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베트남 Nhan Dan 2010-8-27 (번역) 크메르의 세계
베트남 국가주석 캄보디아 방문
Triet begins Cambodia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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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NA)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한 응우옌 민쩻 베트남 국가주석(중앙)이 캄보디아의 꽁 삼 올 부총리 겸 궁내청 대신(좌측)의 영접을 받고 있다. |
베트남의 응우옌 민쩻(Nguyen Minh Triet) 주석이 8월 26일 프놈펜에 도착하여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의 초청에 따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한 응우옌 민쩻 주석은 캄보디아의 꽁 삼 올(Kong Som Ol) 부총리 겸 궁내청 대신, 그리고 캄보디아 및 베트남의 여타 관계자들로부터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사진: VNS)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우)과 환담 중인 응우옌 민쩻 베트남 국가주석(좌).
쩻 주석은 도착 직후 프놈펜 주재 베트남 대사관으로 이동해 대사관 관계자들 및 현지 베트남인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캄보디아-베트남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와 포괄적인 협력 증진에 공헌한 베트남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더불어 대사관 및 각 기관들이 경제협력 증진과 문화외교, 국방 및 안보 등 양국관계의 모든 부문에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쩻 주석은 캄보디아 내 베트남 교민사회가 생활안정을 이룩한 것을 칭송하고, 양국간 우호협력에도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민들이 캄보디아 현지 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할 것과 더불어 베트남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고 고국에 대한 생각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라오스 방문
응우옌 민쩻 주석은 캄보디아를 방문하기 직전, 라오스의 참빠삭(Champasak)도 방문하여 캄따이 시판돈(Khamtay Siphandon) 전 라오스 국가주석 겸 당의장도 만났다.
(사진: VNS) 캄따이 시판돈 전 라오스 국가주석 겸 당의장(우측)을 만난 응우옌 민쩻 베트남 국가주석(좌측).
캄따이 시판돈 전 당의장은 쩻 주석의 방문이 제9차 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라오스 인민들에게 커다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쩻 주석 및 베트남 관료들과 경제인 등이 함께 라오스를 방문한 일이 라오스-베트남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쩻 주석은 자신이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고, 특히 세계금융위기와 불황에도 불구하고 라오스가 연 8%의 경제성장을 이룬 데 대해 치하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와 함께 베트남은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도) 라오스 참빠삭 도의 위치.
쩻 주석은 참빠삭 도의 빡세(Pakse)에 있는 베트남 영사관도 방문하여 라오스 남부 지역의 베트남 교민 대표들과도 환담했다. 그는 참빠삭이 라오스의 경제 허브라는 점과, 베트남 여러 지방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베트남과 참빠삭 사이의 교통편이 캄보디아를 우호적으로 통과하도록 되어 있는데, 호치민시로부터 직접 연결되는 항공편도 곧 개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수년간 라오스에 대한 베트남의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도 지적했다.
쩻 주석은 영사관 관계자들에게 라오스에 있는 베트남 교민들을 잘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교민들에 대해서는, 현지 교민 사회의 단합과 라오스 인민 및 당국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일을 칭송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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