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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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예전 글에 나왔던 내용들인데
정리의 의미로 한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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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만주 등을 아우르던 고조선이 2천여년전 그 중앙정부가 사라지고
고조선 각 지역은 모두 독립국들이 됩니다.
이를 한국의 열국시대(원삼국시대)라 하죠.
그 중에 큰 나라가 북부여(北扶餘)였다 하겠는데
북부여를 창건한 해모수(解慕漱)임금은 천제(天帝)라 존칭됩니다.
삼국유사 북부여(北扶餘) 편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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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古記)>에 전하기를
"전한(前漢) 선제(宣帝) 3년 4월 8일에 천제(天帝)가 흘승골성(訖升骨城)에 내려왔다.
오룡차(五龍車)를 타고 도읍을 세우고 왕이라 일컫고 국호를 북부여(北扶餘)라고 하고, 스스로 이름을 해모수(解慕漱)라 했다.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부루(扶婁)라 하고 해(解)로 성씨(氏)를 삼았다.
후에 왕은 상제(上帝)의 명령으로 도읍을 동부여(東扶餘)로 옮겼다.
동명제(東明帝)는 북부여(北扶餘)를 계승하여 일어나서 졸본(卒本州)에 도읍을 정하고 졸본부여(卒本扶餘)가 되었으니, 이것이 고구려(高句麗)의 시작이다.
(원문)
古記云: [《前漢書》<宣帝><神爵>三年壬戌四月八日, 天帝降于<訖升骨城>, 乘五龍車, 立都稱王, 國號<北扶餘>, 自稱名<解慕漱>, 生子名<扶婁>, 以<解>爲氏焉. 王後因上帝之命, 移都于<東扶餘>, <東明帝>繼<北扶餘>而興, 立都于<卒本州>, 爲<卒本扶餘>, 卽<高句麗>之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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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록을 보면 천제(天帝)인 해모수(解慕漱)임금이 북부여(北扶餘)를 세웠는데
후에 상제(上帝)의 명으로 도읍을 동부여(東扶餘)로 옮겼다 하죠.
예로부터 상제(上帝)는 최극존칭으로 하느님(창조주 = 천주(天主))을 뜻합니다.
하늘에서도 가장 높은 분을 뜻합니다.
신중의 신, 창조주 하느님.
한국의 옛설화에 옥황상제(玉皇上帝) 이야기 많죠.
상제(上帝) - 창조주 , 최고의 신(神).
천제(天帝) 중에서도 가장 높은 천제(天帝).
천제(天帝) - 창조주 아래 여러 조물주.
고대 한국 사람들이 북부여를 창건한
해모수(解慕漱)임금을 천제(天帝)라 부른 것은
한국의 임금은 [하느님(창조주)으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죠.
중국 역사를 통틀어 천제(天帝)라 불린 임금은 없었죠.
해모수(解慕漱)임금이 상제(上帝) 즉 하느님(창조주)의 명을 직접 받는다 하는 것은
중국 등 어떠한 다른 나라의 간섭도 웃기는 소리라 하는 것이죠.
즉 한국의 일은 오로지 하느님의 명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인식이죠.
상제(上帝 : 하느님)의 명으로 해모수(解慕漱)임금은 도읍을 동부여(東扶餘)로 옮기고
북부여(北扶餘) 자리에는 동명제(東明帝 : 동명성왕)임금이 졸본부여(卒本扶餘)를 세웠고
이는 고구려의 뿌리라는 얘기이니
예로부터 한국인의 의식 속에는
[ 한국은 하느님(창조주)으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는 나라다.
어떠한 외세의 간섭도 웃기는 짓이다. ]
하는 인식이 강력하게 있었다는 얘기죠.
후에 [광개토대왕비문]에도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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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조 추모(주몽)왕이 나라(고구려)를 창조하시었다.
북부여에서 나오셨는데 천제(하늘의 임금)의 아들(天帝之子)이시고 어머니는 하백(河伯)의 딸이시다.
수레를 타고 남으로 순행하시다가 부여의 엄리대수에 이르렀다.
왕이 (강)나루에 이르러 말하길
" 나는 황천의 아들(皇天之子 - 가장 높은 하늘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하백(河伯)의 딸인 추모왕이다.
나를 위해 갈대는 엮어지고 거북은 떠올라라." 하니 갈대가 이어지고 거북이 떠올랐다.
그리하여 물을 건너게 되고 비류곡의 홀본 서쪽의 성 위에 도읍을 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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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예로부터 한국의 임금은 천제(天帝)라 불리었고
따라서 한국이 다른 나라에 합병되는 것 같은 일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되었고
실제로 사대주의 외교를 한 기간은 있었어도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한번도 다른나라에 합병된 적은 없었죠.
그토록 강성했다는 원나라 역시 그 공주를 고려임금에게 시집보내기는 했지만
고려를 완전히 합병하지는 못했고
청나라 역시 조선을 완전히 합병하지는 못했죠.
일제강점기 이외에는 외국에서 총독같은 저기가 와서 한국을 통치한 적은 없었죠.
이는 한국민의 강력한 주체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임금이 천제(天帝)로 존칭되는 것은
북부여 때보다 훨씬 더 전부터인데
[산해경] 등 중국 고대책들에 보면
동방의 임금 즉 한국의 임금 [천제(天帝) 제준(帝俊)] 이야기가 나오죠.
4천 수백년 전 중국 [요임금] 시대에 그 나라의 하늘에 태양이 10개나 떠서 너무 뜨거워지고
그래서 [요임금]의 나라가 망하게 되었을 때
[요임금]은 바다 건너 동쪽에 사는 [천제(天帝)인 준(俊)임금]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천제(天帝) 준(俊)]임금은 활 잘쏘는 신하 예(羿)를 보내서 요임금을 돕게 하고
그는 요임금의 나라에 뜬 10개의 태양 중 9개를 떨어뜨리죠.
고대한국은 천제(天帝)의 나라 <- 관련글
이러한 기록은 한국의 기록이 아닌 중국의 기록에 나오는 얘기로
이미 수천년 전부터도 중국인들은 한국을 [천제(天帝)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얘기이고
자신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보고 있었다는 얘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수천년 전부터도 중국인들은 한국을 천제(天帝)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고
물론 한국인들 역시 스스로를 천제(天帝)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겠죠.
후에 중국이 차차 강성해지면서 고대의 기록을 차차 없애고 왜곡하여
마치 중국이 원래부터 독자적으로 생긴 문명이고 중국문명이 원조문명인 듯이 알려져있다 하겠으나
특히 21세기 들어 차차 한국이 고대문명의 원조이자 중심임이 가면갈수록 드러나고 있다 하겠습니다.
한국이 세계 최초인 것들 <- 관련글
[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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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고구려 왕들이 황제가 아닌 태왕으로 기록된것은 태조인 천제에 대한 예의였나 보군요.
이 뿌듯한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교과서엔언제나,우리제대로된역사가실릴꼬.진정이나라에에는그리할만한.인재가없단말인고?
이러한 선조가 지금의 꼬라지를 보면 뭐라 할꼬!
글시 잘은 모르지만... 금,원,청(이하 동이족)등 의 나라를 거치면서 자연스레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죠...동이족이 점령하였으니 천제의 나라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일본은 이미 고구려 백제의 속국이 되었으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적인 나라가 된 것이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