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자초(大文字草)
본래는 바위떡풀인 야생화인데 일본에서 개량해 다양한 품종으로 원예화한 식물입니다.
바위취는 봄에 꽃이 피며,바위떡풀은 여름에 꽃이 핍니다.
가을부터 피기시작해서 실내에서 관리 잘 하면
봄까지 꽃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대문자초입니다.
바위취를 범의귀,호이초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대문자초 꽃은 아래 자료사진과 같이 바위취 꽃이랑 비슷하며, 잎은 바위떡풀이랑 비슷합니다.
바위취랑 바위떡풀의 구분법은 바위취 잎에는 선명한 줄무늬가 있는 반면
바위떡풀에는 무늬가 없으며 잎이 바위취에 비해 조금 작습니다.
大文字草,,,꽃의 모양이 한자 大 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 듯
꽃이 변이가 잘되어 매년 다른 꽃모양이 핍다고 합니다.
아래의 대문자초 접사사진처럼 같은 모양을 한 꽃이 없을 정도로
변이가 참으로 무궁무진 이루어지는 꽃같습니다.
매발톱도 꽃 변이가 잘되는 꽃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형태의 꽃모양을 하고 어떤 색감을 낼지 궁금해집니다.
꽃색은 흰색에서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원예화한 품종이 나오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난 후 작은 열매를 맺는데 씨앗을 채종해서 파종해 번식시킬수 있습니다.
씨앗으로 파종해 자란 꽃은 또 다른 모양과 색을 띈 꽃을 볼수 있습니다
바위떡풀 자료사진
바위떡풀꽃 자료사진
바위취 자료사진
바위취꽃 자료사진
재배 요령
꽃이 피기전에 시비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물을 좋아하나 배수가 잘되어야 합니다.
부엽토가 많이 들어가고 배수가 잘되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휴면기때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좋치 못하며 통풍이 잘되게 해주어야 녹아내리지않습니다.
햇살이 3~4시간 정도 들어오는 반그늘에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추위에 강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충분히 월동이 됩니다.
꽃 피는 시기인 늦가을부터 너무 따뜻한 곳에 키우지않도록 해야 꽃이 잘 핍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봄에 포기나누기한후 분갈이 해주면 됩니다.
지저분한 잎은 따주어도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옵니다.
변이가 되어 꽃잎이 수십장이 넘는 대형 대문자초
푸른잎 대문자초는 반음지에서 키웠고 붉은색감이 강한 잎을 가진 것은 반양지에서 키운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끝까지 보신 분을 위한 팁
개화의 비밀
개화비밀은 햇빛과 온도에 있습니다.
양지성 꽃나무는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화아분화가 잘되며
반음지성 꽃나무와 추식구근(희야신스.수선화 등)은 적정 온도가 되어야
화아분화가 되어 꽃이 핍니다.
봄에 양지 바른 곳에 피는 매화,철쭉,등나무 동백 등은 꽃이 지고 나서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그 다음해 필 꽃눈이 잘 생기며 꽃눈이 생길때 인위적으로 물을 적게 주어 말리면
꽃나무의 자가인식을 자극해 더 많은 꽃눈이 붙습니다.
반면 가을꽃 국화 ,대문자초 등은 꽃이 피는 시기의 햇빛 조사량 즉 햇살이 부족해 지며
온도가 낮아 지니 꽃 피우는 계절이 온 줄 알고 개화하게되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최대한 잘 이용해 관리하면 꽃을 가정에서 해마다 구경할수 있는 것입니다.
국화꽃농장에서는 여름철 인위적으로 그늘막을 설치해 햇빛을 조절해주어
일찍 국화꽃을 피워서 출하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이 태양열에 의존해 개화하는 것과는 다르게 연꽃은 개화시기에 스스로 열을 냅니다.
자기 영양분을 태워 열을 냄으로 매개곤충들이 수정하기 쉬운 알맞는 시간에
개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연꽃 속 온도가 바깥 온도 보다 무려 7~10도나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히야신스 같은 추식구근은 겨울과 같은 온도로 냉장고에 5도 정도로 50일 정도 두었다
이른봄에 심으면 꽃이 핍니다.
개화 호르몬 혹은 꽃눈 형성 호르몬은 잎에서 광합성으로 통하며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충분한 햇빛을 쪼여주어야 개화가 잘됩니다.
환경이 그러지 못하는 가정에서는 인위적으로 개화촉진제 등 액비를 한달에 한두번씩
잎면 시비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영양분 즉 비료는 일년내내 아무때나 주지 마시고,
꽃이 피기 전과 꽃이 진 후(봄 가을)에 주는 것이 좋으며,
꽃이 개화하고 있는 동안과 장마철과 아주 더운 여름철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는 주지않아야 합니다
그리스의 국민가수 George Dalaras의 잘 알려지지않은 곡
이 곡을 처음 20여년전에 LP판으로 접하고 테이프에 녹음해서
차안에서 여행할때 자주 듣곤 해서 올립니다
George Dalarass는 어쿠스틱 기타를 잘 다루며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해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런한 음악때문에 그리스의 밥딜런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슬픈 멜로디인데도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음으로 묘한 기분이 빠져들게 만듭니다.
영어 OK란 단어가 바로 그리스어인
Ola Kala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님들 올해는 Ola Kala
Ola Kala(모든 것이 좋아요)
첫댓글 장문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종일 해가 비치는 곳에 두었는데 자라를 옮겨주어야겠네요. 감사해요.
내년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대문자초꽃을 감상할수 있기를~~~
식물 가꾸기 자세한 설명 감사 드려요...이제붙 좀더 잘 가꾸어 이쁜 꽃 피워볼게요. ^^*
이 글을 읽었다면 내년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모든 식물이
태양열과 관련있는 걸로 알았는데 연꽃은 독립체? 네요..달리 보입니다.
OK에 관련글도 첨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을나그네님! 꽃그릇의 보배이십니다. 좋은음악..... 잠시 이세상에 감사기도드립니다_()_
꼭 필요한 정보 잘 보구 담아갑니다~~^^
올해는 대문자 식구를 늘려봐야겠네요. 올해 처음으로 해를 넘겼네요. 매년 여름에 실패했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