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無底坑)에서 올라온 황충(蝗蟲)들의 재앙
(계시록 9: 1-12)
계 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無底坑)의 열쇠를 받았더라
1)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하늘이란 우주의 하늘(sky)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을 하늘(heaven)이라 하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으로 사람이 되신 예수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거하고 있는 진리의 세계를
하늘나라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진리가 하늘이요
진리의 왕이신 예수와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늘나라라 하셨습니다.
예수는 진리의 말씀으로 사람이 되시면서 자신을 "천국(天國)이요
하늘나라요 (마4:17) 하나님나라" 라고 하셨고(눅10:9-11)
나 외에는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없다고 하셨는데(요3:13, 요3:31).
예수가 올라갔다가 내려온 하늘이란 성경(聖經)이라는 진리 속으로 들어갔다가
진리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경보다 큰 자가 되시고(요5:39)
진리에서 자유(自由)한 자가 되어(요8:32) 오신 것을 가리켜
하늘(성경의 진리)에서 난 자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겠다고 하셨으니
아브라함이 하늘이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들이라는 것이며(창15:5)
야곱이 해요 아내가 달이며 아들들을 별들이라 하였으니
해와 달과 별이 있는 야곱의 가정을 하늘이라 하셨고(창37:9-11)
유다와 예루살렘을 가리켜 하늘이요 땅이라 하셨으니(사1:1-2, 1:10)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선민(選民)들의 나라를 하늘이라 하셨습니다.
눅 10:9 병자들을 고치시고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눅 10: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요 3: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마 4:17 회개하라 천국(天國)이 가까이 왔느니라
2)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이요(창15:5) 야곱의 아들들이 하늘의 별들이었으며
예수를 샛별이요 새벽 별이라 하셨습니다(민24:17, 삿5:20, 욥38:7, 단8:10, 계22:16)
그러나 여기서 말한 별 하나는 예수를 빙자(憑藉)한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말하니
(사14:12) 그는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의 영을 가지고 출현한 적 그리스도를 가리켜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라고 하셨습니다(사14:12, 계6:13, 계8:10-11).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로 말미암아 종교계는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었으니
하나님의 종교계가 순식간에 사탄의 종교계로 뒤바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라고 하셨습니다
눅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늘에서 번개같이 떨어진 사탄 하나로 말미암아 온 율법종교계는 하루아침에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버렸으니 하늘에서 떨어진 사탄이 율법종교계 속으로 들어가
모든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충동질하여 하나님의 나라요 천국을 가지고 오신 예수를
정면으로 대적하게 하였고 하나님의 종교계를 강도들의 굴혈(掘穴)이요 장사꾼들의
소굴이 되게 만들어버렸으며 결국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일에 온 종교계가
동참하도록 유도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연기를 가지고 와서
해와 공기를 순식간에 어둡게 만들어버리고 연기 속에서는 무수한 황충(蝗蟲)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와 종교계를 휩쓸어 삼켜버리니 하나님의 종교계가 황충들의
세상이 되면서 무저갱의 신앙으로 바뀌어 멸망으로 치닫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3) 저가 무저갱(無底坑)의 열쇠를 받았더라.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를 보니 저가 무저갱(無底坑)의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저갱(無底坑)이란 헬라어로 '프레아토스테스 아뷔스수'인데
'아뷔스수'는 무(無, not)를 말하며 '프레아토스테스'는 깊이를 의미하고 있으니
무저갱(無底坑)이란 '깊이가 없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가 가지고 있는 무저갱의 열쇠란
깊이도 없고 내용도 없으며 하나님을 말하나 하나님도 없고
진리를 말하나 진리도 없는 진리를 가지고 나타나서
밑도 끝도 없는 무저갱(無底坑)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무저갱에 감금시켜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출현한 자를 말하니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는 오늘날의 종교계를 무저갱 속으로 빠뜨려 놓고
무저갱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하늘에서 나타난 자를 말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준 성령의 은사(恩賜)라고 강력히 주장을 하며
무저갱(無底坑)의 연기(煙氣)와 무저갱의 진리로 기사와 이적들을 보이니
복(福)을 받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무저갱(無底坑)으로 몰려들었고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는 무저갱에서 하나님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을 자기(自己)의 사람들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무저갱의 열쇠로 만들어진 기사와 이적의 신앙들은
하나님도 없고 진리도 없으며 내용도 없고 유치(幼稚)하고 무식(無識)한
진리요 은사요 설교들이었으나 많은 백성들은 그것을 좋아하면서
무저갱(無底坑)으로 몰려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저갱(無底坑)이란 아랫물을 가두어 두는 곳(창1:6-7, 시107:26)이라 하였고
하나님을 대적하던 세력들이 모두 갇히는 장소라 하였으며(시74:13, 사51:9, 암9:3)
계시록에서는 바벨론을 무저갱(계11:7, 계18:2-3)이라 하였고
바벨론은 오늘날 종교계라 하였으니(계11:8)
오늘날 종교계가 무저갱이라는 것입니다.
