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에 일어나 닦고 8시쯤 호텔조식을 먹으러내려갔다. 내려가니 방번호에 싸인하라고 해서 각방 방장(?)이 싸인을 하고 아침을 먹고 9시쯤 호텔에서 서둘러 나왔다.
바로 보타닉가든으로 택시를 타고 가 입장을 했다...이곳은 큰 식물원같은 공원인데 입장은 무료이고 난공원(오치드가든)만 입장료 2달라를 받는다.
무료입장을 한뒤 공원 중심쪽에 오면 여러갈래로 길이 나누어진다.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있고~ 오른쪽에 오치드가든 입구와 여러산책로 맨 좌측에 열대우림숲 입구가 있다.
우선 오치드가든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여러 다양한 난들과 산책로가 잘 꾸며져있다.
여행팁) 이런길이 많은 곳에서는 지도를 꼼꼼히 봐야한다. 우리는 잘못해서 오치드가든에서 반쪽만 보고 출구를 나와버렸눈데 알고보니 반대쪽에 아주 큰 호수가 있었다. 다시 돈내고 들어갈수도 없어 매우 안타까웠음.
다 보고 출구로 나와 열대우림숲도 보고나오고 다른 산책로로 올라가다 보면 관관책자에서 많이 봐왔던 하얀집고 자전거를 타는 소녀 동상도 볼수있다.
다 본뒤 오차드로드쪽으로 식물원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 차이나타운을 향했다.
여행을 뒤돌아 보면 우리는 대체로 택시를 타 길찾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 일정을 모두 딱딱 소화했던거 같다..인원이 많으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게 힘도 덜들고 시간도 아끼고 조은것같다.
차이나 타운은 리틀인디아나 아랍거리에서 실망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다.
사람도 많고 물건도 많고 다양해 내가 기대했던 활기찬 거리의 모습이었다. 크기도 꽤 커 구경하는데 두시간정도 걸렸다. 구경하다 보니 차이나타운에서 괜찮다고 하던 발마사집도 발견해 위치를 기억해두었다.(차이나타운안쪽 엠알티차이나타운입구 오른쪽에 발모양 현수막이 아주 크게 걸려있는 집이다)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도로가 나오는데 도로맞으면 오른쪽 교차로쪽에 맛집으로 들었던 맥스웰푸드코트가 보인다. 거기에 들어가 각자 먹고싶은걸 시켜먹었는데 난 치킨라이스. 듣던것 보단 향신료냄새가 강하고 느끼했다. 친구들 거의 다 먹지 못하고 해물볶음밥 시킨 친구 두명만 그릇을 비웠다. 그곳에서 나와 좌측 교차로를 건너 10미터정도 가다보면 카야토스트로 유명한 야쿤(흰건물)이 나온다. 카야토스트도 먹어보았는데 소문처럼 기절하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푸드코트에서 먹은거에 비해 먹을만한 정도..ㅡ_ㅡ 거기서 친구가 카야잼을 선물용으로 사고 다시 발마사지를 받기 위해 차이나 타운 중심가를 향했다.
여행팁) 싱가폴에서 기념품은 자체적으로 만드는게 없어서 그런지 살만한게 없다. 육포나 카야잼등 먹거리를 조금씩 선물용으로 사두는게 조을듯하다. 일정마지막날 선물을 사기위해 무스타파도 가보았지만 정말 살게 없었다. 수시로 기념품샵이나 육포등 수시로 사는게 조을듯하다...나중에 생각나서 다시 가자니 그것도 쉽지 않았다.
발마사지가 있던 건물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가니 우리가 인원이 많아서인지 여기저기 전화해서 마사지사들을 불러모았다. 거기 사장님 안주인 아주머니가 4개국어에 능통하셔서 (영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 우리가 영어로 해도 일본어로 해도 한국어로 해도 다 알아들으셔서 수월하게 마사지를 받고 사진도 찍고 그랬따...아저씨는 파워있게~여자분들은~섬세하게 다리에 알베김을 풀어주셨다. 20분에 15달러 정도 했고, 시간은 자유자재로 편한데로 조절해주신다. 마사지를 받고 그 바로 옆에 육포가게에서 선물용으로 600g정도 샀다. 포장할때 진공포장으로 알아서 해주신다. 22달라였던것같다..칠리육포가...
