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7년 5월 26일 제14호)
◆ 다웟과 함께 떠나는 믿음의 여정 16 - 내 인생의 난공불락의 요새
◆ 말씀 : 사무엘하 5:6-10
◆ 말씀 나누기
일본 구마모토성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침범했던 장수 중 하나인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가
울산 전투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간 후에 축조한 성으로,
누가 쳐들어오더라도 공략할 수 없는 2중 3중의 철 벽방어를 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런데 이 구마모토성이 바로 작년 2016년 4월 16일에 있었던 ‘구마모토 지진’으로 무너졌습니다.
1년 이 지난 지금도 구마모토성은 복구가 되지 않아서 앞으로 복구에만 수년 이 걸릴 거라고 합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할지라도,
세상의 어떤 군대가 와서 공격 을 해도 다 막을 수 있는 요새라고 할지라도
우리 주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구나!’ 다르게 이야기하면,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 인생의 모든 장애물들도 우리 주님의 능력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평생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300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했던 일이 마 침내 한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윗 이 예루살렘 성을 정복한 사건입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볼 때
예루살렘은 그들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 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난제였습니다.
그 땅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들 에게 주시마 약속한 땅이었는데,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 전쟁 이후, 300년 동안 한 번도 그 땅을 온전히 차지하지를 못하였습니다.
- 위임목사 주승중 -
◆ 난공불락의 요새 예루살렘
1. 남북 이스라엘의 온전한 왕으로 등극한 (다윗)에게는 하나의 숙원 사업이 있었는 데,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는 것이었습니다.
2. (여부스)는 지금껏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도, 남쪽 유다 지파도 완전하게 점령해 본 적이 없는 천연의 (요새)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곳 여부스(예루살렘)를 통일 왕국의 수도로 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역대상 11:4)
3.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러 갔을 때,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을 향해 우리들 가운데 (맹인)들이나 (다리) 저는 자와 같은 약한 자라도 너희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 라고 조롱하였습니다. (삼하5:6)
◆ 내 인생의 난공불락의 요새는 무엇인가?
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00 년) 동안 이 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지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바로 우리들에게도 우리가 해결하기 힘든 우리 인생의 (난공불락)의 요새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부스)를 정복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던 것과 같은 문제는
어쩌면 우리 속에 깊이 뿌리박힌 (죄악)의 습관일 수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굴복시키지 못했던 (난공불락)의 요새인 내 마음속의 욕망과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나눔과 적용》오늘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내 인생의 여부스를 정복하라
6. 다윗이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여부스)를 단번에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힘과 능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였기 때문이었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삼하5:10)
7.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 다윗을 도우사 (난공불락)의 요새를 점령케 하신 하나님, 그분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는 “체바 오트 엘로헤 와이흐와” 천군천사들의 하나님, (군대)의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시편 91:11, 히브리서 1:14)
8. 우리가 다윗처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나아갈 때,
그 순간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시어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골리앗과 같은 세상의 모든 문제,
(난공불락)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삼상17:45 시 84:12)
◆ 만군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으려면 끊임없이 우리의 갈 길을 여쭈어야 한다
9. 우리가 우리 인생의 (난공불락)의 요새를 맞이할 때, (만군)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으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그 앞에 나가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에게 우리의 갈 길을 (여쭈어야) 합니다.
10. 다윗은 오늘 본문 이후에 블레셋과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졌을 때,
계속해서 만군의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갈 길을 (여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자신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여쭈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여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삼하5:19 삼하3:18, 삼하5:23-24)
11. 우리가 언제든지 만군의 하나님께 나아가 (여쭙고,) 그분의 지시하심을 기다리되,
때로는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기에 불합리할지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면,
그 때 우리는 마침내 우리 앞에 놓여있는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다윗처럼 점점 더 (강성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 함께 기도하기
1. 우리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분에게만 여쭙고, 그분의 말씀에만 순종하게 하소서.
2. 우리가 내 인생의 난공불락의 요새 앞에 놓여 있을 때,
오직 여호와 체바흐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을 부르게 하소서.
♬ 찬양으로 응답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