계 11:7 무저갱(無底坑)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용)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계 11:8 저희 시체가 큰 성(바벨론)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아브라함 때는 소돔이 바벨론이요 무저갱이며
모세 때는 애굽이 바벨론이요 무저갱이라는 것이며
예수 때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율법종교계가 바벨론이요 무저갱이라는 것이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종교계가 바벨론이요 무저갱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종교계가 무저갱(無底坑)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니 무저갱의 연기로 인하여 해와 공기가 어둡게 되면서
하나님도 없고 진리도 없는 무저갱의 신앙 속에 빠져 무저갱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종교계가 되어버린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는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밑도 끝도 없는 거짓 진리의 구덩이에 빠뜨려놓고
열쇠로 감금시켜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들이라는 것이니
마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 율법종교계에 나타나
자기들도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눅 11:52 화(禍)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무저갱의 열쇠를 가졌다는 것은 무저갱의 연기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무저갱의 진리로 사람들을 철저하게 쇄뇌(鎖腦)시켜
무저갱의 진리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별이 땅으로 내려와 사탄이 되면서
오늘날의 종교계는 내용(內容)도 없고 알맹이도 없으며 하나님도 없고 진리도 없는
텅 빈 종교계가 되면서 외형만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있는 외식(外飾)한 자들의
종교계가 되어버리니 예수님 때처럼 성전(聖殿)들은 하나같이 장사꾼들과 강도들이
우글거리는 회칠한 무덤들이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의 진리들을 정면으로 거절하고
오직 무저갱의 진리 속에서 멸망을 향하여 치닫고 있는 종교계가 되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계 9: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1) 무저갱(無底坑)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가 무저갱을 열었다는 것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가 입을 열어
무저갱의 진리를 강같이 토하여내고 있다는 것이니 깊이도 없고 내용도 없으며
하나님도 없고 생명도 없는 무식하고 유치(幼稚)한 은사(恩賜)들과
외식(外飾)하는 거짓진리(眞理)들과 거짓은사(恩賜)들로 만들어진
기사와 이적들을 한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요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에서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오늘날 종교계를 모두 무저갱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무저갱을 열고 있습니다.
2) 무저갱(無底坑)으로부터 큰 풀무의 연기와 같은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을 열었다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종교계 지도자들과 백성들 앞에서
무저갱을 열어 무저갱의 영과 무저갱의 진리들을 보여주고
무저갱에 넘쳐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무저갱에 있던 풀무의 연기(煙氣)와 같은 사람들이
무저갱의 연기와 같은 진리들을 가지고
오늘날 종교계 속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풀무의 연기란 마르지 않은 풀이나 나무를 태울 때 나는 연기를 말합니다
풀은 사람들의 육체라 하였고(사40:6)
연기는 무저갱의 영과 진리들을 말하니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은사(恩賜)가 무저갱의 영이요
무저갱의 진리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무저갱의 연기 속에 가두었고
무저갱에 빠진 사람들을 또한 무저갱의 연기라 하였습니다.
