경쓰지 않고 라켓의 가속에만 집중할 수 있으므로 더 효과적입니다.
Contrast drills
이 드릴에서 선수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후, 즉시 적게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반복함으로써 더 빠른 반응 속도를 이끌어냅니다. 이 드릴은 무거운 물건과 가벼운 물건을 교대로 사용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그림 4. 메디신볼 drill의 동작은 스트로크 동작과 유사합니다.(위에선 포핸드 동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디신 볼 Drill
선수는 메디신 볼을 6-8회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스트로크 모션으로 던집니다. 그 다음 6-8회 같은 모션의 스트로크를 최대 속도로 칩니다. 이 훈련을 3-4세트 반복합니다.
배드민턴 라켓 Drill
선수는 배드민턴 라켓으로 6-8회 스윙 한 후 6-8회 스트로크를 칩니다. 이 훈련을 3-4세트 반복합니다.
Racquet Head drills
이 드릴에서 선수는 라켓 헤드 스피드를 가능한 한 빠르게 스윙합니다.
Ball Against the Net Drill
선수는 6-8회 볼을 네트를 향해 가능한 한 빠르게 칩니다. 10초간 휴식한 후 다시 시작합니다. 3세트 이상 반복합니다.
그림 5. 그림을 클릭하세요: Fast Feed Drill
Fast Feed Drill
선수는 토스 해주는 볼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가능한 한 빠르게 스윙해서 칩니다. 코치는 한 세트에 6-8개 정도를 토스해주는데, 토스해주는 시간 간격을 가능한 한 짧게 잡고 토스해줍니다. 3-4세트 반복합니다.
반드시 레벨2를 완전히 마스터한 후에 레벨 3을 연습하십시오.
Level 3: 복합 훈련 (Combination Exercises)
목적: 스핀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라켓의 가속과 볼 컨트롤을 동시에 훈련합니다.
빠른 스윙의 컨트롤은 스핀, 특히 탑스핀을 사용할 수 있어야 가능해집니다. 선수는 스핀을 사용하는 방법을 마스터해야 볼의 스피드를 스윙의 스피드를 변경하지 않고 스핀의 양을 바꿈으로써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선수는 라켓헤드 스피드는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스핀을 통해 볼의 스피드를 조절,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핀의 감을 개발하기 위한 Drills
선수는 볼의 뒷면을 쓸어올리는 감을 터득해야 합니다.
TIP: 선수는 볼을 네트에 대고 라켓으로 누릅니다. 선수에게 “brush”라고 지시하면 선수는 볼을 위로 쓸어올려서 네트를 넘깁니다.
TIP: 색동 비치볼을 준비합니다. 선수에게 비치볼에게 스핀을 가해보도록 합니다. 선수는 손바닥으로 볼을 쳐서 비치볼의 색동 무늬가 회전하는 것을 관찰합니다.
선수가 “brushing”의 감을 익힌 후에는, 선수에게 빠른 라켓 헤드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스핀이 없는 볼(플랫 볼)을 한번, 스핀이 약간 가미된 볼을 한번, 스핀이 많이 걸린 볼(헤비 탑스핀)을 한번 치게 합니다.
위의 드릴까지 잘 된 후에는, 선수에게 볼을 다른 높이, 다른 스윙궤도로 치도록 지시합니다. 여기에는 손목, 팔의 위치에 따른 특정한 라켓 헤드의 스윙궤도가 관련됩니다.
선수가 레벨 3에 도달했다면, 저는 선수가 실제 시합 상황에서 라켓 가속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 이해해기를 기대합니다.
Baseline to baseline play situation
선수는 다음 세가지의 샷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the neutral, the offensive, and the defensive shot.
Neutral (rally) shot
선수는 이 샷을 구사할 때 두가지 목적을 가집니다:
1. 실수를 해선 안되고,
2. 상대방이 공격적인 샷을 치도록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Racquet head technique: 제가 사용하는 팁은 스윙의 마무리에서 주먹이 귀에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Offensive (drive) shot
이 샷은 neutral shot 보다 탑스핀이 적게 걸리며 더 빠른 볼 스피드를 가지며, 그만큼 더 실수의 위험성이 높은 샷입니다. 이 샷의 목적은 상대방을 압박하는데 있습니다.
라켓 헤드 테크닉: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제가 사용하는 팁은 선수들에게 팔꿈치와 라켓의 버트를 타겟 방향으로 향한 상태로 더 앞쪽으로 스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Defensive (loop) shot
이 샷은 선수가 수비적인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합니다. 볼은 상대방의 코트 깊게 떨어져야 합니다.
라켓 헤드 테크닉: 제가 사용하는 팁은 선수들에게 스윙의 마무리는 라켓을 든 어깨 위로 하며 엄지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도록 합니다. (on the groundstrokes, the tip I generally give to players is to finish the swing over the hitting shoulder with the hitting arm thumb pointing down at the end of the swing.)
미드 코트에서 어깨 높이의 볼
Offensive (drive) shot
빠르고 스핀이 적은 샷을 칩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포인트를 끝내도록 시도합니다.
네트 플레이어에 대한 대응
Sinking (dipping) shot
이 샷은 짧은 거리를 날아가서 빠르게 떨어져야 합니다. 볼은 스핀양이 많고 네트를 살짝 넘어가야 합니다. 패싱샷, 앵글샷, 어프로치 샷이 이러한 타입의 샷입니다.
라켓헤드 테크닉 : defensive shot의 테크닉과 마찬가지입니다만, 볼의 바깥쪽을 쓸어올려야 합니다.
Rhythm Drills
선수는 일반적인 리듬 드릴(크로스 코트 랠리, 다운더 라인 랠리 등)에서 다양한 샷을 연습합니다.
예:
Rally vs. rally: 두 선수는 neutral (rally) shots 으로 랠리가 지속되도록 서로 협력합니다.
그림 6. 그림을 클릭 하세요: Loop vs. Drive Drill
Loop vs. drive: 두 선수는 랠리가 지속되도록 협력하되, 한선수는 defensive (loop) shot 만 치고, 반대편 선수는 offensive (drive) shot 만 칩니다.
Yes Vs. No Ball Drill: 랠리를 할 때 각 선수는 볼이 네트를 넘어오기 전에 자신이 치고자 하는 샷을 외칩니다.
Neutral, 혹은 defensive shot을 치려고 할 때는 “NO” 라고 외치고, offensive shot을 치고자 할 때는 “YES”라고 외칩니다. 에러를 하는 경우 2점씩 감점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드릴들에선 라켓의 가속과 컨트롤이 똑같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선수는 자신의 스윙에서 라켓 가속과 컨트롤이 균형을 이루는 한도를 즉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를 알게 됩니다.
Level 4: 순수 컨트롤 훈련 (Pure Control Exercises)
목적: 선수가 실수하지 않으면서 라켓을 얼마나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지를 훈련합니다.
5's-In-A-Row Drill
선수는 5개의 loop shot, 5개의 rally shot, 5개의 drive shot을 연속해서 실수하지 않고 칩니다.
Target Training Drill
그림 7. 그림을 클릭하세요: Target Training Drill
3개의 타겟을 세워놓고 칩니다.: sharp angle, wide angle, and deep corner.
Conclusion
어느 선수에게나 라켓의 가속과 컨트롤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제가 제시한 라켓 가속과 컨트롤 훈련 프로그램은 이런 능력이 어떻게 개발되는 지에 대한 일례입니다. 이 글에 소개된 드릴들은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만 이해하십시오.
각 선수들은 그의 욕구와 기술에 어울리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훌륭한 라켓 가속과 컨트롤 훈련 프로그램은 아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더 빠른 라켓 가속
더 빠른 스윙의 컨트롤
선수가 자신의 게임을 더 잘 이해하는 능력의 배양
Alexander technique #1
Mind-body reeducation의 방법으로 자연스런 밸런스와 움직임을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테니스 기량 향상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우리 신체의 습관입니다. 스트로크를 하고 움직일 때, 우리는 우리 신체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무의식적인 자동적인 습관을 가집니다.이런 습관은 흔히 테니스 코치가 우리에게 주의하는 너무 손목을 쓴다, 볼을 보지 않는다, 폴로스로우가 작다, 준비가 늦는다 등의 외적인 습관이 아닙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드러나지 않는, 또한 대부분의 테니스 코치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습관에 대해 다룹니다. 이 테크닉에서 언급하는 습관은 신체와 정신의 잘못된 사용에 관한 것으로 호흡의 중단, 목, 어깨 근육의 경직, 척추의 압박과 구부림, 머리를 뒤로 제침, 가슴을 웅크림, 각 관절을 아래로 짓누름, 많은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며 필요한 근육은 덜 사용함 등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신체를 잘못 사용하고있고 무의식적으로 신체의 자연스런 형태에 반해서 사용합니다. 선수들은 때로 12온스의 라켓으로 2온스의 공을 치는데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모습이 “ startle pattern( 놀란 모습 )”입니다(그림 1).
갑작스런 큰 소리에 대한 반응과 마찬가지로, 선수는 날아오는 공을 보며 그 반응으로 전신으로 진행하는 긴장을 보입니다. 목의 경직으로 시작해서 그의 머리는 목쪽으로 잡아 당겨지게 됩니다. 동시에 그의 어깨는 목쪽으로 잡아 올려져서 목의 자유는 없어집니다. 그는 가슴을 움추리고 이는 자유로운 호흡기능을 제한합니다. 이런 모든 경직과 과도한 긴장은 적절한 follow-thru를 방해합니다(그림2).
Startle pattern은 잘못된 신체 사용의 단지 한가지 예일 뿐, 그외에도 여러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잘못된 패턴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 목, 척추의 역동적인 관계를 방해합니다. 신체의 다른 부분과 연관된 머리, 목, 등의 사용이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말하는 primary control of the use of the self (the self is the body and mind)입니다.
이는 머리, 목, 척추의 관계가 전체 신체의 조화로운 사용을 지배한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사용은 주로 목근육의 과도한 경직에서 옵니다. 경직된 목은 척추 맨 위에 있는 머리의 섬세한 균형과 자유로운 밸런스를 해치고 이는 머리에서 발끝에 이르는 경직의 연쇄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는 신체가 넘어지지 않기 위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효과적으로, 적절한 신체의 사용, 머리, 목, 등의 역동관계는 거의 방해받지 않습니다. 목 근육은 머리가 척추의 맨 위에서 섬세하게 밸런스를 잡을 수 있도록 충분히 자유로와야합니다.
그림3에서 머리는 척추 위에 직각으로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밑으로 잡아끄는 중력과함께 앞쪽에 치우친 머리의 무게는 척추를 잡아당겨서 등과 전체 몸을 길게 해줍니다.
그림4는 두가지 상반된 머리-척추 관계를 보여줍니다. 좌측그림은 척추를 늘여주는 좋은 머리-척추관계를 보여줍니다. 우측그림은 머리가 뒤로 꺽여있고 척추를 밑으로 압박하며 척추의 굴곡과 단축을 유발합니다. 이는 전체 몸의 밸런스와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우리가 알지 못하게 습득하는 이런 습관과 잘못된 행동패턴을 교정해줍니다. 이는 신체가 자연스럽게 디자인된 방법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배우기 위해 연습하거나 구입해야할 장비는 없습니다. 이는 중력을 이용해서 중력에 대한 반응으로 전체 몸을 신장시키도록 합니다. 선수는 새롭게 가볍고 탄력있는 움직임; 더 큰 힘과, 볼 컨트롤, 정확도, 부드러움, 타이밍, 체력의 보전, 지구력의 증가, 부상방지의 좋은 방법 등을 경험할 것입니다 .
