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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가지 항목은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라는 책의 목차인데요..
'YES24'에 실린 내용을 아래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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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데이비드 J.리버만 | 창작시대 |
1997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등에까지 번역, 출판되어 큰 화제를 모은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가 도서출판 창작시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비슷비슷한 내용과 편집으로 우후죽순처럼 출간되는 자기 개발서나 처세서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기획 컨셉과 참신한 내용으로
출간 즉시 미국 내에서 호평을 받았다. 저자인 데이비드 J. 리버만 박사는 이 책의 출간 이후 심리학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고, 현재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강연회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등 유명
저자의 반열에 그 이름을 올려 놓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채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있으며 흥분을 느껴야 할 때조차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밋밋하게' 살아간다. 늘 자동적으로 반복되기만 할 뿐, 생생한 활력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버거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삶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인 리버만 박사는, 우리의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일상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들에
얽매인 나머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자시
자신과 인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최고이자 최선의 결과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상의 흔한 습관 따위가 뭐 그리 대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된 습관과 행동들은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갉아먹고 왜곡시키며, 자신과 현실 간의 괴리를 증폭시켜 때로는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규칙한 식습관, 늑장부리기, 미신 신봉하기 등 77가지의 가장 보편적인 자기 패배적 행동
및 습관을 뜯어고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을 읽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각 행동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친숙한 해결책까지 제시함으로써 그러한 부정적 행동들을 우리의 삶에서 '영원히' 떼어 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부정적이고 고정화된 사고의 틀을 깨고 자유로워지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흔히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특정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그러한 행동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되면, 곧 나쁜 습관에 젖어 살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는 것이 리버만 박사의 설명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일상의 사소한 행동들을 분석할 수 있을까? 바로
그 일을 저자가 독자를 위해 대신해 주고 있다. 저자는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의 원인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한 뒤, 그 상황에 적용되는 '있음직한' 몇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서너 가지의 유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의 장점은 쉽게 읽히고 금방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 자기 개발을 위한 기존의 책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일반론적이거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처럼 알아듣기 어려운 정신 의학
용어를 떠들어대는 대신, 너무나도 쉬운 말로 짜증스런 일반적 행동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고, 그러한 습관을 떨쳐버리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당신에게 제공한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예를
들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다.
복잡한 심리학을 친근한 에세이처럼 읽기 쉽게 풀이해 놓은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이미 습관으로 굳어져 버려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특정
행동들의 실체를 속속들이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를 이해하게 되어,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남들의 약점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는 얼핏 보면 각 장마다 3페이지 가량의 짧은 내용과 뻔한 충고가 담겨 있는 단순한 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어 보며 곱씹어 봐야 할 만큼 대단한 가치가 있다. 한꺼번에 읽어 버리고 나서
내던져 버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저자가 들려주는 인간적인 충고들을 통해 일상의 작은 변화를 차근차근 일구어 내다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살아가면서 수없이 저지르는 무의미한 행동들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나'는 누구이며, 나아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통찰에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의 삶은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다.
데이비드 리버만(David J. Lieberman) 박사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심리학 박사 중 한 명으로서,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와 잘못된 행동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선구적 연구 이론을 통해 미국 내에서 인간 행동학 분야의 일인자로 자리잡았으며, 또한 '신경 역학 분석'이라는 획기적인 단기 치료요법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NEVER TO BE LIED TO AGAIN' 등이 있으며, 방송 출연과 강연회,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는 독특하고 명쾌한 '자기 이해법'과 간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담겨 있으며, 출간 즉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피동적인 삶에는 한계가 있다. 언제까지고 자신에게 지시를
내려줄 존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얽매이는 것은, 어쩌면 단지 조직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일수도
있다.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는 확신,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이라는 느낌을 잃어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자기 스스로를 이끌 확신이 없어지면 자연히 나아가야 할
방향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지 어떤 조직에 속해 있다고 해서 그 조직이 지시하는 대로 따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내부의 나침반을 잃어버리면 결국에는 자신이 다다른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 p.34-35
시계 바늘이 째깍거리는 소리,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그 소리가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그러나 거기에 신경을 쓰기 시자갛면 온통
그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다른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몰두할 수 없을 만큼 거슬리게 된다. 하지만 일단 그 소리가 익숙해지면 어느 틈에
더 이상 그런 작은 소음에 시달리지 않는다. 이오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의식적으루 어떠한 행동을 하곤 한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그것에 따른 나쁜 영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 p.15
당신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과거,또는 현재의 잘못된 기대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자신의 해방을 선언하는 독립선언문을 작성해 보자. 몇 년 동안 당신을 괴롭혀온 낡은 기대감들을 모두 적고 그 위에
검은색으로 커다랗게 가위표를 쳐보자. 그리고 오늘을 새 삶이 시작되는 첫날로 삼는다.