무저갱의 진리와 무저갱의 은사들을 가지고 불을 지피니 엄청난 연기가
만들어졌고 수많은 죄인들과 병자들과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무저갱에 빠져
무저갱의 연기가 되었다는 것이요
무저갱 속에 연기와 같은 자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무저갱을 열었더니
무저갱의 연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연기 속에서 황충(蝗蟲)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왔다고 하였습니다.
무저갱에서 쏟아져 나온 풀무의 연기들이 모두 황충(蝗蟲)들이었다는 것은
무저갱으로부터 풀무의 연기와 같은 거짓 지도자들이 메뚜기 떼와 같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가지고 있던 무저갱으로부터 거짓복음(福音)과
거짓은사(恩賜)들과 거짓진리(眞理)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으니
무저갱(無底坑)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기사와 이적들로 말미암아
해(하나님)와 공기(영, 생기, 말씀)들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고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에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무저갱의 진리로 종교계를 좌우지하고 있었으니 하나님의 진리들이
무저갱의 진리로 바뀌어버렸고 무저갱의 진리가 하나님의 진리가 되어
종교계를 점령하여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무저갱의 연기로 인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들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면서
무저갱이 되어버린 성전(聖殿)들은 병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복을 받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나게 되었고 무저갱의 연기로 시야가 가려진 하나님의 종교계는 장사꾼들과
강도들이 활개를 치면서 거짓 진리와 거짓 영들과 거짓 지도자들의 종교계가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3)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져버렸습니다.
'해와 공기'란 하나님(시84:11)과 하나님의 말씀(생기, 영, 지혜, 생명)들을 말합니다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히 1:7 그의 천사들을 바람(공기=영)으로 삼으시느니라
행 2:2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공기) 같은 소리가 있어---
창 2:7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生氣)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지라
렘 10:14 사람마다 우준(愚蠢)하고 무식(無識)한 것은 그 속에 생기(生氣)가 없음이라
요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가져온 무저갱의 연기(煙氣)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들은 보이지 않게 되었고 예수의 복음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오직 풀무의 연기가 온 종교계를 뒤덮게 되면서 거짓 영을 가진 거짓 지도자들과
육체적인 성도들만 성전(聖殿)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두워지며'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스코토데'(어둡게 하다)는 부정과거 수동태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게 되었다'라는 것이니
무저갱에서 올라온 연기로 인한 어둠이 해와 공기를 모두 삼켜버렸다는 것입니다.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눅 1:78 돋는 해(예수)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요 1:5 빛(예수)이 어두움(율법종교계)에 비취되 어두움(선민들)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迎接)하지 아니하였으나
요 3:19 그 정죄(定罪)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요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 3:21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계 9: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1) 연기 가운데서 황충(蝗蟲)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황충(蝗蟲)의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어그러진 길로 나아가거나 백성들이 크게 범죄 하였을 때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출10:1-20, 신28:42, 왕상8:37, 시78:46, 욜1:2-2:11).
황충(蝗蟲)은 메뚜기의 다른 이름이며
메뚜기는 범죄(犯罪)한 이스라엘의 방백(方伯)들이라고 하셨습니다(나3:17).