Movement and the Alexander Technique
이 시리즈의 첫번째 글에서 얼마나 많은 시합중의 훌륭한 샷이 알렉산더 테크닉의 원리를 수용하고 선수들이 이 원리를 이용해서 그들의 시합을 발전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수십년간 행위예술가와 무용수들에게서 그들의 퍼포먼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되어온 이 테크닉은 신체의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사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머리와, 목, 상체의 조화로운 관계를 얻는데 도움을 줍니다.
Sampras's service swing with its ease of motion shows effortless body use, a hallmark of the Alexander Technique in action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렉산더 테크닉은 자유로운 머리의 밸런스, 척추의 신장, 전체 상체의 신장을 가르쳐줍니다. 이러한 특징은 샘프라스의 서브, 아가시의 스트로크, 로저 페더러의 유연한 플레이에서 관찰됩니다. 사실, 최고의 선수라도 이 원리를 따르지 않으면 비교적 약한 스트로크의 결과를 가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샘프라스의 서브와 백핸드를 비교함으로써 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테크닉의 기본은 idea of non-doing 입니다. 즉, 신체의 자연스런 구조를 방해하지않는 것입니다. 테니스에서나 다른 생활의 움직임에서 우리는 실제로는 방해되는 습관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 테크닉은 우리에게 이런 습관을 발견해서 멈추게 해줍니다. 이들을 멈추게 되면 내재되있던 조정능력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던 것들을 버림으로써 자연스런 동작이 다시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Click photo to hear Gary Adelman talk about the unit turn.
이 글과, 이어지는 글들에서 우리는 이 테크닉의 원리를 테니스 게임의 여러 분야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할 것입니다 단지 이 테크닉을 게임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의 흔한 버릇들이 신체사용을 어떻게 방해하는지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 글은 이 원리가 당신의 동작과 그에 관련된 밸런스의 개념을 개선하는데 어떻게 응용되는지에 대해 초점을 둘 것입니다. 특히 동작의 세가지 부분:
1.Balance and the ready position.
2.Split-stepping.
3.Actual moving to the ball.
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적절한 움직임이 시합의 큰 요소이기 때문에 이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은 당신의 테니스를 크게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Balance and the Ready Position
밸런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stable" and "unstable."
Stable balance는 밸런스 상태에 있으면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 예로 식탁은 네 다리로 지탱하고 가중된 무게가 밸런스를 더 증가시키지만 움직이기가 어렵고 움직이려면 밸런스를 잃습니다. Stable balance는 가구에는 적합하지만 테니스 코트의 움직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Unstable balance는 밸런스를 유지하지만 그 상태가 불안정한 것입니다. 즉, on-balance에서 빠르게 off-balance 로 이행되기 쉬운 상태입니다. "Unstable"은 당신이 밸런스를 잃은 상태가 아니라 당신의 밸런스 상태가 당신이 원할 때 빠르게 언밸런스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Unstable balance는 당신의 손바닥 위에 막대를 세우는 것으로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막대는 밸런스를 유지하지만 당신의 손의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막대를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막대는 일종의 "weightless" balance 상태이고 빠르게 off-balance 상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The vertically balanced broomstick is an example of unstable equilibrium
테니스에서 좋은 준비자세는 이 막대와 같은 Unstable balance 상태입니다. 거의 모든 테니스 동작은 준비자세에서 시작합니다. 세워져 있는 막대와 같이 당신은 가능한 한 가벼움 혹은 weightless의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세워져 있는 막대처럼 weightless ready position은 당신의 움직임의 기초가 됩니다.
우리는 이 weightless ready position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두가지 요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한쪽에는 머리와 무릎, 반대쪽에는 골반(엉덩이) 이 있는 적절한 "counterbalance”를 갖는 것입니다. 머리와 무릎은 약간 앞쪽(네트 방향)으로 향하고, 골반은 약간 뒤쪽(백펜스 방향)으로 빼서 앞쪽으로 쏠리는 머리와 무릎에 대해 counterbalance 를 형성해야 합니다.
적절한 counterbalance를 방해하는 세가지 흔한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머리를 너무 앞쪽에 두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의 코트를 전체적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두번째는 골반을 너무 뒤로 빼는 것입니다. 이 경우 체중을 발 뒤꿈치에 싣게되는 원하지 않은 결과를 유발합니다.
세번째는 hip과 발목 관절을 경직시키는 것입니다. 이 경직은 무릎을 고정시키고, 무릎이 골반에 대한 counterbalance로 앞쪽으로 적절히 구부려지는 것을 방해합니다.
적절한 머리의 위치가 약간 앞쪽이라면, 왜 레이튼 휴이트 같은 톱 프로선수가 리시브를 할 때 상체가 땅에 수평이 될 정도로 앞으로 숙이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들은 그 자세에서 머물러있지 않습니다. 서버가 서브모션에 들어가면서 리터너는 상체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서버의 임팩트 순간 리터너는 위에서 설명한 준비자세에 도달해 있습니다.
Notice the extreme forward rotation of Hewitt's torso at the start and how he straightens and lengthens upward just before moving to ball. Also note how Hewitt separates his legs as he split steps and hops slightly off the ground
그러면 왜 선수들이 시작할 때 상체를 그렇게 구부리고 있을까요? 상체를 숙이면 근육의 신장을 유발하고 이는 상당한 탄성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선수가 bent over position에서 상체를 세움에 따라 근육들은 마치 고무밴드가 튕기는 것 처럼 폭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리턴시 bent over start를 연습하기 전에 먼저 기본적인 준비자세를 마스터하세요.
weightless ready position을 얻기 위한 두번째 요점은 허리를 구부리는 것이 아니라 hip joint를 구부리는 것입니다. hip joint의 굴신은 척추의 적절한 신장과 통합을 유지하게 합니다. 척추는 하나의 유닛으로 유지되어 자유롭고 움직이기 쉬워져서 당신이 빠르게 반응하고 움직이도록 해줍니다.
척추의 완전한 통합과 신장은 당신의 육체에 가벼운 느낌을 주게 됩니다. 반면에,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하나의 유닛으로서의 척추의 자연스런 통합은 깨지게 되고 몸을 아래로 짓누르게 됩니다. 이는 무거운 느낌과 기동성의 상실을 유발합니다.
선수들이 허리에서 구부리게 되는 주된 이유는 그들이 hip joint가 어디에 있는지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들은 실제보다 hip joint가 더 윗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ip joint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이 바지를 입고 의자에 앉으면, 바지를 가로지르는 주름이 생깁니다. 이 주름과 당신의 hip이 만나는 위치가 hip joint가 있는 부분입니다.
Split-Stepping
준비자세에서 상대방이 forward swing을 시작하면 당신은 split-step을 해야 합니다. Split-step은 근육들을 자극하여 신장된 준비자세에서 폭발하도록 해줍니다( 위에 설명한 고무밴드 처럼 ).
1. Split-stepd을 할 때 당신은 땅에서 살짝 뛰어야 합니다(hop). 착지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되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착지시에 강하게 떨어진다면 이는 당신이 근육들을 필요이상으로 수축 시켰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움직이는데 더 많은 힘이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2. 당신의 두 발은 점프를 하면서 좀 더 넓게 벌려져서 착지시에는 어깨 넓이보다 넓어져야 합니다.
3. split-step을 할 때 준비자세의 기본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착지시에 당신은 split-step전에 취하고 있던 좋은 counterbalance와 hip-joint의 굴신을 유지해야 합니다. Split-step이 하는 일은 당신의 동작에 어떤 폭발을 첨가하는 것 입니다.
Observe how still and quiet Hewitt's head is as he approaches the ball and how his head leads his spine.
Moving to the Ball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왔습니다 : split-step의 착지로부터 볼을 향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작용하는 중력의 힘을 이용하세요, 당신의 몸이 앞으로 쓰러지도록 가만히 놔두면 되는 것입니다. 이 동작은 머리가 앞으로 움직이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당신의 머리를 움직이려고 힘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중력이 그렇게 하도록 놔두는 것입니다. 당신의 남은 몸은 당신의 머리가 앞으로 떨어지려는 데 대해 적절히 반응할 것입니다.
특히 신체는 머리의 방향쪽으로 길어지려 합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머리가 움직임에 따라 전체 움직임이 시작되고 나머지 신체는 머리가 리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움직임을 시작하게 하는 근육들을 경직시켜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 근육들을 움직이도록 풀어놔줘야 합니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진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뭔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윗 글에서 머리가 떨어지면(falling) 몸이 따라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falling이 lowering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falling의 의미는 머리가 앞으로 움직임에 따라 밸런스 상태에서 순간적인 non-balance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적인 머리의 움직임은 앞쪽으로, 그리고 윗쪽으로 입니다 (윗쪽의로의 움직임은 약 45도각도입니다). 앞쪽, 아랫쪽이 아닙니다. "falling upwards."의 개념입니다.
이것이, 특히 중력(이것은 아랫쪽으로의 힘입니다)을 이용한다고 언급했는데, 어떻게 작용할까요? 복잡한 신체 구조를 생각할 필요 없이, 머리의 전방으로의 이동(tilting)은 그 연쇄반응으로 신체의 남은 부분을 늘어나게 하고, 그 결과 머리를 포함한 전체 신체는 늘어나게 됩니다(upward movement).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간다는 개념은 그동안의 우리의 상식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다리가 그들의 움직임에 대해 주된 책임을 갖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으며 하체 근육을 강화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물론 다리가 움직임에 많은 기여를 하지만 그들이 움직임을 유발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리는 머리와 상체의 리드를 따라가는 것이고밸런스를 회복하는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움직임은 우선 머리의 리드에 의해 시작되고 이는 신체의 off balance를 유발하며 그에 따른 다리의 움직임으로 밸런스를 회복하고 다시 머리가 리드하여 off balance를 만들고……일련의 연속동작입니다. 이 모든 동작에서 머리는 편안하게(quiet) 있어야 합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간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개, 고양이등의 네발 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동물들은 몸이 수평으로 향하기 때문에 머리의 움직임이 어떻게 몸을 리드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Pay attention to the head initiation of the dog's leap and how its back and limbs lengthen out in response to the leading of the head.
See how Roger begins his movement by allowing his head to lead his elongating spine -- the same coordinated whole body pattern we see above in the dog's movements.
Good mover는 머리가 움직임을 리드하도록( falling upward movement) 놔둡니다. Poor mover는 거의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머리를 뒷쪽 아랫쪽으로 잡아당겨서 자연스러운 신체의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Good mover는 전체 척추가 머리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놔둡니다. Poor mover는 그들의 척추를 경직시키고, 그들의 머리를 뒤로 던지며 등을 뒤로 제끼게 합니다. Good mover는 움직일 때 몸 전체를 사용합니다. Poor mover는 오직 그들의 다리에만 신경을 집중하고 다리를 짖누릅니다. 그들은 다리 근육을 쥐어짜고 혹사시킵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위쪽으로 늘어나며 따라가게되면 각 관절과 척추 디스크에 부하되던 압력이 제거되게 됩니다. 몸 전체는 더욱 활력있게 되고 움직임이 자유로와집니다. 아래로 짓누르던 압력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몸은 더욱 가볍게 느껴집니다.
