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피곤한데여...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피곤할 예정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오늘 후기 후딱 씁니다.
과연... 후딱 끝날 것인가는 미지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음- 제가 첫 번개 모임에 참석했을 때
이민님과 알게 되었는데요- 오라버니께서 귀여워라 해주셔서 저도 마음이 참 편했답니다- 그래서 나름 친해진듯 ㅎㅎㅎ
가게를 하게 되셨다고 해서 hugh랑 둘이 꼭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어서 참 기뻤어요 ㅎㅎㅎ 선물 사가고 싶었는데 버스를 타고 바로 교육평가원 사거리에서 내리는지라 어디 들를 데가 없었네여- 나중에 숑숑언니랑 안흥군오빠가 들고오신 물건들...다 제가 선물로 생각한 것들이어서 더 아쉬웠다는 ㅠㅠㅎㅎ
암튼, 가봅시다!
교육평가원 사거리에서 수작을 정면으로 보고 자신의 오른쪽으로 꺾어 가면 작게 간판이 보입니다.
승용차에 가려져서 몰랐는데 문앞으로 가니까 요로코롬...
오빠 쎈쓰 쫘앙 ㅋㅋㅋ
이미 들어갈 때부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는 기분 좋은 시작이었슴당 ㅎㅎ
자 우리 들어가보도록 해요.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이렇게 볼때까진 가게가 되게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컸어요 ㅎ
제가 생각보다 가게 인테리어를 많이 찍었더군요...ㅋㅋㅋ
젤 먼저 도착해서-사람들 없을 때 찍을 수 있어서 좋긴 했어요 ㅋㅋ
이민님은 부엌에서 요리 삼매경에 빠지셔서 제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계셨던듯 ㅎㅎㅎ
저 밥통에는 우리가 먹을 양식이...있겠죠 ?ㅋㅋ
역시 바(bar)의 분위기가 물씬
이러고 있는데도 이민님이 안 나오시어서 결국 소리를 내기로 결정.ㅋㅋㅋ
의자를 드르륵 소리를 내었더니 바로 나오셨음여 ㅋㅋㅋ
일찍 도착한 저를 위해 먼저 레모네이드를 해주셨답니다 오호호홋 맛있었어요+_+
너무 어둡지-라며 불을 켜주신...ㅋㅋ
맛탐 식구들을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놓으셨슴당
hugh를 데리러 양재역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모두 와 계시네요 ㅋㅋㅋ;
아...내가 젤 일찍 도착했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
뒤늦게 주먹밥 남은 게 와서 hugh랑 하나씩 냠냠해써요.
요것이 우리 코스의 시작!
이민님의 센스는 또 여기서 발휘합니다.
진짜...감동 ㅠㅠㅠ
다른 모임 때도 붙이고 나오라고 하셨...ㅋㅋㅋ
근데 왠지 까먹을 거 같은 이 싸한 느낌...ㅋㅋ
짜잔! 떡볶이!!
와... 떡볶이 정말 맛잇었어요! 쫘앙-
먹은 거 중에 뭐가 젤 맛있었냐-하고 물으신다면 전 요놈을 추천하겠어요
약간 매콤하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 딱좋았다는 ㅎㅎㅎ
이민님표 수제 돈까스!!
돈까스에는 양파가 들어있었어요. 약간의 양파향이 나는게 괜찮았습니다-
전 원래 돈까스 먹을 때 소스를 잘 안 찍어 먹는지라
이것도 소스 없이 먹는 게 더 좋았어요 ㅎㅎ
요거슨 비빔밥!
나중에 고추장 소스만 따로 먹어봤는데, 달짝지근한게 맛있었어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열무국수!!