이스라엘의 거짓 지도자들을 메뚜기 떼와 같다고 하셨고
종교계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삼켜버리고 있는 것을 가리켜
메뚜기 재앙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저갱에서 황충이 나왔다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가지고 있는
무저갱의 연기로부터 메뚜기 떼와 같은 거짓 지도자들이 우후죽순(雨後竹筍)
쏟아져 나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 3:17 너의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대장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욜 1:4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메뚜기의 종류를 말하는 것인지 메뚜기의 성장과정을 말하는 것인지 모름)
이라고 공동번역 난외(欄外)주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욜 1:6 한 이족(異族=蝗蟲)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무수하며
그 이는 사자의 이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욜 1: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2) 황충(蝗蟲)들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무저갱의 연기 가운데서 올라온 황충들은 모두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전갈은 사막과 같은 따뜻한 열대 지방의 돌 사이에 서식하며
꼬리에 강한 독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충들이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았다는 것은
무저갱의 연기 속에서 나온 메뚜기 떼와 같은 거짓 지도자들이
모두 전갈과 같은 거짓 영(恩賜)들을 가지고 출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전갈과 같은 강한 독침(은사)을 가지고 큰 권세를 행사하며 나타난 것을 말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전갈은 뱀처럼 사람들에게 적대적(敵對的)이고
어둠의 권세를 대표하는 것으로 사용되었으며(눅10:19, 눅11:12, 계9:3, 9:5, 9:10)
구약성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의 광야 생활 말기(末期)에 교만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람 중심으로 행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나운 뱀과
전갈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신8:15).
하나님께서도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황충(蝗蟲)들을 이용하여 악과 불의로
가득한 선민(選民)들을 징계하기 위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계 9: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印)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1)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이 당하게 되는 황충(蝗蟲)들의 재앙
황충(蝗蟲)들은 모두 무서운 독을 가진 전갈과 같은 권세를 가지고 출현하여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을 찾아 괴롭히라는 명령을 받고 나온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印)을 맞은 사람들은 절대로 건들 수 없다는 것이니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욥의 재산과 몸은 마음대로 할 수가 있었으나
목숨만은 건들지 말라고 하셨던 것처럼
황충(蝗蟲)들에게도 인(印)을 맞은 자들은 절대로 건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印)을 맞은 자들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의 옷을 입은 자들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印)으로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을
모시고 있는 자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이라 하였습니다.
요 3:32 보고 들었던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요 3:33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印)쳤느니라
요 3: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계 7:2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계 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 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印) 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계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오늘날 종교계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이 받은 은사(恩賜)들을
신(神)이요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무저갱의 연기 가운데서 나온 황충(蝗蟲)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으며
무저갱의 연기 가운데서 나온 황충(蝗蟲)들이 모두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있으나
하나님의 인(印)을 가진 사람들을 건들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하나님의 인(印)을 가진 자들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印)을 가진 사람들을 황충(蝗蟲)들이 해할 수 없는 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자신의 집 문설주와 문에 피가 있으면
하나님이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재앙에서 피할 수 있었던 것과 같고(출12:1-28)
우박의 재앙이나 흑암의 재앙이 애굽에 내릴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던
고센 땅에는 전혀 없었던 것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출9:26, 출10:23).
계9: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1)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고' 황충들은 전갈의 권세을 '받았으나'
그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을 괴롭힐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인(印)을 가진 사람들을 건들 수도 없고 해할 수도 없다는 것이요
오직 다섯 달 동안만은 괴롭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못하게 하시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포크테이노신'이란 단어를 보면
재앙이 무저갱의 연기 가운데서 올라온 황충들에 의해서 행하여지고 있으나
하나님의 주권(主權)적인 섭리에 의해서 행하여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황충들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나가서 큰 재앙으로 성도들을
마음껏 유린(蹂躪)하고 괴롭힐 수 있는데 전갈이 사람을 쏘는 것과 같은 고통과
괴로움을 가져다 줄 수는 있으나 죽일 수 있는 권한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않고 황충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자들은
죽을 지경에 이르나 황충들이 죽일 수 있는 권한은 전혀 없다는 것이요
단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가져다주는 황충(蝗蟲)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로부터 무수한 황충(蝗蟲)들이 나왔고
황충과 같은 지도자들이 오늘날 종교계를 점령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은 누구나 황충들의 노리개가 되고 밥이 될 뿐만 아니라
물질도 마음도 몸도 시간도 모두 황충들의 것이 되어버릴 것을 말하지만
황충들이 죽일 수 있는 권한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사단의 손에 넘어간 욥의 날이 마치 전쟁의 날과 같다고 하면서 자기의 생일을
저주할 정도로 고통과 괴로움이 계속되었던 것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욥7:1).