--- p.160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있다. 사람들은 애가 정말로 강할 때 연약하다거나 재미있게 대화에 참여하는데도
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려는 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때로는 나 지산이 다른 행성에서
온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 p.142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20분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5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한다. 이렇게 자신을 힘들게 하면서도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를 꺼리는 이유는 다음 중 하나이거나 복합적인 것이다. 첫째,다른사람에게 무력하거나 의존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가까운 시일 안에 그에 걸맞은
보답을 하지 못하면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에 아예 도움을 거부하는
것이다.
--- p.43
26. 남의 험담이나 연예인 얘기를 즐긴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진짜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물론 아주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단순한 관심을 떠나 그들을 비난하고 화젯거리로 삼으면서 사실은 자신을 괴롭히는 두려움이나 불안, 분노 등의 감정을 잠시라도 잊으려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실수를 알게 되면 그다지 자랑스럽지 못한 자신의 행동이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처한 피곤한 상황을 직시하는 것보다는 나 못지않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관심을 돌리는 것이 사실 더 재미있긴 하다.
--- p.98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 회사를 인수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당신의 인생 또한 지금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 같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부터 적잖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온 것이 모두 주변의 탓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는 어찌 됐든 지금 바로 이
순간부터는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전적으로 당신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은 바로 당신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 p.263
입을 것에서 먹을 것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의 사소한 문제를 결정하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진다. 무슨 영화를 볼 것인가, 어떤 구두를 살
것인가, 샐러드에는 어떤 드레싱을 곁들일 것인가 결정하는데 터무니없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무슨 차를 살 것인지 결정하는 데는 5분이면 족하지만 무슨 색을 선택할 것인지는 2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 p.40 머리말
확실히 인생은 일을 끝내야 할 최종 기한이 정해져 있다. 다만 우리는
언제 죽음이 다가올지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인생이 끝없이 이어질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로 삶의 최종 기한을 설정해 보자. 그리 썩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남자는 평균 수명인 71세, 여자는 76세를 기준으로 이 숫자에서 자신의 현재 나이를 빼면 된다. 그리고 그 숫자에
365를 곱해서 나온 숫자가 바로 앞으로 자신에게 남은 시간,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살아가야 할 날들인 것이다. 오늘의 태양이 지고 나면
당신에게 남겨진 날들 중에서 하루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 p.185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자신에 대해 관대해지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비판적이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호의적이었다고 생각해왔다면그것은 착각이다. 극단적인 것은 결코 서로 공존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해 엄격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마련이다.
--- p.83
스스로 도달할 수 없는 기대 속의 자신에게만 집착하기 때문에 진정한 자기 모습은 더더욱 알지 못한다. 삶이란 기대와 그에 따른 결과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의 연속이며, 자신은 그 전투에서 항상 패배하기만 한다고 믿는다.
높은 기대감이란 성공을 향한 추진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다지 잘 해내고 있지 못한 자신의 현재 모습은 더욱 실감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신이 결코 얻을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해 봤자 부질없다는 생각마저 들게된다.
우선 비현실적인 기대감으로 자신을 해방시키자. 어린 시절에 '넌 아직 멀었다'라는 말을 수없이 듣고 자라지는 않았는가? 받아쓰기에서
95점을 받고 의기양양해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100점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모님이 실망하시지는 않았는가? 스스로는 재능이나 욕심이
없는데도 학교 축구틈의 대표 선수로 뽑힐 것이라는 부모님의 버거운
기대감 때문에 위축된 적은 없었는가?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그와 같은 기대로 자신을 질책해서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결과가 자신을 격려해 주었는지 아니면 의욕을 저하시켰는지 살펴보자.
