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27일 첫 아이를 시험관 아기로 출산한 (당시 35세) 나는 출산 후 5개월 무렵 오른쪽 이빨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었고 오른쪽 어깨, 오른쪽 발뒤꿈치 쪽으로 마비기운이 찾아와 아주 부자연스럽게 생활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언니들 등에 업혀서 자랐고(7살까지) 초등학교도 6개월은 다니지도 못하는 아주 병이 잦은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옆자리 짝꿍은 고달퍼했다. 팔꿈치, 어깨, 손가락의 통증등 비가 오려고 하면 찾아오는 무릎의 통증에 친구들이 항상 주물러 주었다.
대학 때 산악회에 가입하여 좋은 공기 마시며 산을 집중적으로 다닌 후 잠시 관절의 통증이 사라지는 듯 했다. 평생 감기를 1년 내 달고 살았고 조금만 피곤하면 몸이 붓고 오줌소태가 자주 찾아와서 괴롭혔다. 감기로 내과, 이비인후과, 오줌소태로 비뇨기과를 아주 빈번히 찾아다녔다. 그러나 더욱더 잦은 병원출입으로 98년에는 항생제 중독현상이 일어났다.
더 이상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없었다. 2시간정도면 다시 열과 병증에 시달려야 했다. 2002년 시험관 아기 임신성공으로 (임신 준비 때부터 과도하게 호르몬제 약을 먹었고 호르몬제 주사를 3개월 정도 맞았다) 10만명에 1명 꼴로 일어나는 약물 중독이 나타나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눈구멍과 혓바닥, 발바닥만 빼놓고 온몸이 빨갛게 빵 부풀듯 부풀어 올랐다. 7시간 간격으로 만 48시간의 고통을 겪었다. 병원은 아기를 포기할거냐며 피부과에 소견서를 써 주었다. 피부과에서도 전혀 알 수 없다는 말뿐, 하소연 할 때도 없고. 그 때 유아들에게 주는 경구용포도당을 2포 정도 물에 타서 마시니 가려움과 부푼 피부가 놀랍게도 서서히 가라앉았다. (약물 중독일거라고 대체의학하시는 약사님이 알려주셨다) ~~~ 생략 ~~~
그러나 또 시험관 아기로 아이를 2006년 1월 5일 출산하게 되었다. 임신중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병증들이 무서울 정도로 찾아왔다. 물의 공급이 중단되었고 마시는 양도 턱없이 부족했다. 오른쪽 머리에 터질 듯한 통증이 사륵사륵 수시로 지나갔다. 이러다 뇌혈관이라도 터지면,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2006년 여름에 새벽에 안개가 끼면 숨이 차고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깨어서 지내야했고 우울증이 찾아와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모유 수유도 앉아서 줄 수가 없어 무조건 누워서 주었다. 밥을 먹고 조금만 일을 해도 젖이 부족한 상황이 나타났다. 몸은 날로 더 둔해지고 걸어 다니기가, 움직이기가 정말 싫었다. 내 인생의 최악의 시간이었다. 2006년 9월 23일 자연정혈요법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 의욕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있으니까 살았다. 그러던 중 자정요법 고창연수원을 알게 되어 한 번 지도를 받고 사혈을 했다. 신장혈에서 전혀 어혈이 나오지 않았다. 1회 사혈을 2시간 정도 하였더니 어혈이 나왔다.
그날 하룻밤을 자고 나니 몸이 너무 가벼웠다. 그래서 그동안 밀렸던 집안일을 4일 동안 쉬지 않고 계속했다. 사혈한지 7일째 몸을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로 허리에 통증이 와서 기어서 생활을 했다. 밥도 누워서, 양치질도 누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2회 사혈할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출산 후 심해진 요실금이 사라졌고 숨차오르는 증상이 사라졌고 우울한 증상이 사라졌다. 허리는 너무 아픈데. 2회 사혈을 받으로 광주에서 고창까지 누워서 차를 타고 갔다. 2회 사혈후 3일 정도가 지난 후 허리에 모든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머리에 사륵사륵 지나가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 생략 ~~~
신장에서는 지독한 어혈이 계속 나왔다. 10일 간격으로 10회 사혈 후 드디어 발가락이 시렵지 않았다. 3회 사혈후쯤 자정요법 책을 넘기듯 읽어 보았고 10회 사혈후 자격사 시험을 위해 정독을 하면서 외웠다. 나의 모든 병의 근원이 신장에 있었다니. 신장을 위해 신장의 기능을 위한 건강식품도 많이 먹었지만 그 때뿐이었다. 먹지 않으면 또 소변보기가 불편했다. 나 같은 경우는 신장사혈만 12회를 했는데 너무나 많은 몸의 통증들이 사라졌고 하나 남은 것은 가끔 나타나는 귀가 멍멍해지는 증상, 짜증이 날 정도로 귀찮은 증상이다. 손이 자꾸만! 귀로 간다. 하지만 얼마나 신장에 어혈이 집중되었는지 아직도 계속 어혈이 나온다. 그러나 신장혈 하나만으로 몸의 모든 통증들이 정리되었다. 다른 혈자리는 아직 순서가 아니라고 하여 사혈을 받지 않고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자연정혈요법 체험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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