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의 수는 얼마나 될까?
고용노동부가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조회*한 결과 큰 피해를 줬던 지난 ‘02.8월의 루사, ’03.9월의 매미 등 총 19개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고 소멸(11개년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조회 방법) 기상청 날씨누리→태풍→과거 태풍→기간별(‘01.1월~’21.12월)→영향 여부(‘상륙 태풍’), 붙임 참조 |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에 태풍이 상륙한 날부터 소멸한 이후 7일 동안, 어떤 업종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했을까?
첫 번째는 건설업(227명)이고 다음으로 기타업종, 제조업 순이다. * (사망자 현황) ▴건설업 227명, ▴제조업 130명, ▴기타업종 163명 특히 기타업종 중 유독 이 기간에 비중이 증가한 세부업종은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21명, 9.0%→12.9%)’, ‘음식 및 숙박업(20명, 9.1%→12.3%)’, ‘택시 및 경차량 운수업(13명, 6.4%→8.0%)’으로 나타났다. |
어떤 유형의 산재 사망사고가 가장 많고 또 증가했을까?
가장 많은 유형의 사망사고는 186명이 사망한 떨어짐(추락) 사고다. 평상시보다 비중이 소폭 감소(38.0% → 35.8%)는 했으나 여전히 많은 수치다. 반면 빠짐·익사(35명, 2.7%→6.7%), 감전(34명, 3.8%→6.5%), 깔림·뒤집힘(23명, 3.8%→4.4%) 사고는 이 기간에만순수하게 증가했고 역시 비중도 높았다. |
어떤 작업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증가했을까?
산재 사망사고가 증가한 작업은 건물·구조물에서의 작업(56명), 육상교통수단을 이용한 작업(50명), 운반·인양 설비·기계를 활용한 작업(45명), 일반제조 및 가공설비·기계를 활용한 작업(33명)에서 각각 많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물·구조물 작업은 슬레이트 지붕 공사(11명)가 대표적이고, 운반·인양 설비·기계 작업은지게차(13명), 일반제조 및 가공설비·기계는 전기로·소각로(5명)가 각각 많았다. |
붙임: 태풍 영향에 따른 산재 사망사고(산재승인, 발생일 기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