--- pp. 159-160
자신의 삶에 활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절박한 사실을 깨닫고 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삶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채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있으며 흥분을 느껴야 할 때조차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진정 살아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없다. 이 책은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이다.
--- p.머리말 중에서
남에게 친절하게 행동하거나 도움을 주는 것은 훌륭하다.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면,
이러한 행동은 곧 한계에 부딪혀 분노를 낳을 것이고 이러한 감정이
쌓여 결국에는 폭발하게 되고 만다.
우선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누구나 성인군자가
될 필요는 없다.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그렇게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혹시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나는 성인 군자가 아니다. 발전하기 위해 매일 매일 배우며
성장하는 멋진 사람일 뿐이라구.'라고 말하며 그러한 부담으로부터
벗아나 보라. 올바르게 행동하려는 부담감이 줄어들 때까지 충분히
이런 연습을 반복한다.
그런 후에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 책에는 샌드백을 두드리는 것 등 분노를 발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 pp.133-134
일상적 고민의 뿌리 밝혀 해결 모색
심리학교양서로서 이 책의 특징은 아주 구체적인 일상을 다룬다는 점이다. 저자의 관심영역은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 아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하면서도 타고난 성격이나 습관이라고 포기하는
부분들을 짚어내 '고칠 수 있다, 바꾸어보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문제 지적방식이 재미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고민 77가지를 간추려내 심리적 뿌리를 밝힌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외모에 유달리 집착한다' '이유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 등
사소하면서도 심각한 고민들.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한다'에 대한 조언을 보자.
저자는 상황을 바꾸려면 우선 다른 사람에 견줄 것 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약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난 안돼'라는 생각이
솟을 때마다 '하지만 나의 좋은 점은...'이라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한다.
너무 쉽고 구체적이라 처세술 책으로 보일 정도. 그러나 허술하지는
않다.
--- 동아일보 5분 다이제스트 99/9/18 정은령 기자
문제가 없는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세계17개국에서의 베스트 셀러로 기록된 이 책. 나는 이것을 친구에게 빌려서 보았다. 2명의 친구도 함께..나는 이걸 중간에 보다가 말았다. 왜냐? 별로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친구들은 차를 보고 " 그래~이건 내 책이야~"했지만...예전부터 "넌 정신건강하나는 끝내주겠다~"이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범한(?) 사고를 가지지 못했던 나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정말 추천할 만한 책인거 같다..77개의 소제목이 있다. 자신은 몇개가 해당된다고 생각하나? 이책을 주문하기 전에 동네 서점을 들러서 이책 목차를 보고
세어보라!! 분명 20개 아니 40개는 해당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조금씩 읽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엔 이런 생각을 하고. 한권 사두고 두고두고 볼 만한 책입니다.
--- 2002/04/27 (munna) < munna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심리적요인으로 나를 반성할 계기를 주는 책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런 종류의 자기 개발 서적을 손에 들고 읽어본적은 없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되풀이한다고 생각하고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므로 이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할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고쳐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쉽사리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사실은 세상 누구나가 알고 있을 것이고 나에게도 커다란 장애였다. 그러나 무엇이 문제인지 이것이 왜 문제인지 왜 고쳐야하는지를
이렇게 본질적으로 찾아서 해결책까지도 제시를 해줄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이책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책에서는 구체적인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책에서의 사소한 에피소드들은 너무나 객관적이어서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정도였고 그래서 실용적이다. 또한 그 사실들의 본질에 해당하는 심리적인 요인들을 상세하게 설명해두어서
나와 해당사항이 없는 듯한 것들이라고 해도 나를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기에도 유용한 정보가 된다. 이 책의 저자가 심리하자라는 사실이 또 한번 감사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해결책들은 앞으로에 대한 발전적인 희망을 주게 만든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실천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은 욕망이 생길 것 같다.
