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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학 명 : Ficus carica Linn |
영 명 : fig |
한 명 : 무화과(無花果) |
일 명 : イチヅク |
중국명 : 무화과 |
독일명 : Feige |
프랑스명 : figue |
원산지와 내력 |
원산지 |
무화과는 뽕나무과(Moraceae)의 무화과속(ficus Linn)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화과속의 식물은 60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관목(灌木)상이나 바위 등에서 반록성으로 생존하는 형태도 있으나 대부분은 관상 또는 목재용으로 이용되는 열대의 상록수이나 과수로서 재배되는 것은 아열대성의 무화과 뿐이다. 이들은 모두 젖빛(乳狀)의 수액을 내는 공통점이 있다. 무화과의 원산지는 소아시아의 카리카(Carica)로 되어 있고 이 지명을 따서 학명(Ficus carica)이 붙여져 있다. 재배종의 선조로 간주되는 카프리계는 남서아시아(아라비아 지방)에 야생하고 있는 것이 페루시아(이란) 동부,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지중해 연안국가와 모든 섬에 야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프리』라고 하는 이름은 옛날부터 무화과 재배가 성했던 이탈리아의 나폴리항의 남쪽에 위치한 『카프리』섬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계통만이 수꽃(雄花)을 화방 내에 착생하여 과육으로 발달한다. 무화과는 꽃의 종류, 수분의 필요 유무에 따라 원예적으로 카프리계, 스미르나계, 보통계, 산페드로계의 4종으로 분류되며 이 분화의 과정은 이미 기원전(BC 4∼AD 37)부터 오늘날 재배되고 있는 우량품종들이 유럽에서는 이미 재배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재배의 역사 |
세계의 재배사 | ||||||||||||||||||||||||||||||||||||||||||||||||||||||||||||||||||||||||||||||
무화과는 구약성서(창세기 3 : 7)에서 아담과 하와의 시대에 이미 인류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또한 구약성서(열왕기하 20장)에는 무화과의 약용으로서의 가치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와 로마신화에도 이미 기원전 8, 9세기에 무화과와 관련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고 전한다 ○ 그리스에서는 BC 372∼287년에 식물지(植物誌)에 야생무화과와 재배무화과의 차이를 기술했고 농업론(農業論)은 BC 234∼149에 무화과의 많은 품종 이름을 붙여 분류한 흔적이 있다. ○ 이탈리아에서는 그리스에서 전해온 것으로 AD 23∼79년에 많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무성번식에 의한 삽목번식이 성행되었다고 한다. ○ 이집트에는 BC 2200∼2400년경 왕조시대에 포도와 무화과가 많이 재배되었다고 한다. ○ 스페인, 포르투갈 등 이베리아반도에는 중세기 아라비아의 세력이 중유럽에 확대될 때 함께 무화과를 전파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강우량이 적은 이 지역에서는 이미 무화과의 건과생산이 시작되어 서유럽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 아메리카에는 16세기 말에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도입되어 캘리포니아에서 『스미루나』계의 무화과 산업이 정착하였다. 캘리포니아산 『스미루나』계의 무화과를 카르미나 무화과라 부를 정도로 성행하였으며 캘리포니아의 건조지대에는 보통계의 캘리포니아 블랙이 건과(乾果), 생과에 모두 이용되고 있다. ○ 중국에 무화과가 전래된 것은 8세기경 페르시아에서 전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무화과(無花果)라고 하는 문자는 주정왕(周定王 1368∼1393)때에 구황본초(救荒本草)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재래종의 1 품종이 남아 있으며 이 품종은 잎의 결각이 적고 일본 재래종 봉래시(蓬萊枾)와 비슷하다. 강소성(江蘇省) 이남에는 수입종과 함께 재래종이 확대 재배되고 있으며 북경지방을 비롯한 한냉지에서는 화분에 심어 겨울을 나거나 가정원예 정도에 그치지 않으나 근래에 중국 남부의 난지에서는 과수재배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 일본에서는 원산지에서 동진(東進)하여 중국을 거쳐 도입되었다는 설과 1600년대 중반 서양품종이 나가사키(長崎) 지방에 심어져 전국에 파급되었다고 한다. 1884년 과수요람『果樹搖籃』에 의하면 1868년(明治初年) 무화과 4종을 도입하였고, 1913년(大正初年) 다수의 품종이 미국에서 도입되었다. 본격적인 재배는 1900년대부터 시작하여 1923년(大正 10年) 700∼1,000ha로 추정하고 있다. 2차대전 후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근래의 일본 무화과 재배현황은 재배역사 400년을 경과하면서 세계생산량의 약 1%인 1,100ha에서 12,000톤을 생산하는 주요 과수로 정착하고 있다. <표 1-1> 일본 주 생산지역 지배현황
○ 지금 세계적으로 약 10만ha에서 1,500만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1975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발표 자료에 의하면 대륙별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표 1-2> 세계적 생산량 (천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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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재배현황 | ||||||||||||||||||||||||||||||||||||||||||||||||||||||||||||||||||||||||||||||
우리 나라에는 1800년대 후반 김옥균 등이 일본국에서 도입되어 왔다고 전해지며 1960년대 호남지방의 송정리, 목포, 여수 등지와 일부 도서지방의 정원 또는 울타리에 한두그루 심어져 특이한 맛을 내는 향수 어린 과일로 자리잡고 있었다. 1970년대 초반 새마을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당시 영암군 삼호농협장 박부길씨의 적극적인 주도하에 영암군 삼호면 일원에 재배 권장하여 과수로서 정착하였다. 1980년대 초반까지 급격하게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성목원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우리 나라의 무화과 재배는 1980년대 초·중반에 걸쳐 소득작물로 자리잡기 시작하여 1983년 6월에 삼호농산(三湖農産)이라는 가공공장이 설립되어 년간 200톤 내외의 쨈과 넥타를 가공하였다. 1985년 삼호면 용앙리 박형순씨는 400평의 무화과에 비가림식 목재하우스를 시설하여 수확기 연장과 고품질 생산에 주력하였다. 당시 목포와 신안군의 일부 도서지역에는 20∼30년생의 무화과가 자생 또는 과목으로 조성되어 수확된 과일이 목포를 비롯한 광주 등지에 출하되어 노점 또는 과일시장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제법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1981년 11월 영산강 개발에 따라 영산강 하구 둑이 준공되면서 삼호면 주변의 해양성 난류가 영산호(榮山湖)의 민물담수로 인한 기상변화로 동해(凍害)가 심해지고 뽕나무하늘소 피해와 함께 1977년 2월 17일 영암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7℃의 극기온으로 많은 면적이 동해를 입게 되었다. 그후 80년대 중반까지 100ha 내외의 면적을 유지해 오다가 1990년대 대불공단(大佛工團) 조성과 함께 토지가격 상승에 의한 사회여건 변화로 신규조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30ha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표 1-3> 1973년 무화과 재배현황(원예시험장)
<표 1-4> 1970∼1972년 목포시장 생과 가격(원/3.75kg)
<표 1-5> 년도별 재배현황(농림수산부, '88)
<표 1-6> 최근 확대재배 동향(靈巖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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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특성 |
무화과의 나무꼴 |
무화과는 뽕나무과 무화과속의 식물로 원산지의 환경이나 과수의 특성으로 보아 온대성의 교목성(喬木性) 낙엽과수로 여름철에 비교적 고온(高溫)에서 강우량이 적은 기후에 적합하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여름철 장마와 잦은 강우로 원산지의 기후나 나무의 특성과는 다른 조건에 있으며 겨울철에 동해(동해)를 입는 저온피해가 있어 전남, 경남, 제주 등지의 남부 해안지방이 재배적지로 보아진다. 무화과는 재배적지에서는 본래의 특성이 발휘되어 외국에서는 수고(樹高) 18m, 수관(樹冠) 3m, 수령(樹齡) 100년 이상의 거목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기후, 토양, 관리 작업 등이 편리한 비교적 수형이 낮은 배상형(盃狀形) 또는 자연개심형(自然開心型)이 일반적 수형으로 되어 있으며 최근 T자형 밀식재배가 보급되고 있다. |
생육특성 |
무화과의 4가지 기본형 | |||||||||||||||
무화과는 꽃의 종류, 수정의 필요성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4가지 종으로 분류된다. 1) 카프리계(Caprifig type) ○ 학명 : Ficus Carica Linn. var. Sylvestres Shinn 남서아시아(소아시아 및 아라비아지방)의 야생종이다. 재배품종의 선조로는 보지 않는다. 화방 내에는 화주가 짧은 수꽃(雄花)과 화주가 긴 암꽃(雌花)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스토파가』라고 하는 기생벌의 작은 유충이 암꽃(雌花)내에 생식하여 작은 꽃을 형성한다. 이 곤충에 의하여 운반된 『수미르나』종의 화분으로 수정하여 결실한다. 과실은 곤충이 서식하거나 또는 수꽃이 많은 것 때문에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재배과수로서는 이용되지 않고 있으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팔마타, 스텐포드, 삼손 등이 있다. 2) 수미르나계(Smyrna tpye) ○ 학명 : Ficus Carica Linn. var. Smyrnica Shinn 소아시아의 스미르나 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군(群)이다. 오늘날은 건과(乾果)용으로 폭넓게 재배되고 있다. 꽃받침에 긴 화주의 자화(雌花)만을 갖고 단위 결실하지 않으며 씨를 맺기 위해서는 카프리종의 수분(授粉)이 필요하다. 건과(乾果)로 하면 특유한 향이 있고 품질이 우수하다. 19세기말 미국에서 이 품종의 재배성공으로 건과의 혁신적인 산업을 형성하였다. 『칼르미나르』는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미르나』계의 대표적 품종이다. 카르미나르, 카사바, 바다지그 등의 품종이 있으나 우리 나라와 일본에는 재배되고 있지 않다. 3) 보통계(Comon type) ○ 학명 : Ficus Carica Linn. var. hortensis Shinn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보통의 무화과로 제 1기과(夏果), 제 2기과(秋果)가 이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수꽃(雄花)을 갖지 않고 수정이 필요 없는 암꽃(雌花)만으로 단위 결실한다. 대표적 품종은 우리 나라에 주종을 이루는 『마스이도후인』, 『봉래시』, 『브룬스윅』, 『화이트제노아』, 『브라운터키』, 『가도타』 등이 있다. 4) 산페드로계(San Pedro type) ○ 학명 : Ficus Carica Linn. var. intermedia Shinn 암꽃(雄花)만 있고 제 1기과는 보통 종과 같이 수분을 하지 않고 단위 결실한다. 제 2기과는 카프리계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품종군이다. 결실습성은 보통종과 수미르나종의 중간이다. 우리 나라에는 재배되지 않고 일본에서는 일부 재배되고 있으며 묘목이 생산되고 있다. <표 2-1> 무화과 결과 습성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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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과수 | |||||||||||||||
무화과의 꽃눈(花芽)은 신초의 자람과 관계 있고 각절(節)마다 순차적으로 분화해 나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착과(着果)는 매우 쉽다. 식재 당년부터 착과되기도 하나 식재 2년째부터 초기 수확을 얻을 수 있다.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식재 후 2∼3년부터 과실 수확이 가능하고 7∼15년을 성과기로 보며 그 이후는 수세가 급속히 떨어진다. 무화과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결과수령이 빠른 속성 과수이다. | |||||||||||||||
번식이 쉽다. | |||||||||||||||
과수의 대부분은 접목(接木)에 의한 묘목을 양성하여 번식하고 있으나 무화과는 발근력(發根力)이 좋아 꺽꽃이(揷木)에 의한 대량 번식이 가능하다. 최근 무화과의 다년간 재배지역에 발생하는 뿌리혹선충(線蟲) 피해지역이나 기지(忌地) 현상에 저항성이 큰 대목에 의한 접목재배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 |||||||||||||||
토양적응성 | |||||||||||||||
무화과는 석회(Ca) 요구량이 크고 약알칼리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과수이다. 무화과는 비료의 흡수를 많이 하는 과수가 아니다. 원래 잎이 크고 잎의 증산량(蒸散量)이 많은 과수이며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淺根性) 과수이기 때문에 가뭄에 약하다. | |||||||||||||||
경영상의 특징 | |||||||||||||||
우리 나라에서는 생식용으로 생산되고 있어 저장성이 극히 낮아 무화과의 수송과 관로 등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추과용 중심의 우리 나라 수확기는 9월, 10월로 잦은 강우시 수확 출하에 매우 큰 어려움이 있다. 최근 시설하우스나 비가림 재배를 통한 수확기의 연장 또는 비가림 재배를 통한 고품질 생산이 요망된다. 무화과 재배는 노동력 경합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겨울철 전정(剪定)을 비롯하여 가을철 이른 아침(早期) 수확 작업이 이루어진다. 병해충 방제의 노력이 거의 없어 매우 생력(省力)형 과수로 600∼1,000평 정도의 경영이 3인 가족 노동력으로 가능하다. 노동력의 50∼60%는 수확작업에 소요된다. |
재배와 기상조건 |
온도(溫度) |
무화과는 아열대성 과수로서 건조(乾燥)한 반사막지대가 원산지이다. 따라서 재배의 조건은 여름 고온보다는 겨울 저온에 의한 장해를 받기 쉽다. 추위견딜성(耐寒性)은 어린나무(幼木) 때는 매우 약하고 큰나무(成木) 때는 최저(最低) -9℃가 한계로 되어 있다. 한계온도 이하의 저온에서 한해(寒害)를 입을 수 있다. 영하 7∼8℃의 저온이 수 회 오는 지역은 부적당하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재배면적이 많은 영암군의 경우 평균기온이 13℃, 최저평균 8.6℃, 1월 최저 평균기온은 -3.5℃, 기상 극기온은 영하 17.2℃까지 하강한 적도 있다. 그 동안 재배경험으로 보아 순간적인 극기온보다는 영하 7∼8℃의 저온이 3∼4일 정체하거나 월동기간 동안 건조와 겹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품종간에도 내한력의 차이가 커서 봉래시(蓬萊枾), 브라운터키, 세레스토 등은 강한 편이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재배면적이 많은 마스이도후인은 추위에 약한 편으로, 특히 유목기에는 짚으로 나무를 싸매거나 비닐턴넬형 보온 방법도 강구되고 있다. 무화과의 안전지대는 단감재배 안전지대인 13℃ 등온선 이남으로 온량지수 105 이상 지역으로 본다. 일부 위도는 높으나 해안지역인 충남 서산, 당진, 경기 강화, 동해안의 영일만지역까지도 재배되고 있다. |
일조(日照) |
모든 식물이 광합성에 의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있는 바, 광합성을 위한 일조량은 매우 중요하다. 무화과의 광포화점(光包和点)은 40Klx(룩스)로 다른 과수와 유사하다. 광보상점(光補償点)은 1Klx로 과수 중에서 가장 낮다. 따라서 비교적 음지에 강한 과수로 조도가 4만룩스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무화과를 재배하는 포장에서 보면 잎이 넓고 무거워서 나무가 드리워지거나 잎이 겹치고 곁순이 많아 광포화점 이상 수광량 확보에 노력해야 고품질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무화과는 고온성 열대과수이면서 엽온(葉溫) 30℃ 이상 되면 광합성은 급격히 떨어진다. 우리 나라의 장마가 끝나고 8월 고온기에 엽온이 상승되고 건조하면 생육이 부진하고 수확량이 크게 낮아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런 경우 수관(樹冠) 내부 또는 상단(上端)에 미니스프링쿨러 장치나 분무(噴霧)장치에 의한 수분(水分) 공급은 나무의 활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시설재배 또는 비가림재배시 하우스 천정에 분무장치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
강우량 |
