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의 종식 이루어지면, 기쁨 나눌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당대표 취임 백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김건희-윤석열 공동 정권”으로 표현하며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10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표 취임 백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출발부터 지금까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 왔다”라며 창당 과정을 설명하고 “담대한 변화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었다”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야 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넘어지고, 구르고, 부딪쳤다. 그렇다고 멈추지는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조국혁신당의 미래 청사진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으로 표현하고 “민생을 파탄 내고, 검찰권을 망나니(칼)처럼 휘두르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원리가 무시되고 있다”라며 “유발 하라리가 독재의 특징으로 말했던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즉, “‘제도(institution)에 대한 신뢰(trust)’가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나라의 미래가 위태롭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조국혁신당은 소수정당이다. 그러나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결기를 다졌다.
아울러 “오늘은 우리 다짐을 새롭게 하는 날이다”라면서도 “축하와 격려는 감사하지만, 나중에 받겠다.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의 종식이 이루어지면, 서로, 굳은살 박인 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눌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https://www.ydptimes.com/news/news.php?pg=&bid=&mn=&kd=&col=&sw=&m=view&num=2412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운데)가 10월 28일 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백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김건희-윤석열 공동 정권”으로 표현하며 “윤석열-김건희 공동 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