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병곡면 백석리
10-18-8
'23. 12월 탐석
흔히 벌집 모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조개집이라고 불러 본다.
석질도 제법 강질인데도 조개들이 이렇게 많은 구멍을 만들었다.
이웃 구멍들 간에는 코뚜레 관통도 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조개의 유기산이 작용하여 돌에 구멍을 뚫게 된단다.
심지어 민물조개가 돌에 구멍을 뚫어서
물의 흐름이 바뀌기도 한단다.
조개의 흔적으로 지저분한 돌을 가져다가
빙초산 희석액에 2~3일 담궈 뒀다가
솔질하고, 송곳 등으로 살살 긁어내어서 흔적을 제거하고 보니
봐줄만한 조개집이 되었다.
특징은 구멍의 내부가 반질반질하다는 점이다.
빙초산 희석액으로 조개 흔적을 제거한 후
만날 때의 상태
첫댓글 가끔씩 바닷가에가면 이런돌이 보이고 속에 고동이나 적은게가 서식하고 있지요 그원인을 몰랐는데 오늘알게 되었습니다
호평 감사합니다. 김창욱 김삿갓님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강한석질의 푹 패임이 좋습니다
호평 감사합니다. 씨앗돌 장규호님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석질이 강하다고요? 허! 조개의 힘이 대단하군요.
막연한 불신감이 사라졌습니다.
석회를 빙초산에 희석시켜 제거하니 깨끗하고 볼만하군요.
최초의 상태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변화 좋은 수석 좋습니다.^^
호평 감사합니다. 참수석님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