욥1:1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욥 2: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욥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詛呪)하니라
욥 7: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욥 7: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꾼은 그 삯을 바라나니
욥 7: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困苦)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2) 다섯 달 동안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다섯 달이란 황충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일년 중에 메뚜기가 생존할 수 있는
늦은 봄에서 가을까지의 5개월 정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곡으로 무르익어 가는 동안에 바벨론에서는
황충들에게 사로잡혀 온갖 유린(蹂躪)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황충들의 재앙이 무한정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시간 속에서
행하여지고 있었으니 오직 5개월이라는 것입니다.
다섯은 은혜의 수요 구원과 멸망의 날(수)을 말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다섯 달 동안 물위에서 유리(遊離)하는 동안에(창7:24)
노아의 식구들은 구원을 받는 시간들이었지만 네피림의 족속들은 멸망하는 날들이었으며
예수의 공생애는 제자들이 알곡으로 추수되는 시간이었지만
율법종교계의 지도자들과 선민(選民)들은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날들이었으며
주인이 외국으로 출타(出他)한 시간이 다섯 달란트를 맡은 자는 열심히 장사하여
이익을 남기고 주인에게 칭찬을 들으면서 주인(主人)이 가지고 있는 영광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으나 다섯 달란트를 한 달란트로 여기고 땅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주었던 자는 무익한 종이라는 책망을 들으면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어두운 곳으로 내어쫓기는 날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섯 달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으로 인(印)침을 받는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않은 자들은 황충의 재앙으로 멸망을 당하게 되어있는
날들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섯이란 땅(4)에서 해방되어 진리에서 자유(自由)한 자들을 상징하는 은혜의 수요
율법종교로부터 자유한 자들이 성령을 받았던 오순절(五旬節) 날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종교계로부터 자유(自由)한 자들이 나타날 때까지
황충들의 재앙은 계속된다는 말씀이요
진리에서 자유한 자들이 나타날 때가지 황충(蝗蟲)과 같은 지도자들이
종교계를 점령하고 철저하게 유린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계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1)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그 날이란 황충들이 활동하고 있는 5개월을 말하며
사람들이란 헬라어로 '호이 안드로포이'라고 하여 관사 '호이'가 사용된 것은
특정한 사람들 즉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인(印)을 받지 못한 '그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죽고 싶으나 죽을 수 없는 고통에서 몸부림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구하여도'란 어원은 '에피뒤메수신'인데 매우 강렬한 욕구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인(印)을 받지 못한 자들이 하나같이 전갈에 쏘인 사람들처럼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면서 차라리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욥이 재산과 자녀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몸에서는 악창이 나고 구더기를 뒤집어쓰고 있는 것과 같은 자신의 모습이
어찌하여 전쟁의 날과 같은고 하면서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고
차라리 죽기를 간절히 바랬던 것과 같습니다(욥3:20-22).
하나님의 종들과 순교자들이 당한 고통과 아픔들도 전갈의 재앙과 같지만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못한 자들에게도 큰 고통과 아픔이 계속되었으니
전갈에 쏘인 것과 같은 고통과 괴로움이 너무나 커서 차라리 죽기를 간청하였지만
죽음이 저희를 피하여 간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모든 신앙의 사람들이 한결같이 당하고 있는 내적인 고통이
참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말하며 죽을 지경에 처하여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계 9:7 황충(蝗蟲)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1) 황충들은 마치 전쟁을 위하여 예비(豫備)된 말들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황충(蝗蟲)들은 모두 전쟁(戰爭)을 위하여 준비된 말들처럼
완벽하게 무장(武裝)을 하고 출전(出戰)할 준비(準備)가 모두 끝났다는 것입니다.