--- 2002/02/20 (reds13) < reds13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정말 딱 맞는다는 느낌?!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작년에 집중도 안되고 답답해서 책이나 한번 읽어보자고 읽은게 바로
이책이었다. 나에겐 문제가 있다...정말 문제가 있었다. 정말 쪽집게
처럼 자신의 문제를 알려주었다.이 책을 읽다 보면 '맞다..우와 진짜
똑같다' 이런말이 연발을 할 것 이다. 알지만 못고쳤던 문제들 아니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문제들을 정말 명쾌하게 알려준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하지만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듯이 이 책에 대한 아쉬움도 많다. 해결방안에서 너무 일반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서 만약 '공상을 자주한다' 이것을 문제라고 든다면 이 문제에 해설이 있고 그 다음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자신의 목표를 생각해보고 계획을 짜서
실천하라~그런 공상할시간에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자'이런식이다.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이런말만 듣고 제대로 고쳐질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런말은 주위사람들에게도 들었을 말들이다. 물론 개인마다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런 종류의 책에
있었야 할 요소인..'할수있다'..이런 감정이 폭팔적으로 일으켜 몸이
떨릴 정도의 환희를 줄수있는 그런 요소가 없는것 같다. 간단히 말해서 자신의 문제를 알아보는데는 좋지만 이 책에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지말라고 말하고 싶다.
--- 2002/01/21 (plusletter) < plusletter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발상은 참신하나 내용은 없는글.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미 쓰여있는 리뷰를 대충 훑어보니 대부분 좋은 평들을 해주신것
같군요. 하지만 저는 이 책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감정을 넘어서 상당히 사기성이 농후하다고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1권만 읽어보았지만 2권까지 이런식이라면 이건 상당한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저도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을 상당히 섭렵한 편인데요,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조금씩은 뭔가가 허전하다거나 허탈하다거나 하는
감정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건 이 책의 내용이 전혀 현실성이 있다거나 실천에 옮길수 있다거나 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이론적이고 말만 그럴듯한거죠. 어디서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한 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 책의 머리말을 보면 저자는 많은 세미나, 강연, 인터뷰 등등을 해
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 책의 내용중에는 실제로 예를
든다거나 하는 것이 전혀 없는겁니까?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수많은 상담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구절을 한군데도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상담사례만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같은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이론적인 이야기들 뿐. 저는 혹시 이책, 저책에서 짜깁기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주 유명한 심리학 박사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앞 표지의 날개부분을 한번 보세요.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듯이 그곳에는 저자의 약력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뭔가가 다릅니다. 심리학 박사이기는 한데 도대체 어느 대학을 나왔다는 겁니까?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까? 어느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는 식으로 약력을
써나가기 마련인데 이 책의 약력은 온통 광고뿐입니다. '가장 저명'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고, 이 책은 '출간 즉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이르러 강한 사기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약력을 줄여서 쓰고 싶었다 하더라도 그럼 뒤에 딸려나오는 이
화려한 광고문구들은 다 뭡니까? 이 책의 머리말은 이런 문장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하자.' 대단히 자신에 찬 말이 아닙니까? 이 책을 읽으면 모두 '제대로 된 삶'을
살아나갈수가 있게 된단말입니까?
또한 이젠 뒷표지로 가봅시다. 이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의 감상평이 몇개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이런 식입니다. '베버리 힐스에서', ' 뉴저지에서' 이런식으로 지명밖에는 적혀져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들이 이런 감상평을 적을때는 유명한 언론사의 이름을 들거나 아니면 유명한 지식인의 이름을 드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너무나 다르지 않습니까? 지금 아무 책이나 집어들어서 뒷표지를 보십시오. 그곳에 감상평이 적혀있다면 아마도 그 옆에는 대부분 실명이
적혀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앞표지에는 '세계 17개국 베스트셀러'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이 말에 도대체 어떠한 근거가 있을까요? 제가 요즘 읽고 있는 '협상의 법칙' 앞표지에는 '30주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한번 보십시오.
그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빕니다.
