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연주자 라비 샹카(Ravi Shankar)의 딸로 유명한 노라 존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어머니와 함께 텍사스로 이주,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존스는 9살 때까지 아버지를 띄엄 띄엄 본 것이 전부, 이후 18살이 될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빌리 할러데이와 빌 에반스를 좋아했던 그는 달라스에 있는 부커 티. 워싱턴(Booker T. Washington) 고등학교에 진학해 비쥬얼 아트에 관심을 두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다운 비트 스튜던트 뮤직 어워즈(Down Beat Student Music Awards)에 참가한 존스는 평소 갈고 닦아 둔 피아노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최우수 재즈 보컬리스트 및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해 숨어있던 끼를 과시하였다. 이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존스는 북텍사스에 있는 모 대학에 입학해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론도 이론이지만 경험도 못지않게 중요하겠다 싶어 존스는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휴학 후 클럽과 포크 커피숍에서 연주를 했다. 이 때 더 많은 자작곡의 필요성을 느낀 존스는 본격적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고 트립합 일렉트로니카 밴드인 왁스 포이틱(Wax Poetic)과 합동 공연을 하는 등 프로 세계에 진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2000년, 존스는 그룹 멤버들과 함께 자체 제작한 데모를 블루 노트 레코드(Blue Note Records)사에 보냈는데 계약은 이듬해에 성사되었다. 이 때부터 존스는 같은 레이블에 있는 찰리 헌터(Charlie Hunter)의 [Songs from the Analog Playground] 투어를 서포팅하며 데뷔작 작업을 병행해나갔다. 그리고 2년 뒤에 노라 존스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 [Come Away with Me]를 발표하였다. 유명 프로듀서 두 명(Craig Street, Arif Mardin)이 참여한 이 앨범은 영국과 미국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고 판매고에서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1,800만장 이상.)하였다. 게다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이 앨범에 'Song Of The Year(Don't Know Why)' 외에 8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건네는 강단을 내렸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된 존스는 다시 참여한 아리프 마딘(Arif Mardin)의 지휘 아래 1집의 연장선에 있는
2집 [Feels Like Home]을 2004년에 내놓았다. 역시 앨범은 영, 미 앨범 차트를 모두 석권해 노라 존스의 인기를 방증했다. 같은 해에 존스는 레이 찰스의 유작 [Genius Loves Company]에서 'Here We Go Again'을 함께 열창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 이듬해에도 노라 존스는 락 밴드 푸 파이터스의 05년작 [In Your Honor] 앨범에 등장해 데이브 그롤과 함께 'Virginia Moon'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이 곡은 2006년 그래미 어워즈 'Best Pop Performance(Duo or Group with Vocal)' 부문에 노미네이트 됨.)
2001년 재즈 명가 블루 노트와 음반 녹음 계약, 기타리스트 찰리 헌터의 앨범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 2002년 블루 노트에서 자신의 첫 데뷔 앨범 발표,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차트 정상 차지 <롤링 스톤>이 선정한 '2002년 주목할 기대주' 2003년 22세의 나이, 데뷔 앨범 발표 1년 만에 그래미상 8개 부문 석권!! '노라 존스 신드롬' 일으키며 데뷔 앨범 1600만장 판매 2004년 2월 25일자 우리나라 신문에는 일제히 재즈 신예 노라 존스에 관한 기사가 게재되었다.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제4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신인 재즈 여가수가 그래미상 8개 부문을 휩쓰는 진기록을 낳았던 것.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올해의 앨범' '최우수 여자 팝 보컬 공연' '올해의 노래' 등 그래미를 석권한 재즈&팝계 신데렐라의 화려한 등장은 이렇게 시작됐다.
1979년, 뉴욕 태생인 노라 존스는 비틀즈 멤버들에게 인도의 전통악기인 시타 연주법을 가르쳤던 인도 음악의 전설적인 거장 라비 샹카(Ravi Shankar)의 딸이다. 7세 이후 아버지와 떨어져 음악 매니아였던 어머니와 자랐고 달라스에 있는 부커 T. 워싱턴 고등학교(Booker T. Washington High School)에 다니면서 재즈의 세계에 깊이 몰입했다. 학생 시절이던 1999년에 이미 미국의 재즈 잡지 <다운 비트 Down Beat>가 주관하는 'Student Music Award' 에서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상'과 '최고 작곡상'을 수상했다. 이후 노스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고, 제시 해리스, 리 알렉산더, 댄 라이저 등과 함께 그룹 '왁스 포에틱 (Wax Poetic)'을 결성하여 활동하게 된다.
블루 노트가 노라 존스의 데모 테입에 관심을 갖고 음반 녹음 계약을 맺었던 것이 2001년의 일이다. 그 해에 노라는 찰리 헌터 (Charlie Hunter)의 앨범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고, 2002년에 전설적인 프로듀서 아리프 마딘(Arif Mardin)과의 작업으로 드디어 첫 데뷔 앨범 를 발표한다.
자작곡을 많이 수록한 이 앨범에서 그녀는 듣는 이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는, 그러면서도 관능적인 목소리로 사람들을 위무했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 앨범 차트의 정상에 오르면서 일약 보컬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가만가만 속삭이는 듯 차분한 노래들이 9.11 테러 이후 상처입은 미국인들에게 위안을 주었고, 이 앨범이 그래미상 8개 부문 석권이라는 신화를 낳으면서 전세계에서 1600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재즈와 팝계의 슈퍼 스타로 등극한 노라 존스는 올해 초 두 번째 음반 을 발표했고, 역시 그녀만의 음악적 색채를 그대로 간직한 채 '노라 존스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I waited 'til I saw the s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left you by the house of f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동이 틀 때까지 전 기다렸어요 왜 내가 당신에게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즐겁던 추억이 있는 집을 남겨 두고 떠나 버렸죠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When I saw the break of day I wished that I could fly away Instead of kneeling in the sand Catching teardrops in my hand 먼동이 트는 걸 바라보며 난 내가 멀리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랬어요.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는 대신 내 손 안에 눈물을 떨어뜨리면서..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내 마음은 와인에 흠뻑 젖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내 마음에 영원히 있을 거예요.
Out across
the endless sea I will die in ecstasy 끝없는 바다를 건너 전 환희 속에서 죽어갈거예요
But I'll be a bag of bones Driving down the road alone 하지만 뼈만 앙상하게 남겠지요. 도로 위에 홀로 내 버려진 채..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내 마음은 와인에 흠뻑 젖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내 마음에 영원히 있을 거예요.
Something has to make you run 어떤 일이 당신을 떠나게 만든 건가요?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feel as empty as a drum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북소리처럼 공허하게 느껴져요.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왜 내가 가지 않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첫댓글 마이블루베리나이츠였던가?....노라 존스 노래를 언제쯤 올리려나 했는데 드디어....예쁘기도 한데다가 노래까지...불공평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