우리 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1,200∼1,500mm 정도로 비교적 비가 많은 편이다. 세계적 산지(産地)인 지중해 연안은 600∼800mm이며 재배기간인 4∼10월중에 100∼250mm 내외의 강우량이다. 미국 주산지역인 캘리포니아는 이보다 적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강우 조건은 우리 나라와 일본 등이 무화과 재배에 적당치 한다. 생육기의 고온, 다습은 나무를 웃자라게 하고 일조량을 떨어뜨리며 곰팡이균 계통의 병을 유발시켜 낙과(落果), 착색불량, 당도저하 등 품질과 수량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 나라는 하과 생산은 거의 안되고 있으나 하과의 수확기인 6∼7월의 장마는 매우 큰 악영향을 미쳐 비가림재배를 하지 않는 한 거의 하과 생산이 어렵게 된다. |
토양 조건 |
무화과는 비교적 토양을 가리지 않는 과수이나 토층이 깊은 토양 또는 사질양토가 좋다. 특히 물에 견디는 힘이 약하고 뿌리의 산소 요구도 큰 편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부적합하다. 볏짚, 톱밥, 왕겨, 낙엽 등의 유기물이 많고 흙살이 깊으며 보수력이 좋은 땅이 생육에 좋다. 또한 가뭄에도 극히 약하다. 토양산도는 pH 7.2∼7.5 정도의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 토양이 무화과 생육의 적지이다. 우리 나라 토양의 평균 pH는 상당히 낮은 약산성인바 충분한 석회비료를 뿌리고 식재한다. |
무화과의 생육 과정 |
나무의 생장 | ||||||
무화과는 잎, 가지, 뿌리, 열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지나 뿌리 등의 영양생장과 과실의 비대 착생의 생식생장이 함께 하는 특성이 있다. 새가지(新梢)의 자람과 함께 엽절(葉節)마다 엽액(葉腋)이 차츰 꽃눈(花芽)을 분화하고 그것이 발달 비대하여 그 해의 과실을 수확하게 한다. 품종에 따라 다르나 우리 나라의 기후에서는 제 1기(夏果)와 제 2기(秋果)를 수확할 수 있다. 하과는 제 1기과라고 하며 지난해 이미 꽃눈이 분화하여 과실이 맺혔으나 온도부족으로 성숙되지 못하여 낙과되거나 말라진다. 그러나 곁가지의 윗부분의 1mm 내외의 작은 과일은 저온을 견디고 월동후 새가지의 발생과 함께 6∼7월에 수확하는 하과가 된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마스이도후인, 봉래시 등의 품종이 거의 추과성 품종으로 하과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하과 수확시는 결과지를 겨울 전정에서 자르지 않아야 하므로 수고(樹高)가 높아지고 수형이 나빠진다. 무화과 나무의 생장은 전년가을부터 축적한 저장양분을 주로 이용하여 봄에 새뿌리나 새순을 나게 하며 새가지(新梢)를 신장시키고 하과의 초기신장이 5월 하순경까지 이루어진다. 이 이후부터는 당년에 발생한 새잎의 광합성을 통하여 생산된 동화양분(同化養分)에 의하여 뿌리와 신초의 신장과 더불어 꽃눈(花芽)의 분화, 발육, 과실의 비대 성숙이 이루어진다. 이 이후부터는 당년에 발생한 새잎의 광합성을 통하여 생산된 동화양분에 의하여 뿌리와 신초의 신당과 더불어 꽃눈의 분화, 발육, 과실의 비대성숙이 이루어진다. 저장양분과 동화양분의 변화는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경이 양분전환기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과실의 비대 성장이 끝나는 9월 중순 이후는 다음해 초기 생장을 위해 양분이 수체(樹體)내에 대량 저장된다. 이후 낙엽이 되고 휴면(休眠)에 들어간다. 동화양분과 저장양분의 작용이 바뀌는 9월 하순경이 저장 양분 전환기에 이른다. 무화과의 생장을 살펴보면 지하부(地下部)가 지상부(地上部) 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다. 봄에 발생한 새뿌리는 6월 하순경까지 급격한 신장을 보이나 그 이후는 활력이 떨어진다. 한편, 싹트는 것(發芽)은 뿌리내림(發根)보다 늦게 시작되고 신초의 신장도 6월 하순까지는 급속하나 그 이후는 완만해진다. 보통계 타입의 『마스이도후인』, 『봉래시』, 『화이트제노아』 등은 추과(秋果) 수확이 주종을 이루나 일부 하과(夏果)는 신초의 신장과 함께 비대성숙이 이루어진다. 추과는 봄에 발생된 뿌리 및 새가지의 자람이 완료된 때부터 급격히 비대 성숙하여 수확하게 된다. 무화과의 성숙과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가장 많이 수확되어 그 이후는 기온의 저하와 함께 수확량이 감소하게 된다. 추과는 수확이 감소되는 시기부터 가을뿌리(秋根) 발생이 시작되고 10월 중순까지는 활발한 생장을 보이나 이후부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쇠퇴해진다. | ||||||
각 기관의 생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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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양분이동 | ||||||
1) 동화양분(同化養分) 영년생(永年生)인 무화과는 잎에서 만들어진 동화양분을 나무의 성장과 과실비대에 사용하며 다음해 성장을 위해 저장양분을 수체에 저장시킨다. 동화양분의 생성에 관여하는 엽록소는 잎(葉)내에 6월 상순부터 급증해서 8∼9월에 가장 높은 함량을 가르키나 그 이후는 감소한다. 광합성(光合成)량은 엽록소 함량의 증, 감과 거의 유사하며 역시 7월 하∼8월 상순에 광합성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다. 고온건조(高溫乾燥)기인 8월 중순에는 광합성이 떨어지고 9월에 다시 증가되어 10월에는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잎의 생육전반에는 전분이 전당(全糖)보다 높은 경향이다. 전분은 8월 상순까지는 증가하나 이후는 일부 감소하는데 반하여 전당은 7월부터 8월 상순에 걸쳐 급증하고 그 이후는 전분과 비슷한 함량으로 변한다. 새가지(新梢)에는 발아기부터 낙엽기까지는 전분함량이 전당함량보다 높다. 전분은 6월 상순 양분전환기부터 증가하고 9월에 함량이 최고에 이르나 이후 낙엽 휴면기에 감소하고 다음해 4월 발근 발아기에 다시 증가한다. 전당은 전분함량과 반대의 관계를 유지하여 전분에서 전당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실 내에는 전분이 현저하게 적고 거의가 전당이다. 전당(糖)의 대부분은 환원당(포도당과 과당)이고 그것은 과실 성숙기에 급증한다. 지하부의 잔뿌리(細根)에는 년중 전분이 전당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2) 무기양분(無機養分) 질소를 비롯한 무기성분은 생명현상을 담당하고 핵산, 단백질, 아미노산, 엽록소 등의 성분이 되기도 하고 동화양분과 함께 저장양분으로 되어 체내에 저장되기도 하고 생장을 지탱시킨다. 따라서 생장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보다 많은 성분이 흡수 이용된다. 질소(N)는 신초 신장기부터 낙엽기에 걸쳐 감소하고 있다. 카리(K)는 과실 비대기까지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이후는 낙엽기까지 급격히 감소하나 과실비대 성숙기에는 질소보다 함량이 높다. 칼슘(Ca)은 질소, 카리가 감소하는 과실비대 성숙기에 급증하고 그 이후 낙엽기까지 점차 증가한다. 인산(P), 마그네슘(Mg)은 함께 생육기를 통하여 거의 변화없이 N, P, Ca 함량의 1/10 이하로 함유된다. 일반적으로 잎의 생육전반에는 질소(N)와 카리(K)라 후반에는 칼슘(Ca)이 높은 경향이다. 3) 양분과 뿌리활동 뿌리는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일을 하고 양, 수분은 내내 지상부 기관의 생장에 깊이 관여한다. 무기성분을 직접 흡수하는 뿌리의 호흡량은 봄에 뿌리의 발생과 동시에 활발하고 새가지가 자라는 시기에 호흡량이 가장 높다. 뿌리의 활동은 새가지의 자람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8월의 온도가 높아지고 과실이 비대 성숙하는 시기에는 뿌리의 활력이 떨어진다. 과실을 수확한 9월에는 가을뿌리(秋根) 발생이 시작되고 다시 뿌리활력이 높아진다. 그러나 10월 이후는 낙엽, 휴면기로 들어감에 따라 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다음 해의 1∼2월에는 가장 낮아져서 호흡량이 떨어진다. 이듬해 봄 발근 개시기에 다시 호흡량이 증가하고 활력이 나타난다. 무화과의 뿌리는 지상부의 잎이 건실한 10월 상순까지는 양분흡수 능력과 뿌리활력이 극히 높으나 이후는 낮아진다. 월동기에는 조건이 좋으면 미량이나마 양분흡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무의 생육시기에 따라 무기양분의 흡수상태를 보면 새가지가 자라는 신초 생장기에는 질소와 카리가, 과실이 비대 성숙하는 시기에는 카리가, 양분 축적기에는 질소와 카리가, 발근, 발아기에는 질소와 인산이 많이 흡수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된다. 특히, 칼슘(Ca)만은 생육기간 뿐 아니라 휴면기에도 계속 흡수 이용되고 있어 칼슘이 토양산도 교정뿐만 아니라 영양요소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무화과에서 석회 시용은 매우 중요하다. 동화양분 가운데 전분의 변화는 뿌리호흡 활성의 시기와 매우 유사하여 뿌리활력의 강약이 잎의 광합성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화과도 다른 과수에서와 마찬가지로 휴면기에 당류(糖類) 가운데서도 서당(庶糖)이 증가하고 전분(澱粉)이 감소하며 발근 발아기에는 이 현상이 반대로 나타난다. 활력이 있는 뿌리는 무기양분의 흡수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광합성 능력이 높은 잎의 생성과 함께 다량의 동화양분 생산에도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수세가 좋고 품질 좋은 과일생산에는 먼저 토양개량에 의한 뿌리의 발달이 우선되어야 한다. |
생태와 생리 |
무화과는 건조하고 온난한 반사막지대가 원산지로서 아열대성 과수의 특성을 지닌 비교적 비가 적고 고온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나무이다. 원산지의 환경특성과 비슷한 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하고 뿌리가 내수성에 약한 습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 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장마가 있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무화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다. |
잎 가지의 형태와 생리 |
잎의 형태와 구조 |
무화과 잎은 크고 두꺼우며 거친 털은 엽맥이 선명하다. 뽕나무 잎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으면서 더 크고 거칠다. 잎의 열각(裂刻)은 품종에 따라 다르나 손가락을 편 형태를 보이고 3∼7열로 결각이 나 있다. 무화과 품종의 구분은 과일의 형태와 잎의 열각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는 주요 품종을 중심으로 몇가지 품종별 잎의 형태를 그림으로 보면 <그림 3-1>과 같다. 하과 전용품종은 우리 나라에 아직 보급되지 않고 있으나 잎의 특징을 보면 비오레도후인은 잎이 크고 5열이, 산페드로화이트는 잎의 변이가 많은 편으로 대개 3∼5열이다. 추과 전용종인 봉래시(蓬萊枾)는 우리 나라에 재래종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품종으로 잎이 크고 열각은 얕은 편이며 3열이 많다. 세레스토는 잎이 적은 품종으로 3∼5열이다. 하·추 겸용종은 우리 나라에 주 재배품종인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잎이 큰 편이고 열각의 깊이는 중간정도로 5열이 많다. 브라운터키는 잎이 큰 편이며 3∼5열이나 결각은 얕은 편이다. 브룬스윅은 잎이 적은 편으로 가늘고 깊은 결각으로 5열이 많다. 이 품종이 우리 나라에 도입되면서 화이트제노아로 잘못 불리워지고 있다. 화이트제노아는 잎이 크고 3∼5열이며 결각은 보통이다. 가도타는 중간정도로 3∼5열이나 변이가 많다. 잎의 조직은 표피계, 기본계, 유관속계로 되어 있고 표피는 많은 털(毛)이 있고 표피세포의 큐티클층에 모여 있다. 기공(氣孔)은 수분 증산작용과 가스교환을 하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표면보다 뒷면에 많다. 무화과는 뽕나무와 같은 표피세포와 세포막 구조를 갖고 있으며 탄산칼슘(CaCO3)이 들어 있는 대형 특수세포가 있으며 이 탄산칼슘은 식물에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잎, 가지, 과실, 뿌리에는 유관세포가 있고 상처를 입거나 베어지면 백색의 유액을 분비한다. 유액중에는 피신(ficin)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피부에 접촉하면 자극을 받게되거나 피부가 상하기도 한다. 이 유액은 나무의 휴면기간 중에는 분비하지 않는다. 유관속계 잎 내에서 엽맥 속에 분포하여 잎무늬, 가지, 줄기, 뿌리에 통하는 양수분의 통로로 되어 있다. 잎의 구조는 재배조건에 따라 틀리는 것이 많다. 햇빛을 많이 받거나 영양이 풍부한 잎은 두껍고 잎의 크기가 크지 않으나 질소질이 많고 그늘에서 자란 잎은 얇고 넓다. 해 비침이 좋고 충실한 잎은 잎세포의 책상조직이 잘 발달한 때문이다. |
잎의 기능 |
무화과 나무는 영양상태가 좋으면 신초생장과 함께 잎겨드랑이(葉腋)에 1매의 잎과 1개의 과실을 착생시킨다. 과실 한개를 정상적으로 성숙시키기에 필요한 잎수를 보면 1개의 가지에 잎수와 과실수는 거의 일치하므로 1:1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특징은 다른 과수에서 볼 수 없는 무화과의 특징이다. 잎은 20℃ 내외의 적온에서 싹튼 후 15∼20일만에 성엽(成葉)이 되고 완전한 구실을 하는 광합성 능력을 갖는다. 그러나 그늘에 있거나 탄수화물보다 질소가 많은 나무, 연약한 나무, 저온 피해를 받은 나무는 성엽이 늦을 뿐만 아니라 광합성 능력이 낮은 잎이 된다. 잎의 기능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은 광합성이다. 정상적인 잎의 광포화점은 4만룩스(4KLux), 광보상점은 약 1만룩스(1KLux)이다. 광합성은 햇빛뿐만 아니라 온도와 잎의 영양상태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무화과의 광합성 적온은 25∼30℃이고 30℃ 이상의 고온이 되면 광합성은 현저히 떨어지고 호흡(呼吸)이 현저히 증가한다. 광합성은 동화양분의 생성작용이고 호흡은 소비작용이다. 고품질의 생산기술은 양분 소비를 억제하고 동화양분을 축적하는 것이다. 질소가 많은 과번무한 과원에서는 통풍이 나쁘기 때문에 한여름 고온기에 30℃ 이상의 엽온(葉溫)이 되어 양분소모가 많아진다. 해 비침과 통풍을 좋게하여 광합성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지의 형태와 구조 |
어린 가지는 회록색의 작은 반점이 전면에 깔려 있고 수피는 매끄러우나 줄기와 묵은 가지의 표면에는 혹같은 돌기가 있다. 발아해서 신초가 자람에 따라 잎은 가지의 양쪽에서 교호로 착생한다. 마디는 갈색의 가는 돌기를 형성하며 그 위에 과실과 액아를 나란히 형성한다. 하추과 겸용종인 마스이도후인의 신초는 금년 수확하는 추과와 다음해 하과로 되는 꽃눈이 함께 착생한다. 가지(新梢)는 품종에 따라 굵기와 크기에 차이가 있으며 끝눈(頂芽)의 색깔도 품종에 따라 녹색(세레스토), 적색(마스이도후인), 황갈색(화이트제노아), 자갈색(캘리포니아블랙) 등이 있고 이런 것은 품종을 색깔로 구분하는 지표가 된다. 가지의 구조는 표피, 표층부, 유관속부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표피는 묵은 가지에는 털이 없으나 신초에는 많은 털이 있다. 무화과는 수부(髓部)가 특이하게 발달하고 이것이 가지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
신초의 신장 과정 |
신초는 4월 하순부터 신장을 시작해서 6월 중순까지는 급속히 이루어지고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신장을 마감한다. 그후는 신장이 극히 완만하나 8월 상순까지는 신장을 계속하고 이후는 정지한다. 그후 10월 상순까지는 내부의 조직이 충실해진다. 그러나 포장여건이나 기후조건에 따라 후기생장 9월까지도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후기생장이 왕성한 신초는 과실이 착과되어 비대성숙에 이르지 못하는 예가 많다. 농가재배 포장에서는 6월 중하순까지 신초를 충분히 신장시키고 건전잎을 확보하여 7월 하순까지는 생장 완료시킨후 7월 20일부터 7월 30일 사이에 17∼18매의 엽수를 확보하고 적심하는 것이 과실의 착색과 비대성장이 유익하다. |
품종에 따른 신초신장 |
전년에 자란 가지를 전정하지 않고 방치하면 끝눈만 신장하는 것과 여러 개의 가지가 함께 신장하는 것이 있다. 전자에 속한 품종은 나무세력이 비교적 약한 비오레도후인, 산페드로화이트, 니그로라고 등이, 후자에 속한 품종은 비교적 수세가 강한 품종들로 세레스토, 브라운터키, 화이트제노아, 브룬스윅, 봉래시 등이 이에 속한다. 캘리포니아블랙, 화이트제노아, 카도타, 마스이도후인 등은 중간 품종이다. |
신초(新梢)내의 탄수화물 이동 |
<그림 3-5>에는 1년간 신초내의 환원당, 전당, 전분요소의 함량 변화와 가지에 착생하는 과실(1번과, 12번과)의 환원당의 변화를 가르킨다. 발근, 발아기때 양분 함량은 극히 낮아지기 시작하여 신초생장 중기인 6월 상순에 최저가 된다. 그후 신초 신장에 반하여 전분함량은 급히 증가하여 7월 중순에 최고에 달하여 과실비대기에 들어서면 다시 감소하고 과실 성숙기간 중에는 낮아진다. 과실 대부분이 수확되는 낙엽, 휴면기가 되면 급격히 증가해서 2월 상순에는 년간을 통해서 최고치를 가르친다. 그러나 그후는 발근, 발아기를 향하여 급속히 감소하는 경향이다. 전분함량은 6월 상순까지는 당과 같이 감소하고 연간을 통해 최저치를 나타낸다. 6월 상순 이후는 급히 증가하고 9월 중순에 최고치에 달하나 그 이후는 급격히 감소하고 2월 상순에 환원당 함량이 최고로 될 때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낸다. 그 이후는 당함량의 감소와 반대로 전분함량은 증가하고 그 영향은 5월 상순까지 계속된다. 전기간을 통하여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의 휴면기간만은 전분함량은 전당(全糖) 함량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낸다. 이러한 당과 전분은 발근, 발아기부터 계속 감소하고 6월 상순에는 최저치에 달하였다가 그 후로 다시 증가하고 있으니 이 시기가 무화과의 양분전환 시기이다. 즉 이 시기까지의 새뿌리, 가지, 잎, 어린 과일(幼果) 등의 초기생장 발육은 주로 전년도 저장양분에 의존하나 그 이후는 본년에 생성된 신초의 잎에 의해 생성된 동화양분에 의해 생장한다. 또한 양분전환기때 신초가 신장하고 잎의 동화기능이 높아짐에 따라 줄기 안에 탄수화물 함량은 증가하고 그후 과실이 성숙 과정에 들어서면 탄수화물, 특히 전분함량은 극히 감소한다. 이것은 신초내의 전분이 환원당으로 전환되고 과실쪽으로 대량 이행하기 때문이다. 낙엽, 휴면기가 되어 당의 증가에 대한 점준의 대량 전분의 감소 현상은 전분에서 당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발휴면이 파괴되고 타발휴면에 들어 조건이 좋으면 즉각 생장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 또 무화과처럼 아열대성 과수는 겨울에 내한성(耐寒性)이 약한 신초에 당함량을 높게 하여 보다 내한성에 조건이 된다. |
