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173명이 관람한 레슬매니아 3.
013,000끼의 식사를 250명의 링 크루가 매년 해치우고 있다.
009,500여장의 비행기표를 매년 구입하는 WWE.
005,000여대의 랜트카를 빌린다는 WWE.
002,006년까지는 테드터너가 WCW관련 레슬링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못한다.
002,001년, WWF가 WCW를 구입했다.
002,000년부터 Raw가 TNN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001,999년에는 고릴라 몬순과 오웬 하트, 릭 루드가 사망하였다.
001,998년, WWF의 최초 하드코어 챔피언에 등극한 믹 폴리.
001,997년의 서바이버 시리즈 사건으로 WWF를 떠난 브렛 하트.
001,992년 로얄럼블에서 릭 플래어는 29명의 선수들을 제치고 승리를 거두었다.
001,990년 서바이버 시리즈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언더테이커.
001,989년부터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로얄럼블.
001,984년부터 무려 4년간 WWF 타이틀을 보유했던 헐크 호건.
001,983년부터 수차례 은퇴와 번복을 반복했던 테리 펑크.
001,982년, 빈스가 WWF를 아버지로부터 인수하였다.
001,977년부터 10년간 한번도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
001,963년 버디 로저스로부터 시작된 WWF 타이틀의 역사.
001,956년, 첫 여성 타이틀 획득의 진기록을 보유중인 패뷸러스 물라.
000,936승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7년동안 구축한 루 테즈.(1948-55)
000,750여개의 전구가 텔레비젼 이벤트마다 사용이 된다.
000,621파운드의 몸무게를 갖고 있던 故 요코주나.
000,585파운드의 벤치 프레스 기록을 갖고 있는 스티브 블랙맨.
000,540파운드의 몸무게를 갖고 있던 7피트 4의 거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
000,325바늘 이상을 꿰멘 믹 폴리.
000,300여개의 폭죽이 매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사용 된다.
000,217명의 Ring Crew에 의해 Raw, Smackdown, Pay Per View가 준비된다.
000,200여개가 넘는 타이틀 보유기록을 갖고 있는 제리 롤러.
000,173연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골드버그.
000,150여개의 호텔방이 하룻밤에 사용된다.
000,125불을 주급으로 받으며 활동했던 헐크 호건. (1979년)
000,122승 10패의 아마추어 레슬링 전적을 갖고 있는(93-94) 셸턴 벤자민.
000,086세의 나이로 작고하신 루 테즈.
000,067%의 귀가 경기도중 사고로 훼손된 믹 폴리. (94년 독일 vs. 베이더)
000,060분간 펼쳐지는 아이언 맨 매치.
000,050피트 상공에서 추락, 운명을 달리해야 했던 비운의 레슬러 오웬 하트.
000,045초마다 한장씩 팔리는 오스틴의 티셔츠.
000,039세의 나이로 우리곁을 떠난 브리티쉬 불독.
000,038번째 미네소타 주지사로 당선된 제시 벤츄라.
000,034분이라는 평균경기시간을 기록했던 릭 플래어. (86-89)
000,032시간을 투자해야 텔레비젼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한다.
000,031명이라는 최대 멤버를 구축했던 과거의 New World Order.
000,029번의 WWF관련 타이틀 보유기록을 갖고 있는 브렛 하트.
000,028명의 매니져를 대행했던 지미 하트.
000,027번의 하드코어 타이틀 보유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븐
000,025세의 나이로 WWE타이틀을 획득한 최연소 WWE챔피언 브록 레스너.
000,024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브렛 하트.
000,019경기를 평균 50분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는 릭 플래어.
000,018번의 타이틀 보유기록을 갖고 있는 릭 플래어.
000,017발을 맞고 숨진 레슬러 디노 브라보. (마피아 소행으로 알려져 있음)
000,016명의 멤버 보유기록을 갖고 있는 더 코퍼레이션.
000,015세의 나이로 레슬러 데뷔를 했던 윌리엄 리갈.
000,015경기만에 프로데뷔를 한 테스트.
000,014편의 영화출연 경력이 있는 로디 파이퍼.
000,014병의 와인을 마시고 헐크 호건과 경기를 펼쳤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
000,012살때 195파운드(약 85키로)의 몸무게를 지녔던 헐크 호건.
000,011번 연속, 레슬매니아 승리를 거두고 있는 언더테이커.
000,010여개의 카메라에 의해 텔레비젼 이벤트가 공중파를 타고 방영이 된다.
000,007번의 WWE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더 락.
000,007개의 전공 Diploma를 갖고 있는 Johnny Ace (현 WWE 헤드 부커)
000,006번의 타이틀을 각각 헐크 호건과 릭 플래어에게 3번씩 뺐긴 랜디 새비지.
000,005번의 WCW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늘 자랑삼아 이야기 하는 부커티.
000,004초라는 최단경기기록을 보유중인 더 락. (vs. 보스맨 / 1999)
000,003번의 로얄럼블 승리를 기록중인 스티브 오스틴.
000,002명의 승자를 배출해낸 1994년 로얄럼블. (브렛 하트 / 랙스 루거)
000,002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지냈던 브렛하트.
000,002개의 쇼(Raw와 Nitro)를 같은 날 출연한 기록을 갖고 있는 래비싱 릭루드.
000,001년안에 모든 타이틀을 보유한 기록을 갖고 있는 캐빈 내쉬.
000,001개의 메이저 단체로 군림하고 있는 WWE.
000,000번의 핀폴승을 헐크호건으로부터 당하지 않은 파이퍼. (Mr.America제외)
비록 숫자놀음에 불과 하지만, 시간과 역사가 만들어낸 소실들이다. 주제와 동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정보공유적 목적으로 짜맞춰 넣어버렸다. 이런 사실들 하나하나가 프로레슬링을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이런 숫자놀음은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숫자들이 많은 것을 말해주지는 못한다. 한국투어를 통해 많이들 느꼈겠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기 전까진 감정이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투어 이후, 레슬링 매니아들의 숫자나 활동이 눈에띄게 늘었다는 점은 환영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매니아들의 권위적인 행동으로 일부 새내기들이 피해를 보곤한다.
레슬링을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중 일부는 숫자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것들로 인해 싸움을 하고, 자신의 지식에 대해 우쭐해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저 레슬링을 좋아하는 한 매니아로써, 어떤 분야에든 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할 수 있고, 텔레비젼이나 라이브 이벤트 참가를 통해 자신만의 재미를 구축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매니아 호칭에 어울리는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전문성이 가미되어야 하는 것은, 대중화가 이루어진 이후이더라도 늦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왜 아직까지 레슬링을 비주류로 몰아넣고, 쇼라고 취급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전문성이 부족해서 그랬다면, 사람들의 관심은 오히려 더 증폭 되었었겠지. 궁금한 것을 알지 못하고는 배기지 못하는 우리네들 성격상, 조금 더 많은이들이 레슬링을 좋아해 주었더라면, 개취급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레슬링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다가도, 가끔씩 밀려오는 회의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없는 것은 그저 내 우물속에서의 망상일까.
첫댓글 우와 정말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