선수는 더 가볍고 빨라진 느낌을 받습니다. 불필요한, 과도한 근육의 수축이 없어지므로 민첩성은 더욱 증가합니다.
머리가 리드하고 몸이 따라가는, 자연의 유기적인 구조가 실행되면 움직임은 적절해집니다.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의 원리가 부드러운 로저 페더러의 움직임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Notice how quiet Roger's body is as he moves--no wasted motion.
Alexander Technique #3
Using The Alexander Technique To Generate Power
파워를 내기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의 응용
이 시리즈의 첫번째 글에서는 훌륭한 스트로크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원리를 따르고 있고, 그 원리를 당신의 게임에 적용하면 당신의 플레이 레벨을 훨씬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두번째 글에서는 이 원리가 당신의 움직임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원리를 이용해서 파워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설명할 것입니다.
지난 두 글에서 설명했듯이, 이 테크닉의 중점은 신체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많은 연구 끝에 F.M. Alexander는 모든 동작에서 우리가 자신의 몸을 조정하는 방법의 비밀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조절은 머리, 목, 등과 신체의 남은 부분과의 관계에서 나타납니다. 적절하고 자연스럽게 신체를 사용하기위해서는, 테니스 볼을 치던 혹은 다른 어떤 운동에서도, 1) 머리는 앞쪽, 윗쪽으로 움직임을 시작해야 하고, 2) 몸통과 신체의 남은 부분들은 “신전(늘어남)” 으로써 머리의 리드를 따라가야 합니다(수축되지 않고).
목의 적절한 사용은 머리가 리드를 할 수 있게 하고 그에 따른 신전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목은 머리가 척추의 맨 위에서 섬세하게 앞쪽, 윗쪽으로 release 하도록 해줍니다. 반대로, 목 근육이 자유롭지 않고, 딱딱하게 경직되어 있으면 머리는 목으로부터 release될 수 없고, “신전 반응”을 유발할 수 없습니다. 알렉산더는 머리, 목, 상체의 적절한 조절을 Primary Control이라 명하였는데, 이는 머리, 목, 상체의 조절이 전체 신체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The Key to Power: Spiral Movement
파워를 내는 열쇠 : 나선운동
나선운동은 당신의 스트로크에서 미개척된 막대한 파워를 개발해내는 비결이다. 좀더 세분하면 두개의 나선운동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스트로크의 준비단계에서 행해지고 다른 하나는 스트로크의 포워드 스윙에서 나타난다.
Click photo to hear Gary Adelman talk about the shoulder turn.
나선운동은 중심축의 주변으로 도는 3차원의 곡선으로 정의된다. 나선운동은 회전하면서 길어지는, built-in expansive quality 를 갖는다. 나선운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주 행하는 동작이다.
예를 들면 문 손잡이를 향해 혹은 악수를 위해 손을 뻗을 때 우리의 몸은 자연히 나선운동을 하게 되며 몸통은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또 다른 예는 마루나 침대에 누워서 몸을 굴릴 때 나선운동이 일어난다. 걷거나 뛰는 행동도 나선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나선운동은 어떤 행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 자체에서도 관찰된다. 대부분의 뼈는 휘어져있고 대부분의 근육들이 나선모양으로 붙어있다.
나선 운동은 잘 발달된 테니스 스트로크에서도 나타난다. 이를 설명하기위해 오른손잡이 선수의 포핸드 스트로크를 모델로 삼았다. 우선 스트로크의 준비단계에서의 나선운동을 설명할 것이고, 그다음 포워드스윙(히팅) 단계에서의 나선운동을 설명할 것이다.
Preparation Phase: The First Spiral Movement
준비단계: 첫번째 나선운동
상대방의 샷이 포핸드쪽으로 오는 것을 인식하자마자 선수는 볼쪽으로 이동을 하며 오른쪽으로 나선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그가 볼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스트로크의 준비단계에 들어가면 나선운동은 더 두드러진다. 준비단계에서 나선운동을 정확이 하기위해선 네가지 중요한 요점이 있다.
첫째. 머리를 제외한 전체 몸이 나선운동을 해야 한다(머리의 역할은 밑에 설명됩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상체만으로 부적절하게 나선운동을 한다. 이런 면에서 “어깨를 돌림으로써 라켓 테이크백을 하라”는 티칭 방법은 선수들이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제외한 상체만의 나선운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당신은 나선운동이 상체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발끝까지 관여하는 것을 느껴야 한다. 심지어는 양 팔도 나선운동에 관여한다. 모든 프로선수들의 강력한 포핸드는 전신을 이용한 나선운동에서 그 힘을 만들어낸다. 또한 몸은 삼차원적 구조이므로 나선운동도 삼차원적 운동이 돼야 한다. 선수가 준비단계에서 오른쪽으로 나선운동을 할 때는 몸의 1)앞, 2)옆, 3) 등이 모두 오른쪽으로 돌아야 한다.
둘째, 몸 전체가 나선운동을 하지만, 상체(허리 위)는 하체보다 더 회전해야 한다. 이는 근육의 dynamic stretch를 유발한다. 마치 고무밴드를 당겨서 잠재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과 같다.
Notice Hewitt's spirallic movement thru his whole torso and out thru his arms in preparation for the shot. His upper torso winds more than his lower torso creating dynamic stretch.
이 stretch 동작은 한때 테니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핸드였던 이반 렌들의 포핸드에서 잘 나타난다. 오늘날의 투어에서 보여지는 괴물과도 같은 포핸드들은 선수들이 렌들의 stretching기술을 따른 결과이다.
The huge forehands in today's game owe much to Ivan Lendl who expanded this spiral stretching technique.
셋째, 나선운동을 할 때, 근육들과 몸 전체는 신전되어야 한다. 수축하는 것이 아니다. 근육을 수축하는 것은 나선운동이 아니다. 수축을 하게 되면 단지 회전(rotate)과 꼬임(twist)을 하게 된다. 반면에, 신전(특히 전체 척추의 신전)은 나선운동이 일어나게 한다.
이 세번째 요점은 매우 중요하다. 준비단계에서의 나선운동은 머리의 미묘한 전방, 상향운동에 의해 시작된다. 목이 자유롭다면 머리의 이런 미묘한 움직임은 전체 척추의 신전을 유발하고, 척추의 신전은 몸 전체로 전달된다. 나선운동을 할 때 긴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나선운동을 할 때 release해야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우리는 relax라는 단어를 안쓰고 release라는 단어를 쓴다. 선수들에게 relax라는 말을 하면 그들은 순간적으로 허탈해지며 흐트려진다. 그들의 근육에서 필요한 긴장까지 잃어버린다. Relaxing은 당신이 그렇게 되려고 해서 일어나는 것이고, Releasing은 당신이 그렇게 되도록 놔둔 결과이다.
이점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다. 주먹을 쥐고 손의 근육들을 점차 수축시켜서 주먹이 점점 더 꽉 쥐어지게 해보라. 당신이 주먹을 최대한으로 꽉 쥐었을 때, 손 근육에 들어가던 힘을 멈춤으로써 당신의 주먹이 약간 풀리도록 놔두어 보라.
주먹에 들어가던 힘을 멈추는 것 만으로 당신의 손 근육이 release되고 늘어나며, 주먹이 열리는 것을 느껴보라. 중요한 것은 손 근육이 완전히 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근육이 수축상태에서 release되어 신전상태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당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중요한 것은 질적인 문제이지 양적인 문제가 아니다. 사실 당신이 이상적인 상태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점차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당신의 스트로크 기술과도 같다. 당신이 나선운동을 할 때 수축과 긴장이 아닌, 신전의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당신 자신을 가만 놔두어라.
넷째, 몸에서 나선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부분은 머리이다. 머리는 네트를 향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안정감과 나선운동에 대한 counterbalance를 제공한다. 알렉산더 용어로는, 머리는 척추 위에서 섬세하게 균형잡힌 상태로 남아있어야 한다.
Sampras's entire torso spirals around on the backswing with much of his back facing the net at the end of the backswing. His head does not spiral but remains still thru the stroke and his eyes remain glued to the ball
Forward Phase: The Second Spiral Movement
포워드 단계: 두번째 나선운동
이 두번째 나선운동에서, 우리는 첫번째 나선운동의 stretch를 release하며 네트쪽으로 반대방향의 나선운동을 하게 된다. 첫번째 나선운동은 두번째 나선운동의 기초이며 두번째 나선운동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두번째 나선운동이 일어나도록 놔두는 것이다.
모든 근육은 신전(수축이 아니다)되야 하고, 반면에 머리는 고요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라켓이 볼을 향해 가속될 때 필요한 안정감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발생한 나선운동 에너지는 라켓 헤드까지 전달되고 이는 라켓이 공을 칠 때 물리적인 에너지로 변환된다.
Notice the huge forward moving spiral of Roddick's torso as his racquet comes forward to collide with the ball. See how Roddick's right arm spirals by pronating on his forward swing. Note also how both his legs spiral around and up thru the forward swing
불행히도, 많은 선수들이 나선운동을 통한 에너지의 생성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그들의 라켓과 팔을 빨리 휘두름으로써 더 강하게 치려한다. 이는 1) 그들의 타이밍을 망가뜨리고, 2) 신체의 일부분이 신체의 다른 부분과 충돌을 일으키게 한다. 이는 결국 전체적인 신체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고 그 결과 라켓 헤드의 스피드는 오히려 더 떨어진다.
또 다른 흔한 실수는 이 과정을 돕기 위해 몸의 특정부분을 사용하려고 하는 점이다. 어떤 선수는 샷에 상체와 어깨를 던지려는 의도로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한다. 이는 선수의 밸런스를 깨뜨린다. 다른 경우 그의 다리로 땅을 미는데 집중해서 그의 다리를 혹사시키고 경직시킨다 ? 그들의 다리 근육은 운동을 통해 더 거대해질 수 있지만 그의 샷에 더 많은 힘을 더해주지는 못할 것이다.
흉곽의 과도한 강화 및 이에 따른 경직도 또 다른 흔한 실수이다. 이는 1) 나선운동능력 자체를 방해하고 2) 호흡을 억압해서 빨리 지치게 하며 선수의 숨을 가쁘게 만든다.
두번째 나선운동에서 중요한 요소는 1) 에너지가 전달되는 고리와 그 방향을 이해해야 하고 2) 이 고리들간의 연결을 끊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네트를 향해 나선운동을 시작하면( 신체의 어떤 부위도 과도하게 경직되지 않았다면) 에너지는 땅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다리, 골반, 상체를 따라 흘러가고 어깨, 팔의 뒤쪽, 손목, 손, 라켓핸들, 라켓 헤드 순으로 발산되어 결국 볼에 전달된다. 이 전달 경로중의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과도한 경직이 나타나면 이는 에너지의 전달을 차단하게 된다.
예를 들면, 최근에 나는 과거 대학 선수였던 5.0레벨의 선수를 지도했다. 그는 기초가 잘 다져진 스트로크를 가졌고, 그의 스트로크에 어느 정도 나선운동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팔꿈치는 스윙중에 너무 경직되 있어서 많은 에너지가 볼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문제점을 설명해주자 그는 그의 팔꿈치를 release하기 시작했고 그의 샷은 더욱 날카로와졌다. 다른 선수들의 경우 문제점은 신체의 또 다른 부분일 수 있다.
