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균형개발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방도로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120억이 투입돼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도로 및 교량 유지보수, 도로교통 안전시설물 개선 등 25건의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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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천면 마곡~서재간 농어촌도로 공사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
군도 확·포장 사업으로 심천면 고당∼심천간 도로 0.44㎞에 4억5000만원, 양강면 유점∼남전간 도로 1.59km에 9억을 투입해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심천면 고당∼하고당간 도로 0.71㎞ 및 영동읍 봉현도로 0.64km를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에 있다.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으로는 영동읍 상가도로 0.471㎞, 용산면 미전도로 1.23km, 상촌면 탑선도로 0.70㎞, 양강면 가동∼두릉간 도로 1.20㎞, 학산면 삼정도로 0.47㎞, 심천면 마곡~서재간 도로 1.61km 등에 37억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또한 심천면 단용교 및 초강교 교량유지보수, 양산면 호탄리 신기교 가설공사, 군도재포장, 죽청교 정밀점검용역, 도로유지보수 등 7건의 도로 유지관리사업에 13억5000만원 들여 조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동읍 오정리 위험도로 1.47km 구조개선, 어린이보호구역개선 4곳, 안전한 보행 환경조성 4곳 등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에 42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농작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균형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