선물할 육포를 사고 택시를 타 센토사를 가기 위해 하버프론트역에 갔다. 가면 1층에 매표소가 있다. 가면 안내판에 tour 1, tour2, tour3 이렇게 복잡하게 되있는데 이거 다 무시하고 표파는 아주머니한테 바닥이 글래스로 되있는 4station짜리 표달라고 하면 알아서 주신다..17달러였던듯...4station은 센터에서 훼이버마운틴①에 들어갔다가 다시 센터②로 돌아와 센토사③에 들어갔다가 관람을 마치고 나올때④ 쓸수있는 왕복티켓이다.
이건 바닥이 안보이는 일반케이블카보다 5달러정도 비싸기때문에 센토사에서 나올때 일반케이블은 오래기다려야하지만 이건 줄안서고 바로 타고 나올수있다~
케이블카를 타니 좀 무섭고 스릴도 있고 센토사도 한눈에 볼수잇엇따~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로 모로레일 있따는 표지판을 따라 모노레인을 탔다.
여행팁) 모로레일은 무료이고 4개인가 5개인가 역이 있는데 자기가 쭉 둘러보다가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렸다 다시 탈수있다~많은 전시관이 있지만 모두 썰렁하고 볼것이 별로 없다.
수족관은 서울 아쿠아리움 본사람들은 안보는게 나을듯하다.돌고래쇼 또한~
어디 들어가서 전시관을 보는것보단 산책하면서 섬만이 가지고 있는 풍경이나 경치를 보는게 조은것같다.
모노레일을 타고 돌다가 많이 들어왔던 팔라우비치에서 내려 이국적인 해안을 구경했다. 비키니 입은 이뿐 외국인들도 많고, 공놀이도 많이 하고 물은 제주도보다 더러운것 같지만 그냥 이국적인 풍경에 만족하며 산책을 하였다. 작은 해변가라 삼십분정도 구경한뒤, 다시 모노레인을 타고 분수쇼하는 곳에서 내렸다. 거기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고, 멀라이언상이 보이는 곳을 향해 갔다. 멀라이언상 주변은 온통 아기자기한 분수대들로 가득하다. 그곳에서 좀 쉬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음악분수쇼 시간이 가까워져가 조은자리를 맡기위해 쇼장으로 갔다. 서둘러 온탓에 앞자리를 맡았고 분수쇼를 제시간에 시작되었따. 시작할때쯤 사람이 아주 많아 관람석이 아주 큼에도 서서 볼정도...분수쇼는 섬에서 밤에 보기에 아주 볼만했다...나중에는 레이져쇼 비중이 커져 좀 별루였지만 예쁜 조명과 분수들은 괜찮았다. 끝날때즘 되가자 모두둘 서둘러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어수선했다. 분수쇼장에서 나와 왼쪽으로 꺽어져 버스와 택시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쭈욱 언덕을 십분정도 올라가다보면 센터를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올라가서 줄안서고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보트키로 출발하였다.
보트키에 도착하니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보트키 클락키가 아주 가깝게 인접해 있었다.
강 다리에 보면 보트키쪽에 배를 타는곳이 바로 보인다. 그 앞에 바로 매표소가 잇는데 어른 12달라라고 써있는걸 보고 표를 끊어 리버보트를 탔다..리버보트는 기름냄새는 아주 심했고 아주 바퀴벌레도 있었지만 강위에서 보는 야경은 아주 볼만했다. 여기서 타면 클락키쪽을 갔다가 다시 보트키로 돌아와 멀라이언상이 있는곳까지 가서 보트키로 돌아와 내려준다.
배에서 내려 바로 강을 건너 클락키로 넘어갔다. 길을 물어물어 맛집으로 유명한 사태클럽을 찾아 갔따. 작은 포장마차같은 것들이 주욱 늘어서서 꼬치를 구워팔고 손님들은 그앞에 나무식탁에서(야외) 왁자지껄 앉아서 먹는다. 우린 4세트 정도시켜 맥주를 시켜 먹었따. 타이거맥주가 너무 써서 여자들은 헤이네켄, 남자들은 타이거 맥주를 시켜서 즐거운 분위기로 야외에서 한잔씩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http://blog.naver.com/sunnyhms.do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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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