이 중요한 조언을 기억하라. “to hit harder, do less, not more”. 이 조언이 우리의 상식과는 반대되는 것 같지만, 우리에게 스스로가 파워를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 자연히 흘러가게 놔둠으로써 파워를 얻을 수 있음을 기억나게 할 것이다. 우리가 파워를 저장하고 나선운동을 통해 전달할 줄 안다면 파워는 항상 존재한다. 우리가 생산해낼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단지 나선운동을 통해 파워가 땅으로부터 우리몸을 통과하도록 놔두면 된다.
선수가 나선운동을 잘 사용하게 되면 그 동작은 매우 아름다워진다. 나선운동은 우리에게 흐름, 연속성, 신전, 외부로의 발산의 느낌을 준다. 이는 테니스에서 위대한 샷들의 특성이다.
출처: www.tennisone.com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트로크의 기술과 그립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The “Advanced Foundation”
The Forehand Groundstroke within the Advanced Foundation
(What does and doesn't need to be taught!)
By David W. Smith (Excerpted from his book, Tennis Mastery, due out in early Fall, 2003)
“Advanced Foundation”의 한가지 분명한 특징은 강사가 모든 것을 지도하는 것인가, 아니면 제가 “player-self evolution”이라고 부르는, 강습생이 (더 효과적으로)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것인가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어떤 기술을 정확하게 배웠다면, 그들은 그 기술 내에 어떤 다른 요소들을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지도 방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transitional teaching”의 철학에 근거를 둔다는 점입니다. 이 개념은 분명히 강습생에게 초보적인 수준의 성취감을 얻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이런 방식을 제시하는 많은 책들과 강사들도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트로크의 기술과 그립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이런 방식은 인간의 본능적인 동작에 근거한 기본적인 친숙감이나 편안함 때문에 일시적인, 즉각적인 성취감을 줍니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편안함은 더 높은 수준으로의 발전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개개인의 능력을 제한하게 됩니다.
그림 1.
“Advanced Foundation”은 짐 쿠리어와 같이 스트로크의 중심요소들을 지키며, 개성적인 다양성을 개발하게 해줍니다.
당신이 테니스 서적, 비디오, 인터넷 사이트, 혹은 직접 강사에게 레슨을 받으며 테니스를 배울 수 있습니다만, 당신이 내가 제시하는 개념과, 당신을 원하는 수준까지 인도할 수 있는 기본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절대적인,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수년간 다양한 수준과 신체능력의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친 결과, 저는 사람의 운동 습득 방식과, 어떤 지도철학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게 해주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저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 지도 방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 선수들에게 특별한, 혹은 꼭 필요한 변경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기술을 지도한다.
2. 선수들에게서, 그들에게 이롭게 작용하는 개성이, 기술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수 자신의 특성에 의해 발전하게 한다.
3. 성공적인 선수의 발전을 위해 더 특별한 방법의 지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개념 하에 저는 “Advanced Foundation.”이라는 지도철학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Advanced Foundation.”에서의 발리와 서브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스트로크의 요점들을 설명하기 전에, 저는 “Advanced Foundation”의 스트로크를 개발하고자 하는 동호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제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 주제는 어떤 스트로크 기술을 배워야만 하고 어떤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Self-working and Self-progressing Stroke Components
이 주제는 스트로크의 발전을 위해 어떤 요소를 반드시 배워야하고, 어떤 요소를 궂이 배우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Advanced Foundation” 에서의 기술 습득은 훨씬 더 많은 적절한 자기 스스로의 연습과 발전(proper self-working mechanics and progression)을 제공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Advanced Foundation”으로 배우는 동호인들은 다음의 두가지를 자연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1. 선수가 이 기술들에게 좀 더 친숙해지고 자연스러워 질수록 각각의 스트로크의 좀 더 고급의 기술들이 자연적으로 개발되게 됩니다.
2.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선수들은 각각의 스트로크의 스윙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스윙의 특정한 요소들을 자동적으로 통합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장점은 테니스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수히 많은 테니스 레슨들을 다 받을 필요가 없는 방법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테니슨는 복잡하고 어려운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스트로크를 배우고 연습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신경써야 한다고 불평합니다. 신경써야 할 것이 적을수록, 이들 요점들을 적절하게 수행하는 것은 더 쉬울 것입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트로크의 적절한 기타 요소들이 자연적으로 익혀진다는 점에 대해 이해하게 해줍니다. (물론, 그들이 자연적인 발전에서 벗어나는, 혹은 스트로크에 해가 되는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레슨이 필요합니다.)
The Forehand within the Advanced Foundation
테니스의 스트로크들 중에서도 포핸드는, 심지어는 프로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심한 다양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다양성에는:
1. 오픈스텐스 대 클로즈드 스텐스
2. 그립의 다양성
3. 백스윙 패턴의 다양성
4. 샷 전과 샷 후의 풋웍의 다양성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다양한 지도 방법을 낳게 되었고,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테니스 볼을 정확하게 치는 방법은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것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이 말은, 선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결국 상급자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스트로크의 방법이 무한히 많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선수의 발전을 막고, 2류에 머물도록 만들어 주는 방법이 무한하게 많은 것입니다.
“Advanced Foundation”은 포핸드를 성공적으로 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기술들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Advanced Foundation”의 포핸드 기초는 선수가 그들의 포핸드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점진적인 발전의 측면에서 뿐 만 아니라, 나쁜 습관이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막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Forehand Foundation
Grip
“Advanced Foundation”에서 포핸드의 그립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입니다. 이 그립은 많은 수의 최고급 선수들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선수가 원하면 세미 웨스턴 혹은 풀웨스턴 그립으로도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가 각각의 개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1.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세미웨스턴 혹은 풀웨스턴 그립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서브엔 발리, 네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일반론적인 것으로 선수 개개인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그자체로 게임의 최고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고, 선수의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서 반드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위의 세가지 탑스핀 그립에서 최고의 탑플레이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세미 웨스턴, 혹은 웨스턴 그립으로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게되면, 이들 그립은 거의 모든 초보자에겐 너무 낯설다는 문제가 있고, 그 결과 이러한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스트로크 패턴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Back swing
저는, 거의 예외없이. 스트레이트 백스윙 패턴으로 배운 선수들이 자신만의 백스윙 테크닉(loop, semi-loop)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백스윙의 발전은 그들의 그립 스타일과 선호하는 스윙스타일에 따라 자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또한, 처음부터 루프 백스윙으로 지도를 받은 경우 탑스핀 포핸드를 배우는 데 있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림 2.
“Advanced Foundation”은 지미 코너즈가 보여주는 것과 같은 스트레이트 백스윙을 추천합니다.
NOTE : 실제적인 라켓의 백스윙이 일어나기 전에, 제일 먼저 “Unit Turn.”을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 동작은 라켓을 팔 동작에 의해 뒤로 빼기 전에 어깨와 상체를 포핸드 스트로크의 방향으로 돌려주는 동작입니다.
“Unit Turn.”을 실행함으로써, 선수는 상체를 정확히 사용하는 적절한 스트로크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선수가 “Unit Turn.”을 하지 않으면서 팔을 뒤로 빼는 것으로 백스윙이 시작된다면 몇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그림 3.
상체의 unit tern을 관찰하세요: unit tern을 하는 동안 팔은 기본적으로 원래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몸통만 옆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백스윙의 타입은 자발적인 노력과 조절에 의해 스스로 개발됩니다. 루프 백스윙을 하는 선수들은 거의 모두 루푸 백스윙의 크기에 있어서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백스윙을 개발합니다. (프로선수들은 거의 모두 어느 정도의 루프 백스윙을 합니다만, 이 부분은 개성이 드러나는, 기술의 다양성 적인 부분이지, 모든 프로들에게서 동일하게 관찰되는 "core stroke pattern”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루프 백스윙을 하도록 지도받으면, 많은 경우 그가, 탑스핀 포핸드에서 필요한, 라켓을 볼보다 낮게 가져가면서 상향스윙을 하는 감각을 기르지 못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Footwork and Stance Patterns
진부하게 들리실 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클로즈드 혹은 뉴트랄 스텐스로 포핸드를 배운 선수들은 특별히 따로 배우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오픈 스텐스 스트로크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오픈스텐스로 배우는 경우 상체의 동작에 매우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상체가 너무 일찍 열리거나, 공을 그냥 때려버리거나, 공을 관통하지 못하고 라켓을 일찍 잡아 당기는 등등……)
그림 4,5.
프로 선수들은 오픈 스텐스와 (Henin) 클로즈드 스텐스를 (Clijsters) 모두 사용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신체의 나선운동과, (proper body coil) unit turn, 밸런스와 전체적인 풋웍을 개발하는 면에서는 클로즈드 스텐스로 연습하는 것이 이들 주요한 스트로크의 요소들을 더 빠르게 터득하도록 해줍니다.
웨스턴 계열의 두터운 그립일수록 더 큰 상체의 회전과 오픈 스텐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선수들도 연습방법으로 뉴트랄 스텐스나 클로즈드 스텐스를 사용하면서 큰 회전력(torque)과 각운동량(angular momentum)을 만들어내는 원리를 터득합니다.
풋웍에서 중요한 한가지 요점은 임팩트때의 over-rotation을 막는 것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임팩트때 그의 뒷다리(오른다리)가 휘둘려져서 돌아나오면(혹은 앞다리(왼발)이 들리게 되면) 라켓을 휘둘러서 탑스핀 드라이브를 치지 못하고 공을 앞으로 미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급자들의 경우 이 스텝을 ?리커버리 스텝의 한 방법으로? 적절한 타이밍으로 사용하긴 합니다만, 초, 중급의 선수들은 이런 스텝을 사용하게 방치하면 나쁜 스트로크 기술과 밸런스의 붕궤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림 6.
저는 뒷발이 계속 뒤에 남아있고, 앞발이 땅에 고정되어 있도록 훈련받은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더 좋은 밸런스와 풋웍을 개발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나는 처음에 클로즈드 스텐스로 지도받은 선수들이 “break step” 이나 “reverse pivot” 등의 고난도의 풋웍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림 7.
이 그림에서 구가는 wrap finish와 “reverse pivot” 풋웍을 보여줍니다. reverse pivot은 상대방의 깊은 샷에 대해 파워와 다음 동작으로의 빠른 복귀를 제공합니다.
Backswing tools
초보자나 중급자가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상향 스윙(low-to-high swing)의 실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것입니다. 저는 슬라이스 포핸드를 치지 못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 스윙은 위에서 아래로의 스윙 패턴이고, 사람의 본능적인 동작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력의 영향 때문에 스윙을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이 중력을 이기며 아래에서 위로 스윙을 하는 것 보다 더 편합니다.
적절한 상향스윙을 어려워 하는 동호인을 교정할 때, 저는 백스윙 때 그의 라켓 끝이 땅에 닿도록 주문을 하고 그가 상향 스윙을 이해하고 실행할 때 까지 반복합니다. 라켓이 땅에 닿도록 함으로써 그는 터득해야 할 육체적인 “Key Position Point” 를 익히게 됩니다.