결과습성(結果習性) |
무화과는 봄에 싹튼 새가지의 기부 2∼3절을 제외한 각 잎마디에 과실을 맺는다. 이 과실은 식물학적으로 볼 때 꽃받침(花托)이 발달한 것이다. 신초가 신장함에 따라 아래쪽부터 차차 착과 생육하고 이것을 추과(秋果) 또는 제 2기과(第 2期果)라 부른다. 신초 상단에 늦게 형성된 과일은 가을에 온도가 낮아지면 발육이 정지되어 겨울철에 말라붙거나 낙과된다. 그러나 가지선단에 붙은 몇 개의 꽃눈은 작은 과일 또는 눈(芽)의 상태로 있기 때문에 추위에 대하여 저항성을 갖고 그대로 월동하게 된다. 이러한 가지를 전정하지 않고 다음해 봄에 발아시키면 끝눈(頂芽)부터 신초의 신장개시와 함께 액아(腋芽)에서 전년에 분화한 과실이 바로 비대 발육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생긴 과실이 비대 성장하여 6∼7월에 성숙되므로 이것을 하과 또는 제 1기과(第 1期果)라 한다. 즉 하과는 전년생 가지에서 새가지 발육과 함께 과실이 비대 발육한 것이고 추과는 당년에 자란 가지에 착과하여 맺는 과일을 말한다. 품종에 따라 결과습성이 달라 하과 전용, 추과 전용, 하·추 겸용으로 크게 나눈다. 우리 나라와 일본에 재배되는 대표 품종인 마스이도후인은 하·추 겸용종에 속하나 추과만을 생산하기 위한 전정이 이루어진다. 이런 품종을 하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전정을 하지 않아야만 하과를 수확하게 되나 이때 결과부위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어진다. 과수 전용과원이 아닌 정원수나 전정을 하지 않는 나무에서 6∼7월에 큰 과일을 수확하게 되는데 이것이 하과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우리 나라의 과원은 거의 추과 전용 생산과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
화기분화(花器分化)와 발육 |
꽃차례(花序) 발육 과정 |
무화과 과실은 꽃받침(花托)과 내부의 꽃(小果)이 모여 이루어진 과실로서 특성상 분화를 꽃눈보다는 꽃차례(花序) 분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른 과수의 꽃눈(花芽) 분화와는 성질을 달리하고 있다. 무화과는 신초신장에 따라 기부(基部) 제 1절부터 상위절쪽 측으로 차차 눈이 발생 분화한다. 각절에 형성된 눈은 인편으로 쌓여 있고 그 가운데는 보통 2개의 생장점이 쌓여 있고 1개는 잎눈(葉芽)이 되고 1개는 화서(花芽)로 분화한다. 그러나 기부 1∼3절의 눈은 활동을 하지 않으나 발육 정지 상태로 퇴화하여 과실이 붙지 않는다. 최초의 화서 분화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하순에는 화방내부에 다수의 꽃을 분화해 간다. 또한 측지(側枝) 또는 부초(副梢)라고 불리는 2차 생장지에는 8월 하순부터 분화를 일으키는 것도 있다. 하과는 전년가지의 선단부근의 마디에 붙어 분화초기 발육을 정지한 체 해를 넘기고 이듬해 봄에 다시 발육을 개시한다. 이와 같이 무화과는 다른 과수와 다르고 발육지(發育枝)와 결과지(結果枝)의 구별이 없이 모든 신초의 액아에 화서를 분화하고 또 같은 신초에도 절위(節位)마다 분화 상황이 다르다. 결국 무화과의 화서분화는 가지의 생장이 가능한 온도범위 내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
화서(花序) 분화 요인 |
무화과는 신초에서 기본적으로 1∼3절을 제외한 각절에 순차적으로 화서를 분화하여 과실을 착생해 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화서분화가 나빠 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과원에서는 과실이 붙지 않는 절 또는 연속적으로 붙지 않는 신초도 보인다. 그러나 원인은 화서분화가 나쁜 원인도 있지만 그 이후 조건이 맞지않아 발육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경조건과 수체의 영양조건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크다. 그 중에도 탄수화물과 C-N율(탄소와 질소함량비), 식물호르몬의 균형이 중요하다. 1) 환경조건 온도는 광합성 작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15℃ 이하에서는 광합성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35℃ 이상은 광합성이 억제되며 호흡량이 증가하여 탄수화물 함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화서분화 형성을 저해한다. 기부 1∼3절의 과실착생이 어려운 것은 5월 초여름 온도부족에 원인이 있고, 한여름 8월 중하순 고온기에 무착과절이 나타난 현상은 호흡량 증가에 따라 동화양분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해비침이 부족한 광포화점 이하의 날이 오래 지속되면 광합성보다 탄수화물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화서분화를 억제한다. 흐린 날씨가 많은 해, 과다한 밀식, 해비침이 불량한 하부에 착과가 적은 것도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과다한 건조, 과습 또는 병해충 특히 토양선충에 의한 뿌리 장해를 받으면 화서분화가 억제된다. 뿌리의 세근(細根)이 장해를 받고 양수분 흡수능력이 저하하면 수세가 쇠퇴하고 광합성 능력도 떨어진다. 비가 적은 해 또는 관수시설이 없는 과원 또한 비가 많은 해 배수가 불량한 포장 등에서 과실의 착과가 불안정하고 수량이 떨어지는 원인은 모두 환경조건에 따른 동화능력이 떨어지는 결과이다. 토양이 강산성일 경우도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생장이 나빠지며 수세가 쇠약해지면서 광합성이 저해되고 화서분화가 나빠진다. 신개간지의 과원에서는 석회를 다량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pH 7.2∼7.5 정도 중화 또는 약알칼리성으로 교정이 필요하다. 2) 나무의 영양상태 질소 과다 또는 결핍에 의해 신초가 연약하게 생장할 때 또는 늦게까지 신장을 계속할 때는 화서분화가 억제된다. 이런 현상은 화서분화 형성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단백질로 변화하여 가지의 신장만으로 끝나버리는 결과이다. 어린 나무와 웃자란가지(徒長枝) 또는 밀식과원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저장양분이 부족해도 화서의 분화는 억제된다. 예를 들면 과다착과(過多着果), 질소 과비 또는 질소 결핍에 의해 수세가 떨어진 과원, 토양이 척박한 과원 등은 가을철 저장양분이 적기 때문에 다음해 봄 발생하는 신초는 충실하지 못하고 착과성(着果性)도 떨어진다. 무화과는 다른 과수와 달리 신초의 크기에 따라 엽액마다 과실을 착생하므로 목표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신초의 수가 확보되어야 한다. 사과, 감, 포도 등은 식물호르몬이 화아분화, 발육에 미치는 영향이 체계 있게 정립되어 있으나 무화과는 불분명한 점이 많다. 다만 지베레린은 화서분화를 억제하고 싸이토카닌, 오옥신, 에칠렌 등은 화서분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화서(花序)의 형태와 구조 무화과는 흔히 꽃이 없이 열매 맺기 때문에 무화과라 불리우고 있다. 그러나 무화과 꽃은 육질이 발달한 꽃받침(花托) 내벽에 많은 작은 꽃(小花)들이 화서(花序)를 이루고 우리가 먹는 과육으로 비대 성숙한다. 위의 <그림 3-9> 처럼 작은 꽃(小花) 하나하나는 암꽃(雌花)과 수꽃(雄花)으로 분화한다. 보통종(마스이도후인, 봉래시 등)의 꽃받침(花托)에는 암꽃(雌花)만 붙고 카프리종에는 수꽃(雄花)과 벌레꽃(蟲楸花)의 3종류가 있다. 우리 나라와 일본에 주 재배품종인 마스이도후인은 보통종으로 화방내에 밀생하는 꽃은 거의 단위결과로 발달하는 긴화주(長型花柱)를 가진 암꽃만 있다. 4) 화기(花器)의 발육 마스이도후인 5월 하순부터 6월초에 과경 4mm 내외의 과실에는 화방 내부에 이미 유두상(乳頭狀)의 자화시원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표면은 편편하게 되어 있고 나중에 화주의 돌기를 출현시킨다. 6월 중하순에는 화기 외부 형태를 완성한다. 이 때의 과경(果徑)은 10∼14mm 내외이다. 화기(花器) 내부의 발달을 보면 외부형태가 완성될 즈음부터 어린 배주의 급속한 발육을 관찰할 수 있다. 화주 기부조직부터 형성된 자방은 3층의 껍질로 된 자방벽에 쌓여 있다. 배(胚)의 모세포는 분열을 반복해서 6월 중하순에는 1개의 난세포, 2개의 조세포, 2개의 극핵세포, 3개의 반족세포로 일단 배낭을 완성한다. 그러나 마스이도후인은 단위결과하기 때문에 결국 배낭은 퇴화하게 된다. 6월 하∼7월 상순경에 배낭내부에 공극(孔隙)이 생겨 점점 커진다. |
과실의 비대(肥大)와 성숙(成熟) |
과실형태와 구조 | ||||||||||||||||||||||||||||||||||||||||||
무화과는 염색체수 2n=26으로 아열대성 과수이다. 과실의 형상은 원형, 편원형, 원추형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품종 특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과피(果皮)의 색깔도 녹색, 황록색, 황색, 적녹색, 자갈색, 자흑색 등으로 나타나고 색체의 농도는 기후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식물학적 구조는 위과(僞果)이다. 무화과는 외측 화방부분과 그 내면에 밀생(密生)하는 다수의 소화(小花)가 화방으로 발육하여 과육(果肉)으로 된다. 과실내의 소화수는 과실크기에 따라 다르다. 마스이도후인은 2,000∼2,800개, 브라운터키는 1,500개 정도이다. 무화과의 가식부는 이 많은 작은 꽃들과 꽃받침(花托) 조직이고 소화는 과실 전중량의 50%에 이른다. 단위 결과한 과실에는 배와 배유(胚乳)는 발달하지 않는다. 다만 자방벽에 층이 경화되고 마치 종자가 있는 것처럼 형태를 드러낸다. 화방은 식물학적으로 줄기(莖) 또는 과경(果梗)에 해당된다. 과실 외부에는 표피세포와 표피세포가 변화한 털(毛)도 보인다. 과정(果頂) 중앙의 개구부(開口部)를 눈(目)이라 한다. 이것은 과실 내부에 통해 있고 인편에 의해 가볍게 닫혀 있다. 과실을 먹을 때 껍질을 벗기는 것은 표피와 외부 피층부분이다. 소화는 소화경(莖), 화피편, 화주(花柱), 열편(裂片)으로 나눌 수 있는 주두(柱頭)를 갖고 단위결과(單位結果)적 발육을 하나 성숙과의 소과는 자방벽이 발달한 진과(眞果)이며, 내과피(內果皮)는 경화하고 중과피 다육(多肉), 다즙(多汁)한 유세포(柔細胞)로 되고 외과피는 표피를 형성한다. | ||||||||||||||||||||||||||||||||||||||||||
과실의 발육 과정 | ||||||||||||||||||||||||||||||||||||||||||
1) 외부형태의 성장 과실을 구성하고 있는 화방 소화(小花)의 외부성장은 아래 그림 3-13과 같다. 소화의 길이는 7월 중순까지는 생장이 빠르고 7월 하순 이후는 일시정지하나 성숙직전에 다시 급격히 생장한다. 화기완성기 이후 과경의 증가는 주로 화경(花梗) 신장에 의한 것이다. 소화(子房 : 자방)의 횡경(橫梗)은 서서히 증가하나 7월 중순 이후는 약간 성숙직전에 급격히 증가한다. 화방(果實)의 외부생장은 횡경, 종경의 S자형 곡선을 나타낸다. 마스이도후인 생장 1기에서 제 2기쪽으로 전환될 때 개화기를 경과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과실의 생장을 용적, 중량, 비중의 시기적 변화는 아래 표(3-14)와 같아 크기와 무게의 변화는 과정의 변화에 따라 2중 S자 곡선을 이룬다. <표 3-14> 마스이도후인의 과실 생장기별 증가량
위 조사 내용에 따르면 용적과 중량은 생장 제 3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인다. 크기나 무게의 상호관계를 보면 제 1, 2기에는 용적 증가가, 제 3기에는 무게생장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무화과 과실은 항상 용적이 중량에 선행하고 있다. 2) 내부조직의 생장 과실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 의하여 내부조직이 구성되고 내부조직의 발달에 따라 과실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세포수와 크기는 조직의 발달과 과실 크기를 결정하는 주 요인이 된다. 과실 내부조직 비대는 제 1기에 급격히 증가하고 그 후는 완만하게 되나 8월 상순 제 3기에 들어서면 다시 급격히 증가하여 성숙한다. 과실 주요 부분을 점하고 있는 꽃받침(花托) 조직은 세포수의 증가를 보면 표면조직은 제 1성장기에서 종기(7월 초)까지 세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그 후는 일정하다. 안쪽의 유세포는 6월 15일경까지는 계속 증가하여 23∼24층이 되고 그 후는 정지하여 외측의 후막세포층보다 약 5일 빠르게 일정한 층수를 이룬다. 내부 피층세포수의 증가는 과일지름(果經) 12.7mm때인 6월 15일까지는 급속하고 그 후는 거의 일정하다. 따라서 세포분열 정지기는 6월 15일이며, 이 시기는 외부 피층 유세포의 층수가 일정하게 되는 시기이고 또한 화기(花器) 완성기 직후에 이른다. 그래서 이 시기는 표피세포 분열 정지기보다 약 20일 외부피층 후막세포 층수가 일정하게 되는 시기보다 약 5일 빠르게 된다. 내부피층의 세포수는 약 7만개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무화과의 화방 발육은 생장초기에는 주로 세포분열 증식하고 중기 이후는 세포용적 증대에 관계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3) 과실의 발육과 호흡 과실은 외형적으로 세포분열과 비대에 의하여 커지나 내용적으로는 끊임없이 화학성분 변화가 이루어지며 과실 특유의 특성을 나타내며 성숙한다. 이러한 수체(樹體)의 유지와 신기관 형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힘을 얻기 위한 대사작용이 필요하고 이때 유리(遊離)된 에너지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이용하여 호흡에 이용되고 있다. 과실 전체의 호흡량 변화는 과실 전체 발육을 통하여 탄산가스(CO2) 배출량이 산소(O2) 호흡량보다 크다. 발육초기 세포분열증식기는 호흡량이 뚜렷이 높으나 7월 하순까지는 급격히 감소하고 과피가 녹색에서 담록색으로 변하고 소화(小花)가 불그스레한 띠를 형성하고 제 3기 후반(8월 상순) 호흡량은 일시 증대한다. 호흡량 변화에서 보면 과실발육 초기부터 차차 호흡량(CO2 배출량/O2 흡수량)이 크게 되고 성숙과 함께 일부 저하하나 다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성숙직전에 호흡량이 일시 상승하는 것은 다른 과일에서와 같이 무화과의 과실 성숙에는 에칠렌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 과실의 성분과 그 변화 과실에는 수분이 90% 내외, 당분은 10% 정도 포함되어 있고 당분의 주체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서당(庶糖)은 적다. 유기산은 적으나 사과산과 구연산이 있고 산이 적기 때문에 감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무화과의 특색은 효소가 많다. 특히 피신(ficin)이라고 하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다. 그밖에 지방을 지방산과 그리세린으로 가수분해하는 리파제 이외에 아미라제, 파옥시다제, 옥시다제 등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생과에는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분석한 과실의 성분은 (표 3-15)와 같다. <표 3-15> 무화과 과일중 성분 함량 (한국식품개발연구원,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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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촉진과 착색 |
과실발육과 성분 | |||||||||||
과실내의 당(糖)은 환원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환원당은 발육기간 중 증가하나 특히 제 3기 과피, 착색 개시기부터 성숙기에 걸쳐 급증한다. 전분은 제 2기 중간 때(소화 착색개시기)를 최고로 그후는 서서히 감소하고 성숙직전 당이 증가할 시기부터 급격히 감소한다. 전분은 제 2기 중간까지는 소화(小花)가 화탁(花托)보다 약간 높으나 그 이후는 반대로 된다. 무화과에 가장 많은 사과산은 전기간에 걸쳐 소화에 높은 편이며 소화의 착색개시기에 급증하고 단기간에 걸쳐 최고 함량에 도달한다. 그 이후는 급감(急減)하고, 특히 성숙기에는 감소가 뚜렷하였다. 한편 화방에는 전반적으로 함량은 뚜렷이 낮으나 과피 착색개시기에는 일시 급증하고 있다. | |||||||||||
과실의 색소 | |||||||||||
무화과 미숙과의 과피 중에는 크로로필 a와 b가 포함되어 있어 녹색을 나타낸다. 청록색을 나타내는 a는 유과(幼果) 발육과 함께 증가하고 8월 상순 절정에 달하여 그후는 서서히 감소하며, 특히 과피가 녹색에서 담록색으로 변하는 8월 상순부터 급히 감소한다. 또 황록색을 나타내는 크로로필 b는 a보다도 낮고 함량적으로 8월 중순까지는 변하지 않으나 그 이후는 서서히 감소한다. 9월 상순부터는 급감하고 성숙직전에 어느 정도 증가해서 성숙시에는 크로로필 a보다 많게 된다. 이것은 과실발육과 함께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화하는 과색변화와 관계하고 있다. 과피와 소화의 홍색 색소(안토시안)는 2가지 색소가 관여한다. 발육과 함께 과피와 소화의 안토시안 함량의 시기적 변화는 8월 상순 소화 착색기부터 급증하여 8월 중순 과피가 담록색으로 될 즈음에 피크를 이루고 그 후는 성숙에 따라 감소한다. 이것은 소화의 색이 8월 중하순이 가장 짙고 이후는 발육에 따라 묽은 색으로 변화하는 것과 일치한다. 과피는 과실생장의 제 2기까지는 함량은 극히 낮으나 과피가 착색을 개시할 즈음부터 급격히 증가해서 성숙에 이른다. | |||||||||||
식물 생장조절물질 | |||||||||||
무화과의 생장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확실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오옥신류(IAA), 지베레린(GA), 사이토카닌, 엡사이신산(ABA), 에칠렌 등이 알려져 있다. 과실의 성숙과 노화에 관여하는 물질로는 IAA, 에칠알콜, 에칠렌 등의 휘발성(揮發性) 성분들의 증가에 의하여 성숙이 추진된다. 특히 에칠렌은 과실성숙에 아세트알데히드와 에칠알콜은 과실의 노화에 관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
