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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 나들이 |
청게천에서 음식문화 축제가 있습니다.)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떠남은 새로운 만남을 의미합니다.
떠남이 없이 새로운 만남이 없습니다.
떠남은 벗어 버림을 의미합니다.
익숙한 것들을 잠시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벗어버림은 비움입니다.
비움은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집착을 버리면 초연해집니다.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참된 경험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집착을 버리면 비우게 됩니다.
비움은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집착을 버리면 초연해집니다.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두손을 펴는 것은 단순한 포기가 아닙니다.
창조적인 개방성입니다.
두 손을 펼때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을
버리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두손을 펴서 붙잡고 있는 것을 놓을 때
새로운 것들을 붙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인생은 역설적입니다.
떠남은 만남을, 버림은 얻음을,
비움은 채움을, 포기는 창조적인 개방성을,
파괴는 창조를 전제합니다.
피카소는 "창조가 있기 전에 파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은 모험입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땅이 있다면 아직 가 보지 않은 땅입니다.
가보지 않은 땅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여행은 경이로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누가 추천한 "선천집"에 갔습니다. 음식은 맛있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아브라함 허셀은 "나는 하나님께 결코 성공을 구한 적이 없다.
다만 경이로움을 구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에서 경험하는 경이로움은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경이로움은 동심에서 나옵니다.
경이로움은 우리의 눈을 열어줍니다.
(중고등학교때 살던 홍능집에 가보니 변하지않았더군요...)
경이로움은 우리의 눈을 열어줍니다.
내면 깊은 곳에서 환희에 찬 소리를 발하게 합니다.
경이로움이 없으면 감격이 없습니다.
감격이 없다면 깨달음도 없습니다.
깨달음이 없다면 배움도 없습니다.
배움이 없다면 성장도 없습니다.
성장이 없다면 의미도 없습니다.
의마가 없다면 살맛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의미를 추구할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모험입니다.
여행을 떠날때는 그것이 잠시일지라도 철저하게 떠나야 합니다.
잠시 전화를 받지 않고 걸지 않아도 우주는 여전히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길을 떠났지만 마음은 여전히 일터에 있고 집에 있다면
그것은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여행이란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있습니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사람은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내면에는 천국이 있습니다. "너희안에 천국이 있느니라"(눅17;21)
내면의 천국으로 들어가는 열쇠는 침묵입니다.
거룩한 상상력만 있으면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은 가능합니다.
침묵 속에서 내면의 천국으로 들어가십시오
깊은 바다 속은 항상 고요합니다. 폭풍의 눈이 고요한것 처럼
내면의 깊은 세계는 잔잔한 호수와 같습니다.
그 깊은 곳에 보화가 담겨있습니다(사45:3)
사랑과 지혜로 충만한 깊은 샘이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할 것이 없습니다.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내면의 천국으로 여행을 떠나십시요.
삼청동을 찾았습니다.
중고등 학창시절에 고요했던 동네가 이렇게 바뀌었네요.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이 있네요..
하겐다스 커피 아이스 크림을 좋아하는데....
여기 친구 유종완이가 시원하게 담배한개피를 때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맛있냐? 이태리의 전매청장이름이 “니꼬바리 내꼬바리” ㅎㅎ
Quolai(꾸어라이) 상호를 보니 분명히 중국화교가 하는 중식식당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過來 라는 중국말은 "이리로 와라"라는 뜻입니다.
유명하다는 삼청동 수제비집에 줄서고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근 40분만에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급한 한국사람 성정에 이렇게 기다리는것을 보니 기특합니다.
나온 삼청동수제비는 맛이 있어..기다리는 사람들이 왜 기다리는 줄 알게 되었습니다.
반찬 김치 두가지와 수제비 와...원가는 별로인것 같은데 ...많이 돈 벌겠다.
이곳 삼청동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게 합니다. 삼청동에서 넘어가 무슨동네더라..이황렬이가 거기 살어 놀러간적있는데...
이태리 식당을 보니 주로 외국인들이 식사를 합니다.
아무래도 입에 익숙한 음식을 선화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추석때(仲秋節)이라 중국사람들이 많이 한국에 왔군요.
이번에 10만명이 왔다네요...와...^^
삼청동에서 삼청공원으로 갔습니다. 차를 주차하기위해 공간을 찾다보니 베트남 대사관앞에 세웠는데 나중에 보니 주차딱지를 떼었습니다. 그앞에서 중국인 두사람이 나를 지나치면서 "저 사람이 중국사람인가 보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 내가 "나 한국사람이다"라고 하니 깜짝놀랍니다. 어디서 왔냐고 하니 중국 어디라고 하는데 잘 모르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이찬욱이가 학창시절때 자주왓던 곳으로 가끔 옷벗고 놀았다고 합니다. 내가 속으로 ("흥 놀았구나 !!!") ㅋㅋㅋ
찬욱이는 삼청동에 살아서 이곳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설명하는데 가수 김정호가 무명시절에 이곳 삼청공원에 와서 노상 노래불럿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애절한 음색으로 불렀던 김정호가 부모없이 자라서 아마도 마음의 침묵을 지키기위해 노래로 달랬던것 같습니다.몸을 운동하는 곳을 보니 기계위에 올라 움직여봅니다. 날엽했던 몸이 어느덧 뻣뻣해져 옛날같지 않지만 ...