--- 2002/01/05 (siroihane) < siroihane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나에게 있는 문제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여기에 나오는 77가지 문제중 해당 사항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아마도 한 사람도 없으리라. 다 내 이야기인 것 같고. 고치고 싶은 나의 부분이기도 하다. 문제는 옳다 옳다 라고 긍적적 답변을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드러난 나의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저자도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이 글의 맨 끝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바꾸기 위해 실천해야 할지 그 사항들을 써 놓았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판단하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시작하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무었을 원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 이것만으로도 90%는 성공한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 2001/12/15 (keum10) < keum10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자신의 내면심리를 냉정하게 진단하기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럼 그런 행동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이고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독자들은 가끔씩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그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 책을 펼쳐보면 77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짐을 볼 수 있다. 일반 소설책처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어 나아가야 만이 무언가를 얻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그만큼 전부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이책에 다가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자신에게 해당하는 단락만 발취해서 읽어봄으로써 자가 심리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단락 한단락 읽다보면 정말 고개가 절로 끄덕임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내면에 또다른 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볼줄 알고 문제점을 파악해 그 점을 해결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2001/12/12 (idksy79) < idksy79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정신없이 야단맞는 책,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책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찌들리거나 지쳐있을 때, 목차에서 찾아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책. 서점에서 이책의 제목이 눈에 확 꽂혔다. 그리고, 동시에 목차들도 눈에
확확 들어왔다. 며칠동안 서점에 들러 탐색을 하고 난 뒤에야 책을 사들고 집으로 왔다. 밑줄을 그어가며 드립다 읽기 시작했고, 나의 많은
문제들을 파헤치는데 성공했다. 그 문제들이란 맘속에 잠겨 꼭꼭 숨어 있던 것들이었다. 이것들을 의식의 세계로 끄집어 내고 나니, 다락에 고장나서 쳐박아둔 수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을 끄집어내서 먼지를
터는 기분이었다.
저자의 어조는 이런 나약한 독자들을- 저자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스러질 준비가 되어있는- 위로하고 어루만지는 작업없이, 이걸 하시오,
저걸 하시오로 일관하여 약간은 매정하고 독자를 실망시킨다. 하지만, 이건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이 무의미하다는 건 아니다. 그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자신의 내면에서 해묶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꺼내
하수구를 청소하는데 수고한 독자들의 어깨를 먼저 다둑여 줬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 2001/11/29 (pareut) < pareut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남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책을 보고 77가지의 문제점 중에 많이 해당되는 사람은 보고 무한한 감사를 느낄 것이며 해당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나는 많은 부분에 해당되어 매우 관심있게 책을 보았다. 첫부분의 보았을 때의 이책을 빨리 다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했었다. 비록 후반부로 갈수록 감소되는 경향은
있었지만.
모든 문제점의 원인을 천편일률적으로 열등감, 약한 자아, 자기 자신의 약한 모습에 대한 두려움으로 분석한 것에 대하여는 약간 무리하게 설명을 하고자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하여간 5권의 책을 다시 구입하여 내가 보기에 약간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였다.
--- 2001/10/21 (21csk) < 21csk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제목이...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재작년 부터인가 불고 있는 출판계의 마인드 컨트롤 또는 자기 관리
붐에 발마추어 출판된 책입니다... 서점에 가시면 이런류의 책들이 쌓여있죠. 그러나 그중에서두 이책은 제목 부터 맘에 쏙 들어오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내용이 좀 미흡하달까요...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다 읽고 나서 기억나는 것이 없다는 아쉬움이랄지 허탈감이랄지...(제가 좀 산만해서 일런진 모르겠습니다만...) 표지에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란 글은 넘 많이 과장된 글이랄 수 있겠죠. 어쩌면 미국과
한국이라는 문화차이에서 일어나는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읽으시구 많이 생각하신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시도 할런진 의문이지만...)
--- 2001/09/23 (k2sy0) < k2sy0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생각에서 실천으로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77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인간의 외로움, 또는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고독과의 싸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로부터의 상처 등을 담고 있어서 다소 흥미를 가지고 읽어
보았다. 그런데 좀 실망스럽기도 하다.
누구나 이러한 문제점을 아는 것은 쉽다. 다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그에 관한 언급보다는 문제를 실천하는데 있어서의 이야기를 확충했어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가를 모르지 않는다. 다만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따라서 그 방안에 대해 좀 늘렸으면 하는 생각이
앞선다.