황충들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전리품(戰利品)들을 챙길 수 있다는
자신과 확신으로 가득 채워진 용맹한 자들이라는 것이요
황충(蝗蟲)들은 무저갱(無底坑)으로부터 가져온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성도들의 영혼(靈魂)들을 사냥하여 자기들의 밥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준비가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계시록의 다른 구절들을 보면 면류관(冕旒冠)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마다
면류관의 성격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계4:4, 계6:2, 계12:1, 계19:12)
여기에서 말한 황충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冕旒冠)은 금 면류관이 아니라
금과 비슷한 것(something like crowns of gold)으로 만들어진
금과 같은 면류관을 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황충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이 금 면류관처럼 보이지만 금 면류관이 아니오
금과 비슷한 다른 것으로 만들어진 면류관이라는 것입니다.
금 면류관이란 깨어지지 않고 변하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면류관(冕旒冠)을 말하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의 옷을 입은 자들이 씌게 되는 면류관을 금 면류관이라 하셨고
하나님과 씨름하여 하나님을 이긴 자들이 되어 말씀이 육신이 된 자들이 쓰게 되는
면류관을 생명의 면류관이요, 의의 면류관이요 썩지 아니하는 면류관이요
영광의 면류관이요 금 면류관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황충(蝗蟲)들이 쓰고 있는 면류관은 금 면류관이 아니라 금(金)과 비슷한
면류관을 쓰고 있었으니 금(金)으로 만들어진 진리나 금으로 만들어진 영이 아니라
금과 비슷한 진리와 금과 비슷한 영으로 만들어진 면류관을 쓰고 있다는 것이니
하나님의 진리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진리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사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은사도 아닌 면류관을 쓰고 있다는 것이니
황충들은 무저갱의 진리와 무저갱의 영들로 만들어진 면류관을 쓰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씌워준 금 면류관이라고 우기고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황충(蝗蟲)들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능과 능력들을 다 가지고 나타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황충들을 보면 그 속에는 무저갱의 연기로 만들어진 쓰레기와 같은 자들이요
전갈의 독과 같은 치명적인 은사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들이지만
겉으로는 보면 사람들 중의 사람으로 완벽하게 무장을 하고 출현한 자들이었으니
그들의 모습과 행위와 권세와 능력을 보면 너무도 훌륭하고 지혜로운 자들이요
좋은 학벌과 유명한 교권과 화려한 성전들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를 보아도
흠 잡을 곳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사람으로 출현하고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계9: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1) 여자의 머리털과 같은 머리털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머리털은 성경에서 지혜와 명철(明哲)과 힘과 능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삿16:13, 19, 삼하14:25-26).
황충(蝗蟲)들이 여자의 머리털과 같은 머리털을 쓰고 나타났다는 것은
황충과 같은 지도자들이 세상의 지혜와 사람들의 지혜로 가장 멋지고
화려하게 단장을 하고 나타난 자들이라는 것이니
황중과 같은 지도자들은 사람들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자요 가장 능력이 있는 자요
가장 훌륭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자로 단장을 하고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2) 황충들은 사자의 이와 같은 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황충(蝗蟲)과 같은 종교계 지도자들이 모두 사자의 이와 같은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황충들에게 물렸다하면 살아날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요
땅의 많은 사람들이 사자와 같은 황충(蝗蟲)들에게 밥이 될 것을 말합니다.
요엘 선지자도 침략국을 숫사자의 이와 암사자의 어금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욜1:6).