몸이 부드러워집니다. (워낙 부드러운 남자니까 !! ㅋㅋㅋ)
삼청공원의 노송들이 즐비한데...
찬욱이 말로는 옛날에는 이렇게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많이 컷다.." 고 합니다. ㅋㅋㅋ
하기사 근 40년만에 봤으니..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도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위실 옆의 "백악의 정기" 돌상이 버티고 있습니다.
찬욱과 종완이가 벤치에 앉아있으니 옛날 규율부원 같습니다.ㅎㅎㅎ
옛날 뛰놀던 생각이 나네요...
홍익인간..사람을 유익하게 하라는 글자를 마음에 담고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弘益人間" 널리 유익한 인간이 되라.
이 네글자가 지금도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롯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하려고 했지만..
앞으로 더욱더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옛 도서관자리가 멋있는 빌딩으로 변했습니다.
이곳을 보니 도서부원들이 생각납니다. 아마 이계명, 이태완, 등등
그당시는 공부잘하고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도서부에 가입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제일 무서워했던 친구는 고등학교 3년동안 쌈 잘하는 친구가 아니라
졸업할때까지 책 한권도 안 읽은 학생입니다.ㅎㅎㅎ
건물 뒤 손씼는 상수도가 있었는데..많이 변했네요.
유명한 해송이 아직도 꿋꿋이 버티고 있네요.
한국을 가니 온 국민이 아래만 보고 다니는것을 봅니다.
지하철에서는 다 아래를 봅니다.
온 국민이 핸드폰을 보면서 게임하거나 뉴스를 봅니다.
위를 보면서 비젼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데...
인왕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경복궁이 보입니다.
여기서도 멀리 경복궁이 보입니다.
인왕산 중턱의 쉽터가 있습니다.
인왕산에서 내려오다 내자동의 있는 당구장을 들러서 동창과 같이 광장시장에 가서 빈대떡을 먹습니다.
옆자리에 3명의 젊은 남자여자가 있는데 스페니쉬를 하면서 간간이 한국말을 하기에 "어디서 왔어요?"물으니 아르젠티나에서 온 교포라고 합니다.
빈대떡을 먹으며서 저쪽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줄이 서있어서 가보니 김밥을 파는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마약김밥 집이 유명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습니다.
40분만에 김밥 몇줄을 사서 먹어보니 맛이 환상적입니다.
2줄에 2,500원씩하는데 맛있습니다.
텔레비젼에서도 유명한 김밥집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번 서울에 오면 다시 또 와서 사 먹어야 겠습니다.
김정환, 목동원, 김영식이랑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김정환이가 서울역 위층에 있는 중국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분위기가 있고 고급스런 중국집이더군요. 늫 한국 갈때마다 김정환이가 식사초대를 하여 감사하더군요. (고마워 정환아 ! )
과테말라로 돌아오니 대한항공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뜯어보니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으로 부터 선물(시계)랑 감사장이 왔습니다. 10월5일에 인천에서 Los Angeles 으로 오는 017편에서 사람을 치료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후 4-5시간에 기내방송을 들었습니다.
"의사 분이 있으면 나와주셔요 환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얼른 스튜디어스에게 말하여 환자가 프리티지 크라스에 있었습니다. 환자는 괴로워하고 땀을 흘리면서 신음소리를 내었습니다. 스튜디어스에게 물어보니 환자가 생리통이 심한데다 화장실문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안심시키고 손으로 혈자리를 누르면서 10분경과하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20분 경과하니 편하졌다고 하더니 30분 경과를 하니 잠을 자더군요.
제가 진단해보니 위경련과 장폐색으로 통증이 온것이더군요.
스튜디어스랑 이야기를 하면서 특별과일 수박과 오랜지와 오미지차를 대접받았습니다. 스튜디어스에게 "무슨일이 발생이 되면 연락주세요"하고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스튜디어스가 환자가 잠을 몇시간동안 푹잤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스튜디어스가 진맥을 해달라고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유산을 했다"고 하더군요. 스튜디어스들은 유산이 자주 있다고 하여서 난소에서 만드는 프로제스트론과 에스트론 홀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홍삼차를 갖다주었습니다.
위의 조양호 CEO가 보낸 감사장은 1996년에 북경에 가기전 엘에이서 서울구간에서 위급환자 외국인을 치료하여 받은 감사장입니다. 그당시 북경대한항공에 근무하는 김종곤친구 만나러 갈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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