--- 2001/08/16 (wontong1) < wontong1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자신의 문제를 자신은 알고 있는가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살면서 많은 문제에 부딪치고 많은 문제를 경험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한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지난 봄인데 2를 먼저
읽었다.
2를 읽으면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었는데 1을 읽으니 또한 나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본래 사람들에게 잘 해주는 편인데 유달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한 나의 문제점은 사람들과의 만남에 있어 약속 시간을 굉장히 철저하게 지키는 것인데 나는 이렇게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데 상대가 약속 시간에 매번 늦을 경우에는 화가나고 그사람이 미워진다.
그런데 약속 시간에 매번 일찍 나가서 상대를 기다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나는
이것을 몰랐구나
그리고 나의 가까운 친구 중의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남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볍게 읽어
보기를 권한다.
--- 2001/08/16 (simple125) < simple125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나도 문제가 있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한 번 굳어진 습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 자신 또한 잘 의식하지 못 한다.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무력하면 무력한대로, 그대로
하루하루 지내게 된다.
이 책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어떤 습관이나 행동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원인을 분석해 내고 있다.
예를 들어 항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켜 놓는 것은,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직면하고 싶지 않거나, 자신만의 생각 속에 빠지는 것이 두려워서 마음의 소리를 잠재울 외부의 방해자를 찾기 때문이다. 눈 앞에서 뻔히 새치기를 당해도 아무 말
하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느냐는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 내가 의식하지도 못하는 어떤 행동들이나 습관의 이면에 숨어있는 동기들을 알아낼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할수 있다. 저자는 각 문제에 대해서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유치하다 싶기도 하고,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기주장을 잘
못하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주유소에 가서는 기름을 몇 천원치 넣지
않고도, 차를 닦아 달라고 주유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던 문제에 대해 의식한 것만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제목만 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만 읽어도
충분하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 습관에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아도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적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누구나 자신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으며....
--- 2001/07/02 (namu1018) < namu1018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마음의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이른바 "처세술 관련서/인생 지침서"류의 책들은 크게 두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 그룹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낫게 살아보자는 "성공 지침서"들이고, 두번째 그룹은 최소한 남들만큼만이라도 살아보자는
"문제 해결 지침서"들이 아닌가 싶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첫번째 그룹의 책들보다는 두번째 그룹의 책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거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주제넘는 추측일지 모르지만, 인류의 거의 대부분은 당장 자기 인생에 떨어진 불끄기에 급급해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제목처럼 '내 인생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다정한 상담서이다. 그렇다고 대단히 거창한 문제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쉽게 산만해진다거나, 남의 험담을 즐긴다거나, 금새 할
수 있는 일을 뒤로 미룬다거나...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하는 작은 문제들이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으리라. 이러한 사소한 버릇들이 지속되고 반복되는 가운데 때때로
큰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는 것을!
이 책에는 모두 77가지의 문제들과 그에 관한 해결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과연 내 자신은 몇가지나 되는 문젯거리를 안고 있나 세어보니, 정확히 47가지의 문제가 나에게 해당된다. "예상했던대로 나는 역시 심각한 '문제아'였군..."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답게 이러한 일상의 문제들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을 내놓는다. 불합리한 행동 뒤에 숨겨진 무의식적인 심리 요인들에 대한 설명을 읽어가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진다. 스스로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지만, 깨지기 쉬운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반복되는 마음의 버릇들이 의외로 단단한 성을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해석과 함께, 어떻게 하면 왜곡된
마음의 버릇을 고칠 수 있는가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그런데,
그러한 해결 방안들은 여타 인생 지침서에서 제시하듯이 지나치게
'자기 암시'나 '자기 세뇌'등을 강요하는 무리한 방법들이 아니다. 문제를 정상적인 눈으로 직시하고 그에 대해 합리적으로 반응하는 방법들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세심하게 알려준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인생 지침서들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정상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완전히 너 자신을 바꿔라" 하고 외치는 인생 지침서들을 보다 보면, 무슨 사이비 종교의
교리 전파서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는 합리적이면서 무리없이 일상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어서, 읽는 내내 편안한 기분을 가질 수 있었다. 도무지 고쳐지지 않는 버릇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 2001/04/26 (smila) < smila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인생이 빗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한테 그렇게 많은 문제가 있는 줄 몰랐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숨어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런 나의 문제점의 원인을 깨닫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들을 나열해 놓은 것 같을 지 몰라도 차분하게 읽다보면 그 이야기들이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얼마나 많은 지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 책에는
자신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지만 그 해결책 중에서는 실천하기가
좀 힘든 것도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다.