이것은 요엘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황충(蝗蟲)들의 탐욕성과 잔인성을 말하는 것이니
사자와 같은 강한 이로 무장을 하고 출현한 황충들은 모든 믿는 자들의 영혼을
사냥하여(겔13:18) 자기들의 배를 만족하고 흡족하게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출현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계9: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兵車)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 전갈과 같은 자들은 철흉갑과 같은 흉갑으로 무장을 하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흉갑(胸甲)이란 심장을 보호하는 옷을 말하는데 철로 만들어진 갑옷을 말합니다
(계9:17, 엡6:14, 살전5:8). 무저갱에서 나온 황충들이 모두 철 흉갑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고 있다는 것은 황충들의 약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하고 황충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와 은사들은 너무나 완벽하여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고 또한 그들은 하나같이 어느 누구의 어떠한 말도 듣지 않는
철(鐵) 흉갑(胸甲)으로 무장하고 출현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2)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가는 소리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요엘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욜2:4-5) 황충(蝗蟲)들이 함께 날아오르는 소리는
전쟁에서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수많은 병거(兵車)들의 소리와 같다는 것이니
그 수가 엄청나며 그 공격이 신속하고 강하며 조직적이고 치열하다는 것이니
죽기 살기로 싸우고 있는 소리는 마치 전쟁터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황충들의 무리들이 내고 있는 소리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자들처럼
대단한 모습으로 오늘날의 종교계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욜 2:2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 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世世)에 없으리로다
욜 2: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 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 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들을 피한 자가 없도다(무엇이 살아 남으랴)
욜 2:4 그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욜 2:5 그들의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가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초개(마른 풀)를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항오(行伍)를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욜 2:6 그 앞에서 만민이 송구(悚懼=두려워)하여 하며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욜 2:7 그들이 용사같이 달리며 무사같이 성을 더위잡고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되 그 항오를 어기지 아니하며
욜 2:8 피차에 부딪히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며
병기를 충돌하고 나아가나 상치 아니하며
욜 2: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더위잡고 오르며
도적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욜 2: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공동번역) 그들 앞에서 땅이 뒤틀리고 하늘은 뒤흔들린다.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그 빛을 잃는다.
욜 2:11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계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 전갈과 같이 꼬리에는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독)가 있었습니다..
계 9:7-9 까지는 과거 시제가 사용된 반면에 계 9:10 에서 '있어'의 원어 '에쿠신'은
현재 시제로 되어 있는 것은 황충(蝗蟲)들의 활동이 현실에서 생생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쏘는 살'에 해당하는 원어 '켄트라'는 새의 발톱이나 곤충의 침, 혹은 황소를 모는
지팡이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행26:14, 고전15:55).
이것은 찌르는 고통이 아주 심하다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말로
계시록 9장 5절에서 언급되었던 것과 같이 황충들이 전갈의 권세를 가지고
꼬리에 있는 침을 사용하여(사9:15) 하나님의 인(印)을 받지 아니한 자들을
괴롭히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비록 죽일 수 있는 권세는 없지만 헤어날 수도 없는 고통 속에 빠뜨려놓고
마음대로 괴롭힐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 9: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無底坑)의 사자(使者)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황충들의 임금은 무저갱의 사자(使者)라 하였습니다.
황충(蝗蟲)들은 임금이 없습니다(잠30:27) 그것은 자신들이 모두 임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황충들에게 임금이 있다면 '무저갱(無底坑)의 사자'라는
것입니다.
무저갱의 사자(使者)라는 것은 무저갱(無底坑)의 진리가 황충들의 임금이라는 것이니
내용도 없고 알맹이도 없는 무저갱의 연기가 그들의 왕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황충들을 보면 전쟁을 위하여 준비된 말들 같고 금 같은 면류관을 쓰고 있으며
사람들 중의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이고 사자의 이와 같은 이를 가지고 있으며
철 흉갑(胸甲)으로 무장을 하였고 전갈의 꼬리에 있는 독침과 같은 권세를 가지고 있어
이보다 더 완벽한 존재는 세상에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저갱(無底坑)이 황충들의 사자(使者)요 무저갱이 황충들의 임금이라는 것은
무저갱에서 나온 황충들이 결국은 무저갱에 빠져 무저갱이 그들의 무덤이라는 것이요
황충들은 모두 무저갱의 연기 속에서 멸망을 당하게 되어있다는 말씀입니다.