흔히 상향스윙을 하기위해서 백스윙때 라켓을 아래로 내리라고 조언을 듣긴 하지만, 백스윙은 선수의 시야 밖에서 행해지므로 (당연히 선수는 공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는 그의 백스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집중할 수 없습니다.
이 방법은 “교정 방법”의 한가지 예로 전체적인 “Advanced Foundation”의 스윙패턴을 개발하는데 꼭 필요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절한 상향스윙의 감각을 터득하지 못하면 어떤 적절한 탑스핀 스트로크 기술도 개발할 수 없습니다.
Follow-through
팔로스로우의 패턴은 그립과 특정한 샷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말은, 느린 속도의 빨리 떨어지는, 강한 탑스핀이 걸린 구질의 샷을 쳤을때와 빠른 스피드의 플랫성의 샷을 쳤을 때 팔로스로우의 모양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팔로스로우에서 가장 큰 문제점중 한가지는 선수가 “wrap” 피니쉬를 할 때 너무 일찍“wrap”을 한다는 점입니다. “wrap” 피니쉬는 임팩트 후 라켓과 팔이 선수의 몸을 가로질러서 목 근처에서 끝나는 동작입니다. 선수는 반드시 공의 주행선을 따라서 공을 관통하듯이 충분히 앞쪽으로 스윙을 진행해서 샷의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지도자들이 이러한 직선적인 스윙만을 강조해서 선수들에게 회전 관성을 이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공을 앞으로 미는 것 만으로 스윙을 완성하게 합니다. 선수가 타겟방향으로 밀어치면서 “wrap” 피니쉬로 마무리하는 것을 터득하게 되면 그는 정확하고 강력한 포핸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림 8.
휴이트의 포핸드 드라이브 동작에서 “wrap” 피니쉬 동작으로 이행되기 전에 어떻게 앞쪽으로 공을 관통하듯이 스윙이 지속되는지를 관찰하세요. 공을 강하면서도 컨트롤을 잃지 않고 치기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요점입니다.
Conclusion
투어급의 선수들이 다양한 개성의 폼으로 공을 칩니다만, 이들의 기본기술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특성들은 주로 스트로크의 준비단계에서 관찰됩니다: 포핸드와 백핸드의 백스윙, 서브의 백스윙 동작에서 프로선수들은 다양성과 개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많은 테니스 강사들로 하여금 공을 치는 방법은 여려가지가 있다는 믿음을 낳게 했습니다. 물론 그 믿음은 어떤 면에서는 맞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성적인 면들을 따라하려 하거나 가르치려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Advanced Foundation”에서 제시한 바와 같은 스트로크의 기본골격을 완성한 선수는 그의 개성, 장점과 단점에 따라 부수적으로 이러한 개성적인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루프 백스윙이나 오픈스텐스 등을 처음부터 무조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하게 되면, 그 선수는 자신이 지닌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제가 제시한 “Advanced Foundation”의 스트로크 패턴으로 연습하게 되면 대부분의 선수들에게서 보여지는 독특한 폼들이 실제적으로 전체 스트로크의 자신감과 효율에 이롭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발리의 바이오메커닉스
- E. 뢰터르트, 잭 그로펠
지난 30년간 테니스의 플레이 방식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라켓 테크놀로지는 프로 선수들이 보다 오픈 스탠스에서 볼을 강하게 때리는 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 최소한 이에 부분적으로나마 기여했다. 130 마일의 서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코트의 어느 곳에서라도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주무기 삼아 득점을 올리는 선수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대회들은 하드 코트 혹은 클레이 코트에서 이루어진다. 요즘 잔디 코트 대회는 갈수록 희소해지고 있다. 이런 저간의 사정들은 네트 게임, 특히 발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발리는 통상 네트 앞이나 네트 근처에서 볼이 코트에 바운스되기 전에 처리되는 것을 말한다. 발리의 특성들에 대하여 살펴보자.
발리의 준비
발리는 볼 컨택트가 네트 근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대부분의 샷들에 비해 준비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올바른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불완전한 준비는 성급한 스트로크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불완전한 메커닉스로 이어진다. 구력이 붙게 되면 좀더 나은 예측을 할 수 있게 되거나 혹은 최소한 특정 상황에서 상대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상대가 가지는 옵션의 수효를 5-6에서 2-3으로 줄일 수 있다면 이는 볼에 대한 반응을 훨씬 빠르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사비아노는 올바른 예측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네가지 주요 단서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상대의 패턴과 성향, 2. 상대 스트로크로부터의 단서, 3. 상대의 코트 위치, 그리고 4. 공의 스핀과 궤적에 대한 적절한 파악.
예측은 대부분의 경우 많은 경기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한편 이에 더하여, 빠른 반응 시간을 지닌 사람은 네트에서 어드밴티지를 지닌다. 그로서 등에 따르면 반응 시간은 특히 네트에서 패싱 샷을 방어 할 때 혹은 복식에서 발리 대결이 벌어질 때 중요하다. 반응 시간(response time)이란 reaction tim(신경 반응 시간)e과 movement time(근육 반응 시간)의 합이다. 리액션 타임은 뇌가 어떤 종류의 샷인지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여 포핸드 발리 혹은 백핸드 발리를 준비하라고 근육들에 메시지를 보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Movement time은 올바른 발리를 위한 포지션까지의 움직임에 소요되는 실제 시간이다. Chow 등은 능숙한 테니스 선수들의 (볼 머신에서 볼이 튀어나오는 순간부터 최초의 라켓 움직임까지의) 리액션 타임은 포핸드와 백핸드에 대하여 각각 0.226초와 0.205 초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뚜렸하게 나타났다. 최초의 라켓 움직임부터 볼 임팩트까지의 평균적인 스트로크 타임은 빠른 볼의 경우는 0.381부터 느린 볼의 경우는 0.803까지 분포했다. 정지 상태에서는 정지 관성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린다. 따라서 우리는 발리 준비에 있어 반응 시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스플릿 스텝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발리의 푸트워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정지 상황에서의 발리만 연습하는 경향이 있다. 반 프라엔호벤과 스케이퍼즈는 이동(동태적) 발리 연습을 권한다. 이는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을 맞추고 가능한한 빠르게 밸런스에 집중하는 것을 연습시켜 준다. 톱 선수들은 대부분의 스트로크에 앞서 스플릿 스텝을 한다. 이렇게 함을 통해 이들은 스트로크를 위한 순발력 기반을 확보하며, 균형을 유지한 채 가장 빠르게 다음 샷에 대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동호인 수준 플레이어들은 상대가 포워드 스윙을 시작할 때 스플릿 스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뛰어난 발리어들은 상대가 볼을 타격한 직후로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은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을 조절하여 가능한한 가장 빠르게 네트로 다가서면서도, 여전히 뇌가 임팩트 정보를 처리하고 발리 포지션으로 움직이라는 신호를 낼 수 있는 시간을 번다.
발리를 비롯한 네트에서 이뤄지는 모든 샷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스플릿 스텝을 하는 것이다. 스플릿 스텝은 스키 선수들이 턴을 할 때 사용하는 부양 테크닉과(unweighting technique) 유사하다. 부양은 몸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지면에 닿기까지의 겨우 0.xx초간 지속된다. 부양 개념은 테니스에서 무브먼트 스킬을 엄청나게 향상시켜줄 수 있다. 땅바닥에 붙어 있던 발에(물론 이미 발 뒤꿈치는 들려 있는 상황임) 순간적으로 힘을 뺏다가 넣어주는 것을 통해 당신은 밸런스를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샷의 방향으로, 어느방향으로건, 가능한한 가장 강하고 재빠르게 폭발력을 낼 수 있다. 스플릿 스텝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어야 하며, 몸무게는 발의 앞쪽에 실려 있어야 하며, 상체는 약간 앞쪽으로 기운 상태여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밸런스를 잡고 원하는 방향으로 뛰어가기 위해 재빠르게 무릎 굽힌다. 스플릿 스텝은 적절한 밸런스 속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는 점 외에도 특히 허벅지와 장딴지 근육들을 미리 당겨줌으로써 땅에 착지했을 때 폭발적인 움직임을 낼 수 있는 탄력을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스윙 메커닉스
발리는 컨티넨탈 그립과 이스턴 그립을 공히 사용할 수 있지만, 톱 레벨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시에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 이스턴 그립은 포핸드쪽에서 백핸드 쪽으로 바꿀 때 그립 체인지를 필요로 하며 이는 추가적인 시간을 잡아먹는다. 물론 어떤 연구에 의하면 (그립 체인지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펀치 발리들은 간결한 스윙을 통해 타격되지만, 엘리어트의 연구에 의하면 서비스 라인에서의 발리시에는 백핸드 발리건 포핸드 발리건 백스윙시에 라켓이 어깨 위쪽으로까지 간다. 이런 종류의 백스윙은 아마 서브 이후의 일발리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브 후의 일발리는(first volley) 볼을 상대 코트의 깊은 곳으로 보내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발리는(second volley) 보통 보다 짧은 백스윙을 지니며 앵글쪽에 보다 촛점이 맞춰진다. 발리에 있어 가장 큰 에너지 원천들은 무게 이동과 상대 샷의 파워이다. Chow 등의 연구에 의하면 느린 볼의 경우 측면으로 몸을 돌리는 것으로 움직임을 시작하지만, 빠른 볼의 경우는 앞쪽 발을 (네트 쪽으로) 강하게 내딛는 것으로 움직임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러한 무게 이동 혹은 스텝은 볼 컨택트가 이뤄지기 전에 완료될 필요는 없다. 사실, 볼 컨택트와 정확하게 같은 순간에 스텝의 착지가 일어나게 되면 샷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스텝의 착지 동작이 라켓 헤드를 떨어뜨리게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가 급정거하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는 이치와 유사하다.) 따라서 발리를 코치함에 있어 핵심 포인트는 볼을 때릴 때 손과 발을 “일치시키지 말 것”이다. 윌리암스에 의하면 낮은 발리때는 보통 무게 이동이 볼 컨택트 이전에 일어나며, 하이 발리때는 컨택트 이후에 스텝이 이뤄진다.
포핸드 발리건 백핸드 발리건 간에 컨택트 순간에 라켓 헤드가 약간 열리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백핸드 발리시에는 팔뚝 관절의 회전이, 백스윙때의 각도와 비교할 때, 라켓을 조금 더 열리게 만든다. 발리할 때 물론 라켓 헤드가 약간 열리게 되어 있기는 하지만, 볼을 접시나르듯이 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로펠에 의하면 접시나르듯 보이는 발리도 실제로는 볼 컨택트에 앞서 라켓 헤드의 회전이 전혀 없으며, 접시 효과는 보통은 임팩트에 대한 반작용이다. 즉 이는 의도적인 움직임이 아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포워드 스윙은 장딴지, 허벅지, 엉덩이 근육으로부터 시작된 무게 이동에 관련된다. 포핸드 발리나 백핸드 발리나 통상 일정 정도의 몸통 회전을 사용한다. 물론 백핸드 발리는 몸통 회전을 좀 덜 사용하기는 하지만.
앞서 올렸던 번역 글들의 저자인 존 웨이트와는 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의 글을 올려 봤습니다.
존 웨이트는 생각하는 테니스를 강조함에 반해 이 글의 저자 존 머레이는 생각이 필요없는 테니스를 칠 수 있는 경지를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ㅎㅎ
존 웨이트의 글들이 동호인의 빠른 기술 습득과 발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면, 존 머레이는 전문적인 선수가 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습 패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견해가 반드시 모순되는 것은 아니고 강조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만. . .