지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항상 이 책을 옆에 두고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아무쪼록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기를...
--- 2001/01/28 (anaviator) < anaviator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머리 아픈 사람들 보세요...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이 책을 처음 보면 책표지에 "당신의 삶을
송두리재 바꿔줄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라는 검은색 띠가 둘러져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정신적으로 뭐가 잘 풀리지 않고 머리가 복잡하고
답답한 사람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을때 마다 느끼는 건데 이런 책들의 내용이 다 비슷비슷 하다는 것이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한번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책을 한번 펴보면 모든것이 자기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
들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했던 심리적인 불안과 실수가
이 책에서 이야기 돼고, 그 문제점과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알려주는
한마디로 머리 아플때 먹는 두통약 같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 2001/01/28 (bestbrain) < bestbrain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구체적 삶 속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처음 이 책을 선물받았을 때 솔직히 장난처럼 느껴진 것도 사실이다.
도대체 내게 무슨 문제가 그리 많길래 하며 선물한 이의 의도가 그리
좋게 보이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17개국의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비록 어느정도 과장은 된 것일지언정 모두 거짓말은 아니겠거니" 하며 시간 나는 대로 읽자 하며 시작했던 것이 이틀에
걸쳐 책의 끝장까지 모두 읽고 말았다. 뭐랄까, 지금껏 허전했던 한
부분을 마저 채워넣은 느낌이랄까. 특히 상당히 많은 분류과정을 거친 서술을 통한 접근은, 비록 자신의 해당사항은 아니라고 느꼈더라도 다른 방면에서 분명 자아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심리학자가 쓴 심리학 치료서이자 인생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여타의 다른 심리학 책들과 달리 쉽게쉽게 다가온다. 결코 딱딱하지만은 않다. 자신이 못 마땅한, 혹은 자신의 인생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쯤은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2000/12/26 (nearfar) < nearfar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당연히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 책의 저자가 1에서 100까지 늘어놓은 문제들 중 상당수는 내가 내자신의 이야기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남에게 도와 달라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이유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이지만 때로는 냉정하고 잔인해진다'와 같은 늘어놓고 보니 무시무시한 문제들이... 여기에 대한 저자의 분석은 '아, 정말 그렇겠구나' 할 만큼 날카롭고, 제시하는 해결책들은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는데...해 볼까' 할 만큼 간결하고 명확하다.
'그럼 굉장히 좋은 책이네, 남들도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고' 하다가
문득 이럴 쓴 사람은 정말 이런 식으로 자기 문제들을 다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하는 점이 궁금해지면서, 나의 또 다른 문제가 뭔가를 알게 되었다. 저자가 말해주지 못한... '난 뭐든지 다 알고 가르쳐주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낀다.'
--- 2000/11/19 (tabrega) < tabrega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전부 다 내 얘기였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어쩜 글에서 밝히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나를 향해 '제발 좀 고쳐!!'라고 외치는 소리같아 책을 읽는 내내 찔끔찔끔하며 읽었던 긴장감(?)
가득한 책이었다. 특히나 저자가 심리학자라서 그런지 저자의 사진을
보면서 읽노라면 마치 내 심리를 송두리채 읽고 있다는 저자의 눈빛이 부담스럽기까지 한 책이었다고나 할까? ^.^ 아무튼 이 책은 그리
무겁지도 않으면서 쉽게쉽게 오락을 즐기듯 페이지를 넘기기만 하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어쩌면 너무 그런 단순함이 이 책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저자가 제시하는 77가지 중에서 특히 공감이 갔던 것이 있는데,"100가지 중 하나만 잘못돼도 그것에 집착한다"라는 부분이었다.