전 비빔국수로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집에선 그렇게만 먹어봐서 ㅋㅋㅋ;;
근데 육수가 부어져서 나오더군요- 국물...감동 ㅠ_ㅠ
아 정말 배가 고픈 상태였으면 허겁지겁 들이켰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배가 넘 부른 상태라 아쉽 ㅠ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여러 볶음밥 종류도 나왔구요- 해장라면도 나왔는데- 와 라면 국물 짱이었어요. 전 너무 짜거나 달면 싫어서 집에서 라면도 물을 좀 많이 해서 싱겁게 먹는 편인데요-(어차피 반찬이랑 먹으면 간이 맞으니까...ㅎ) 이민님표 라면은 국물이 짜지 않아서 일단 좋았다는 ㅎㅎㅎ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해서 그렇죠...ㅠㅎ 열무 국수가 들어갈 약간의 틈은 남겨놔야 했기에 ㅠㅋㅋ
다 먹고, 다들 2차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술 한 잔 하실 거 같아서 저는 hugh랑 같이 나와서 베스킨으로 2차를...ㅋㅋㅋㅋ 오늘 출근할 생각을 하니까 도저히 더 늦게 귀가하기가 두려웠어요...ㅠ 그래서 쫌 아쉽네영 ㅠㅠ 구석탱이에 앉아서 많은 분들과 얘기도 못나눠봐가지궁 ㅠ
율나킴언니- 기름기 있는 거 못드시는 상황이라 안타까웠어요 ㅠ 얼렁 나으세요-
숑숑언니랑 안흥군 오라버니 부천우병 오라버니 간서치 오라버니 (헥헥) 진~짜 올만에 봐가지구 반가웠어요 ㅎㅎㅎ 역시 머리를 자른 제 모습을 못알아보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아주 친한 사람들도 잘 못 알아 봤어요 ㅋㅋㅋ
설주님- 끝과 끝이라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참 ㅋㅋ;; 나중에 또 뵐 기회가 있겠죠? ㅎ
고양이 언니, 타투걸 언니와도 끝과 끝이라 겨우 끝나고 나올 때만 인사해봤네요^^; 두 분 뭔가 느낌이 비슷하세요...ㅎㅎ
통닥천국님이랑 말랑겅쥬님...으흐흐:) 두분이랑도 참 멀었던... 그래도... 으흐흐:)
달큼초크님이랑 새민님은 전에 티지아이 이후에 참석한 자리에서 또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특히 초크언니...고마워요♡ 에헤헷
떡볶이에 미치다님... 구석에 처박혀서 심심해하는 절 위해 지저분한 얘기(?)...ㅋㅋ 재밌는 얘기 해주려고 애써주셔서 감사함당 으헝헝
hugh님... 님 붙이니까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뭐... 조만간에 또 볼 거잖아?ㅋㅋ 아...아마? 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민님!!
진짜 저는 오라버니의 음식 솜씨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이런 솜씨가 있으실줄이야 부럽 ㅎㅎㅎ 첨에 뵈었을 때보단 많이 마르신 거 같지만- 그래도 그때보다 더 건강하고 즐거워 보이셔서 참 기쁘네요:) 개인적으로- 여고나 여대 앞에서 장사 하시면 진짜 잘 될 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ㅎㅎㅎ 더욱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ㅡ^
어제 뵈었던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첫댓글 혹시 이민이 팬이세용? 글에서 정성을 느낄수 있네요.
잘보았습니다.^^
팬...은 아니고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해주시니까 잘 따르게 되었던 오빠님인지라 아무래도 ㅎㅎ 워낙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어서 저도 정성이 담긴 글을 쓰게 된 거 같네요 ㅎㅎ
수성팬이나 유성팬이겠죠ㅋㅋ
헐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분량의 후기...굿이네요. 술먹고 토한예기해서 미안해요.ㅎㅎㅎ/이민님 유쾌하시고 사람이 좋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괜찮아요...ㅋㅋㅋ 다만 음식 앞이었던 것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덕분에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당 ㅎ
떡볶이 비주얼이 쥑이네요~ +_+ 너무 아쉽다~~~ ㅠ.,ㅠ
전 정말 떡볶이가 쵝오였다는...ㅎㅎㅎ 나중에 꼭 드실 수 있길 빌게요 ㅎㅎㅎ
저도 반대편에 계신분들과 얘기 나눠보고 싶었는데~~ 구석탱이(?) 후기 잘 봤습니다~ㅋㅋ
정말...너무 멀던데요 ㅋㅋㅋㅋㅋ 중간에 좌석을 바꿨으면-하는 아쉬움이랄까 ㅎㅎㅎ
감사합니당-
꿈틀양 우리 바로옆에앉았쬬ㅋㅋㅋ?ㅋㅋ 진짜 고등학생인줄알았어요+ㅁ+ ㅋㅋㅋ
후기글도 센스만점이네~^^* 나중에 또봐요~~~
ㅋㅋㅋㅋㅋㅋㅋ고맙습니당+_+ 언니 얼렁나으세요~^ㅡ^
차량 번호 보호 해주고~ 센스쟁이~ㅎㅎ 너무 멀어서 이야기를 못나눠서 아쉽네용~^^* 담에 또 뵈용~ 담엔 좀더 가까이 앉으십시다!!! ㅋㅋㅋ
왠지 보호해줘야할 거 같은 느낌이었...사실은요...ㅋㅋ 다른 가게들 간판도 가리고 싶었는데 넘 많아서 귀찮...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넵 나중엔 가까이! 앉아요 에헤헤
통닥님 차인거같은데~ㅋ
?!!!!!!!!!!!!!!!!
