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01월 05일 09:55 | 환경일보 |
【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월28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목표액을 7억9000만원으로 정하고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사랑의 모금활동 전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소득층 구민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희망온돌 이웃돕기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과 함께 ‘1% 나눔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쓸 예정이다.
고사리 손에서 시설관리공단까지 이웃사랑의 열기
이러한 동대문구의 노력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고사리 손에서부터 구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이르기까지 이웃사랑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문1동 보림어린이집(원장 차승환)에서는 지난 21일 이문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랑의 동전나누기’ 행사를 통해 30여명의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동전 저금통을 전달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 27일 장안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김정현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이웃의 정이 담긴 백미(20kg) 20포(환가액 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장안1동 주민센터에서는 후원물품을 경제적 지원이 부족한 저소득 틈새계층 1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에서는 지난해 12월26일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과 주민, 장애인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백미 1300kg(20kg 65포)을 회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같은 날 장안1동 소재 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탁규)에서는 장안1동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백미 20kg 100포(총2000kg, 환가액 450만원)로 성품 및 성금 지원을 받지 못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일반 저소득 100가구에 각 1포씩 전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장안1동 관내 동호회인 한빛산악회와 주민자치위원 고윤영 간사가 각각 백미 20kg용 12포(240kg/환가액 54만원)를, 성덕외과(원장 홍범기)에서 백미 20kg용 20포(400kg/92만원)를 기탁했다.
또한 동중회(대표 안건훈)에서도 성금 23만원과 성품으로 백미 20kg 6포(120kg 환가액 27만원)를 포함해 총 50만원을 기탁했다.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센터에서는 남은 2개월 동안 관내 개인 및 단체 등에게 사업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용신동 소재 용두동교회(담임목사 조재진)에서는 사랑의 쌀(백미 20Kg) 100포를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제공해 주변에서 소외받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동대문구 답십리2동에 소재한 충일교회(담임목사 이우영)와 동부새마을금고(김탁규 이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백미 20kg 90포(1800kg)와 100포(2000kg)을 각각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했다. 후원한 백미 190포는 답십리2동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된다.
서울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본부장 김학환)에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24일 장안1동주민센터 2층 동장실에서 장안1동 관내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정기탁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동부지부의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은 자활근로 4세대, 차상위 모자가족 1세대, 저소득 장애인 2세대, 독거노인 3세대 총 10세대에게 1세대당 20만원씩 지원해 동절기 지출이 많은 생계비와 교육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답십리1동에서는 답십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기대)가 기탁하는 ‘푸른장학금’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답십리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 된 장학금 100만원을 관내 저소득가구 자녀 중 모범청소년 5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했다.
이어 답십리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순복)에서는 7명의 상담가들이 나서 손수 만든 사랑이 담긴 팥죽을 추운겨울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답십리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류종진)에서는 지난해 12월27일 답십리1동 주민센터를 찾아 틈새계층 2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빛과 진리의 교회’(담임목사 김명진)에서는 지난 22일 동대문구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전기장판 500만원 상당의 77set, 쌀 20kg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전기장판과 쌀은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177가구에게 교회의 청년들이 춥고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다.
동안교회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는 지난해 12월27일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준비한 사랑의 쌀(2만5400kg, 환가액 5715만원 상당)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2000가구와 취약계층 1350가구에 전달했다.
동안교회 김형준 담임목사는 “이번 사랑의 쌀은 교회성도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한 만큼 지역사회에 골고루 전해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온누리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동안교회의 지원으로 많은 구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지원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민간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직원들과 희망의 1대1 결연을 통해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차지한 바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안상홍님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입니다^^
첫댓글 이웃 사랑이 열기가 한파를 녹이네요~~
어머니의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세요~
어려울때 힘이 되는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
어디서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교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자녀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네요^^
어머니의 사랑은 한파도 녹일만큼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