내 예민한 성격이 낳는 치명적인 것을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는 무심코 넘어가도 잘 풀릴 일들을 집착과 고집으로 문제를 더욱 심각하고 복잡하게 만들어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들을
간혹 하지는 않는지, 100을 얻고자 했던 것이 나머지 99마저도 놓쳐버리는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는지 성찰해 볼 문제였다...책을 읽는 내도록 많은 공감을 가졌던 만큼 이 책이 나의 고질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계기로서 작용하길 바란다...
--- 2000/09/10 (diabolic) < diabolic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살아가는 방식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살아오면서 또는 살아가면서 우린 나름대로의 잣대를 가지고 살아간다. 또한 어떻게 살면 제대로 삶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올바른 삶에 대한 어설프기나마 여러 정의를 내려놓기도 한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는 이러한 삶에 대한 잣대를 좀더 명확하고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듯하다. 사실 여기에 써 있는 얘기들은 모두 수긍이 가는 만큼 낯설지도 창이적이지도 않다. 어쩌면 진부하다고까지 말할수 있다. 하지만 그 세밀함이나 조목조목한 지적은 적어도 지금까지의 내
생각들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 하였고 나의 행동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인즉, 알면서도 행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명확하게
내 머리속에 각인되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닌 듯 싶다. 하지만 그걸 행하기에 있어서는 뭔지모를 꺼리김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우리에게 채찍질을 가하듯 행동 하나 하나에 브레이크를 걸고 넘어간다. 무슨 문제이든 결국은 작은 원인에서부터 일어나듯, 작은 행동과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게 되었다.
결국은 스스로의 자각이다. 현재에 의해 미래가 정해지듯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행동이 정해지기 마련이다. 우리가 잊고 행동하지 못했던 진리에 가까운 생각들이 이책에는 써있다.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고 행동하게 되는 그의 말들은 결국은 우리 머리속 깊은곳에 버려두었던 생각들을 끄집어 냄에 목적이 있지 않나 싶다.
--- 2000/09/09 (totorojdh) < totorojdh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나 자신의 이야기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어머 별난 책이 다 있네"하고 책을 펼쳤다. 차례에서 부터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이 거의다 해당되었다. 난 집으로와 무척 긴장하며 읽기 시작했다. 걱정도 앞섰다. 책의 제목처럼 그럼 난 문제가 정말 많은가봐하며.. 사람들 관계에선 좋은 말이나 칭찬은 할 수 있어도 듣기 싫은 말이나 언잖은 말을 하기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내려 가면서 나 자신의 약점과 단점 개선되야 할 점등을 캐치할 수 있었다. 나 자신을 다른 또하나의 사람으로
볼수 있는 객관성도 조금은 가지게 되었다. 나의 단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또다른 미래의 내가 있을 것이다.
--- 2000/05/11 (k87924) < k87924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마도 작년말께이다. 새로 볼만한 책이 없나 예스를 두리번거리다가 우연히 그때 본 이 책이 눈에 띠어 리뷰를 써본다.
이 책은 내가 매우 신세(?)를 많이 진 고마운 책이다. 그만큼 나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작년 겨울무렵 흐지부지 목표없이 생활하고 있던 나에게 '인생이 빗나가는' 원인을 일깨워주고 스스로 노력해서 삶에 도전하는 자세를 명쾌히 심어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 덕분에 난 새해 1월1일부로 10년을 넘게 피던 담배도 끊을 수
있었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 준비를 해서 여러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세개나 딸 수 있었다.
지금은 봄이라서 몸도 노곤하고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데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면 또 정신을 퍼뜩 들게 해줄성싶은 훌륭한 책이다.
--- 2000/03/28 (dovescry) < dovescry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너무나 쉬운 얘기지만, 실천하기 힘든 글.
도서에 대한 평가 : 책내용 책상태
어떤 책으로 내 20대를 정리할까 하던 중에, '너에겐 문제가 있어' 로
들리는, 이 책을 보았다. 휴~. 너무 큰 기대를 한걸까 ? 너무나 쉬운
얘기라서 오히려 마음에 닿지 않는 글들. 막연하고 상식적인 얘기들이었다. 역시, 문제는 필요에 의해, 스스로 해결해야 해. 그게 정답이었다.
--- 2000/02/10 (colour) < colour 님이 쓰신 서평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