황충들의 진짜 이름은 '아바돈'이요 '아볼루온'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바돈은 하나님의 종교계를 멸망으로 이끌어가다 멸망을 당할 자들이라는 것이요
'아볼루온'은 파괴자란 뜻이니 하나님의 종교계를 파괴하기 위하여 나온 자들이었지만
무저갱으로부터 철저하게 파괴를 당하게 될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욥28:22, 31:12, 시88:11, 잠15:11).
그러므로 황충이 되어버린 오늘날 종교계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임금처럼 군림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무저갱으로 인도하여 배나 더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버리는 영적인 파괴(破壞)자들이요 무저갱(無底坑)으로 이끌어다가 멸망을 시키고
멸망을 당하게 되는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사단의 사자'라는 말은 있지만(마25:41, 고후12:7, 계12:9)
'무저갱의 사자'라는 표현을 이곳에서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말에 무저갱의 연기 속에서 나온 종교계 지도자들이 모두 무저갱의 사자에게
사로잡혀 무저갱에 빠지게 될 것을 말합니다.
무저갱을 바벨론이라 하였고(계11:7) 바벨론은 오늘날 종교계라 하였으니(계11:8)
오늘날 종교계 지도자들은 무저갱의 사자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이 되어
바벨론이라는 무저갱 속에서 멸망을 당하게 되어있다는 말씀입니다.
무저갱(無底坑)의 사자란
'무저갱으로 인도하는 종이요 무저갱으로 인도하는 임금이요
무저갱으로 인도하는 '아바돈(멸망)'일 뿐만 아니라(욥26:6, 욥28:22)
'아볼루온(파괴)'이라는 것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파괴하는 자들이요
성도들의 신앙을 파괴하여 무저갱으로 이끌고 가는 사자(使者)들이라는 것입니다.
무저갱의 사자들이 되어버린 오늘날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면
배나 더 지옥의 자식들이 될 뿐만 아니라(마23:15)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열쇠와(눅11:52) 무저갱의 열쇠로 감금을 당하게 되면서
무저갱에서 결코 빠져나 올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충과 같은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면 무저갱의 사자에게 붙잡히는 것이요
무저갱의 사자가 되어버린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면 철저하게 파괴(破壞)를 당하고
멸망을 당하게 되어 있는 무저갱의 사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계9: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넷째 나팔이 불어진 이후에 이 땅(종교계)에는 세 가지 화(禍)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였는데(계8:13) 그 첫 번째 화(禍)는 다섯째 나팔 재앙이었습니다.
다섯째 나팔 재앙이요 첫째 화(禍)는 무저갱(無底坑)에서 올라온 메뚜기 떼와 같은
황충(蝗蟲)들이 무수히 일어나 오늘날의 종교계를 뒤덮고 하나님의 인(印)을
맞지 아니한 사람들을 마음껏 유린(蹂躪)하고 짓밟아 괴롭히는데
그들은 무저갱(無底坑)의 사자(使者)요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破壞)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멸망(滅亡)시키기 위하여 일어난 종교계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종교계에 나타난 첫째 화(禍)요 다섯째 나팔 재앙(災殃)이라는 것입니다.
(계9:1-11)
또한 앞으로 있게 될 두 가지 화(禍)는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의 재앙인데
둘째 화(禍)가 되는 여섯째 나팔 재앙은 유브라데 강에서 이만만(二萬萬)의
마병대(馬兵隊)가 올라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여버리는 재앙이라 하였고
셋째 화(禍)가 되는 일곱째 나팔 재앙(災殃)은 일곱 가지 대접(大 )의 재앙들이
바벨론이라고 하는 오늘날 종교계에 쏟아지게 되면서 바벨론이 철저하게 깨어지고
완전히 초토화되어 명망을 당하게 되어있는 재앙들이라 하였습니다.
(계9:13, 계11:14, 계15:1, 계16:1)
'보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이두'와 '이르리로다'의 어원 '에르케타이'는
모두 현재 시제로 심판과 재앙이 현실적으로 보다 생생하게 펼쳐질 것을 말하면서
이 후에 일어날 재앙(禍)들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