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 탕약 병행요법 전립선질환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장기간의 시간을 요하며 효과도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진단 기준이 모호하고 전립선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규명이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도 큰 요인이다. 또한 전립선 석회화나 사정관의 팽대 등 해부학적 구조변화가 이루어지면 증상의 호전을 쉽게 기대하기 힘들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쉽게 완화되기는 하나 심각한 내성으로 재발 시 치료가 힘들고 빈뇨나 배뇨통, 회음부 불쾌감과 같은 증상이 고착화 될 우려가 크다. 다양한 증상만큼이나 치료방법도 여러가지 지만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두나무한의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탕약, 약침 병행 요법은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단계적 치료법 1단계 : 전립선의 국소적 치료에 초점을 둔다. 가장 고통스런 증상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단계 : 본격적으로 퇴화된 주변 조직을 활성화 한다. 배뇨기능을 향상시키고 통증과 불쾌감을 해소한다. 3단계 : 인체의 허실(虛實)을 판단해 인체 균형(balance)을 회복한다. 체질적 근본원인을 개선해 재발을 막는데 중점을 둔다.
탕약요법 호두나무한의원의 전립선치료 핵심 약재는 염증 제거에 탁월한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전립선 관련 장기의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억제하는 울금(鬱金), 예로부터 매독치료의 가장 중요한 약재였던 토복령(土茯笭), 체내 혈행 개선에 탁월한 구맥(瞿麥), 열을 내리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하고초(夏枯草)등이다.
백화사설초는 약 20년 전 홍콩의 한 유명의사가 이를 통해 간암을 치료한 뒤 각종 논문을 통해 항염,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전립선질환 환자들에게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게 해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뛰어난 약재이다. 신비한 항암 식물인 이 약재는 일반인들도 꾸준히 복용을 하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맵고 쓰고 서늘한 기운의 울금은 독성이 없어 어혈을 제거하고 전립선 통증을 억제하는 데 탁월하며, 토복령은 맛이 달고 담백하며 성질이 차거나 따뜻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청열 해독작용이 뛰어난 약재다. 이 밖에도 구맥은 몸 속의 피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여름(夏)이 지나면 말라 없어지는(故) 풀(草) 이란 뜻의 하고초는 청혈산결, 즉 열을 내리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약재들은 환자의 병력이나 면역력, 증상의 정도, 생활과 식습관 등을 면밀하게 반영하여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맞춤식 처방으로 복용하게 된다.
같은 식재료라 하더라도 요리사에 따라 맛이 제각각 이듯, 전립선질환 치료를 위한 탕약 또한 정확한 환자 분석과 전문적인 처방이 필수적이다.
약침요법 전립선질환의 약침요법은 탕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도입한 병행 요법이다. 항생제 같은 약물이 잘 듣지 않는 전립선질환은 특히 이러한 약침이 매우 효과적인 증상 개선의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조직 주변에 직접 투입하거나, 전립선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신장과 간 기능과 관련 있는 경락(신수, 지실, 회음, 명문, 관원 자리)을 선별하여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초기 묵직하고 뻐근했던 회음부가 한결 시원해지도록 도와준다.
약침은 주입부위가 근육이나 혈관이 아니라 경혈, 경락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같은 약이라도 어떤 경혈에 주입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전혀 다르고, 치료의 강도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침액을 주입하는 깊이와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약침 요법은 각각의 장부를 따로따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방법으로 곤란했던 질병에 응용될 수 있어 전립선 질환 치료에 제격이다. 전립선 치료에 있어 약침요법은 소변 증상개선 등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인사불성, 정신분열증 등으로 인하여 장기간 한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량의 약물을 사용하므로 그 효과에 비하여 경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침요법은 특이 체질에 따라 Allergy 반응을 유발하기도 하고, 개인의 병력, 증상 정도에 따라 맞춤식 치료가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이나 전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탕약+약침 병행요법 ① 내외의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짐으로써 효과가 높다. 내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부분이나 장기를 치료하는 탕약 요법과 외부의 요도관을 직접적으로 세척하는 요로세척 등을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가 높다.
② 생약 제재의 성분으로 부작용이 없다. 생약제재의 약침요법과 왕뜸 요법 등은 치료 효과를 높이며,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
③ 병증을 치료하고 성기능을 좋게 하는 부분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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