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木)자는 나무의 생김새를 땅(ㅡ)위에 올라온 부분(''')과 땅속에 묻혀있는 뿌리부분(,,,)을 모두 합쳐서 그 생김새 그대로를 그려놓은것이다 목자위왕(木子爲王)은 이씨조선 500년을 도참설에 의하여 최초로 이성계의 왕통을 끄집어낸 수수께끼이다 주초위왕(走肖爲王)이라는 궁정수엽(宮庭樹葉=임금이 살고있는 대궐정원 나무잎사귀)에 꿀을 발라 조광조의 목숨을 앗아간 이야기와 무엇이 다른가 하나는 왕이 되었고 하나는 역적으로 몰린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나무들 ♧
늦더위가 심하네요. 건강하세요
張世德
쓰임새
1.목석(木石)=정이없는 나무등걸이나 차가운 돌맹이. 즉 인정이 없는 무생물을 일컬어 비유하기를 <목석같은 사나이>라고한다
2.목우유마(木牛流馬)=제갈공명이 만들어서 협소하고 험악한 산길에서 식양을 실어나르는 일종의 트럭과 같은 기계장치로써 식양운반에 유용하게 써먹었을뿐만 아니라 사마의를 속여서 많은 목우유마를 훔쳐가게한 다음에 적군이 먹을 많은 식양을 실은 목우유마의 그 어금니를 안으로 오그려굽혀서 모두 자기나라로 싣고 오도록한 계책을 쓰기도하였음
3.목환(木丸)=나무로 만든 동구랗게 생긴 형구(刑具=벌을내리기 위하여 만들어낸 기구)로써 옛날 중국에서 형을 받을 사람에게 입에 물려서 말을 할수없도록 만든 겨란처럼생긴 나무알
4.목침(木枕)=나무로 만든 베개
5.목주(木主)=나무로 깎아서만든 신주
6.목어(木魚)=나무로 잉어모양을 만들고 속이 비어있어 불가에서 쓰는 악기의 하나로 불사(佛事=불교행사)를 할때 중들이 두드림
7,목포(木浦)의 눈물-노래 이난영
♣ 박근혜 전 대표 와 롬멜 육군원수 ♣
1946년(?) 7월 ‘롬멜’은 히틀러를 설득했다. 독일이 먼저 전
쟁을 끝내야 한다고. 그러나 얼마 후 롬멜은 히틀러로부터 ‘죽음의 선택’을 강
요받게 된다. 군사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수모를 당할 것인지, 아니면 독약을
먹고 국립묘지에 묻힐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자를 택할 경우 가족 몰
살과 함께 재산도 빼앗기게 되지만,
후자를 선택하면 가족에게는 명예와 영화가
보장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히틀러도 감히 독일의 육군원수이자 국민의 신
망을 받는 롬멜을 쉽게 처형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롬멜은 결국 후자(
독약)를 선택했다.
<승복할 줄 아는 사회>
이러한 롬멜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한 사람은 영국의 바실리델-하트였
다. 전쟁사학자인 그는 롬멜을 이렇게 극찬했다. “십자가에 죽은 예수는 살아있
는 그 어떤 사람보다 더 큰 영광과 권세를 얻었다. 즉, 패자임에도 성공한 사람들
이 있다. 한니발과 나폴레옹, 리장군 그리고 롬멜이 바로 그러한 패자였다.”
이 뿐만 아니다. ‘볼프 슈나이더’의 <위대한 패배자>에 따르
면, 몽고메리는 항상 롬멜의 사진을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영국 국민들은 적장인
롬멜을 진정으로 예찬하고 있고, 지금도 퇴역한 영국 병사들이 롬멜의 묘지 앞에
서 거수경례를 붙이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승자가 되기를 원한다. 패배자로 남고 싶은 사람은 아무
도 없다. 그러나 결승점에 이를수록 승자보다는 패자가 많아진다. 특히 성과 제일
주의나 무한경쟁사회에서 각광을 받는 사람은 최후의 승자이다.
우리는 승자의 아
름다움에 박수치고 승자의 매력을 배우려고 한다. 패자의 실력이 승자보다 우월함
에도 불구하고 패자는 항상 뒷전이다.
그것이 비정상적인 방식에 의한 승리라 할
지라도 승자에 대한 비난은 일시적일 뿐이다. 승리와 성공의 결실로 모든 것이 치
유되고 만다. 그래서 더욱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
기려고만 애쓴다.
이러한 논리는 정치권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정치권에
서도 ‘아름다운 패배‘진정한 승자’가 존재한다.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서 ‘앨 고어’는 정작 득표수에서는 상대 후보에게 이기고도 미국의 이상한 선거
방식 때문에 ‘부시’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고어는 아무런 반론 없이 승복
하고 부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영삼, 김대
중 후보가 맞붙은 1970년 신민당 전당대회다. 1차 투표에서는 김영삼 후보가 앞섰
지만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2차 투표에서 차기 당수 자리를 보장 받은 이철승계(
系)의 막후 지원으로 김대중 후보가 승리했다.
고작 40표 차이로 승부가 뒤바뀐
것이다. 하지만 김영삼 후보는 패배를 깨끗하게 선언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새
로운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김대중씨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이며 나의 승리입니다
. 나는 김대중씨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갈 것입니다”라고 다짐했고, 실제
약속을 지켰다. 역사는 이러한 ‘아름다운 패배’를 기억하는 것이다.
<역사에 남는 진정한 승자>
신민당 전당대회 후 37년이 지나서야 우리는 ‘아름다운 패배’를 볼
수 있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에서 패배한 박근혜 전 대표의 연설이 전국의 시청
자를 감동시켰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버립시다.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몇 날이 걸려서라도 잊읍시다. 다시 열정으로
채워진 마음으로 돌아와서, 저와 당의 화합에 노력하고, 열정을 정권 교체에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깨끗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차분하지
만, 명료한 음성으로 승자에 대한 협조를 간곡히 당부했다. 행사장인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고요한 침묵에 잠겼다. 곧바로 우레와 같은 박수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교수·객원논설위원
오늘 당신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당신은 역시 이 나라의 큰 나무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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