착과(着果)와 무기양분 | |||||||||||
결과지(결과지)에는 과실이 맺기 시작하는 6월 상순부터 그 신장량은 약간 완만하게 되고 그후의 자람세는 과실 수확량의 증가에 함께 열매 맺지 않은 가지보다 열매 맺는 가지가 떨어지고 있다. 또 잎무게, 가지무게 모두 열매 없는 가지가 열매 맺는 가지보다 크다. 즉 무화과는 매절 엽액에 과실을 연속해서 착생하기 때문에 착과에 의한 부담으로 신초의 신장과 잎, 가지의 충실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일조, 온도부족으로 성숙되지 못한 선단부의 미숙과는 조기에 적심하여 잎이나 가지의 충실을 기하는 것이 좋다. 과실내의 질소, 칼리의 함량은 과실이 성숙기에 달하는 8월 중순 이후 현저하게 증가하고, 특히 칼리의 함량은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15배, 질소도 약 9배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과실 성숙에 칼리와 질소의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 인산(P)과 칼슘(Ca)도 약 5배 증가하고 있어 과실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착과지(着果枝)와 열매 없는 가지를 비교하면 N, P, K 모두 착과지가 적고, 특히 질소(N)는 7월 중순에 차가 크며 칼리(K)는 그 차이가 최후까지 지속되고 있어 착과에 영향을 확실히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와 칼리를 중심으로 인산과 석회(칼슘)는 토양개량제로 충분히 시용해야 할 것이다. | |||||||||||
생리적 낙과(生理的 落果) | |||||||||||
우리 나라에서 주 재배품종인 마스이도후인, 봉래시 등은 보통종으로 수분(受粉)없이 결실하는 단위 결과종으로 무수정에 의한 낙과는 없다. 보통종인 무화과의 낙과는 저온에 의한 미숙과의 상태로 낙과한다. 또는 여름 고온건조기에 수분부족에 의한 건조로 낙과하기도 한다. 뿌리의 절단, 상처 등 또는 지하수위가 높아 습해를 받고 있는 나무 등에서 뿌리의 흡수장애로 지상부의 수분부족을 일으켜 낙과되기도 한다. 낙과방지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에 의한 뿌리의 활력도모와 관수시설 등이 요망된다. | |||||||||||
과실의 착색조건 | |||||||||||
1) 과피의 색소 무화과의 과색은 녹, 황, 적갈, 자흑색 등 여러가지로 그 색체의 농도는 기후와 영양상태, 일조 등에 의하여 변한다. 과피(果皮)에는 녹색계통의 크로로필(chlorophyll), 황색계통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적색계통의 안토시안 색소가 포함되어 있고, 소화(小花)에는 안토시안 색소를 함유하고 있다.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적색계통으로 크로로필 a와 b를 함유하고 있다. 미숙과의 과피에는 크로로필 a가 성숙과의 과피에는 크로로필 b가 많다. 2) 착색의 조건 무화과 착색에 크게 관여하는 안토시안의 생성에는 온도(溫度), 광(光), 당(糖)의 3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제 1조건인 온도는 15∼20℃가 착색 적온이며, 30℃ 이상에서는 안토시안 발현이 억제된다. 우리 지방의 8월 고온기의 착색이 나쁘고 9월 이후 성숙과의 착색이 좋은 것은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제 2의 조건은 빛(光)으로서 특히 자외선이 과실에 닿지 않으면 안토시안 색소 발현은 되지 않는다. 광이 닿지 않는 수관하부의 과실 착색이 불량한 것은 이 때문이다. 제 3의 조건인 당(糖)은 안토시안 자체가 당과 결합한 배당체(配糖體)로 존재하고 그 당의 기본은 포도당이다. 따라서 안토시안 생성을 많게 하기 위해서는 과실에 많은 당을 함유해야 착색이 좋아진다. 재배적인 측면에서는 매잎마다 충분한 광선이 닿게 하여 광합성을 증대시키고 수세의 안정적 관리로 충실한 과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초의 도장(徒長)은 당의 단백질화로 탄수화물 축적이 감소되고 과다착과도 역시 착색불량의 원인이 된다. 3) 착색을 좋게 하는 방법 ① 눈따주기(摘芽) 발아기(發芽期)에 불필요한 싹을 빨리 솎아서 따 없애고 남긴 싹을 충실한 가지로 양성한다. ② 가지솎음 어린 나무와 질소질이 많은 나무, 강전정된 나무의 가지는 길이와 마디사이가 길어지고 엽수도 많아져 해비침(日照)을 나쁘게 하므로 신초 신장 최성기가 지난 7월 중순경 웃자라거나 그늘진 가지 등은 기부에서 잘라낸다. 마디가 짧고 충실한 가지는 충분한 잎수를 확보하면서 해비침을 좋게 한다. ③ 적심(摘芯) 새 가지에 붙은 과실은 전부를 수확할 수는 없다. 후기 기온이 낮아지면 상위절에 착과된 과실은 오랫동안 쓸모 없는 영양을 소모하게 된다. 대개 7월 하순까지 과실지름이 7∼8mm에 달하지 않은 것은 온도부족으로 낙과해 버리고 만다. 이렇게 수확할 수 없는 부분의 가지 상단의 순을 잘라내며 나무의 영양손실을 막고 해비침과 착색이 좋아지고 숙기도 촉진된다. 이때 적심절위가 낮거나 적심 시기가 빨라지면 윗마디에 곁가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한 측지는 모두 따낸다. | |||||||||||
과실의 성숙조건 | |||||||||||
과실이 완숙에 가까울 때 호흡이 증가하는 호흡형(Climacteric)에 속하는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등과는 달리 무화과는 비호흡형(非呼吸型) 과실로 성숙기에 호흡의 특징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대표적 과일이다. 무화과는 과피가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화하는 즈음부터 호흡이 상승되고 착색(着色) 개시기에 최고에 달하며 이후부터는 성숙함에 따라 호흡이 감소하는 전형적인 비호흡형(non-climacteric) 과실이다. 호흡량의 증가는 산소(O2)보다 탄산가수(CO2) 요구도가 많고 과피착색기부터 급속히 연화 성숙하고 단시일에 과숙에 이른다. 에칠렌은 호흡상승기 이전에 시작하여 과피 황록색기에 최고조에 달하며 그 이후는 과실의 성숙과 함께 급감하여 과숙시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무화과는 수확 후에 장기간 보존이 어렵게 되는데 이것은 과숙시에 에칠렌 발생과 함께 에칠알콜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실성숙에 따른 성분의 변화는 환원당과 전분은 호흡최성기인 과피착색기부터 증가하여 환원당(포도당, 과당)은 과실성숙기까지 급증했으나 전분은 반대로 호흡최성기부터는 환원당과는 반대로 급감하여 성숙에 이른다. <표 3-18> 과종별 당(糖)의 함량 비율(중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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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의 성숙촉진 | |||||||||||
무화과의 숙기촉진은 초기출하에 의한 고가판매와 수확기를 앞당겨 재해를 막고 생산량을 늘리거나 수확 최성기의 노력분배 또는 온도부족에 의한 성숙 불능 과실을 빨리 성숙시켜 수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숙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1) 기름처리(油處理) 방법 무화과 과실 정부(頂部)의 눈(目)에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바르면 과실 비대와 성숙이 현저하게 촉진되어 원산지와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행해왔다. 현재 무화과를 재배하는 우리 나라와 일본 등지에서도 기름처리에 의한 숙기촉진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처리 적기는 과실생장 제 2기가 끝날 때부터 자연성숙의 약 15일전으로 과경이 30∼35mm일 때 과피가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하고 과정부의 눈이 약간 붉은 빛을 띠고 부풀어지기 시작하며 화방내부의 소화가 붉은 색으로 변하는 시기이다. 기름처리는 처리 후 약 7일 후에 수확할 수 있다. 식물기름은 우리 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성 식용유로 콩기름, 유채유 등이 많이 쓰이고 있으며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 처리 방법은 면봉(綿棒)이나 붓을 이용하거나 플라스틱 빈 병에 기름적신 솜을 채워 심지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기름 처리시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눈(目) 부분에만 기름을 묻혀야 한다. 과피에 기름이 묻으면 흑갈색의 흔적이 생기고 상품성이 떨어진다. 또 처리 시기가 지나면 효과가 없고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과실이 위조되어 낙과하기도 한다. 식물성 기름은 지방산과 그리세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들 중 지방산이 성숙촉진에 효과가 크다. 지방산 가운데는 불포화도가 높은 리롤산이 에칠렌 발생량이 가장 많다. 위의 <그림 3-21, 22>과 같이 식물성 기름 처리에 의한 과실 성숙촉진은 기름 구성 성분인 지방산이 세포에 작용하고 에칠렌을 생성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에스렐(에세폰) 처리 성숙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에스렐(에세폰)제가 개발되어 각종 과수의 숙기촉진제로 이용되고 있다. 무화과에서도 에스렐 200∼400ppm(물 10ℓ+에스렐 2∼4㎖)을 기름처리와 같은 시기에 살분무기로 과실 상반면만 살포하거나 물방울 3∼4개 정도의 양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사용한다(그림 3-17). 숙기촉진 효과는 기름처리와 거의 같다. 유(油) 처리는 한가지당 1개씩만 처리하는 반면 에스렐은 2∼3개 까지도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작업능률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다만 처리시기가 너무 빠르면 효과가 불안전하고 과실이 탈수(脫水), 위조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낙과되기도 한다. 또한 기름처리처럼 다시 처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3) 지베레린(GA3) 처리 지베레린의 과면 처리에 숙기촉진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자연성숙의 약 25일전(과실생장 2기 후반)에 20ppm 농도로 유처리 적기 과시리보다 2∼3절 위의 과실을 처리한다. 유처리보다 숙기는 더 빨라지나 기형발생, 식미저하, 착색불량 등 문제점이 남아 있어 실용화 면에서 좀 더 많은 검토가 요구되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뿌리의 형태와 생리 |
뿌리의 형태 | ||||||||||
무화과는 삽목(揷木) 번식을 주로 하기 때문에 지하부는 삽목된 줄기에서 나온 부정근(不定根)이 발달한 것이다. 부정근은 옆(橫)으로 크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근군(根群)의 분포는 수직방향보다 수평방향으로 넓게 분포하는 천근성(淺根性) 식물이다. 성목의 지하부에는 굵은 뿌리가 다수 있고 지상부의 줄기처럼 곁뿌리(側根)가 점차 분화 발생한다. 신장하고 있는 세근(細根)은 흰색으로 뿌리 끝은 극히 적은 근모(根毛)가 밀생(密生)되어 있다. 뿌리의 형태는 품종에 따라 다소 다르나 동일품종에서도 토양조건과 나무 영양상태에 따라 변화한다. 토양조건 가운데 뿌리의 형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분함량이다. 수분이 많은 토양에서는 뿌리가 굵게 자라는 한편 곁뿌리가 적고 근모 발생이 적어진다. 수분이 적은 건조한 토양에서는 자람이 더디기 때문에 뿌리는 짧으나 잘 발달해 있고 근모도 많은 경향이다. 토양의 통기성도 뿌리 형태에 두드러지게 영향을 미친다.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서는 뿌리는 크고 신장이 좋으며 근모 발생도 많으며 뿌리의 색이 흰색을 띤다. 통기성이 나쁜 토양의 뿌리는 자람이 나쁘고 가늘며 근모도 적다. 뿌리의 색깔이 흰빛을 띠지 않은 것은 좋지 못한 형태이다. 또한 수체의 영양상태가 좋은 나무뿌리는 잘 발달되고 황백색으로 선명하고 잔뿌리 발생량도 많다. 수세가 좋지 못한 나무나 토양이 나쁜 곳, 과다결실 등에 의한 연약한 나무는 잔뿌리가 적고 뿌리털은 흑갈색으로 윤기가 없다. | ||||||||||
뿌리의 기능과 분포 | ||||||||||
뿌리는 지상부의 나무를 유지하고 양분, 수분의 흡수와 통로역할을 수행하면서 흡수된 무기양분을 지상부에서 이행된 동화양분과 잘 조합해서 양분을 생산한다. 또한 꽃은 분화와 발달, 결실, 과실발육 등을 제어하는 사이토키닌(cytokinin)을 비롯한 그밖의 식물생장호르몬을 생성한다. 봄과 여름에는 양수분(養水分)의 흡수에 관계하며 가을뿌리는 저장양분을 축적하는 저장근의 역할을 감당한다. 뿌리의 분포는 토양조건, 수형의 방법에 딸라 달라진다. 토양이 깊고 비옥한 미국 등지에서는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하고 수령도 길다.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는 뿌리가 얕고 옆으로 뻗어 수명도 짧고 선충 등의 피해와 함께 기상장해를 많이 받게된다. 뿌리의 활동은 지온(地溫)이 10℃ 정도 되는 3월 하순부터 개시되고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발달하는 춘근(春根)과 9월부터 10월에 약간 신장하는 추근(秋根)이 발생하고 지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뿌리의 발달은 정지한다. 또한 여름의 고온건조기에도 뿌리의 신장은 일시 정지한다. 뿌리의 호흡은 춘근과 추근이 발생하는 시기에 증가하고 지온이 상승되는 고온건조기에는 호흡이 떨어지며 10℃ 이하가 되는 낙엽, 휴면기에는 급히 감소한다. 따라서 발육생장기에 뿌리가 습해를 받아 호흡활성이 떨어지면 과실비대와 잎, 가지 등의 성장이 크게 나빠진다. <표 3-23> 과수 근군의 내수성(耐水性) 비교
무화과는 과수중에 내수성(耐水性)이 가장 약한 반면 산소 요구도가 가장 크다. |
품종 생태분류 |
무화과의 결실습성 |
무화과는 뽕나무과(桑科), 무화과속 식물로 아열대성의 반교목성(半喬木性) 낙엽과수이다. 과실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건과(乾果)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 나라와 일본 등지에서는 생육기간중 강우량이 많고, 특히 수확기에 다습, 일조부족 등 기상여건과 식(食)습관 등에 의하여 거의 생과(生果)로 이용되고 있다. 무화과 재배 역사가 긴 원산지와 유럽지방, 미주 등지에는 많은 품종군이 있다. 꽃의 종류, 즉 암꽃(雌花), 수꽃(雄花), 충영화(기생벌) 및 수분(受粉)의 필요 유무에 따라 원예적으로 카프리형(Carpri type fig), 스미루나형(Smyruna type fig), 산페드로형(Sanpedro), 보통형(Common type fig)의 4계통으로 분류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은 보통계와 일부 산페드로계 형으로 과실비대 성숙에 부순이 필요하지 않은 단위결실(單爲結實)과 이다. 우리가 식용으로 하는 열매는 다육질의 꽃받침(花托)과 그 내벽에 밀생하는 작은꽃(小花)이다. 꽃눈분화는 신초생장이 가능한 온도범위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최초의 꽃눈분화는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5월 중순이고 6월 상순에는 과경(果經) 3mm 정도 되어 과실로서 외부형태가 형성된다. 마스이도후인의 과실착생은 신초의 제2∼제3절 눈(芽)부터 시작되고 가지의 신장에 따라 점차 상위절로 모든 마디마다 1개의 과실을 착생하고 발육 성장한다. 하위절의 빨리 맺은 과실은 8월 중순에 성숙하고 순차 상위절쪽으로 진행하여 10월말까지 계속 성숙한다. 이 과실을 추과(秋果) 또는 제 2기과라 부른다. 가지선단 가지에 늦게 착생한 과실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발육이 정지되고 위조 낙과한다. 그러나 신초선단 정아에 가까운 부분에 착생한 과실은 아직 꽃눈 형태나 유과(幼果) 상태로 추위에 저항성을 갖고 그대로 월동해서 다음해 봄 신초 신장 개시와 함께 발육을 시작하고 6∼7월에 성숙한다. 이 과실을 하과(夏果) 또는 제 1기과라 부른다. 무화과는 다른 과수와 다르게 본년에 신장한 가지에 성숙하는 추과와 지난해 가지에서 신초생장과 함께 성숙하는 하과의 2종류가 있으나 우리 나라 재배품종은 거의 추과전용 재배용으로 쓰이고 있다. |
품종의 분류 |
하과(夏果) 전용종 |
○ 비오레도후인(Violette Daupuine), 산페드로화이트(Sanpedro White) |
추과(秋果) 전용종 |
○ 봉래시(蓬萊枾 : Horaish) ○ 니그로라고(Negro Largo) ○ 세레스토(Celeste) ○ 아드리아틱(Adriatic) ○ 오스번 플로리픽(Osborn Prolific) |
하추(夏秋) 겸용종 |
○ 마스이도후인(柩井 : Dauphine) ○ 브룬스윅(Brunswick) ○ 브라운터키(Brown Turkey) ○ 카도타(Kadota) ○ 칼리포니아블랙(California Black) ○ 화이트마르세이유(White Mareseilles) 우리 나라 주재배 품종은 하·추 겸용종인 마스이도후인, 봉래시가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일부 브라운터키, 브룬스윅(화이트제노아) 등이 소수 분포되어 있다. 우리 나라는 하과 성숙기에 장마가 조우되어 생산에 어려움이 있고 생산성도 추과에 비하여 불안정한 실정이다. 일부 정원수나 울타리 등에 방치된 나무에서 봄 전정을 하지 않은 나무 신초선단에서 하과가 일부 생산되고 있다. |
품종의 특성 |
마스이도후인(Dauphine) |
