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당 폐지론에 대하여
1. 극락세계를 부정한다.
부처님이 거짓말로, “여기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토를 지나 극락세계가 있다”(아미타경)고 하셨겠는가? 『화엄경』에 의하면, “연화장세계의 맨 아래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위에 향수해香水海가 있으며, 향수해 가운데 대연화大蓮華가 있고, 연화 위에 십불가설十不可說 불찰佛刹 미진수微塵數 찰종刹種이 있으니, 이것을 화장세계라 하며, 그 많은 찰종들은 모두 이십중세계二十重世界로 되었다. 그 한복판에 있는 찰종의 제13층에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가 있는데 13불찰 미진수 세계로 둘러싸였으며, 사바세계의 서쪽으로 십만억 세계를 지나가서 극락세계가 있으니, 극락세계는 사바세계와 같이 제13층에 있다.”고 하셨다.
불조께서는 혜안으로 보시고 극락세계가 분명히 있다고 하셨는데, 자기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고 없다고 주장하니 태중 봉사가 일월 광명을 의심함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2. 예토가 곧 정토요, 정토가 따로 없다고 한다.
성인의 경계에는 예토가 정토가 되지마는 범부의 경계에는 예토 정토가 분명히 다르다.
『증도가』에 “꿈속에서는 분명히 육도가 있지마는 깨친 뒤에는 비고 비어 삼천대천 세계도 없다.” 한다. 마음만 깨달으면 이 세계도 정토가 되는데 이 오탁악세에는 깨닫기가 어려우므로 부처님께서 극락으로 인도하여 깨닫게 한 것이다.
3. 아미타불이 내 마음에 있는데, 아미타불이 아미타불을 부를 수 없다 한다.
내 마음에 아미타불이 있지마는 삼독 번뇌가 덮여 볼 수 없고, 다른 부처를 부름으로서 자기 부처를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치로서는 마음에 아미타불이 있고 실지로는 서방에 아미타불이 계신다. 중봉선사는 “만일 염불하지 않으면 마음 부처를 잃어버린다.”(若不念佛失心佛)하셨다.
4. 부처님 명호를 불러 정토에 갈 수 없다고 한다.
『무량수경』에 “보리심을 내어 무량수불을 생각하여 여러 가지 착한 일을 하면 그 사람이 죽을 때에 무량수불이 그 앞에 나타나거든 부처님을 따라 극락세계에 간다”하셨고, 『아미타경』에는 “적은 복으로는 극락세계에 갈 수 없다. 하루나 이틀 내지 이레 동안 아미타불의 명호를 불러 일심이 되면 그 사람이 임종시에 부처님을 뵙고 곧 왕생한다.” 하셨다.
이것은 즉 아미타불의 원력을 의지하므로, 아미타불만 생각하면 곧 극락에 간다는 것이다.
영명선사는 “참선은 못하여도 염불만 하면 만 명에 만 명이 모두 극락에 간다. 다못 아미타불만 뵈오면 어찌 깨닫지 못함을 걱정할 것인가” 하셨다.
5. 고성염불은 마음공부가 아니라 한다.
그것은 소리가 마음에서 나오지 않고 입에서만 난단 말인가.
고성염불의 십종공덕이 있고 서산대사는 “서방 염불법문은 결정코 생사를 벗어난다.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하면 극락에 가는 것이 손가락 튕길 동안이라” 하셨다.
6. 염불하여 극락에 가는 것은 인과를 무시한다 한다.
자은규기대사는 “미타경소에 부처님이 작은 일을 증명하실 때에는 혀를 내어 낮을 덮으시고, 큰일을 증명하실 때에는 큰 혀를 내어 세계를 덮는데, 정토법문은 적은 인을 지어 큰 과보를 얻어 빨리 윤회를 벗어나고 열반을 증한다” 하셨다.
이것은 곧 아미타불의 원력을 의지함으로 인은 적어도 과보는 크다는 것이다.
중봉선사는 “경전에 염불을 많이 권하시고 역대 조사도 또한 염불을 권하셨으니, 만일 염불하지 않으면 성불할 수 없고 만일 믿지 않는 자는 곧 부처님을 비방한다” 하셨다.
7. 성불하여 극락에 가지 비루하게 다른 부처를 부를 것인가 한다.
성불하면 극락에 갈 필요가 없지만, 극락에 가지 않고는 성불하기가 어려우므로 모든 보살들도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것이다. 문수. 보현. 관음. 세지. 마명. 용수 등 보살과 역대 조사들이 무수히 왕생하였으니, 그 말이 일리가 있다.
그러나 원효대사는 “유심안락도”에서 “정토법문은 첫째 범부를 위하고 다음에 보살을 위한 것이다.” 하셨다.
보살이야 정토에 가지 않더라도 생사고통을 받지 않지만, 범부들은 정토에 가지 않으면 윤회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관경』에 “오직 십악을 지은 죄인이라도 임종시에 선지식 법문을 듣고 나무아미타불 십념하면 염불소리 한 마디에 팔십 억겁 생사 중죄가 멸하고 곧 극락에 간다” 하셨다.
만해 한용운 이가 선을 주장하면서 염불을 반대하니, 염불이 선禪인 줄 모르는 까닭이다.
어떤 이가 말하기를 한용운은 참으로 선각자라 70년 전에 승려 결혼을 역설 하였으니, 중도 결혼하는 것이 옳다 한다. 내가 말하기를 한용운은 순전히 불법을 망친 마구니다.
그이가 왜놈을 보기 싫어서 총독부를 등지고 북향집을 지으면서도 승려 결혼법을 제정해 달라고 왜놈 통감부에 건의 하였으니, 불법을 망치기로 원을 세운 마구니가 아닌가.
요사이 승僧 풍이 이렇게 문란한 것은 불교유신론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온 세상이 만해 사상을 많이 선전하지만, 지옥에서는 언제나 벗어날지 의문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첫댓글 성불하면 극락에 갈 필요가 없지만, 극락에 가지 않고는 성불하기가 어려우므로 모든 보살들도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것이다. 문수. 보현. 관음. 세지. 마명. 용수 등 보살과 역대 조사들이 무수히 왕생하였으니, 그 말이 일리가 있다......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