제게는 그래도 존 웨이트가 좀 더 다정하게 느껴지는군요.
아무튼 이 글도 영양가 있는 연습 팁을 알려주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 . )
각자 수준과 여건에 맞춰서 완전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한 가지 기술이라도) 자동 수행 테니스를 위해 정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주무기 하나를 갖추고 있는 것이 실전에서 엄청나게 큰 힘을 발휘하게 마련이지요.
(원래는 복식에서의 발리와 포치의 전술적 측면들을 다룬 글을 번역해둔 것이 있어서 올리려고 했었는데 어디에 저장해 놓았는지 도통 찾을 수가 없군요. 그래서 대타로 이 글을 올립니다. 찾는대로 발리 관련 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올린 번역글들에 대하여 과분한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원문 글이 훌륭한 탓에 미흡한 번역이 다행히도 묻혀질 수 있었나 봅니다. ㅎㅎ)
freelancing 올림
초보때는 온통 폼과 파워에만 신경쓰다가, 대충 기본기를 익히는 단계를 넘어서면 게임의 재미에 빠져들게 됩니다.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것까지는 좋은데. . .
슬슬 승부욕이 발동합니다.
지는 경험을 반복하다가 좀 더 잘해 보고 싶어서 폼도 좀 고쳐보고, 약한 부분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보려는 노력을 해보기도 합니다. (서브 아니면 발리 아니면 백핸드인 경우가 많지요?)
몇 개월에 걸쳐 기술적 보완에 공을 들였는데 그래도 막상 승률은 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좋은 폼을 익혔다고 칭찬도 가끔 받곤 하는데도 실전에 들어가면 나보다 못한 폼을 지닌 것 같은 상대에게 번번이 지곤 합니다.
스텝도 신경써보고, 자주 에러를 범했던 샷들을 중점적으로 연습해 보지만 그래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좀 좌절감이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위로한답시고 아직 "구력"이 딸려서 그렇다고 말해주곤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단계에 왔다면 이제 "전략"의 세계에 입문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수십년의 구력이 몇년의 경험으로 쉽게 따라잡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전략과 전술"을 연습하고 개발한다면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수십년에 걸쳐 몸으로, 본능적으로 익혀온 것들을 짧은 기간에 의식적인 노력으로, 지능적인 연구로 따라잡아보자는 것이지요.
좀 멋있게 말해 보면 "구력"을 의식적인 "전술 연구"를 통해, 머리쓰는 테니스를 통해 따라잡아 보자는 말입니다.
"전술"은 비겁하거나 비신사적인 것이 아닙니다. 엄연히 기술, 체력과 더불어 테니스의 핵심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US 오픈 8강전에서 아가시가 블레이크에게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역전한 경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가시가 서브 위력과 정확도, 스트로크 위력과 정확도, 발 빠르기와 체력 모두 블레이크에게 처졌는데도 (나이는 못속이지요. 블레이크가 최상의 상태였고 아가시가 다소 힘든 경기들을 거쳐왔던것도 이유겠지요.) 불구하고 전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발판 삼아서 이긴 경기입니다.
애드 코트에서의 앨리쪽 서브가 컨트롤이 떨어진다는 점을 간파하고 의도적으로 그쪽을 조금 비워주는 식으로 해서 첫 서브 폴트를 유도한다든지, 블레이크의 좌우 움직임이 너무 좋자 의도적으로 드롭샷을 날려대면서 (보통 US 오픈에서 드롭샷은 자살골이 될 확률이 높은데도 아가시의 드롭샷 사용은 이날 평소보다 눈에 띠게 많았습니다.) 블레이크의 리듬을 깬다든지, 블레이크의 서브 리턴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리턴 앵글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센터 T쪽 서브 비율을 늘린다든지. . . . 아가시는 계속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블레이크의 리듬을 깨는데 집중해서 결국은 성공을 거둡니다. 반면에 블레이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볼의 페이스가 너무 일정했고, 너무 최강으로만 승부하려고 한 것이 패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게임을 녹화해 놓고 서너번은 본 것 같습니다. ㅎㅎ)
프로들의 게임이 아닌 동호인들의 게임에서도 전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력"과 상대할 때, 생소한 스타일과 상대할 때 미리 몇 가지 상황별 전술 지침을 가지고 임한다면, 위기나 전환점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나온 글 역시 앞서의 글들과 마찬가지로 론 웨이트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주로 단식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인 것 같은데 복식에도 공히 적용될만한 포인트가 많은 것 같아 올립니다.
작은 도움이나마 되면 좋겠습니다.
freelancing 올림.
(조악한 번역에도 격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실전에서 유용한 기본 전략들
시합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한 마디로 대답할 수는 없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시합을 하고자 한다면 몇 가지 기본 전략들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달 칼럼의 말미에 나는 이런 기본 전략들을 간략하게 요약할 것이다.
그 페이지를 출력해서 테니스 가방에 넣고 다닌다면, 시합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시도해 볼만한 쓸만한 발상들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고수와 하수의 진정한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나는 고수는 자신의 방식으로 게임이 풀리지 않을 때도 이기는 법을 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게임 방식을 전개하지 못하는 날이나 시합이 있게 마련이다.
이는 프로의 게임에서도 초보자의 게임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이 상황에 직면하는 사람의 자연적인 반응은 당황하는 것이다.
당황 후에는 좌절감과 울화통이 치민다.
일단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면 시합은 물건너 간다.
핵심은 지고 있는 게임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전환시킬지를 아는 것이다.
이 글은 바로 이를 다루고자 한다.
나는 선수의 유형을 세 범주로 나눈다: A 형 선수, B 형 선수, C 형 선수.
A형 선수는 아무 생각 없이 칠 때 보통 가장 잘하는 선수이다.
이들은 보통 한,두가지 강력한 주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무기들을 가지고 경기를 지배하려고 달려든다.
이들은 상대방을 거의 분석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상이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플레이를 변화/조절하지 않는다.
A 유형 선수는 심지어 2세트가 되기 전까지 자신의 상대가 왼손잡이인지도 깨닫지 못하곤 한다.
A 유형 선수는 보통 가장 쉽게 당황하게 된다.
주무기가 먹혀들지 않게되면, 순간적으로라도, 화를 내고 이로부터 악순환이 시작된다.
A 유형의 선수는 이 악순환으로부터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B 유형의 선수(필자도 B 유형)는 몇 가지 주무기를 지니고 있을 수 있으며, 보통은 상대방이 지는 것을 도와서 승리한다.
이들은 코트에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종종 “머리 쓰는” 선수라고 불린다.
이들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기꺼이 스타일을 변화시킨다.
이들은 득점을 위해서는 기꺼이 스타일을 포기할 줄 안다.
이들은 상대방의 약점을 탐색한다.
일단 약점을 찾아내면, 이들은 상대가 싫어하는 코스를 집중 공략하며, 상대방이 강한 쪽으로 볼을 주는 것을 피한다.
B 유형의 선수들은 보통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을 지니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존 매캔로가 지금까지의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B 유형 선수였다.
C 유형 선수는 모두가 되고 싶어하는 유형이다.
C 유형 선수는 A 와 B의 조합 유형이다.
이 유형은 자신의 무기들을 지니고 있으며 각 경기를 자신의 게임 방식대로 풀어나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게임이 잘 풀리지 않게 되면, B 유형으로 스타일을 전환한다.
C 유형 선수는 코트에서 언제 그리고 어떻게 변화를 취할지를 알고 있다.
아가시는 선수 경력 초기에는 A 유형 선수였다.
브래드 길버트가 그의 코치가 되고나서 그는 C 유형 선수가 되었다.
나는 브래드가 앤디 로딕에게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츠 빌란더는 경기에서 스트로크와 전략을 구사하는 B 유형 선수였다.
그도 결국 C 유형 선수가 되었다.
간단한 전략들을 논하기에 앞서, 독자들은 내가 테니스에 있어 “중요성 피라미드”라고 부르는 것을 먼저 주목해야만 한다.
첫째, 네트를 넘겨라. (나는 최악의 에러가 네트에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볼을 지속적으로 상대방 코트의 깊숙한 곳으로 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볼이 서비스 라인과 베이스 라인 사이에서 바운스 될 수 있도록 하라는 말이다. 베이스 라인에 가깝게 볼이 떨어질 수록 좋다.
세째,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칠 수 있어야만 한다 . . 왼쪽, 중앙, 그리고 오른쪽.
네째, 스핀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톱스핀이 가장 중요하지만, 슬라이스 또한 필수적이다.
끝으로, 힘조절을 해서 볼을 칠 수 있어야 한다. 불행히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특히 A 유형) 성질 죽여서 볼을 넘기는 것을 알지 못한다.
피라미드는 다음과 같이 그려질 것이다 (아래쪽이 보다 기본/중요):
힘
톱스핀과 슬라이스
모든 방향으로 칠 수 있을 것
모든 볼을 상대 코트의 깊은 곳으로 칠 것
모든 볼을 네트에 걸리지 않게 할 것 ? 설사 아웃이 되더라도.
B 유형의 선수들은 보통 이 우선성 피라미드에 잘 부합하며, 워밍업 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매 경기를 이 피라미드의 상승 순서에 따라 풀어나간다.
C 유형 선수들은 보통 경기 시작 부터 강한 타구를 날릴 준비가 되어있다.
이상을 말했으니, 이제 경기에서 시도할 만한 손쉬운 전략 몇 가지를 말 할 차례이다.
스트로크와 마찬가지로 전략도 연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트로크나 전략을 진정으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길은 이를 효과적으로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연습 경기도 물론 좋지만, 효과에 있어 실제 경기에 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우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라고 독려하곤 한다.
내 말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평소의 경기 접근법과는 상이한 스트로크들 혹은 전략들을 사용하면서 경기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경기에 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경험을 통해 뭔가를 배워나간다는 점이다.
이러한 “희생”이 치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쥬니어 선수들의 부모를 (혹은 쥬니어 선수들을) 확신시키는 것이 때로는 몹시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이들에게 피트 샘프라스가 투핸드 백핸드를 버리고 한손 백핸드를 택한 후에, 동년배 선수들에게 수많은 경기들을 졌다는 것을 말해주곤 한다.
그는 왜 타법을 바꿨을까?
그는 한 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서브/발리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윔블던에서의 그의 경기들은 그의 믿음과 희생이 지혜로왔음을 보여준다.
나는 아래 열거한 전략들을 모두 사용한다.
나는 재능을 타고난 사람 축에 끼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상대방이 스스로 무너지도록 만드는 것을 통해 경기를 지배할 필요가 있다.
내가 푸쉬어(pusher: 볼을 살살 (밀어서) 넘기는 유형의 선수)인 것은 아니지만, 푸쉬어들과 공유하고 있는 덕목이 바로 이것이다.
이 짜증나게 하는 선수들은 상대방을 당황시켜서 지게 만드는 법의 가치를 너무 잘 알고 있다.
A 유형 선수들은 아마 아래의 전술들을 게임에서 소화해 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C 유형 선수의 수준으로 자신의 게임을 향상시키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마음을 열고 좀더 참을성과 끈기를 지닐 필요가 있다.