일본 히로시마(廣島)현의 마수이(柩井光次良)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970년에 수입하여 육성한 것으로 수세는 중간성으로 개장성(開張性)이다. 잎은 중간정도로 5열의 결각이 있고 결각의 깊이는 중간정도이다. 가지의 자림새가 좋고 하위절부터 착과가 잘 된다. 성과가 빠른 편이며 낮은 수형(矮花) 관리가 잘 된다. 10a당 100본 내외의 밀식이 좋으며 하·추(夏·秋) 겸용종으로 夏果를 붙이면 추과(秋果) 비대가 떨어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추과전용 재배로 쓰이고 있다. 추과는 8월 하순부터 익기 시작하여 9월에 수량이 가장 많고 10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1개의 과중은 80∼100g 정도로 과형은 긴 타원형이 되며 큰 과일은 계란모양으로 과경(果梗)이 짧다. 과색은 자갈색으로 엷으나 열과(裂果)는 적다. 과정부의 눈은 약간 열리며 과육은 담홍색으로 인편은 적자색이다. 육질은 치밀하지 못하며 감미와 향이 적은 편으로 품질은 중간 정도 이다. 과실이 크고 착과성이 좋으며 열과가 적고 수량이 많아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0a당 수량은 1,500kg∼3,000kg 까지로 재배형태에 따라 다르나 풍산성이다. 재배상 주의점은 내한성(耐寒性)이 가장 약하며 -6℃에서 3∼4일 경과하면 동해를 받기 쉽다. 과피의 착색은 일조에 의하여 좌우되고 수관 내부나 하위절의 과실은 과실성숙보다 착색이 먼저 되기 때문에 수확 적기 판단이 요구된다. 수확기간이 길고 저장성 수송성이 비교적 좋은 편으로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는 주품종으로 정착하고 있다. |
봉래시(蓬萊枾:Horaish) |
봉래시는 내한성이 가장 좋은 품종으로 추과 전용종이다. 수세는 강한 직립형으로 수관이 크게 이루어진다. 가지발생이 많고 크게 신장하므로 성과기에 달하는 시기가 늦어진다. 잎은 크고 결각은 얇게 3열인 것이 많다. 추과 전용종이나 드물게 하과가 붙는 경우가 있다. 9월 상순부터 성숙하여 10월에 가장 많이 따고 11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과실크기는 60g 정도의 원형으로 머리부분이 극히 짧다. 과피는 적자색으로 두껍고 인편은 적색이다. 과육은 선홍색으로 완숙되면 육질은 점질화되고 감미와 산미가 있다. 과실은 성숙하면서 과정부가 갈라지게 되므로 1~2일전에 수확한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수세가 강한 직립성으로 수형이 크게 되므로 개심자연형(開心自然型) 또는 배상형으로 가꾼다. 결과모지의 도장성(徒長性)이 강하고 강한 신초의 과실착생이 늦어진다. 결과모지를 미리 잘 솎아내는 전정을 주로 하고 절단전정은 삼가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도가 높은 지역에 동해에 강하므로 재배가 유리하며 10a당 생산성은 1,000∼2,000kg으로 도후인보다는 떨어지나 도후인의 수확이 끝나는 시기에 감미 있는 품종으로 우리 나라에서 20% 정도 재배되고 있다. |
기타 품종들 |
○ 비오레드후인 산페드로계에 속하는 하과전용종이다. 프랑스가 원산이며 프랑스 남부지방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도입되어 있지 않으나 일본 마수이 농장에서 최근 다량 육성 보급하고 있는 100∼150g의 중대형 과실로 수세는 약한 편이며 과형은 짧은 난형으로 과피색은 암적색이며 과육은 황색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13∼18℃의 하과 전용종이다. ○ 산페드로화이트 나일강 유역에 오래전부터 재배된 품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매우 인기있는 품종이다. 수세는 중간정도이며 과형은 계란형으로 과피색은 황록색이며 과육은 흰색이다. 육질이 매우 좋고 과중은 80g 정도이다. 하과 전용종으로 우리 나라에는 재배되고 있지 않다. ○ 니그로라고 스페인이 원산지로 수세가 강한 편이며 과형은 난원형으로 과피색은 자흑색, 과육은 황색, 육질은 점질로 당도가 17∼18도로 비교적 과즙이 많고 과중은 30∼60g으로 소과종이며 검은색의 추과 전용종이다. 우리 나라에는 재배되고 있지 않고 일본에서 일부 재배되고 있다. ○ 세레스트 원산지는 분명치 않으며 과형은 장난원형(長卵圓)으로 과피색은 자갈색, 과육은 복숭아색이며 점질이 많고 당도가 높은 편이나 17∼23g 정도의 소과종으로 설탕졸임용이나 가공용으로 알맞다. ○ 브라운터키 내한성이 강한 품종으로 가정 과수에 적합하며 우리 나라의 정원에 눈에 띄는 하·추 겸용 가능한 품종으로 수세는 약한 편이며 과형은 난원형으로 과피색은 자갈색, 과육은 암적색의 점질이 많은 비교적 당도가 높은(17∼18도), 50∼80g 정도의 중형 과일이다. 우리 나라에 화이트제노아로 잘못 알려진 이 품종은 잎의 결각이 깊고 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화이트제노아 영국에서 남아프리카에 오랫동안 전래 보급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룬스윅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수세는 강한 편이며 과형은 원형에 가깝고 과피는 황록색, 과육은 담적색, 당도는 16도 내외로 60∼80g 정도의 추과전용종이다. 이 품종의 잎은 5열의 결각을 가지고 있으나 결각이 깊지 않고 잎 선단이 둥그스름한 모양새이다. ○ 카도타 이태리에서 주로 건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건과와 통조림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감미가 17∼18도로 높고 수세는 중간, 과형은 원형에 가깝고 과피색은 황녹색, 과육은 유백색,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은 50g 내외의 소과종으로 건과를 비롯한 가공용 유망품종이다. 그외에 건과용으로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재배되는 캘리포니아블랙(미숀), 화이트마르세이유, 쨈과 건과용으로 이태리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아드리아틱 등이 있다. 상기 품종들을 가공 목적에 따라 분류해 보면 통조림용으로는 카도타, 오스번프롤리픽, 건과용으로는 브룬스윅(화이트제노아)이 적당하나 우리 나라와 같이 다습지대에는 어려움이 있다. 쨈용으로는 마스이도우인 등이 알맞다. 최근에는 동결 가공기술이 발달하여 미국계의 미숀(캘리포니아블랙), 카도타, 아드리아틱 등이 육질이 치밀하고 과형이 균일하여 많이 쓰이고 있다. |
생육단계별 생태적 특징 |
생장기별 생육진단 | |||||||||||||||||||||||||||||||||||
무화과의 연간생장은 그림 4-6과 같으며 결실습성은 다른 과수와 달리 동일가지 안에서 발육단계가 다른 과수의 과실이 함께 혼재한다. 1) 발아, 전엽기(發芽, 展葉期) 이 시기는 저장양분에 의한 뿌리, 잎, 줄기의 신장기로 3월 하순부터 6월 중순의 양분전환기까지의 생장기간에 해당되며 이 기간동안에 근군(根群)의 활동시작과 신장, 발아(發芽), 전엽(展葉), 가지의 신장, 화서(花序)의 분화와 착과(着果) 개시 등의 생장이 진행되고 이들은 모두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수체에 저장된 양분에 의하여 조달된다. 이 시기의 생장적 특징은 수확기의 조·만(早·晩) 초기수량의 다·소(多·小) 하위절 과실의 소질(세포수), 양분전환기 후의 잎, 가지의 신장 발달과 나무의 충실도 등이 결정한다. 2) 동화양분(同化養分)에 의한 잎, 가지 신장기 양분전환기부터 지·엽(枝·葉) 신장이 끝나는 7월 하순 또는 8월 상순까지의 생장을 말한다. 잎, 가지 등의 신장전개, 뿌리의 발달비대, 화서(花序)의 분화와 유과(幼果)의 발육 등이 동화양분(同化養分)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3) 과실비대 성숙기 무화과의 특이한 결과습성(結果習性) 때문에 과실비대 성숙기는 6월 상순 착과시작부터 10월말 수확말기까지 장기간에 걸치게 되나 본 교재에서는 가지가 충실해지면서 과실이 비대하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7월 상순부터 9월 중순까지의 수확 최성기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를 중심으로 양적생장에서 질적생장으로 전환한다. 4) 저장양분 축적기 9월 상순부터 낙엽기까지의 생장이다. 상위절 과실비대와 성숙, 추근의 신장, 동화양분의 축적, 결과지의 충실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의 양분이 다음해의 초기생육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5) 휴면기(休眠期) 낙엽기부터 다음해 봄 뿌리활동 개시기까지이다. 이 기간동안에 지상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정지(整枝) 전정(剪定) 등 수형관리와 지하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비(施肥), 토양관리 등을 시행하여 다음해 영농을 준비한다. | |||||||||||||||||||||||||||||||||||
발아의 조건 | |||||||||||||||||||||||||||||||||||
무화과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봄철 눈(芽)의 활동이 늦다. 뿌리 활동은 3월 하순, 최아(催芽)는 4월 중순, 발아전엽(發芽展葉)은 4월 하순이다. 발아기는 품종, 과원의 조건, 수체의 조건 등에 따라 다르다. 무화과 발아에는 약 15℃의 기온이 필요하다. 해비침(日照)이 좋고 지온(地溫)이 높은 과원에서 발아가 빠르다. 또한 이른 봄의 토양이 건조하면 발아가 늦어진다. 무화과는 정부우세성이 강하다. 저장양분이 많은 충실한 가지는 발아가 빠르고 발아세(發芽勢)도 좋다. 전정하지 않은 가지나 가늘고 웃자란 가지 등에서는 몇개 눈만 발아한 체 밑부분 눈에서는 발아가 늦거나 발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량한 모지(母枝)의 형질은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눈이 둥근 모양으로 크며 적갈색을 나타내고, 가지는 회갈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지름이 15mm 정도로 절간(節間)은 짧고 약간 굴곡이 있으며 충실한 가지가 좋다. 저장양분이 많은 가지의 특징은 가지 아랫마디 잎이 크고 두껍고 엽신(葉身)의 길이보다 폭이 넓은 편이다. 질소 과잉으로 웃자라거나 가을에 늦자란 가지, 밀생지 등은 가지의 충실도가 떨어지며 발아가 늦고 발아세도 떨어진다. 이러한 불량가지는 저장양분이 적어 제 1엽이 작고 엷으며 웃자라기 쉬우며 조기에 낙과한다. 또 발아가 늦거나 균일하지 못하다. 무화과 눈의 크기는 눈의 착생부위에 따라 일반적으로 가지선단에 비교해서 밑 부분의 눈은 적고 발아 소요일수가 많이 걸린다. 『마스이도후인』, 『봉래시』등과 같이 추과생산을 주로 하는 품종은 결과모지(결과모지) 기부의 1/3 아(芽)를 남기고 전정하게 되는바, 웃자란 가지나 가을에 난 가지 등은 강전정을 하게 되면 발아가 늦고 발아세도 균일하지 못하다. | |||||||||||||||||||||||||||||||||||
신초(結果枝) 생장과 생육진단 | |||||||||||||||||||||||||||||||||||
1) 신초신장의 모형 가지의 자람세는 수체(樹體)의 영양과 관리상태, 토양, 기상 등의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재배과원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수형을 (그림 5-2)와 같이 도형화하여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가장 바람직한 이상형의 수세로 저장양분이 많고 수세가 중간 또는 약간 강한 나무로 충실한 결과모지가 많다. 가지의 자람은 4월 하순부터 시작되고 6월 중순 양분전환기까지는 급속히 신장하고 그 이후는 신장율이 차츰 떨어져 8월 중순에는 신장이 정지한다. 가지의 초기신장이 빠르고 하위(基部)절에서부터 착과가 되며 수확기가 빠르고 과실비대와 품질 좋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는 모형의 신장형이다. ○ 제Ⅱ형 가지가 웃자라거나(徒長型) 늦게 신장한 모형으로 저장양분이 많은 나무를 강전정(强剪定)했거나 수세강한 나무, 질소과잉 또는 질소부족으로 수체가 부실한 모지에서 볼 수 있다. 눈이 트고 잎이 피는 것과 초기신장은 Ⅰ형에 비하면 늦게 시작하여 그후 급속히 신장하고 수확이 시작되는 8월 중순경부터 세력이 쇠퇴하여 9월에 신장이 정지한다. 때로는 늦가을까지 신장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가지는 길고 크며 잎은 상위엽이 커지는 경향이 있고 1번과의 착과절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숙기가 늦고 수확 과수는 많으나 과실은 작고 착색이 나쁘다. ○ 제Ⅲ형 2차신장 또는 가을신장형으로 전년의 수세는 비교적 강하나 조기낙과와 가을신장으로 저장양분이 적은 나무, 뿌리의 장해 또는 토양의 건조, 과습, 질소결핍 등으로 수세가 나쁜 타입이다. 제Ⅱ형과 같이 봄에 발아·전엽(發芽·展葉)이 늦고 그 이후는 비교적 순조롭게 신장하고 양분전환기를 전후하여 신장이 정지 또는 크게 쇠퇴한다. 그후 다시 신장하고 8월 중하순에 신장이 정지한다. 일반적으로 잎은 약간 작은형으로 가지가 가늘고, 특히 신장이 쇠퇴한 6월 중순경에 생긴 잎은 더욱 작게되고 절간(節間)도 작다. 재신장 후의 잎은 대형화하는 경향이 있고 가지의 경화가 잘 안된다. ○ 제Ⅳ형 쇠약형으로 저장양분이 적은 나무, 질소부족과 늙은 나무 선충(線蟲)에 의한 뿌리 장해 입은 나무, 동해(凍害) 피해주 등에서 볼 수 있다. 봄 생장이 늦고 신장정지기는 빠르다. 가지길이는 20∼30cm로 가지가 가늘고 잎은 작고 잎색은 엷다. 물론 과실의 착과수도 적다. 수확기에 건조한 날씨가 되면 말라서 낙과하기 쉽고 품질이 나쁘다. |
재배 기술 |
재배환경 |
기온(氣溫) |
무화과는 아열대성 과수로 건조한 사막지대가 원산지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의 낮은 온도에 생육의 제한과 동해(凍害)를 입기 쉬워 재배지역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재배주산지인 영암의 삼호면을 비롯한 목포, 신안군의 도서지역, 해남반도, 고흥, 여천, 충무, 김해, 부산지역 등지와 제주, 남해안 도서지역 등이 안전지대로 보아지며 자생지의 분포로 보아 강화도에서부터 태안반도, 변산반도, 무안반도와 남해안 그리고 동해안의 울산, 포항 등지까지도 재배는 가능하나 경제적 안정성은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비가림 재배, 턴넬 재배, 동기의 피복재배 등 재배적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남한 일대에 거의 재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동해(凍害)의 안전성을 보면 단감 안전재배지대인 13℃ 등온선 이남지역이 안전지대로 보여진다. 일본의 경우 북해도와 동북지방 일부만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무화과가 재배되고 있다. 무화과의 안전재배 기온은 연평균 기온이 14.5℃ 이상 지역으로 연평균 최저 9.0℃, 1월중 평균기온이 1℃ 이상된 지역이 알맞다. 겨울에 영하 7∼8℃의 저온이 수일간씩 정체되는 지역은 부적당하다. |
토양 |
무화과의 토양적응성은 큰 편으로 토층이 깊고 유기질(유기질)이 많은 토양이로 수분공급이 용이한 사양토가 좋으며 토양산도는 pH 2∼7.5 정도의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 토양이 좋다. 특히 산성토양에서는 적응성이 낮고 배수가 좋지 못한 토양이나 지하수위가 높아 물빠짐이 원활하지 못한 곳은 생육이 부진할 뿐만 아니라 동해 우려가 많다. 특히 무화과는 뿌리의 산소 요구도가 큰 과수이므로 토양배수를 개선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앞으로 논재배가 성행될 경우 암거(暗渠)배수와 높은 두둑짓기 등이 요구된다. 또한 무화과는 복숭아와 함께 연작(연작)에 의한 피해가 심한 과수이다. 그 원인은 무화과의 묵은 뿌리에서 분해되어 오는 수용성 유독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뿌리의 선충(線蟲)에 의한 피해가 다음세대의 뿌리에 크게 장해를 주고 있는바 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재배적지 |
기상이나 토양환경 못지 않게 무화과의 과원 조성은 재배지역의 위치 선정도가 중요하다. 우선 배수가 잘 되는 토심이 깊은 땅이 좋으며 건조기에 관수(灌水)가 가능한 지역이라야 한다. 무화과는 발아, 전엽기에 지하부나 지상부에 충분한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건조기에 쉽게 관수할 수 있는 지하관정(地下管井) 또는 지표수 양수시설 등이 완비되어야 한다. 또한 해비침이 좋고 바람이 적은 곳이 유리하므로 방풍림(防風林) 조성이 과원조성과 병행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화과는 수확후 저장이 거의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수송성이 낮은 과수이므로 소비가 쉬운 도시 인근지역에 재배하여야 한다. 특히 서리(霜)나 동해(凍害)가 없는 곳이 안전하다. 무화과는 어린나무(幼木)때 동해를 입기 쉬운바 재배적지라 할지라도 유목기때 볏짚싸매기 등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의 무화과 재배는 관수시설이 없는 밭이나 산비탈 등에 과원을 조성하였으나 관배수(灌排水) 시설을 갖춘 논(畓) 재배가 바람직하다. 이웃나라 일본은 90% 이상이 논을 이용한 무화과 조성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
과원조성 |
묘목(苗木) 만들기 | ||||||||||||||||||||
무화과의 번식은 꺽꽂이(揷木)과 접목(接木), 취목(取木) 등의 방법이 있으나 꺽꽂이가 매우 잘 되고 있어 거의 이 방법에 의하여 묘목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삽목(揷木)번식을 위한 삽수는 낙엽후부터 다음 해 이른봄 발아기 이전까지 채취 가능하다. 겨울전정시 충실한 1년생 가지를 30∼50본씩 묶어서 배수가 잘 되는 땅에 끝이 약간 보일 정도로 묻어 저장한다. 이때 다발 묶은 공간에 모래나 흙이 잘 채워져 건조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1m 내외로 잘라 낸 가지는 기부직경이 2cm 정도씩 되는 충실한 모본을 70% 정도씩 얻을 수 있다. 삽수(揷穗)의 길이는 20cm 내외로 3∼4개의 마디를 남겨 자른다. 맨 아랫부분은 마디 바로 밑을 자른다. 윗마디는 마디 바로 아래를 잘라 남겨야 아랫마디 눈이 마르지 않는다. | ||||||||||||||||||||
묘목심기(植栽) | ||||||||||||||||||||
묘목은 줄기가 충실하고 뿌리가 좋으며 병해나 상처가 없는 충실한 묘목을 골라 심어야 한다. 특히 토양선충(線蟲)이나 뿌리혹병(根頭癌腫病), 날개무늬병 등의 피해가 없는 묘목을 선별해야 한다. 1) 식재주수 심는 주수는 수형, 토양비옥도 등에 따라 심는 주수가 다르나 최근에는 밀식 조기 다수확을 위한 "T자형" 수형관리와 밀식재배 과원이 많이 조성되고 있다. 묘목은 병충해가 없는 좋은 묘를 3∼4월 상순에 심는다.
