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척척 일사분란하게 준비하고 진행도 매끄럽다. 6시가 되어 시작을 알리며 떡메치기는 사작한다. 떡판위에 참기름을 바르고 찹쌀밥을 올려놓고 손으로 가볍게 비비고 으깨준다. 주위는 고소한 내음으로 가득한 가운데 본격적인 떡메치기는 시작한다.
어제 오셨는데 어제 행사는 참석하지 못하시고 기다리시던 대림동 고객님이 첫주자로 나오셨다. 찰밥을 떡메로 몇번 다진후 힘껏 내리친다. 세번을 치고 떡메를 물에 담궈서 떡이 붙지않도록 하고 다시 힘껏 떡메를 친다. 그리고 그분의 여보와 함께 떡메치기를 한다.
다음순서도 대림동고객님 일행이다. 처음해보는 젊은 친구인데 열심히 잘 해냈다. 힘찬 박수를 받으며 마감을 한다. 이제 고ㅇㅇ씨 가족 차례..... 안성에서 온 꼬마손님과 함께 즐겁게 떡메치기를 한다. 다음번엔 수원영통 고객님이다.. 세번을 치신후 함께 온 안성에서 꼬마고객님과 포즈를 취한후 떡메를 치시고 들어가신다. 일산에서 물건너고 바다건너서 오신분 차례다. 다리가 안좋으시다는데도 불구하고 나와서 참여해주신다.
안성꼬마고객님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다. 한가족이 나와 포즈를 취하고 떡메를 친다. 행복스런 가족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