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4월 22일의 탄생화는 바로 ‘과꽃’입니다.
과꽃은 국화과 과꽃속의 한해살이풀이고, 꽃말은 ‘믿음직한 사랑’입니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
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 간 지 온 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동요 『과꽃』>
과꽃은 7~9월에 빨간색,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피어나는데 마치 누나의 얼굴처럼 풋풋하고 해맑은 모습입니다.
‘과꽃’이라는 이름은 국화를 닮은 꽃이라 하여 붙여졌는데, 국화의 옛말은 ‘구화’로 ‘구화꽃’의 발음이 변화하면서 굳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속명 Callistephus는 그리스어의 ‘kallos(아름답다)’와 ‘stephos(화관)’의 합성어입니다.
과꽃의 원산지는 함경도와 만주벌판 일대로, 18세기 당시 중국에 와 있던 서양 선교사가 유럽으로 가져가 유럽에서 여러 품종들로 개량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과꽃들은 바로 이 개량된 품종들입니다.
독일의 점술 중에는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번갈아 말하다 마지막 꽃잎으로 사랑을 점치는 유명한 사랑의 점술이 있습니다.
이 사랑의 점술에 이용하는 꽃이 바로 과꽃입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