무화과는 천근성(淺根性)으로 구덩이를 깊이 팔 필요는 없으나 특히, 산소를 좋아하는 뿌리호흡이 큰 과수인바 근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림과 같이 퇴비와 개량제를 충분히 시용하고, 특히 마그네슘 결핍을 막기 위해 『고토석회』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급적 60cm 내외의 구덩이를 파고 배수가 잘 되도록 식재하여야 한다. 최근에 논재배가 많아지면서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이용하여 고랑을 깊게 파고 두둑을 높인 다음 식재하는 방법이 좋다. 우리 나라는 밭에 과원을 조성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전면적이 논에 식재되어 있다. 논에 심을 경우 2m의 휴폭에 80cm 정도의 고랑을 만들고 12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T자형" 수형관리로 조성하면 관리에 편한 생력재배형 밀식과원을 조성할 수 있다. 묘목식재 후에는 나무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灌水)하고 비닐멀칭이나 짚을 깔아준다. 식재후에는 40∼50cm를 남기고 절단한다. 수형별 관리에 따라 식재후 묘목절단 높이가 다른 바 수형관리편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
나무꼴 만들기 |
무화과의 결과습성(結果習性) |
무화과는 1년생 가지가 결과모지가 되며 당년 봄에 결과모지에 발육한 신초에서 밑가지 2∼3마디를 제외한 각절(腋芽)마다 순차적으로 과실이 착생되어 순서대로 성숙된다. 이와 같이 새가지에서 성숙하고 초가을부터 수확되므로 추과(秋果)라 한다. 그러나 새가지의 윗부분 과실은 늦가을의 기온부족으로 미숙과되어 낙과된다. 그러나 최선단 과실은 아주 작은 액아상태로 내한성이 강하여 겨울을 나게된다. 이런 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다음해 봄에 기온의 상승과 동시에 비대하여 그 해의 새가지에 착색된 과실(秋果)보다 훨씬 앞서 7월 상중순에 성숙하게 되는데 이것을 하과(夏果)라고 부르며 같은 나무의 착생과라도 추과(제 2기과)보다 하과(제 1기과)가 크고 품질이 좋다. 나무의 전정은 하과 또는 추과 전용의 용도와 양용성 정도에 따라 전정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1) 추과(秋果) 추과는 금년 새로 신장한 가지의 각절(節)마다 착과한다. 품종이나 가지의 충실도에 따라 기부(基部) 최하절부터 착과하는 것과 기부로부터 7절 정도 착과하지 않는 것 등이 있지만 보통 기부(基部) 1절을 남기고 가지고 신장하는 한 각 엽액(葉腋)에 마디 착과하여 아랫과일부터 차례로 성숙되어 가며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수확하는 『마쓰이도후인』, 『화이트제노아』, 『봉래시』 등이 거의 추과성 품종에 속한다. 2) 하과(夏果) 하과는 전년가을 온도부족으로 추과로서 수확하지 못한 과실은 보통 낙과(落果)하지만 선단에 가까운 곳에서 1mm 정도의 크기로 겨울 저온을 견디고 월동한 후 익춘(翌春) 새가지 발생과 함께 6∼7월경에 수확하는 하과(夏果)가 된다. 우리 지방에서는 하과 생산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정지(整枝)와 전정(剪定) |
무화과는 뿌리가 얕게 뻗고 가지가 옆으로 벌어지는 개장성을 띠고 있다. 정지방법에는 배상형, 개심자연형, T자형, X자형 등이 있다. 무화과는 사과, 배, 감 등과 같이 수확기에 일시 수확하는 과종이 아니라 비대성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해야 하는바 수확기간이 50일 이상되며 성숙 최성기에는 매일 수확해야 한다. 재배노력의 65% 이상이 수확 작업에 소요되는 바, 합리적인 경영을 위하여 낮은 수형관리와 함께 "T자형" 수형 관리가 40% 이상 노력 절감 효과와 더불어 품질 좋은 과일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화과는 포도나 뽕나무처럼 수확후에 그 해에 자란 결과지를 모두 잘라내는 절단전정을 하지 않으면 결과지가 가지끝에서만 나와서 수고와 결과부위가 높아져 관리가 어려워진다. 전정은 작년에 자란 가지를 밑등 2∼3절째에서 절단하여 발아 후에 알맞은 싹을 가지마다 1∼2본 골라 키우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형에 따라 결과지에 배치방법이 다르나 결과모지에서 결과지는 40∼50cm 간격으로 배치하여 1.0∼2.0m 정도 신장시켜 가지당 15개 내외의 과일을 수확한다. |
수형별 관리 |
1) 배상형(盃狀形) 이 수형은 수고(樹高)가 낮고 바람 피해가 적으며 관리가 편하다. 결과지를 많이 남길 수 없어 수량이 높지 못한 편이나 우리 지방에서 일부 시행하는 수형이다. 성목이 되어 완성한 때의 수형은 허리가 높은 총상형과 유사한 형이 되고 정지는 간단하여 가지는 매년 1/2하여 사방으로 넓히면서 수형을 구성한다. 10a당 103주 식재(3.6m×2.7m) 1주당 결과지수는 30본 전후, 결과지 발생 위치가 1.2∼1.5m의 높이로 평면적이다. ① 묘목의 절단과 1년째의 전정 수고를 낮게 유지하기 때문에 주간 높이는 20∼30cm 주지 3본을 3방향으로 신장시킨다. 약한 가지는 세우고 강한 가지는 누여서 주지세력을 균일하게 한다. 전정은 40∼50cm 위치의 바깥눈에서 절단한다. ② 2년째 전정 각 주지에서 3본의 신초를 신장시켜 결과지로 한다. 전정은 20cm로 측아에서 절단한다. ③ 3년째 전정 각 주지에서 3본의 신초를 신장시켜 결과지로 한다. 전정은 작년과 같이 20cm에서 절단한다. 각 주지에서 2본의 신초를 신장하여 결과모지로 한다. 전정은 작년과 동일하게 20cm에서 절단한다. ④ 4년째 이후의 전정 수고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결과모지는 1∼2마디 전정을 반복한다. 수관이 횡으로 확대하도록 바깥쪽 눈에서 자르고 적아하여 신초를 정리해서 30본 전후 결과지를 기른다. 2) 개심자연형(開心自然型) 이 수형은 우리 지방에서 가장 많이 가꾸는 수형으로서 수세가 왕성하게 신장하는 유목시대는 개심형으로 길러서 수관용적이 크게 되고 결과지가 인접나무와 겹쳐지는 4∼5년부터 결과모지는 1∼2마디에서 짧게 잘라서 수고를 낮게 유지한다. 수관 용적이 크고 중심이 높으므로 바람에 의해 넘어지고 잎의 흔들림에 의해 상처과가 많게 된다. 바람이 많은 곳은 도복방지를 위해서 튼튼한 지주가 필요하다. 결과지의 발생위치가 입체적이므로 수관내에 햇빛 투과가 좋고 과실착색도 좋다. 또한 가지의 강도에 따라서 결과모지의 길이가 가감된다. 그러나 관리에 필요한 노력, 특히 수확에 노력이 많이 든다. 10a당 재식주수는 3.6×2.7m∼3.6m로 75∼103주이다. ① 묘목절단 주간의 높이가 높으면 나무의 중심이 높아서 바람에 도복이 많고 또한 관리에 노력이 많이 든다. 보통 40∼50cm에서 자른다(그림 5-7). ② 1년째 전정 주지로 하는 3본의 신초를 남기고 나머지는 조기에 적아한다. 3본의 주지는 차지(車枝)로 되지 않도록 10cm 정도 간격을 띄워서 3방향으로 배치한다. 신초는 잎의 무게로 쳐지기 때문에 튼튼한 지주를 세워서 목적방향으로 유인한다. 겨울전정은 60cm에서 절단한다. 절단점의 선단이 되는 눈은 바깥눈 또는 옆눈을 이용한다. ③ 2년째 전정 주지 연장지외에 신초 2∼3본은 옆으로 신장한다. 겨울철 전정의 주지 연장지는 40cm, 다른 가지는 20cm로 각각 측아에서 절단한다. ④ 3년째 전정 봄부터 가을에 걸쳐서 신초의 손질은 작년과 같이 실시하고 25∼30본의 결과지를 만든다. 겨울철 전정에서 아주지를 만드는데 아주지는 주지에 대해서 비스듬하게 하향가지로 1년에 1본 정도 비율로 좌우 교호로 30cm 간격을 두고서 배치한다. 주지와 아주지는 20∼30cm에서 자르고 다른 가지는 2∼3마디에서 짧게 절단하여 결과모지로 한다. 결과모지는 결과지가 40∼50cm 간격으로 세워서 아주지상에 배치한다. ⑤ 4년이후 전정 전엽기부터 적아를 실시하여 결과지를 40본 전후로 만든다. 전정은 결과부가 지나치게 높게되지 않도록 1∼3마디 전정을 반복하여 아주지상에 측지를 배치해서 수관을 가로로 넓힌다. 겨울전정은 양쪽 주지 선단이 20cm 간격으로 되는 위치의 윗눈에서 자른다. 결과모지에서 신장된 신초는 1∼2마디의 주지에서 가지는 전년과 같이 2∼3마디에서 자른다. ⑥ 4년째 이후의 전정 주지 연장지는 전년과 같이 수평으로 누여서 유인한다. 당년에 수형이 거의 완성된다. 결과모지는 1∼2마디 전정을 반복하고 결과지 발생 위치가 주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힘쓴다. 3) "T자형" : 일문자형 T자형 수형은 심을 당시 묘목절단 높이가 주지(主枝)의 높이가 되는바 40cm 정도에서 새싹을 받아 양쪽으로 유인 배치한다. 무화과 나무는 사과, 배, 감 등과는 목질부 구성이 달라 잎눈 바로 위에서 절단하면 아랫눈이 고사하거나 세력이 약해진다. 주지로 쓰고자 하는 눈보다 상위 2절 정도 남기고 5월 싹날때 필요한 눈을 남긴후 솎아준다. ① 식재 1년차 관리 ○ 심은 묘목은 이른 봄에 지상 40∼50cm 정도에서 절단한다. 묘목은 4월 하순경 발아 시작한다. 신초는 양방향으로 두둑을 따라 나란히 유인되어야 하므로 새가지의 발생 각도는 20∼30℃ 정도에서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신초가 유인하고자 하는 양방향과 똑같을 시는 주지를 수평으로 유인할 때 찢어지는 사례가 많다. 신초가 자라면 잎줄기의 무게로 새가지가 쳐지기 쉬우므로 7월 중순경에 지주를 매어 신초를 묶어준다. 신초 선단이 처지면 곁가지 발생이 많아 세력이 약해진다. ○ 겨울전정은 전체 자란 가지의 1/3 정도에서 경화되지 못한 부분을 잘라낸다. 절단 부위 끝눈은 윗눈이나 아랫눈 보다는 옆눈을 남긴다. ② 2년차 관리 ○ 4월이 되면 수액이 이동하여 발아가 시작될 때 지주는 이랑과 같은 방향으로 유인한다. 지주 수형 유인 전에 2∼3월경 8∼10번 철사나 Ø16mm 파이프를 지상 40∼50cm 정도에 설치하고 4월경에 주지를 유인한다(그림 5-13). ○ 지주 수평 유인은 4월 중·하순경에 Ø16mm 파이프 또는 8번선 철사에 유인한다. 무리하게 유인하면 가지가 찢어지므로 분지점을 묶어 보호한다. < 2년차 봄 지주 유인 사례 > ○ 지난해 봄 2본의 지주를 양성한 후 1.0∼1.5m 내외에서 가지가 경화되지 못한 부분을 잘라낸다. |
거름주기 |
거름주는 량 | ||||||||||||||||||||
무화과는 생육기간이 길어 충분한 비료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무화과는 석회(Ca)와 칼리질비료 흡수량이 많은 과수이다. 석회(Ca)와 퇴비는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에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질소질 거름은 전량의 70%를 월동기 이전에 시용하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카리는 전량의 30%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과실비대가 이루어지는 7월과 8월에 2회에 걸쳐 70%를 나누어 시용한다.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 무화과 비료 흡수량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질소가 10일때 인산 3, 카리가 11, 석회가 15의 비율로 카리(K)와 석회(Ca) 흡수량이 많음을 알 수 있다. 10a당 3,000kg의 과일생산을 목표로 설정한 3요소의 시비 성분량은 질소 11.3, 인산 5.3, 카리 15kg이다. <표 5-24> 수령별 시비기준(10a당 75주 기준) (성분량 kg/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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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주는 시기와 방법 | ||||||||||||||||||||
밑거름은 어린나무(幼木) 때는 과목 주위를 파고 시비한다. 성목원에는 전 포장에 시비하거나 과목 사이에 3∼4개의 고랑을 얕게 파고 시비하는 방사상 시비방법이 있는데 무화과는 뿌리가 얕게 뻗는 과수이므로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표 5-25> 거름주는 예(실량 kg/10a당)
질소비료는 가급적 밑거름은 지효성 비료로 웃거름은 속효성 비료를 사용하되 과잉되지 않도록 하고 비닐멀칭재배시는 드문드문 멀칭을 뚫고 시용토록 한다. 10년 미만의 유목원에서는 금비보다는 두엄 또는 구비 등 유기질비료 중심으로 질소비료를 충당하고 복합비료에 의한 인산, 칼륨 공급과 석회비료 시용에 역점을 두어 시비관리하는 것이 좋다. |
병해충 방제 |
무화과는 비교적 병해(病害)가 적은 과수로 알려져 지금까지는 거의 무방제 관리를 해왔으나 최근 집단 과원 단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역병(疫病), 탄저병(炭疽病), 더뎅이병(瘡痂病), 줄기마름병(胴枯病) 등이 발병되고 있으며 뽕나무하늘소(桑天牛蟲) 등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역병(疫病) | |||||||||||||||||||||||||||||||||||||||||||||||||||||||||
주로 과실에 발생하는 병으로 과실표면에 어두운 녹색반점 또는 어두운 자색 반점이 약간 꺼지는 자욱이 생기고 솜털모양의 곰팡이가 생겨 과실표면을 덮고 나중에는 과실이 부패한다. 발생된 후에 기후가 건조하면 과피의 일부분만 변색하고 곰팡이는 생기지 않으나 과육의 내부에는 재색의 곰팡이가 많이 형성되어 상품화 할 수 없고 썩거나 또는 말라붙는 미이라 상태가 되는 것이 있다. 봉래시나 화이트제노아는 발병이 적고 마스이도후인은 역병에 약하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월동하고 비가올 때 빗방울에 흙물이 튀겨 아래 과일에 발병되어 상부로 전염한다. 밀식된 과원. 배수가 좋지 않은 과원, 질소질이 많은 포장에서 비가 많은 해에 발병이 많다. 방제를 위해서는 과원의 배수를 좋게하고 밑의 처진 가지치기, 밀생된 가지 등을 솎아 낸다. 질소 과용을 삼가하고 볏짚이나 비닐멀칭 재배하면 크게 도움된다. 방제농약은 "다이센", "리도밀", 산도판" 등을 장마기 이전에 살포한다. | |||||||||||||||||||||||||||||||||||||||||||||||||||||||||
탄저병(炭疽病) | |||||||||||||||||||||||||||||||||||||||||||||||||||||||||
주로 과실과 잎에 발생이 되며 5~10월경까지 병이 나타난다. 잎에서 갈색원형 또는 부정형의 반점이 생겨 커지면서 어둔 갈색으로 변하고 병반 내부는 찢어진다. 과실에서 갈색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반점이 약간 들어간 형태로 보이다가 병반이 커지며 흑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습한 상태에서는 묽은 황색의 포자 덩어리를 이룬다. 이 병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 또는 분생포자 형태로 월동하여 공기 전염한다. 여름철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아지면 발생이 많다. 역병과 같이 불량환경을 개선하고 방제농약으로는 다코닐, 만코지, 안트라콜, 지오판, 베노람 등 약제를 수확기 이전에 살포한다. | |||||||||||||||||||||||||||||||||||||||||||||||||||||||||
더뎅이병(瘡痂病) | |||||||||||||||||||||||||||||||||||||||||||||||||||||||||
잎, 잎자루, 신초, 과실 등에 나타나며 현지 포장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잎에는 회백색의 부정형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병반이 합쳐지면서 잎이 퇴색하고 잎이 찢어진다. 과실에서 암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 후에 병반이 융합되어 커지면서 과일 표면이 데인 것처럼 딱딱해지고 갈색 부스럼이 형성된다. 병든 부위에서 균사체로 월동하여 분생포자로 공기 전염한다. 여름철 장마기에 비교적 공기가 서늘하고 다습할 때 발생이 많다. 적용약제로는 다코닐, 안트라콜, 톱신, 베노람 등이 있다. | |||||||||||||||||||||||||||||||||||||||||||||||||||||||||
검은곰팡이병(검썩음병) | |||||||||||||||||||||||||||||||||||||||||||||||||||||||||
과실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성숙된 과일에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급격히 확대되어 과실 전체를 연화 부패시킨다. 병반부 표면은 최초에 흰색균사가 생겨 후에 검은색으로 밀생한다. 사상균의 일종으로 포자의 공기전염으로 이병되며 무화과의 숙기에 흐리고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고 질소과용시 많이 발생한다. 병든 과실을 따내어 땅에 묻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하며 도장지를 잘라낸다. 방제약으로는 프로피, 베노밀, 지오판, 만코지 등을 방제하면 역병과 동시 방제할 수 있다. | |||||||||||||||||||||||||||||||||||||||||||||||||||||||||
줄기마름병(胴枯病) | |||||||||||||||||||||||||||||||||||||||||||||||||||||||||
7월부터 가을까지 주로 가지에 발생하는 병으로 나무표피에 붉은색 반점이 생겨 병든부위가 움푹들어간 형태로 표피가 갈라지고 말라져 죽는다. 약한가지, 상처난 가지 등에 발병이 많고 병든 부위에서 병포자가 비산되어 상처난 부분을 통하여 전염한다. 줄기마름병은 특히 동해(凍害)에 의해서도 발병이 촉진되는바, 어린 가지의 동해를 입지 않도록 유목기 때는 짚으로 싸매 주는 것도 중요하다. 병든 가지는 잘라내어 소각하고 동계방제시 석회유황합제 원액 또는 지오판, 포리겔 등을 병든 부위나 상처 등에 발라준다. | |||||||||||||||||||||||||||||||||||||||||||||||||||||||||
뽕나무하늘소(桑天牛蟲) | |||||||||||||||||||||||||||||||||||||||||||||||||||||||||
알에서 깨어난 어린벌레가 가지 속으로 침입하여 내부 속으로 내려가면서 똥을 밖으로 배출한다. 2년에 1회 발생한다. 유충상태로 월동하고 성충은 7~8월에 나타나 새싹의 껍질을 V자 또는 鑁자로 파고 그 밑에 한개씩의 알을 산란한다. 알은 2주일 정도면 부화하여 줄기 속으로 들어간다. 성충은 한마리가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주로 새가지의 밑 등 10cm 정도의 위치에 산란하며 쌀알같은 알을 관찰할 수 있다. 알 또는 벌레를 송곳이나 침으로 찔러죽이거나 벌레가 침투한 구멍에 살충제를 주사기로 투입하여 잡아낸다. 벌레똥을 없애고 잘 관찰하여 새똥을 발견한 즉시 방제하여 살충효과를 높인다. < 뽕나무하늘소 발생 생태조사 시험 > 1) 뽕나무하늘소 성충의 특징 (1992, 전남농촌진흥원)
< 결과요약 > 1. 뽕나무하늘소 성충은 체장, 개장, 안테나 모두 암컷이 큰 경향이었음.2. 성충의 발생소장은 7월 중순~8월 상순까지로 최성기는 7월말 경이었으며 수명은 암컷 31.4일, 수컷 26.7일 이었음. 3. 암컷 성충의 총 산란수는 73.8개, 부화율 85%, 알기간 9.4일, 크기는 장경 6.55mm, 단경 2.64mm 이었음 | |||||||||||||||||||||||||||||||||||||||||||||||||||||||||
뿌리혹선충(線蟲) | |||||||||||||||||||||||||||||||||||||||||||||||||||||||||
선충은 무화과의 연작장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양분흡수를 저해하고 과목 전체를 쇠약하에 해 수명을 짧게 한다. 선충은 토양 속에서 감염되어 번식력이 매우 강하며 묘목심을 때 건전한 묘목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토양소독약 "밧사미드"를 토양 15~25cm 깊이에 투입하여 비닐을 멀칭하거나 묘목을 심기전 하우스 등에서 소독하여 토양소독 후 심는 것이 중요하다. "싸이크론" 같은 토양훈증제도 있으나 처리방법이나 경제성이 떨어져 실용화되지 않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수령이 많아지면서 선충의 피해가 크게 대두되고 있으나 우리 나라는 아직 피해는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 |||||||||||||||||||||||||||||||||||||||||||||||||||||||||
기타 병해 | |||||||||||||||||||||||||||||||||||||||||||||||||||||||||
상기 병해충외에도 균핵병, 반점병, 잿빛곰팡이병, 녹병, 문우병 등 주로 곰팡이균계 병원균 등이 발견되고 있으나 크게 감수를 가져오는 상태는 아니다. 겨울철 동계약제 1회와 성과기 이전 2회 방제로 깨끗한 포장을 유지할 수 있다.
<표 5-32> 병해충 기본 방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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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선과 |
숙기판정과 수확적기 | |||||||||||||||||||||||||||||||||
무화과는 『1일 1과 성숙』또는 일숙과(一熟果)로 알려진 것처럼 성숙기에는 매일 또는 격일제로 수확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과(夏果)는 6월 하순부터 추과(秋果)는 8월 상중순, 무가온하우스 재배는 7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추과는 보통 10월 상중순까지 수확된 것을 생과용으로 출하하고 그 이후 생산된 것은 쨈, 식초 등 가공용으로 사용한다. 무화과의 완숙과는 과피가 얇고 과육이 연약해서 상처가 나기 쉽고 수송에 어려움이 있다. 수확기의 판정은 착색정도, 과육의 연화정도, 과실의 착과상태 등을 보고 행하여지고 있으나 재배경험을 통한 숙련이 필요하다. 성숙기의 온도가 높으면 착색보다 과육의 성숙이 빨라지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온도가 낮으면 착색보다 성숙의 숙도가 떨어지는 반면 저장성은 높아진다. 마스이도후인의 경우 초기 수확은 70∼80% 착색기, 후기 수확은 80∼90% 착색기에 수확하는 것이 알맞다. 봉래시는 완숙되면 과정부(果頂部)가 열개되는 특성이 있는바 조금씩 열개될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 |||||||||||||||||||||||||||||||||
수확방법과 예냉(豫冷) | |||||||||||||||||||||||||||||||||
완숙된 과실은 약간 들어올리면서 따낸다. 과피가 얇고 물러서 과실을 돌리거나 무리하게 다루면 상처가 나기 쉽다. 상처난 과실은 선도가 떨어지고 산패하기 쉽고 흑반병, 역병 등에 의한 부패과가 나오기 쉽다. 수확기에 비를 맞거나 강우 직후에 수확해도 저장성이 떨어지고 부패과가 나오기 쉽다. 강우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시에 과경에서 나오는 유백색의 휘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와 손끝을 상하게 한다. 수확시에는 고무장갑, 면장갑 등을 끼고 작업해야 하며 수확상자에 조심스럽게 놓고 운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호흡과 증산을 억제시키고,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보존하는 것이 유리하다. <표 5-33> 온도별 선도유지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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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와 출하 | |||||||||||||||||||||||||||||||||
무화과는 과피와 과육이 부드러워 기계선별이 어렵다. 수확후 예냉작업실에서 우선 미숙과, 과숙과, 열과, 상처과, 병과 등을 육안 선별하여 내고 모양, 크기, 외관 등 출하규격에 맞는 등급별 상자에 넣어 출하한다.
