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회원께서 첫 시집을 발간하셨습니다. 시집 제목이 『저녁의 책과 집을 잃은 노래』입니다. (저녁의 책)과 집을 잃은 노래일까, 저녁의 (책과 집)을 잃은 노래일까, 아리송합니다. 해설을 쓰신 황정산 님께서 정재원의 시는 상실감의 슬픔을 나 아닌 다른 존재를 긍정하고 그것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통해 견디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평하였습니다. 그간 애써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이더니 드디어 나들이 옷 한 벌 지으셨군요. 저도 서툰 시집 소개 그만 줄이고 시집 첫 장을 펼쳐볼까 합니다.
첫댓글 처녀 시집 상재를 축하합니다, 정 시인님!
다음 시집은 밝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건강, 건필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겸허히 받아 정진을 거듭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늘 건강하세요,
첫 시집 출간을 축하해요. 널리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답글이 늦어도 너무 늦었네요.
오랜 시간 연마하여 엮어낸 시집 잘 받아 읽었습니다.
정재원 시집 『저녁의 책과 집을 잃은 노래』 발간 축하합니다.
저에겐 정태남이 더 익숙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네~~ 선생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