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ise Without Proposal Is Last Straw

[아톰]

		Promise Without Proposal Is Last Straw - 청혼은 않고 약속만 하는 남자 -

DEAR ABBY: I am a 39-year-old mother of four and have lived with "Arnold" for 18 years. Arnie has always promised he’d marry me “someday,” and I believed him -- until last Valentine’s Day. Before Valentine’s Day, I had been dropping hints about how romantic it would be if he proposed on that day. We found a sitter and he took me to a fancy restaurant for dinner. I was thrilled, because it was the first time we’d been out alone in a long time.

My heart was pounding all through dinner because I thought this would be the night. Arnie kept repeating how much he loved me -- something he has a hard time saying. But that’s as far as it went! When we were walking to the car, I finally said, "You’re not going to pop the question, are you?" He then removed a tiny ring from his pocket and said, "This is a promise ring. I promise to marry you -- someday."


I was devastated. It was as though we were teenagers and he was asking me to go steady. Arnie went on to add that he "wasn’t ready" for marriage yet. Well, I don’t think he’ll EVER be ready! Am I wrong to expect this man to make a legal commitment? For heaven’s sake, we have four children together! We have been a couple for almost two decades. Brides are supposed to be young and pretty. I’m turning old and gray with every day that passes. Should I continue to hang onto the hope that Arnie will keep his "promise" -- or is it time to leave? -- MOTHER OF HIS CHILDREN IN CANADA

DEAR MOTHER: You have been patient long enough. Arnold’s promise was an empty one and an insult. If marriage is what you want, please don’t wait until your grandchildren or great-grandchildren are old enough to be your flower girls and ring bearers. I recommend consulting an attorney to find out what your common-law rights are. You’ve put your money on the wrong horse.

	전 “Arnold” 란 남자와의 사이에 네 아이를 키우며 18년 동안 살고 있는 39살 된 여자입니다. 그 사람은 “언젠가”는 저와 결혼할 거라고 늘상 약속만 했는데 저도 그 말을 믿고 살았지요. 그런데 지난 발렌타인데이날 그 믿음이 완전히 깨져 버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전에, 저는 그날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정말 로맨틱할 것 같다고 하면서 그에게 암시를 줬었죠. 그날 우리는 애들을 맡기고 고급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단 둘이 외출한 건 오랜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전 정말 떨렸어요. 저녁 먹는 내내 오늘이 원하던 프로포즈를 받는 날이라는 생각에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그이는 평소에 잘 꺼내지 않던 사랑한다는 말을 제게 계속했지만 그게 다였어요! 차를 타려고 걸어가다가 참다못해 제가 말을 꺼냈죠. “오늘 결국 청혼은 안 하는구나 그렇지?”라고 말이죠. 그러자 그 사람은 주머니에서 조그만 반지를 꺼내더니 “이건 약속의 반지야, 우리 나중에 결혼하자.”하는 겁니다. 전 정말 상심했어요. 우리가 앞으로 진지하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10대들인가요? 그이는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영원히 결혼은 안 할것 같아요! 이 남자와 법적으로 부부가 되기를 바라는 제가 잘못인가요? 제발요, 우린 자식이 4명이나 되고 만난지는 20년이 다 되 간다구요! 신부는 젊고 예뻐야 하는 건데, 전 하루하루 늙고 흰 머리도 늘어간다구요. 이 남자가 약속을 지킬 거라는 희망에 계속 매달려야 할까요 아니면 이제 그를 떠나야 할까요? 정말 참을 만큼 참으신 거에요. Arnold가 하는 결혼 약속은 빈말이고 당신에 대한 모욕이기도 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이 결혼이라면, 나중에 손주들이 커서 결혼식장에서 꽃을 들고 반지를 전해주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싶진 않으시겠죠? 사실혼 관계에서의 권리에 대해 알 수 있게, 변호사와 상담해보시길 바래요. 그 동안 가망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안고 살아오셨네요. MM_shLayer('problemi','','show','problemi-1','','hide');

last straw: the last of series that brings one beyond the point of endurance 인내의 한계를 넘게 하는 것
drop hint: give a clue 암시를 주다
pop the question: to propose marriage 청혼하다
go steady: to date one person exclusively and frequently
for heaven’s sake: 제발, 아무쪼록

<해석>

전 “Arnold” 란 남자와의 사이에 네 아이를 키우며 18년 동안 살고 있는 39살 된 여자입니다. 그 사람은 “언젠가”는 저와 결혼할 거라고 늘상 약속만 했는데 저도 그 말을 믿고 살았지요. 그런데 지난 발렌타인데이날 그 믿음이 완전히 깨져 버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전에, 저는 그날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정말 로맨틱할 것 같다고 하면서 그에게 암시를 줬었죠. 그날 우리는 애들을 맡기고 고급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단 둘이 외출한 건 오랜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전 정말 떨렸어요.

저녁 먹는 내내 오늘이 원하던 프로포즈를 받는 날이라는 생각에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그이는 평소에 잘 꺼내지 않던 사랑한다는 말을 제게 계속했지만 그게 다였어요! 차를 타려고 걸어가다가 참다못해 제가 말을 꺼냈죠. “오늘 결국 청혼은 안 하는구나 그렇지?”라고 말이죠. 그러자 그 사람은 주머니에서 조그만 반지를 꺼내더니 “이건 약속의 반지야, 우리 나중에 결혼하자.”하는 겁니다.

전 정말 상심했어요. 우리가 앞으로 진지하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10대들인가요? 그이는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영원히 결혼은 안 할것 같아요! 이 남자와 법적으로 부부가 되기를 바라는 제가 잘못인가요? 제발요, 우린 자식이 4명이나 되고 만난지는 20년이 다 되 간다구요! 신부는 젊고 예뻐야 하는 건데, 전 하루하루 늙고 흰 머리도 늘어간다구요. 이 남자가 약속을 지킬 거라는 희망에 계속 매달려야 할까요 아니면 이제 그를 떠나야 할까요?

정말 참을 만큼 참으신 거에요. Arnold가 하는 결혼 약속은 빈말이고 당신에 대한 모욕이기도 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이 결혼이라면, 나중에 손주들이 커서 결혼식장에서 꽃을 들고 반지를 전해주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싶진 않으시겠죠? 사실혼 관계에서의 권리에 대해 알 수 있게, 변호사와 상담해보시길 바래요. 그 동안 가망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안고 살아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