< 무화과 선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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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재배 방지 |
무화과는 기상의 영향을 받기 쉬운 과수이다. 가뭄(旱害), 바람(風害), 추위(寒害), 강우(降雨), 서리(霜) 등에 크고 작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
가뭄방지(旱害對策) |
무화과는 과실이 붙어 있는 착과기에 특히 건조(乾燥)에 약하고 건조하면 잎사귀가 황화되어 낙엽(落葉)된다. 과실은 커지지 못하고 숙기가 지연되는 등 피해를 입기 쉽다. 가뭄방지 대책으로 최선의 방법은 물방울 관수(點滴灌水) 시설이나 짚 또는 비닐멀칭 등에 의한 토양건조를 막아주는 방법이 있다. 관수시기는 보통 5월 건조기와 장마가 갠 후에 10일 간격으로 10a당 20∼25톤의 물을 점적관수 또는 스프링쿨러 등을 사용하여 관수한다. 스프링쿨러의 경우 과실 품질이 저하되며 병해의 발생을 조장할 우려가 있으므로 분수호스나 점적관수 방법으로 지상 또는 수관하부 관수가 좋다. 앞으로 논재배 과원이 조성될 경우 토양에 유기질(有機質) 함량이 많은 볏짚, 퇴비 등을 많이 넣고 배수로를 잘 만든후 도랑관수 등이 시행되면 가뭄대책에 크게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시설재배나 비가림재배시는 반드시 관수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 최근 액비(液肥)와 물주기를 같이 하는 시설이 다른 과수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
풍해(風害) |
무화과는 바람에 의한 나무잎의 열상(裂傷), 가지의 손상 등에 의한 피해가 크다. 방풍림(防風林) 또는 방풍담(○), 방풍작물 조성들이 있고 방풍망(防風網) 설치 등이 바람직하나 경제적 가치가 평가되어야 한다. 항구적으로는 방풍림으로 삼나무, 해송, 후박나무 등과 아왜나무, 광나무 등의 조림으로 밀폐도 50% 정도 조성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풍수는 높이 3∼4m 정도가 알맞으며 과원조성과 함께 방풍림 조성이 식재되어야 할 것이다. |
한해(寒害) |
우리 지방에 주 품종인 마쓰이도후인의 약목(若木)의 3∼4년간은 12월 중순경부터 두껍게 짚을 덮거나 가지를 싸매어 동해(凍害)를 막아주어야 한다. 특히 질소질 거름이 많을시 동해의 피해가 크므로 6월 이후 질소시용을 삼가해야 한다. 유목 등에는 반드시 볏짚씌우기 또는 가지에 볏짚 묶어주기를 통한 월동대책을 세운다. |
하우스시설 재배 |
재배작형과 시설재배 표준 |
무화과는 저장성이 낮고 수확기의 강우 등에 의한 생산과의 상품성이 낮아 조기출하와 수량과 품질의 향상, 생산의 안정, 수확기의 노력분산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기술적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설재배의 형태는 하우스 가온재배, 하우스 무가온재배, 턴넬재배의 형태로 나눌 수 있고, 노지재배는 비가림재배, 아대(芽袋)재배, 보통 노지재배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 - 시설재배 : 하우스 가온재배 하우스 무가온재배 턴넬재배 - 노지재배 : 비가림재배 아대(芽袋)재배 보통 노지재배 이 가운데 시설재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하우스 무가온재배는 1980년대 말부터 시도하기 시작하여 1992년 1ha(3,000평) 규모로 확대되고 있으며 금후 많은 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T자형(일문자) 수형 개발과 함께 본격화하기 시작하여 근래에는 재배면적의 40% 정도가 무가온 하우스 또는 비가림재배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설재배의 품종은 하위절 착과성이 좋은 『마스이도후인』이 적합하다. |
시설재배의 효과 |
조기출하에 의한 유리한 가격 |
시설재배에서는 피복, 가온에 의한 발아(發芽), 전엽(展葉)의 촉진과 더불어 과실 숙기가 촉진되어 조기출하 비율을 높일 수 있다. 하우스 무가온재배에서 3월 상순 피복시 노지재배에 비하여 20∼25일 빠르고 7월 20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조숙재배에 의한 노지재배 출하 이전의 수확량도 전체 수확의 30∼35%를 점유하고 70% 이상이 8월 하순까지 조기출하가 가능하여 보다 유리한 시장가격을 받을 수 있다. |
수량과 품질향상 |
시설재배는 위에 말한 생육촉진과 더불어 노지재배에서 받기 쉬운 가을철 저온에 의한 상위절 미숙과를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어 수확 과수가 많아진다. 또한 과실 개당 무게, 크기가 함께 증가하여 단위수량이 20∼30% 증가한다. 품질 면에서도 대과(大果) 비율, 고품질 비율이 증가한다. |
기상재해로부터 생육안정 도모 |
성숙기의 비바람, 저온에 의한 비대와 품질저하 등을 막을 수 있다. 태풍, 장마, 가을 저온 등에 의한 피해를 받기 쉬운데 시설재배에서는 8월중에 70% 이상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기상재해를 회피할 수 있고 생산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
노동력 배분과 경영규모 확대 |
무화과 재배의 10a당 노동 투하시간은 노지재배에서 350∼400시간, 시설(무가온하우스)재배에서 500∼550시간이 소요되는 바, 이중에서 유(油)처리, 수확, 선과 등의 작업시간이 60% 이상을 점유한다. 또한 출하 최성기인 9∼10월의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제약되어 부부노력에 의한 적정면적은 20∼30a가 적정면적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러한 노동력 배분을 위하여 시설재배에 의한 경영면적의 확대가 가능하다. |
시설재배 도입시 유의점 |
기술상의 조건 |
무화과는 배수가 좋은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고, 특히 뿌리의 산소 요구가 높아 유기물이 많은 중성토양이 좋다. 시설재배시 온도, 습도관리을 위하여 주거지에서 가까운 포장을 선택하고, 특히 바람에 의한 시설피해가 없도록 바람에 안전한 지역이나 방풍망 시설 등도 고려해야 한다. ① 온도, 습도 관리 발아(發芽), 전엽(展葉)은 평균온도 15℃ 이상에서 촉진되는 한편 영하의 기온에서 저온 35℃ 이상에의 고온과 건조장해를 받기 쉽다. 특히, 발아 전엽기의 습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기간에 야간기온의 돌발적인 저온으로 피해를 보는 수도 있는 바 지역별 기상변화와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일부 시설재배 농가에서 관수시설이 미비하여 발아 전엽기에 고르게 싹을 내지 못하고 수세관리의 허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었다. ② 결과지(結果枝)의 웃자람 방지 시설재배에서는 신초(新梢)와 잎이 웃자라고 결과지가 늘어져서 과번무 상태가 되어 일조부족에 의한 착색불량과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적정한 정지, 전정, 온습도 관리와 동시에 생육상황에 의해 시비량을 제한하는 등 비배관리가 중요하다. |
경영적 조건 |
하우스 시설재배시 최근에는 다양한 자재와 시설형태가 개발되어 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저렴하고 견고한 그리고 편리한 시설의 선택과 시설운영이 고려되어야 하며, 특히 수형은 왜화(矮花), 밀식(密植)재배가 가능한 "T자형" 식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가족노동력 중심의 적정규모(20∼30a) 유지와 수송, 자연입지, 출하 등을 고려한 경영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 |
온도 생태와 작형 |
자발휴면과 발아 온도 | ||||||||||||||||||||||||||||||||||||||||||||||||||
무화과에서는 자발휴면이 전혀 없으나 혹시 있더라도 전정이나 적엽 등의 자극으로 용이하게 타파된다. 발아 온도는 약 15℃이고 고온일수록 발아소요일수는 짧다. | ||||||||||||||||||||||||||||||||||||||||||||||||||
화서의 분화와 과실의 발육 | ||||||||||||||||||||||||||||||||||||||||||||||||||
화서의 분화는 신초가 생장 가능한 온도 범위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신초가 신장함에 따라서 하위절부터 순차적으로 각 상위절로 엽액에 화서가 분화 형성되며 각각 전엽후 30∼35일에서 외부 형태가 과실로서 인식할 때까지 발육한다. 착과한 과실은 <그림 6-2>에 나타난 바와 같이 발육 경과하여 성숙에 이른다. 거의 일정하게 75∼80일이고 그 기간의 적산온도는 약 2,000℃이다. 따라서 하우스재배에서 숙기 촉진은 과실의 발육일수 단축에 의한 것이 아니고 발아전엽의 촉진에 기인한 각 생육기의 촉진에 의한 것이므로 전엽촉진 일수에 거의 비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
작형 | ||||||||||||||||||||||||||||||||||||||||||||||||||
무화과는 전술한 것과 같이 온도생태나 결과습성의 특징이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결과지의 갱신전정과 생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복 가온에 의해 주년 출하도 가능하다. 현재 일본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형은 <그림 6-3>과 같다. 이외에도 2월 상·중순 2중+터널피복, 7월 상순 수확의 무가온하우스재배, 8∼9월 전정(가온하우스 수확후), 11월 피복 가온, 2월 수확 하우스재배 등이 있고 무화과의 공급기간은 2∼11월 장기간에 걸쳐 있다. 우리 지방에서도 무가온하우스 시설재배가 최근 증가되고 있다.
< 시설재배 무화과 숙기촉진 시험 > - 전라남도 농촌진흥원, 1988∼1989 -○ 공시품종 : 부른수윅(Brun Swick) ○ 장 소 : 완도난지시험장 ○ 비닐피복 - 하우스Ⅰ : 2.15∼5.20 - 하우스Ⅱ : 3. 5∼5.20 1) 생육특성
○ 수확시작은 해에 따라 다르나 2월 15일 피복구가 노지보다 14∼19일 촉진됨. |
시설재배 |
하우스 형식과 구조 | ||||||||
하우스 형태는 단동, 연동 또는 광폭형 하우스로 나눌 수 있고 수형에 따라 재식거리, 정지방법, 수고(樹高)를 감안한 시설구조로 하되 보통 폭 5∼7m, 측고 2.0∼2.4m, 동고 3∼3.5m 정도면 무화과 재배에 알맞는 시설이다. | ||||||||
관수 | ||||||||
시설재배에서 관수시설은 매우 중요하다. 발아, 전엽기에 건조하기 쉽고 시설내에서 고온장해를 받아 싹이 고르게 트지 못하고 생육이 좋지 못한 사례가 많다. 발아기까지는 하우스 상단에서 살수(미스트) 장치로 하고 전엽후에는 분사호스나 물방울 관수에 의한 지상관리가 유리하다.
<표 6-6> 관수방법과 관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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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 ||||||||
연동식 하우스에서는 자동 또는 수동에 의한 천장의 개폐방식이나 곡간(곡간)비닐의 권상방식이 일반적이고, 단동식 하우스에서는 권상방식이 많이 채용된다. 또한 환풍기도 사용하고 있으나 신초생육이 진행됨에 따라서 환기효율이 저하하고 온도 불균일이 생기기 쉽다. |
피복 가온시기와 피복 제거시기 |
피복 가온시기 | ||||||||||||||||||||||||||||||||||||||||||||||||||||||||||||||||||||||||||||||||||||||||||||||||||||||||||||
하우스 재배에서 숙기촉진 일수는 전술한 바와 같이 발아촉진 일수에 거의 비례하므로 발아에 필요한 평균 15℃ 온도가 확보 가능하면 조기 피복 가온 일수록 숙기촉진 효과가 높다. 발아촉진 전엽의 조만은 주로 최저기온에 좌우된다. 각 작형의 일반적인 피복 가온 시기는 <그림 6-8>과 같다. 또한 무가온 하우스 피복시기는 지역에 따라서 다르다. 보통 2월 중·하순이고 이것보다 빠르게 피복해도 야간온도가 낮기 때문에 발아 전엽까지에 장기간을 요하고 숙기촉진 효과가 적다. | ||||||||||||||||||||||||||||||||||||||||||||||||||||||||||||||||||||||||||||||||||||||||||||||||||||||||||||
피복 제거시기 | ||||||||||||||||||||||||||||||||||||||||||||||||||||||||||||||||||||||||||||||||||||||||||||||||||||||||||||
최저기온이 15℃ 이상 되는 5월 하순∼6월 상순에 하우스 측면 비닐을 제거한다. 천정 비닐제거는 6월 상순에도 좋으나 촉진작형이므로 수량은 7월 중순 제거가 약간 많고 보통은 장마기 역병 대책이나 비가림 때문에 장마가 끝난 후에 제거하는 사례가 많다. | ||||||||||||||||||||||||||||||||||||||||||||||||||||||||||||||||||||||||||||||||||||||||||||||||||||||||||||
온도와 수분관리 | ||||||||||||||||||||||||||||||||||||||||||||||||||||||||||||||||||||||||||||||||||||||||||||||||||||||||||||
생육시기별 적정 온도와 토양 수분조건은 미해명이나 관리기준은 다음과 같다. 즉 주간온도는 25∼30℃로 관리하고 야간온도는 가온하우스에서 13∼15℃, 무가온하우스에서는 가능한 높게 유지한다. 한편, 수분관리는 피복에서 발아, 전엽기까지는 30mm, 전엽후는 10∼15mm, 과실 성숙기는 30mm의 관수를 각각 5∼7일 간격으로 한다. 각 생육기의 관리 요점과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표 6-9> 무화과 생육, 과실 발육과 하우스 피복 시기 (일본 兵庫시험장)
<표 6-10> 온도에 따른 50% 발아소요일수
- 신초가 15∼20cm 정도 자랄때까지 수상(수상) 분무관수로 충분한 습도 유지 - 최저기온이 15℃ 이상 되는 5월 하순∼6월 상순경 하우스 측면 비닐 제거, 6월 중순부터는 고온 장해 없도록 천장 비닐 제거하거나 환기에 유념한다. ○ 하우스 시설재배 관리 요점
하우스내 기온상승을 꾀하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피복전에 부초하거나 잡초는 제거하고 피복과 동시에 충분히 관수한다. 이 시기는 고온건조에 의한 발아장해가 생기기 쉬우므로 환기와 관수를 충분히 하여서 발아촉진과 균일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나 가지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맑은 날에는 1일 1∼2회, 2∼3mm의 수상 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복에서 발아, 전엽까지 일수는 보통 30∼35일이다. ○ 1년생지(절단가지)의 고사율에 미치는 온도, 습도와 처리시기의 영향
○ 전엽에서 착과시까지 이때는 생리적으로 중요하고 하우스 내가 고온다습으로 되면 결과지가 도장적인 생육을 하여 하위절에 착과하지 않는 것이 있다. 이 때문에 온도는 약간 낮고 하우스 내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고 관수도 약간 적게하여서 충실한 결과지의 육성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착과시에서 수확까지 하우스 내가 고온으로 되면 일소나 과실장해가 생기므로 주의한다. 무가온하우스에서 촉성 수량을 많게 하기 위해서 노지의 착과가 시작되는 6월 상순경까지는 신초생장을 촉진하도록 전엽기에서 착과기의 관리에 준해서 실시한다. 결과지가 도장해서 잎이 대형화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관수한다. |
재배관리 |
일반적인 비료관리는 노지재배에 준하나 중요한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
신초관리 | |||||||||||||||||||||||
하우스 재배에서는 신초는 절간이 길고 잎도 크게 도장적인 생육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정지전정, 온도 및 수분관리, 생육상황에 따른 시비량의 조절 등의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더욱이 적아, 유인, 적심, 하기전정 등의 신초관리로 양호한 수광상태로 유도한다. 특히 장마기에 수확하는 작형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 |||||||||||||||||||||||
시비, 토양관리 | |||||||||||||||||||||||
시비는 (표 6-11)을 기본으로 하는데 보통은 20∼30% 감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표 6-11> 수령별 시비 기준(兵庫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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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 |||||||||||||||||||||||
하우스 재배에서는 응애류, 개각충류 발생이 많다. 결과지가 밀생해서 통풍이 나쁘고 다습하게 되면 역병도 발생한다. |
식품가치와 이용 |
무화과의 성분과 영양 |
무화과는 다른 과일에 비하여 수확량이 많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fic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촉진, 주독이나 어독에 효과가 있다. 서양에서는 건강식으로 생과가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당분함량이 많아 건과(乾果), 쨈, 젤리, 술, 양갱, 쥬스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생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쨈, 식초, 쥬스 등으로 가공 이용되고 있다.
