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는 최근 다시마목 미역과의 다년생 해조류인 곰피의 인공 양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동해안의 특산물로 무기질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약간 떫은 맛이 인기가 좋아 쌈이나 무침에 많이 사용된다. 왼쪽 위 사진은 연구원들이 양식재배한 곰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며 나머지는 세부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를 맞은 6일 오후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랜드에서 휴일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이 분수대 물을 맞으며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며 “이번주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천/이종근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축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함평 나비대축제 행사장 입구에는 자운영과 유채, 무꽃으로 초대형 나비 모양의 꽃밭이 만들어져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인솔 교사를 따라 어린이들이 나비 모양 꽃밭 사이를 거닐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ㆍ뚝섬지구에서 열린 아리수 미라클 축제 한강 횡단 수영대회에서 완주한 참가자들이 소방관이 뿌려주는 물에서 몸을 씻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초 ‘한의학박물관’ 개관, 79억원 들여 연면적 740평
★...국내 최초의 한의학박물관이 4일 경남 산청에서 문을 열었다. 산청군은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서면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40평 규모로 부산대 부설 한의학박물관을 지어 이날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학습관, 체험관, 홍보관, 관광관,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실, 수장고 등 시설을 갖추고, 한의학 발달의 흐름, 허준과 동의보감, 한방요법의 세계, 한의학의 현주소와 미래, 약초표본 등 한의학과 한방에 관한 종합자료를 선보인다
수입 기름치 속여 유통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심해성 어류인 기름치(위)를 가공(아래)하면 겉모습이 참치와 비슷해 소비자들이 구별하기 쉽지 않다.
지리산 반달곰 ‘천왕’ 야생적응 실패
★...지리산에 방사돼 있는 반달가슴곰 13마리 중 러시아 연해주산 ‘천왕’(3세)이 자연 적응에 결국 실패, 지난 1일 지리산을 떠나 전남 구례 인근 인공 생태학습장으로 잡혀왔다. 사진은 반달가슴곰 ‘천왕’. (연합뉴스)
★...1. “엄마, 행복해요.” 미국 일리노이 주의 브루크필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생후 4 개월된 아기 북극곰이 엄마 품에 안겨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다. /일리노이ㆍAFP=연합
엄마 품에 안겨 잠든 아기 곰, 튜브도 없이 헤엄을 치는 아기 돼지$$. 먹고, 자고, 노는 것처럼 즐거운 게 또 있을까?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다. 말은 비록 통하지 않더라도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즐겁고 한가로운 순간, 지구촌 동물 친구들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으로 만나 보자
★...2. “맛있을 땐 목을 쭉 내미는거니? 그런거니?” 미국 켄터키 주의 한 목장에서 경주마가 아침 운동을 마친 뒤 풀을 뜯으며 목을 쭉 내밀고 있다. /켄터키ㆍAP=연합
★...3. “물개야 나랑 한 번 경주 해 볼래?” 중국 취안저우의 동후 공원에서 최근 열린 돼지 체육 대회에서 새끼 돼지들이 수영 실력을 뽐내고 있다. /취안저우ㆍAP=연합
★...4. ‘물 위의 휴식.’ 독일의 한 물범 센터에 있는 점박이 물범이 새로 만든 풀장에서 두 눈을 감고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AP=연합
★...하이서울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 공원 앞 거리에서 서울역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오후 3시 종묘를 출발해 종로 3가-세종로-서울광장으로 들어오는 약 2.5km의 행렬에는 드라마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주몽, 황진이, 연개소문은 물론 전통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는 대표 인물들을 시대별로 만날 수 있으며, 각종 동호회 퍼레이드와 밴드, 공연 퍼레이드 등이 잇따라 펼쳐졌다. 한편,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제'는 오늘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가 뜨거웠던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