투자한 만큼 충분한 소득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효과를 볼 수 있는 간단한 전략들
1. 거북이는 뛰게 하고 토끼는 뛰지 말게 마라.
서브/발리어 혹은 몸 상태가 처지는 상대에게는 (나는 이런 사람들을 “거북이”라고 부른다) 코트의 양 사이드로 뛰어다니게 만드는 볼을 쳐라.
이렇게 하면 첫 세트는 잃을 지 모르지만 결국 3 세트 매치는 이기게 될 것이다.
“토끼”는 체력이 좋고, 모든 볼을 다 쫒아갈 것 같은 선수이다.
토끼는 보통 러닝 스트로크에 익숙하다.
이런 선수들은 자신을 향해서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에 참지 못하고 (세게 치는 바람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토끼”들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네트 쪽으로 달려나오게 하라.
토끼들은 보통 네트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2. 상대방이 같은 볼을 두번 보도록 만들지 마라.
몇 게임이 지나고 나면 아무리 잘 맞은 볼이라도 대부분의 상대방은 당신의 샷에 적응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포인트를 계속 따는 중이라면 (패턴을) 유지하라.
그러나 상대방이 당신의 샷을 예측하기 시작하거나 혹은 샷의 속도, 바운스, 스핀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하게 되면,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나의 경기 상대들은 경기 후에 내 샷의 리듬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당연하게도 내가 샷의 높이, 스핀, 속도, 방향에 변화를 준 때문이다.
우리팀 소속의 몇 선수들은 나에게 “지저분한 남자(junkman)”라는 딱지를 붙여줬다.
나는 이 딱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는 내가 샷에 변화를 줌으로써 상대방으로부터 뭔가를 얻어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 상대방이 뒤로 물러설 때까지 “문 볼”을 쳐라.
“문 볼(moomball)”(높고, 깊은, 톱스핀 샷)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샷이다.
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무기들” 중의 하나이다.
나는 문볼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베이스라인 밖으로 5-6 피트 정도 밀어 낼 수 있다.
나는 문 볼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거의 뒷 담장 앞에 묶어 놓아 왔다.
문볼은 충분히 익혀둘 만한 가치가 있다.
문볼은 강타를 좋아하고 세게 치려고 달려드는 상대방을 좌절(당황)시킨다.
문볼은 나보다 뛰어난 상대방이 위너를 치지 못하도록 예방한다.
또한 당신은 문볼을 쳐서 손해볼 것이 거의 없다.
경기중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나는 한,두 점 정도 문볼을 사용해서 경기한다.
설사 포인트를 잃더라도 나는 숨을 고르고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놀랍게도 매우 자주 문볼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볼을 너무 세게 혹은 너무 심한 각으로 치게끔 만듦으로 해서 상대방을 좌절시킨다.
긴 문볼 랠리 중에 나는 한,두가지 것들을 노린다: 짧은 볼을 기다렸다가 위너를 날리거나 혹은 상대방이 충분히 베이스라인 뒤에 서있다고 확신할 때는 드롭샷을 친다.
이런 전술을 사용하는 스타일로 무슨 칭송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스타일은 당신에게 득점과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믿어도 좋다.
4. 모든 샷을 상대방의 약한 쪽으로 쳐라.
이 전략은 단순하고 뻔해 보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다.
몇 경기들에서 나는 단지 이 전략만을 사용했다.
상대방은 내 샷을 좀더 잘 커버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때때로, 상대방은 자신의 주무기 샷을 치기 위해 약한 쪽으로 달려가 돌아설 것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나는 몇 점을 잃는다.
하지만 이를 통해 나는 잃는 것보다 많은 것을 얻는다.
놀랍게도 많은 A 유형 선수들은 상대방의 약한 쪽이 어느쪽인지를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이 기술을 사용해서 두 점을 연속해서 잃는다면 . . . 약간의 변형을 주기만 하면 된다.
일단 상대가 코트의 사이드 쪽으로 몰리면 (아마 심지어는 코트 바깥으로) 상대의 강한 쪽으로 짧고 각도 깊은 샷을 날려라.
상대를 사이드쪽으로 밀어넣음으로써, 당신은 상대방이 마침내 자신있어하는 샷을 치는 순간에 그의 확신을 상당부분 약화시키게 될 것이다.
5. 모든 첫 서브를 성공시켜라.
설사 약한 첫서브라 할지라도 첫 서브에 성공하는 것은 득점 가능성을 높여준다.
나는 다른 연습 이외에 하루에 서브를 100 번 연습한다.
주로는 킥 서브를 연마한다.
나는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80 마일 이상의 서브 속도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방은 좀체로 나의 첫 서브를 쉽게 공략하지 못한다.
속도의 관점에서는 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서브의 방향에 변화를 준다.
이 방식을 통해 나는 상대방이 내 첫 서브를 쉽게 공략할 수 없게 만든다.
6. 세컨드 서브를 받을 때는 언제나 크게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하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첫 서브를 성공시키지 못한 댓가를 치르게 만들어라.
이를 위한 최선의 길은 세컨드 서브를 받을 때 베이스라인 안 쪽에 서는 것이다.
나는 이런 나의 세컨 서브 리시브 위치 변경을 상대방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행한다.
왜 이렇게 하는가?
상대방은 (내가 세컨 서브에서 앞으로 나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를 뒤로 물러서게 만들기 위해 간혹 세컨서브로 강서브를 시도할 것이다.
상대는 이런 전술로 한두점을 득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이를 자주 시도하다 보면 더블 폴트를 범할 수 밖에 없다.
상대가 일단 더블 폴트를 범하기 시작하면, 보통 첫 서브 확률도 더 떨어지게 된다.
“머리를 쓰는” 선수들은 첫 서브의 안정성을 위해 약간의 속도를 기꺼이 줄인다.
그런데, A 유형 선수는 첫 서브에 보다 강한 힘을 싣으려고 한다.
이는 보통 재앙으로 이어진다
7. 모든 리턴을 크로스 코트로 치고, 리턴으로 득점하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지 마라.
크로스 코트 리턴은 가장 안전한 서브 리턴이다 ? 서브/발리어와 경기하는 경우에도.
사람들은 너무 자주 서비스 리턴으로 득점을 내려고 시도한다.
특히 상대방의 서브가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상대방의 기술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 경우에 특히 그렇다.
진실은 서비스 리턴으로 따는 포인트는 몇 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하게 넘겨서 경기를 전개하는 것이 생각한 것보다 많은 포인트를 당신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8. 경기 “흐름”을 조절하라.
간단히 말해 어떤 선수들은 빠른 경기 진행을 선호하며, 다른 선수들은 포인트 간에 엄청나게 뜸을 들인다.
단순히 경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을 통해 당신은 상대방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앗아올 수 있다.
테니스 규칙을 위반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는 서버의 흐름을 따라야만 한다.
하지만, 서버는 리터너가 리시브 준비를 갖출 때까지 기다려 주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 사이에는 충분한 운신의 폭이 있다.
상대방이 빨리 전개하고 싶어하면 진행 속도를 늦춰라.
상대방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면 보다 빨리 경기를 진행시켜라.
이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오래된 테니스 격언을 명심할 것: 이기고 있는 경기는 빨리 진행하고, 지고 있는 경기는 느리게 진행하라.
9. 감정을 조절하라.
현대 운동 심리학자들은 테니스 경기시 긍정적인 감정을 표출할 것을 설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먹을 불끈 쥐거나 긍정적인 외침을 하는 것등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레이튼 휴이트를 보라.
그는 스스로를 꽤 잘 고무시킨다.
그런데, 알렌 폭스 박사는 몹시 흥미로운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경기중에 긍정적인 감정의 표출을 허용하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 또한 허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접근법은 단순하다.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마라.
나는 경기중에 비요른 보그 처럼 되고자 노력한다.
만약 내가 위너건 에러건간에 동일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상대방은 내가 정서적으로 고조되어 있는지 아니면 침체되어 있는지를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나는 상대방이 코트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면, 곧바로 먹이를 노리는 사자가 된다.
즉, 나는 상대방의 약점을 포착한 것이며, 이는 나를 먹이를 노리는 맹수로 만들어준다.
A 유형 선수들은 아마도 긍정적 감정을 가장 잘 표출한다.
하지만 이들은 부정적 감정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B 유형의 선수들은 보통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보다 능숙하다.
어떤 경우건 간에 우리는 감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감정 조절은 충분히 연습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10. 모든 다른 시도들이 실패했다면 상대방을 앞 뒤로 움직이게 만들어보라.
이는 위험성도 크고 쉽지도 않은 전략이다.
하지만 나는 이 전략을 통해 거의 졌다고 생각했던 몇몇 경기들을 이긴 적이 있다.
대다수의 테니스 플레이어들은 좌/우 개념으로 사고하고 움직인다.
스핀, 높이, 빠르기, 좌/우 등을 변환시켜 봤음에도 재미를 보지 못했을 때, 나는 보통 전/후 전략 (in/out strategy)을 시도한다.
간단히 말해 짧은 샷으로 상대방을 네트쪽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다가, 다시 로브로 물러서게 만들어라.
아마 훌륭한 선수들에게는 이 기술이 효과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보다 덜 훌륭한 선수들에게는 아마 이처럼 앞뒤로 흔들어대는 것만으로도 당황시키기에 충분할 수도 있다.
일단 상대가 평정을 잃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자동 수행을(auto-pilot) 주목하라
-존 머레이 박사
최상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도전을 즐길 수 있어야 하며, 너무 지나친 의식적 컨트롤 없이 움직여야 한다.
경기중 매 포인트마다 너무 많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탁월한 경기력을 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자연적으로 나오는 플레이의 창조성과 집중력을 잃게 된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자.
누군가가 당신 옆에 서서 페달을 더 빨리 밟아라, 핸들을 평행하게 유지해라, 균형을 유지해라고 다양한 주문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주문을 한꺼번에 소화하려다 보면 얼마 가지 않아 당신은 넘어지고 만다.
물론 배우는 초기 단계에서는 뭔가를 말함을 통해 (스스로 말하건 혹은 타인이 말해주건) 각성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 스텝을 이룬다.
하지만 현재 테니스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보다 높은 수준이라면, 즉 몸은 거의 저절로 움직이고 정신은 고요하면서도 창조적인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면, 이야기는 좀 다르다.
이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 단계가 되기 위해서는 충실한 준비와 지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많은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보다 큰 확신, 즐거움, 그리고 전략과 같은 보다 섬세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집중력.
연습 과정 속에서 과잉 학습(overlearning)을 한다면 당신은 경기중에 자동적인 움직임(automatic pilot)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오버러닝은 목표를 너무 많이 설정하지 않고 적은 수효의 목표에 집중하여 에러율을 줄이도록 노력하며, 한가지를 수없이 반복함을 통해 잠자면서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서비스 라인에서의 쉬운 원 바운드 스매시를 치는 것을 백 번 연습 했다고 쳐보자.
경기중에 동일한 상황이 일어나면 당신은 전혀 긴장하지 않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의문을 전혀 품지 않은채 그냥 스매시를 때릴 것이다 (just do it).
한번에 한가지 목표씩
오버러닝을 할 때는 한 세션에 너무 많은 기술들을 끼워 넣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가지 요소에 밀도있게 집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이는 멘탈적 기술의 오버러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코트에서 선수들과 훈련하다가 내가 갑자기 선수들에게 동작을 멈추고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말해 보라고 묻는다.