통닥님 차 맞아요~ㅋㅋ
우왕 차 있는 남자네여 ㅋㅋㅋ
ㅋㅋ난 음식찍은거 모두 흔들려버렸어~ ㅠ 올만에 봐서 반가웠엉~~ 안흥군이 귀여워서 놀린거니까 미워말길..(안흥군이 걱정해서..ㅋㅋ)
아마 조명이 어두워서 많이 흔들린 거 같아요- 저도 약간 보정의 힘을 빌렸...ㅋㅋㅋㅋㅋ
안흥군 오빠도 참 ㅋㅋㅋ 늘 놀리시면서 늘 걱정하신다니까요 ㅋㅋㅋ 전 괜찮아요 ㅋㅋㅋㅋㅋ 재밌어요
어이쿠 이러면 더 놀리시려나 ㅋㅋㅋ
두 분 다 올만에 뵈서 진짜 반가웠어요 흐헝헝
이리 멋진곳이 이민님 직장이라니 ^^;;; 게다가 상사도 없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젤 윗자리란 점에서 여러 애로점이 있으신듯합니다- 얼렁 자리를 잡아서 장사가 잘 되시면 좋겠어요 ㅎㅎ
그리멋진곳은 아닌데^^
에이 왜 그러세영 ㅎㅎㅎ 겸손하시긴 ㅎㅎㅎ
정성 가득 세심함이 구석구석 느껴지네요.
이민님, 떡볶이집 하셔도 되겠어요~
그쳐그쳐?ㅎㅎㅎ 여고 및 여대 앞 분식집 하시면 진짜 쫭일 듯 ㅎㅎㅎ
이미한번 쓰라린 경험이..ㅠㅠㅋㅋㅋ
그랬...군요 -ㅅ-;;ㅠㅠㅠㅠ
너무 경쟁점이 많았나봐여 ㅠ
못가서 아쉽다...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저희...감동 먹었습니다...ㅋㅋㅋ 나중에 꼭 가서 드셔보실 기회가 생김 좋겠네요 ㅎㅎㅎㅎ
나중엔 진짜 꼭 참석할거에요~!!! ㅎㅎㅎ
이야 후기 짱이에요 !!저명찰 !!너무 귀여워서 지금도 제지갑속에서 함떼하고 있는대 담에만남 더많은 이야기를 나눌수있길바래요~~^^
전 아직 가방에서 꺼내질 않았...ㅋㅋㅋㅋㅋ
네네 나중에 또 뵙도록 해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탐 공식지정 명찰을 만들어볼까도 생각중ㅋ
오 좋은대요??센스있으셔서 예쁘게 잘 만드실것 같아요 ㅎㅎㅎ 꼭 만들어 보세요 기대돼요^^!!
그러게 얘기 많이 못나눠서 안타까웠어요 ㅠ 구석탱이 ㅋㅋㅋ 근데 저랑 느낌이 비슷하다니!!!타투걸님 전투력상승하십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데이트는 잘 하셨는지요~~~~담에 또 봐요~~~^ㅅ^
ㅋㅋㅋ 그냥 hugh랑 아이스크림으로 산뜻하게 입가심하고 바로 빠이빠이 했어요 ㅋㅋㅋ
네 나중에 뵈요옹~~+_+ㅋㅋㅋㅋ
나름 빨리왔다고 생각했는데... 1인자 자리는 꿈틀꿈틀님이 오셔가지고 ㅎㅎ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지만 못알아볼뻔 했어요 ㅎㅎ 선생님이라고는 믿겨지지않은거 같네여 ㅎㅎ
우리 꼬꼬마가 저보고 친구하고 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배차간격이 넘 길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일찍 도착했어요...ㅋㅋㅋ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ㅇ ㅏ울꿈틀양 넘넘 고마워요~오라비가 정말 더 잘해줬어야하는데, 나이가먹어서 체력에 한계가오는지ㅋㅠㅠ사진도 아주 잘나왔네~만족할만큼은 먹은거야? 먼길오느라 정말 고생많았어~hugh데릴러 또먼데까지~항상 고마워요~꿈틀양^^또봐용~~
아이고 사람이 많은데 혼자 음식하시느라 고생하셨죠-주시는 음식 따박따박 먹기만 했는데 더 잘해주실게 뭐 있겠어요~~ㅎㅎ 진짜 배 터지게 먹어씸당 ㅎㅎㅎ 오빠님도 홧팅하시구 또 뵈요^ㅡ^
이아침에 또배고파졌엉 ㅠㅠ
ㅋㅋ 언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