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콕 아가페 교회 이전을 했습니다.
지난 9월 23일 2011년 4월에 시작한 방콕 아가페 교회가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번 이전을 위하여 특별히 파송교회인 매산제일교회(조기묵 목사님)와 광주동지방의 유승한 감리사님,김근수 목사님, 이충범 목사님, 우봉 목사님께서 도와 주셨고, 벧엘교회(한상일 목사님)에서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전하면서 청소와 페인트 칠, 기타 등등... 함께 협력하는 김도연,김은주 선교사님 내외분께서 지극정성으로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가볍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로 채워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상가쪽으로 이전하면서 새로 교회를 찾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매일같이 교회를 오픈해 놓기에 아이들이 자기 집처럼 편하게 드나들고 있습니다.
이전으로 인하여 잠시 중단되었던 문화교실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월요일 11시=선교사를 위한 예배와 기도모임
2)화요일오후 1시=한글
3)수,금요일 오후1시~2시:기타교실, 2시~4시=영어
4)화,목요일 오후 1시~2시:피아노,
5)목요일 오후 2시=그림(미술)
6)토요일 영화상영
7)매일 오전 10시 성경읽기, 태국어와 수학공부는 매일
2.첫 기도와 예배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4명의 선교사님이 모여서 예배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서로 기도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깃든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시간을 내어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말 얼마만인지, 이렇게 마음을 터 놓고 찬양과 기도를 했던 때가...
서로의 사역을 위해, 태국과 태국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태국 교회와 현지 목회자들과,
한국과 한국의 교회들을 위해 목 놓아 부르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국의 스님들은 매일 아침 일찍 지역을 번갈아 가며
땅 밟기를 하고 시주를 받으며 축복의 기도를 해 줍니다.
이슬람 사원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그 때 우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요?
마음만 먹으면 한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우리네 선교사들의 삶,
오늘 저는 제가 얼마나 나태하고 게으르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깨어 기도하지 못했는지를 깨달으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매주 월요일 11시 파타나깐 소이 50에서의 모임을 통해
항상 저 자신을 바라보며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려있는 모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선교사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 이송우,정일선(효,제) 선교사 가정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