연습 시간중에 이를 반복함을 통해 우리는 선수의 집중력의 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
얼마되지 않아,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집중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가 분명하게 된다.
이러한 집중력 멘탈 스킬을 오버러닝하게 되면, 경기중에 정신 집중이 자동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선수의 경기력이 향상된다.
에러 줄이기
오버러닝의 또 다른 측면은 에러를 없앨 필요성이다.
연습량이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서게 됨으로써 선수는 그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절대적으로 실수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미 충분히 습득한 기술을 연습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에 추가적으로 30분 이상을 더 써야 할것이다.
이를 통해 (신체 스킬의 경우) (몸의) (자동적인) 운동 반응 패턴을 혹은 (멘탈 스킬의 경우) 사고 패턴을 발전시킬 수(각인시킬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역시 실제 시합에서 상황이 닥치게 되면 마음과 몸은 자유롭게 그리고 정확하게 작동하게 될 것이다.
엄청난 연습량
학습과 자신감은 함께 간다.
기술이 극단적으로 잘 학습되어 있다면 어떠한 의심도 없을 것이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이는 우연히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실전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배후에는 완벽한 연습과 숱한 반복이 기반에 깔려있다는 것을 선수와 코치가 깨닫고 있어야 한다.
위대한 선수는 그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센터 코트에서 보게 되는 아주 손쉬워 보이는 기술들은 땀과, 절제와 엄청난 시간의 결과물이다.
선수들은 특정 득점 시퀀스 혹은 정신적 압박 상황을, 거의 더이상 연습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혹은 코딱지를 떼어내는 것처럼 우습게 여기게 되는 시점에 이를때까지,거듭 또 거듭 반복해서 연습한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본능적인 동작을 믿고 의식적인 조절을 신경쓰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해주는 경험을 습득한다.
끝없는 시도
배우는 것은 결코 끝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연습을 계획적으로 수행한다면 지속적으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한가지 멘탈 혹은 피지컬 스킬을 마스터 했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서 멈추지 마라.
향상시킬 새로운 영역을 찾아라.
완벽한 게임을 할 수 있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자동 수행으로 가는 과정은 특정 (정신적, 신체적) 부족 부분들을 골라내서 이를 정복할 때까지 연습하는 방식이다.
많은 사람들은 어느 한 영역도 완벽하게 발전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기술에서 저기술로 계속 바꿔가면서 연습하곤 한다.
물론 눈을 질끔 감고 연습 시간 내내 한가지만 연습할 것을 강권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동 수행 연습을 보다 자주 할 것을 권한다.
연습 시간의 일정 부분을 다양한 기술들에 할애하라.
하지만 매일 최소한 한 기술을 보다 자동화시키는데 쓸 시간은 남겨놔야 한다.
서비스 리턴시에 라켓을 어떻게 잡고 있는가 또한 몹시 중요하다.
이는 선수들 마다 다르다.
나는 투핸드 백핸드를 사용한다.
따라서 내가 선호하는 그립 조합은 오른 손은 나의 포핸드 그립인 세미 웨스턴으로 잡고 왼 손은 컨티넨탈로 가볍게 라켓을 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쥐고 있음으로서 나는 포핸드 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라켓을 조금만 돌리면 투핸드 백핸드를 칠 준비도 완료된다.
단 왼손잡이 선수와 경기할 때는 이를 바꾼다.
왼손하고 경기할 때는 나는 평소의 투핸드 백핸드 그립을 잡는다.
오른 속은 이스턴 백핸드 그립이고 왼 손은 거의 이스턴 포핸드 그립이다.
진실의 순간
테니스 샷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임팩트 순간이다. 그리고 이 순간에 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를 지시해줄 두 종류의 정보를 필요로한다. 즉, 볼은 라켓면의 위치를 알아야하며, 라켓 헤드의 스피드를 알아야한다. 볼은 당신이 어떤 종류의 백스윙을 사용했는지 혹은 어떤 종류의 그립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이런 것들에 신경쓰지도 않는다. 임팩트시 라켓면의 방향과 라켓 헤드의 스피드가 샷의 방향, 속도, 그리고 스핀을 결정한다 - 백스윙이나 폴로드루가 이것들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자, 이제 테니스 코치들이 성나서 분노의 이메일을 날리기 전에 미연에 오해를 방지시켜야겠다. 나는 올바른 스트로크 동작을 가르치려는 테니스 코치들의 모든 노력들이 쓸모없는 일이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효과적인 스트로크를 지니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효과적인 스트로크는 원하는 속도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위치에서 라켓면이 볼을 만나게 해주며, 긴박한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내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완벽한 스트로크 모션을 찾아헤매면서, 이보다 훨씬 중요할 수 있는 푸트워크(다리놀림)를 간과해 왔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테니스는 “치는(hitting)” 게임이라기 보다는 “움직임(moving)”의 게임이다. 즉, 테니스는 반응의 스포츠이며,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잡기 위해 민첩하게 반응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테니스 선수의 제 1의 우선 순위는 “정통의” 스트로크 모션을 갈고닦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위치에 서는 것이어야 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스트로크라도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위치를 잡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잘나가는 테니스 코치들중의 한명인 잭 브로디는 자신의 유명한 책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팔 동작과 스타일을 향상시키기를 원한다. 하지만 풋워크는 충분하게 강조되지 않는다. 풋워크가 (고수들의 경우이건 하수들의 경우이건간에) 게임의 75% 를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에러들의 대다수는 부적절한 스트로크 테크닉의 결과인 것이 아니라, 부적절한 풋워크의 결과이다. 수년간 스포츠 사이언스 영역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널리 알려진 책 <하이테크 테니스>의 저자인 잭 그로펠은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에러의 70% 이상이 나쁜 풋워크에 기인한 것이다고 말한다.
사실, 스트로크는 플레이어가 볼에 대하여 어떻게 위치를 잡느냐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다. 테니스 플레이어는 자신의 몸이, 볼을 치기 위한 적절한 (혹은 부적절한) 위치를 잡는 것을 통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팔을 움직일 수 있을 뿐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편안한 포지션을 잡았다면 그는 부드럽고 컨트롤된 스트로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적절한 풋워크는 부적절한 포지셔닝으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망가진 스트로크와 컨트롤 상실로 이어진다. 부적절한 풋워크와 포지셔닝을 벌충하려다가 생길수 있는 부상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시 말해서, 스트로크는 포지셔닝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포지셔닝은 풋워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사례를 한 번 살펴보자: 지난주에 빌이 내게 와서는 “포핸드 치는데 팔꿈치가 자꾸 접히고, 볼은 맨날 네트로 박히네요. 게다가 팔이 아파오기까지 해요.”라고 말했다. 빌에게 볼을 몇 개 대 줘 봤더니 아니나다를까 매 샷마다 팔꿈치가 접히고 볼은 네트 아래로 향했다. 빌이 말했다. ”보셨지요. 제 스트로크 좀 바로잡아주세요.”
나는 빌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말하고는 그의 몸을 감안할 때 타점이 만들어져야 하는 정확한 지점으로 볼을 몇개 대주면서 스윙해야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불러줬다. 빌은 처음에는 볼이 자신의 몸으로부터 너무 떨어진 곳으로 오고 있는것처럼 느끼는 것으로 보였지만, 몇 개의 볼을 치고 나서 그 거리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팔이 펴지기 시작했고 그는 더이상 (임팩트 할 때) 팔꿈치를 접지 않고 있었다. 빌은 곧 팔꿈치가 접혔던 것은 그의 진짜 문제였던 잘못된 포지셔닝이 유발한 증세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빌은 거의 언제나 볼을 너무 늦게 혹은 몸에 너무 가까운 상태로 쳤다. 그 결과로 자신에게 육박해 들어오는 볼을 쳐내기 위해 팔꿈치를 접었던 것이다. 그의 평소 (잘못된) 포지셔닝을 감안해 볼 때, 팔꿈치를 접는 것이 팔이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것이다. 일단 어떻게 위치를 잡아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스윙해야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고 나자 빌의 접혀졌던 팔꿈치는 저절로 펴졌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한마디로, 좋은 풋워크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스트로크를 조정하는 것을 통해 이를 보충하려고 한다. (조금만 앞으로 나가거나 뒤로 물러서는 포지션 조정을 해주면 최적 타점에서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너무 낮거나 높은 상태의 볼을 폼을 망가뜨려가면서 억지로 때려 넘기려고 한다.)
훌륭한 풋워크는 빨리 달리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 사실 훌륭한 풋워크는 스피드와는 거의 무관하다. 테니스는 스피드의 게임이라기보다는 민첩성(quickness)의 게임이며 스피드와 민첩성은 상당히 다르다.
테니스 플레이어에게는 샷을 위한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몇 피트 이상 움직여햐 하는 경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테니스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짧고도 재빠른 움직임을 통해 적절한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피드는 일반적으로 좀 더 긴 거리에서 빠른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프로 테니스를 살펴보면, 50 야드 경주에서는 아마도 마이클 창보다 빠른 선수들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테니스에서 요구되는 3-6피트를 움직일 때 마이클 창만큼 빠른 선수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지금 부적절한 풋워크가 모든 스트로크 문제들의 원인이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도달한 결론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트로크 상황에서 라켓을 어떻게 스윙해야 하는가에 대한 제대로된 감을 일단 지니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연습의 상당 부분을 (샷을 위한) 적절한 위치로 몸을 가져가는 훈련에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래야만 몸에 익혀진 스트로크 모션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대로된 코치라면 기본 스트로크 동작 시범을 보여주고, 정확한 위치로 볼을 대주고, 스윙의 타이밍을 일러주는 것을 통해 몇 분 안에 거의 어떤 초보자라도 그럴듯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치는 경험을 하도록 해줄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테니스가 몹시 쉬워보인다.
테니스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순간은 움직이면서 볼을 쳐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부터이다. 늦지 않게 올바른 위치에서 볼을 포착했다면 다행이지만, 많은 경우 플레이어들은 볼에 너무 늦게 도달하고 볼에 너무 가깝게 다가선다. 이 때문에 이들은 어떻게든 볼을 넘겨서 자신이 초래한 난관을 벗어나기 위해 팔과 다리, 몸통에 불필요했을 고문을 가하게 된다.
연습할 때는 자신에게 오는 편한 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스트로크로 깔끔하고 컨트롤된 샷들을 쳐대지만, 일단 시합이 시작되고 볼을 쫒아가서 위치를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아름다운 스트로크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마는 사람들을 나는 지난 수년간 수천명도 더 봤다. 이들은 자신의 스트로크에 절망하여 화장대 (혹은 거울) 앞으로 돌아가서는 “새로운” 그립 혹은 스트로크 테크닉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말한다: 거울에 비치는 스트로크 모션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 스트로크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포지션을 잡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프로들을 보기 바란다. 이들이 라켓을 잡고 스윙하는 것은 각자 다를지라도 한가지만은 공통적으로 매우 잘한다: 다리를 움직이는것. 임팩트 순간 이들은 거의 언제나 안정된 밸런스와 균형잡힌 몸놀림을 보여준다. 완벽한 포핸드를 갈고닦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거울앞에서 보내지만 말고, 대신에 밖에 나가서 줄넘기라도 한 번 하고 풋워크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