<표 1> 무화과의 일반 성분(한국식품개발원, 1989) (단위 : %)
<표 2> 기타 성분(%)
<표 3> 국제 식품연구기관 분석치(가식부 100mg 중, 1975년 일본)
보건식품적 가치도 커서 비교적 공해가 없는 과실로 각종 무기성분이 풍부하고 섬유질과 단백질이 많은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최근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산(ficin)을 이용한 연육제의 개발 및 『벤질알데히드』란 성분을 추출하여 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등 약리성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국내외에 상당수 있다. 무화과의 가공품은 앞으로 건강음료, 통조림, 건과, 연육제 등을 비롯한 양갱, 화채, 스프, 도우넛, 경단, 전말이 등 개발요리가 어린이나 노약자의 간식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무화과의 재배지역의 한계, 생과의 저장성 취약, 생산량의 부족 등으로 생과와 쨈, 식초 이외에는 개발 이용이 미미한 형편이다. |
무화과의 가공 |
무화과는 생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쨈, 통조림, 쥬스, 건과 등 가공으로 소비의 다양한 패턴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가공산업은 극히 취약하고 생산량 자체가 생과용으로도 부족한 실정으로 금후 재배면적의 확충과 생산기반이 조성되면 가공품의 개발로 국민보건과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영암군 삼호면 소재 『노아』농산에서 『넥타』를 제조 판매하였으나 생산량 부족으로 중단하였으며 재배농가에서 『쨈』을 가공하여 일부판매 또는 자가활용하고 있다. 목포 등 대면적 재배농가에서는 무화과 식초를 생산하여 고기 요리에 연육제 등으로 공급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보다 충실한 연구와 선진국 사례 등을 검토하여 식품,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과수로 기반이 정착되어져야 한다. 근래에 이런 분야에 대학의 교수, 연구관 등의 합작 연구와 시험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특품화 노력과 함께 생산기반조성,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성 향상, 시설재배 등과 함께 가공품의 개발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크게 기대되는 바이다. 최근에 농촌진흥청과 영암군농촌지도소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몇가지 가공식품을 비롯한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무화과쨈, 식초 등의 가공기술을 소개한다. |
무화과 잼 |
잼의 일반 공정 | |||||||||||||||||||||||||||||
잼(Jam)은 과실이나 채소에 설탕을 가하여 적당히 등록한 것, 즉 먹을 수 있는 가식(可食)부분을 갈아서 과실 자체의 당이나 다른 당을 첨가하여 끓이고 젤리화 시킨 것을 말한다. 잼은 적당한 점질성(젤리화)을 갖고 내용물이 원료 고유의 향미, 색택을 유지하며 광택을 갖고 과피나 씨, 이물질 등이 있어서는 안된다. 무화과는 산(酸) 함량은 적으나 펙틴(pectin)의 양은 비교적 적당하여 좋은 잼의 원료가 되고 있다. 본 잼 가공기술은 한국식품개발원에서 연구 발표된 내용으로 종전의 가공 기술보다 개선보완 된 내용으로 과피(果被) 중의 유효단백질이 피신(ficin)의 활성 유지를 위하여 과피를 포함한 과실 전체를 이용한 가공과 농축시 저온진공농축기를 이용해 젤리화 하는 방법을 소개코자 한다. ○ 무화과 잼의 공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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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제조를 위한 원,부재료의 선택 | |||||||||||||||||||||||||||||
1) 일반 잼 무화과잼을 제조하기 위해 기본원료로 무화과와 설탕을 사용했으며, 임의원료로 물엿, 포도당, 펙틴, 구연산 등을 선택해서 적정량 사용하였다. 무화과의 함량을 결정하기 위해 잼 제조시 중량대비 총량의 58.72∼76.81%에 해당하는 무화과를 첨가하면 이에 따른 0.13∼0.18%의 구연산(산은 일정)을 첨가하고 설탕은 23.04∼41.10%로 조정한다. 제조한 잼의 관능검사 결과 잼의 젤리화도가 약하고 수분이 유리되며 색깔에 있어서도 불량하며, 특히 당도가 낮아질 수록 나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위와 같이 무화과 함량이 높을 시에는 다량의 펙틴을 첨가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으나 상기와 같은 무화과, 설탕, 산 만으로는 양호한 잼을 제조하기에는 어려위서 물엿, 포도당, 펙틴을 사용한 것이다. 특히, 무화과의 숙도차가 육안으로도 관찰되는 9월과 10월에 수확한 무화과를 이용해 제조한 잼은 과실 자체의 펙틴, 산 등의 함유 성분 차로 인해 색과 조직감에 차이가 있다(상이한 배합비에 따른 물성 참조) <표 7-1> 무화과 잼 제조 배합비(%)
2) 저당도 잼 저당도 잼 제조를 위해 카라기난, 한천 등 검류를 각각 0 3% 첨가구의 물성이 양호했으며, 설탕 첨가는 최종 30°Brix가 되도록 하여 감미를 줄였다. 구연산은 0.1∼0.2% 첨가하는데 당도가 낮은 관계로 저장성이 약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포장 및 저장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표 7-2> 저당도 잼의 배합비
2. 무화과의 피신활성분석에서 9월산과 10월산 도우핀의 활성은 311 unit, 297 unit 이었으며, 이들 과실 전량 파쇄액의 피신활성은 품종과 시기별로 유사하였다. 3. 잼의 제조방법 개선으로 확립된 공정은 일반 잼의 경우 개발형 상압 가열솥을 이용한 잼의 제조와 밀폐형 저온 감압농축기를 이용한 잼의 제조로 2가지가 있으며, 저장도잼은 별도의 제조공종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잼 제조공정은 무화과 선별, 파쇄배합, 농축 등의 공정을 거치며 이 중에서 농축에 의한 구분으로 상압 혹은 감압에 의해 2가지 제조접으로 구분된다. 저장도 잼은 시럽조제공정을 거친후 배합, 충전 등으로 이어진다. 4. 개선된 제조방법으로 무화과잼 제조시 배합비는 무화과의 수확시기별로 차이가 있는데 9월산 무화과를 이용한 경우 구성성분으로 무화과, 설탕, 물엿, 포도당, 펙틴, 구연산을 45, 41, 7, 6.1, 0.5, 0.4%로 하였고 10월산 무화과를 원료로 한 경우 45, 41, 7.2, 6.1, 0.3, 0.4%의 비율로 배합하여 제조하였다. 저당도 잼 제조시험에서 잼 제조시 구성성분 배합비는 무화과, 설탕, 카라기난, 한천, 구연산, 물을 각각 45, 20, 0.3, 0.1, 34.3%의 비율이 가장 좋았다. 5. 무화과 잼의 피신활성 시험에서 10월산 도우핀 품종을 이용하여 저온감압 농축기로 제조한 잼과 개방형 상압 가열솥에서 제조한 피신활성 차이가 11배로 나타났으며, 무화과 생체대비 잔존활성은 진공농축기로 제조한 잼은 86%, 개방형 상압 가열솥의 경우 약 7.7%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화과 잼 제조시 가능한 한 저온농축 공정을 이용하여야 향미, 색에서도 양호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6. 적정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무화과 잼의 물성은 상압하에서 제조하는 것보다 감압인 저온 농축기를 이용한 것이 양호했으며, 이 때 펙틴을 0.3% 첨가하여 제조한 잼의 강도는 450~550g 중으로 나타났다. 7. 제조잼의 포장방법으로는 충진시 일반잼의 경우에 유리병을 사용하고, 저당도 잼의 경우 유리병 혹은 투명하고 내열성이 강한 용기도 사용 가능하며 내용량은 350g, 550g 외에 200g 등 소포장으로 가능하다. 저장도 잼의 경우 저장시 퇴색 및 변색방지를 위해서 직사광선을 피하여 저온 저장할 필요가 있다. |
무화과 식초 |
마쇄한 무화과를 70℃에서 20분간 살균한 후 35℃, 95% 상대습도를 유지하는 항온항습기에 넣어서 정치 발효시키면서 2일간의 간격으로 시료플 채취하여 초산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는 (표 7-3)과 같다.
<표 7-3> 무화과 식초 제조 배합비
얻어진 식초는 여과하여 무화과의 적자색 색소가 잘 우러난 투명한 액체로서 무화과의 독특한 향미가 풍기는 양질의 식초를 얻었다. |
병조림 |
1) 재료 : 무화과 500g, 설텅 1/2컵, 생강 약간, 물 1.5컵 2) 만드는법 ① 무화과는 완숙하고 깨지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여 60∼80℃의 온탕에 수분간 담근후 식기전에 과경부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다. ② 병조림병, 덮개, 조이개는 열탕소독하여 놓는다. ③ 설탕, 물 1.5컵, 생강을 섞어 끓여 놓는다. ④ 병조림 병에 ①과 ③을 넣고 덮개를 덮은 후 조이개를 살짝 조여 20분간 중탕한다. ⑤ 조이개를 꼭 조인후 거꾸로 세워 놓았다가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밀봉전에 0.2%인 『구연산』을 첨가하면 색깔을 곱게 하고 보관을 길게할 수 있다. |
무화과 개발 요리 |
무화과 화채 |
1) 재료 : 무화과 10개, 설탕 2큰술, 잣 약간, 배 약간 2) 방법 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중탕하여 불그스레한 무화과 물을 우려낸다. ② ①에 설탕을 넣는다. ③ 화채그릇에 ②를 담고 배를 꽃모양으로 만들어 잣과 함께 띠운다. |
무화과 양갱 |
1) 재료 : 무화과 2kg, 팥 200g, 한천 10g, 설탕 300g, 땅콩 400g, 계피가루 약간 2) 방법 ① 팥을 푹 삶아 으깨어 체에 내려 앙금이 생기면 천에 놓고 짠다. ②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을 넣고 졸이다가 한천을 넣고 끓인다. ③ ②에 ①을 넣고 끓이다가 땅콩, 계피가루를 넣고 모양 있는 그릇에 담아 굳힌다. |
무화과 스프 |
1) 재료 : 무화과 500g, 감자 100g, 소금 약간, 밀가루 1큰술 2) 방법 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남비에 끓여서 물을 체에 걸른다. ②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찜통에 찐 후 으깨어 놓는다. ③ ①에 ②를 섞고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무화과 경단 |
1) 재료 : 무화과 1kg, 찹쌀 5홉, 팥 3홉, 설탕 300g, 소금, 계피 약간 2) 방법 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을 넣어 졸여 잼을 만든다. ② 팥은 푹 삶아 으깨어 체에 내려 앙금이 생기면 천에 놓고 짠 후 소금, 설탕, 계피가루와 혼합한다. ③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속에 무과화쨈을 넣어 둥글게 빚은 후 끓는 물에 넣어 익힌 후 찬물에 넣어 건져낸다. |
무화과 전말이 |
1) 재료 : 무화과 500g, 한천 5g, 설탕 200g, 찹쌀 5홉, 기름, 소금, 계피 약간 2) 방법 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과 같이 끓인 후 걸쭉해지면 한천을 넣어 끓인 다음 식힌다. ② 찹쌀가루는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뜨거운 물로 반죽해 놓는다. ③ ②를 후라이팬에 얇게 전을 지진후 속에 ①을 넣고 둥글게 만다. ④ ③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
무화과 도우넛 |
1) 재료 : 무화과 450g, 황설탕 200g, 찹쌀 5홉, 식용유 1.5ℓ,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계피가루 약간 2) 방법 ① 무화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을 넣어 졸이면서 잼을 만든다. ② 찹쌀가루에 황설탕과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뜨거운 물에 반죽한다. ③ ②에 ①을 넣어 뜨거울때 찧는다. ④ ③에 팥가루를 묻혀 낸다. |
참고 자료 |
일본 아이찌(愛知)현 시험장 무화과의 안정생산은 투수성(透水性), 보수성(保水性) 등이 좋지 못한 지역은 부적당하다. pH는 7 전후의 중성토양이 알맞고 뿌리의 산소 요구도가 높아 고상율(固相率)이 45% 이상인 토양에서 잘 자란다. 특히, 토양유기물 함량이 3% 이상 유지되도록 퇴비, 바크(나무껍질퇴비) 등의 시용이 좋다. 아이찌(愛知)현에는 배상형(盃狀形), X자형 정지 방법이 주류였으나 최근에 T자형(일문자) 정지가 늘어나고 있다. "X자형" 정지방법은 수세의 조절이 쉬워 토양조건이 나쁜 과원이나 미경험자도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T자형" 수형은 해비침이 좋고 작업이 편리하여 생력과 품질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그러나 주지가 길고 주지 위에 발생시키는 결과지가 많아 결과지를 알맞게 정리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과 토양조건에 따른 수세의 조절이 요구된다. "X자형" 수형은 사방 3m×3m의 정방형심기, "T자형" 수형은 5m×2m로 심어 10a당 100본 정도가 알맞다. 결과지의 길이는 90cm 이하는 수세가 약하고 수량이 적다. 120cm 정도인 것이 수세안정과 수량이 알맞다. 고품질 생산을 위하여 결과지의 밀도는 10a당 2,400본 정도가 알맞다. ○ 수세진단의 기준
○ 정지방법별 식재 기준
2. 콘테이너 상자 재배(根域制限) 무화과 고품질 생산은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에서 유지된다. 무화과의 잔뿌리는 지상 5∼7cm의 얕은 곳에 거적처럼 분포되어 있고 일부가 25cm 정도의 깊이에 존재한다. 하우스재배는 생육이 조숙하여 결과지가 웃자라고 잎도 크게 된다. 그러므로 하위절의 착과상태가 나쁘고 착색이 안되며 당도가 떨어지고 품질이 낮다. 최근 하우스를 이용한 콘테이너 이용의 뿌리 활동을 제한한 근역제한(根域制限)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하우스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세억제, 품질향상을 위하여 50ℓ들이의 용기(플라스틱상자 또는 대형화분)에 배양토를 채워서 1년생 묘목을 심고 배양토는 퇴비나 피트모스 바크 등 유기물과 토양을 5:5로 섞어 상자에 넣어 이동성을 좋게 한다. 흙 대신에 최근에는 퍼라이트 등 인공배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2년째 각 주지마다 5본씩의 결과지를 발생시켜 착과시킨 것이 생산효율이 높았다. 즉 그림과 같이 "T자형" 2본주지에 10개의 결과지를 만들어 하우스 100평당 450∼500개의 상자를 배치하고 2년째에 절반을 다른 하우스에 이동시켜 재배하면 조기 다수확이 가능하고 수세관리가 안정된다. ○ 콘테이너 재배 모형도 상자재배에서 주지수를 3본으로 할 때 결과지의 생육이 억제되어 18절까지 신장하지 않은 가지가 나오게 되는바 그림에서와 같이 "T자형" 2본주지가 알맞다. 결과지수는 상토의 용량에 따라 다르나 그루당 10본이 알맞다. ○ 재배방법별 생육 상황
3. 착색(着色) 개선을 위한 보광(補光) 재배무화과는 수확기에 노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경영규모 1,000평을 한계로 삼고 있다. 노력분산과 강우기의 부패과나 병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하우스재배가 유리하다. 하우스재배시 비닐피복에 의한 광량(光量) 부족으로 착색이 나빠진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이나 장마기에 많은 광부족 현상이 뚜렷하다. 더욱이 조기 수확이 가능한 하위절의 착색을 개선하기 위하여 과실부위 전등을 조사(照射)한 결과 착색향상을 가져오는 2개의 광원을 발견하였다. 하나는 450nm(나노메타) 이하의 단파장의 빛을 발하는 복사형광램프에서 과실의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과피에 안토시안 색소를 발현 생성하였다. 또 하나는 480,550,620nm(나노메타) 부근의 빛을 발광하는 3파장역의 발광 형광램프에서 광합성을 증진시키고 과실비대와 당도증가를 비롯하여 서서히 안토시안을 생성하는 작용을 갖는다. 과실면의 조도는 50∼100룩스가 필요하다. 착색개선을 위한 보광재배는 오일처리 직후부터 연속조사(照射)한 것이 착색이 증진되었다. 또한 2가지의 광원을 혼합 조사한 경우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보광재배는 전력소비량, 램프수량, 설치방식 등에 더 깊은 연구가 요망된다. 4. 무화과 가지 봉지씌우기와 턴넬재배 요약 (농경과 원예, 1990, 6월호 일본) 무화과는 논 이용 재배와 논전환 과수로서 특별히 각광을 받고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지재배의 경우 8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는바 경영적으로 볼 때 8월 중순을 경계로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출하량의 조절이 요구된다. 숙기를 촉진하기 위하여 하우스 시설재배와 더불어 오일(油) 처리에 의한 숙기촉진도 행하여지고 있으나 노지재배의 경우 "T자형" 수형에 비닐멀칭과 턴넬재배를 병행하여 가지싸기(芽袋 : 아대) 재배 방법을 통하여 저비용으로 숙기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이루어지고 있다. ○ 비닐멀칭을 병행한 아대(芽袋) 재배 비닐멀칭은 가지의 눈이 트기전 지온을 높여서 뿌리활동을 촉진시킨다. 멀칭시기는 뿌리 활동이 시작되는 3월 중순경 토양이 건조하면 충분히 관수하든가 또는 강우 후에 백색투명 비닐이나 헌비닐을 이용하여 바닥을 멀칭한다. 가지 싸매기는 포도용 봉지(흑색, 백색)나 비닐튜브 등 색깔이 있는 조금 큰 봉지가 좋다. 투명한 비닐은 봉지 내의 온도가 높아 가지의 싹을 마르게 할 수도 있다. 봉지 내의 온도가 높여지는 기간은 3월 상순∼4월 하순까지이다. 봉지를 벗길 때는 한번에 바로 벗기면 새싹이 위조될 우려가 있으므로 봉지를 조금씩 찢어서 순화시키던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계속될 때 벗기는 것이 좋다. 봉지씌우기를 하면 발아 일수가 노지에 비하여 10일 정도 촉진시킬 수 있고 수확시기를 5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수세가 약하거나 저장양분이 적은 나무는 부적당하다. ○ "T자형" 정지 턴넬재배 비닐자재는 헌비닐 등을 이용해도 가능하며 비닐피복 시기는 3월 상순부터 5월 상순까지이다. 턴넬을 설치하면 무화과의 가지는 상단에 위치하여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완전밀폐되면 맑은 날 40℃를 넘어 고온장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환기에 주의한다. 주지의 유인을 위하여 파이프를 사용한 경우 턴넬 내의 온도가 상승하여 뜨거워질 수 있다. 토양이 건조하면 싹이 고르지 못하고 발아 장해를 받게되는 바 턴넬재배의 경우 반드시 관수시설(점적관수 또는 분사호스)이 병행되어야 한다. 턴넬재배는 아대(芽袋) 재배보다 안정되고 7∼10일 정도 숙기를 촉진시킬 수 있다. 다만 고온(高溫) 건조(乾燥)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념한다. 턴넬은 높을 수록 유리하다. ○ 무화과 월별 관리요령
'92. 8 현재 ○ 재배지역 : 47개현중 38개현에서 1,100ha 재배(한국 50ha) ○ 주생산지역
○ 재배형태 - 시설재배 : 40∼50% - 전면적 논재배 - 농가별 경영규모 : 500∼600평 - 수형관리 : T자형 - 재식방법 : 휴폭 2m, 주간거리 5m, 300평당 130주 내외 - 생산성 : 10a당 3,000kg(한국 1,800kg) - 1kg당 450∼500엔(2,500∼3,000원) - 소득 10a당 약 100만엔(500∼600만원) - 일본사과, 배소득 약 60∼70만엔(350만원 내외) ○ 무화과 상품규격화 - 4kg 내외 상자에 6개의 팩을 넣어 1개의 팩에 5∼6개 과일 넣음 - 등급은 5등급으로 분류 선발현다(3L, 2L, L, M, S 등) ○ 시장유통 - 소비처는 전국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슈퍼, 도매시장에 농협작목반 중심 출하
○ 주소 : 영암군 삼호면 용앙리(무화과 중앙농원) ○ 성명 : 박형순(0693-72-6239) ○ 재배면적 : 3,000평(시설 600평, T자형 밀식 600평, 노지 1,800평) ○ 생산 및 소득
○ 농가활동 - 1986년 농민후계자(현재 삼호면 회장) - 영암 무화과 영농조합 총무 - 일본 현지 기술연수(2회)
(영암군농촌지도소, '94)
▣ 경영개선 대책 ○ 점적관수시설, 볏짚 피복으로 인건비(관수, 제초) 절감 ○ 비가림재배 시설 확충 및 일문자 재배로 안정생산 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