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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방법:
바로 받는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반그늘,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이 좋아요.
햇살이 바로 비칠 때는 종이박스를 통에 씌워 놓으면 됩니다.
뒤 베란다에 보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이 견고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보관하기엔 냄새 등이 덜해서 좋을 겁니다.
지나치게 찬 곳에 두면 숙성이 느려져 숙성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가끔 통이 넘쳤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통은 정해져 있고 양은 많이 들어가 간 경우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삭으면서 온도가 높아 그런 경우는 조금 덜어내고 묶어두세요.
- 가끔 멸치 위에 흰곰팡이가 쓸었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갯뜸팡이라고하니 염려하지 않으셔 됩니다. 걱정되시면 걷어낸 위에 소금을 아주살짝 뿌려주세요.
-육젓이 지나치게 짤 때는 물을 섞지 마시고 소주를 부어 주시면 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멸치젓은 숙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래 둘수록 맛이 진하고 액젓(어간장)이 달고 맛있습니다.
반그늘에 보관하시면 올 가을쯤 김장김치 담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한 해, 또는 2~3년 묵혀서 숙성시킨 후에 김치를 담아보시면 비린 맛 등이 많이 줄어들고
그 맛과 향이 빼어납니다.
멸치생젓갈로 먹는 법:
멸치젓갈로 드실분은 약 30~40일 후에 작은 통에 옮겨 담은 후
냉장보관 하셔서 생멸치 젓갈로 무침을 해 드시면 맛있습니다.
꺼낸 후에는 단단히 묶어 국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잘 묶어 보관해주세요.
6월 이후에 주문 주시는 분들은 약20~30일 후에 꺼내서 보관하세요.
꺼낼 때는 위에 소금이 많이 뿌려져 있기 때문에 속에 멸치를 꺼낸 후,
잘 덮어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놓으면 됩니다
멸치액젓 내리는 법:
- 3년 이상 푹 삭이면 맑은 액젓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 작은 통에 담아 가라앉혀 통에 구멍을 뚫고 맑은 액젓만 받으면 냄새나지 않고 잘 내려집니다.
- 남은찌꺼기는 젓갈2, 물1의 비율로 함께 달여 내리면 장아찌 등을 담을 때 맛간장을 낼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 다릴 때는 액젓이 끓을 때 계란흰자를 풀어 휘 저은 후 양파를 채썰어 함께 넣어 달이면 단백질이 응겨 잘 빠져요.
-물을 부어 끓일 때는 물을 먼저 팔팔 끓인 후 액젓을 부어 주어야 단백질 응고를 막아 빨리 끓일 수 있어요.
-팔팔 끓는 물에 젓갈 찌거기를 솥에 붓고 한소큼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내리세요.
맑은액젓의 용도
- 어간장, 나물무침, 미역국 등
모든 요리에 가능합니다.
- 젓갈 고추장 담을 때도 어간장을 사용해서 담으면 곰팡이가 피지않고 맛있어요.
펌.
첫댓글 유익한 정보네~
멸치 햇볕에 널어 말렸는데 ~~
액젓으로 너물 무치면 한맛 더나 ㅎ
옛날에는 간장하나로 다했는데
요즘은 액젓이 간장 역할을 다하지요~
~~♡♡♡♡
몇치 담글때 대나무 잎을
위에 덥고
밀봉하면
싱싱함과 맛있는 젓갈
먹을수 있어~~
맛있게 하는 방법도 점점
그렇게 진화하네
알고는 있어야지~
멸치젓갈과
풋고추 섞어
멸치살 찢어 밥숫갈에 얹어먹던 생각에
갑자기 입안에 침이 샥~~돈다ㅎ
요즘 그런 멸치젓이 잘 없더라
소래갔더니 꽃멸치만 있더라고~
올해는 맛볼수 있지 싶다
난 젓갈류는 별로 안좋아하는편 액젖은 만들어 먹으니 넘 구수하고 좋아
3년째 잘 삭히고있어 올 가을에는 걸러서 김장해야지
삼년이면 진짜 달겠다
난 어느핸가 한번 주문했다가
걸를때 엉망을 만들어
사먹었어. 그땐 살림을 전혀 못하고
마음만 앞설때 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