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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6일*
소리(5) 127~끝까지 다 읽음.
글 보자마자 생각하지 않고 바로 읽음.
소리(5) 통과
*2016년 9월7일*
소리(3) 64~76 까지 읽음.
제일 걱정했던 <ㄹ> 받침 이었는데
놀랍게도
받침을 보자마자 바로 잘 읽음.
몇 가지 모르는 글자는
교장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아이에게 알려줬더니
깔깔 거리며 웃다가
제대로 된 발음을 바로 알아내서 읽음.
진도를 빨리 나가고 싶지만
아이가 그만 하고 싶다고 함.
교장선생님이 스트레스 안받게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하셔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공부 끝.
*2016년 9월8일*
소리(3) 77~86까지 읽음.
77쪽 - <엉> 몰라서 10분 동안
혼자 계속 생각하다가 알아냄.
78쪽 - <넘> 몰라서 계속 <넙>으로 발음 하더니
다시 <납>, <넙>만 반복적으로 읽다가
20분 정도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넘> 이라고 제대로 읽음.
86쪽까지 읽고 내일은 여기 하자고 말 하려고
87쪽을 폈는데 또 하는줄 알고
갑자기 대성통곡 하면서 울어버림...
너무 힘들다고 함...
발음도 잘 안되는 아이가 받침 있는거 하려니
많이 힘들었나 봄.
*2016년 9월10일*
소리(3) 87~93쪽 읽음.
받침 있는걸 힘들어 해서
어제는 받침 없는 동화책 읽기로
공부를 대신 했다.
동화책에
받침이 없어서 그런지 쉽게 다 읽었고
무척 재미 있어 했다.
빨리 받침 떼고 동화책 3천권 들어가고 싶다 ㅎㅎ
오늘은 싫다는 말을 안하길래 <ㄷ,ㅅ,ㅌ>
받침 페이지를 들어갔다.
혼자 읽어보라니
ㄷ을 ㄴ발음으로 읽는다.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생각 하면서 다 읽는데 30분이상 걸렸다.
하지만 발음이 거의 정확 했고
특히 ㅅ 받침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혼자서 생각하고 계속 책을 넘기더니
웃지마 라는 글자를 보고
<ㅅ> 받침을 혼자 깨우쳤다.
아이가 <빗>이랑 <붓>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머리 빗으며 꾸미는걸 좋아하고
붓으로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다.
그런데 그 단어가 나오니
엄청 좋아하면서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바로 읽어버린다.
*2016년 9월11일*
<ㄱ> 받침을 <ㅅ> 발음으로 읽는다.
쌍자음도 쿨 하게 생략하고
삑삑, 쪽쪽, 깍깍을
빗빗, 좃좃, 갓갓으로 읽는다.
글자표를 보여주고 찾아보라고 했더니
삣삣, 쫏쫏, 깟깟으로 읽는다.
받침 가리고
교장선생님 가르쳐 주시는대로
이 물고 끝내게 했다.
지금 윗니가 흔들리는 중이라
이 무니까 아프다고 읽기 싫다고 한다.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하고
공부 끝했다.
*2016년 9월12일*
소리(3) 94~108쪽까지 읽음.
오늘 웩슬러지능검사 예약이 되어있어서
공부를 못할 것 같았는데
아침 10시에 책을 읽는게 습관이 되어서
책상 앞에 앉는다.
시간이 없어서 조금만 해야지 하고
받침을 가려줬었는데
ㄱ 받침 보지도 않고
삑삑, 쪽쪽, 깍깍 이라고 바로 읽는다.
요즘 교육방송 한글이야호2에 빠져사는데
받침 나오는 부분을 계속 보여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ㄱ 이랑 ㅅ 받침 중간쯤으로 들린다.
내 맘엔 안드는 발음이지만
발음이 맘에 안들어도 넘어가라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다.
108쪽까지 다 읽기는 했는데
O 받침을 모조리 ㄴ으로 읽어버린다.
고쳐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앞에서 잘 읽었던 발음이라 그냥 패스 했는데
계속 마음에 걸린다.
*2016년9월17일*
소리(3) 109~111쪽까지 읽는데
오늘 1시간이 걸렸다.
도저히 생각이 안나면 그만 할까 라고 물어봤는데
끝까지 글자만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 1시간만에 글자를 다 생각해내서 읽었다.
받침이 있으니 진도가 너무 늦게 나간다.
생각하면 결국 답을 말 하는데 그 시간이 많이 길다.
원래 책상 앞에 앉아 있는걸
싫어할 때는 있어도 한 번 앉으면
별로 힘들어 하지는 않는 아이라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2016년 9월24일*
소리(3) 책을 거부하고
한글이야호와 받침 없는 동화만 읽으려고 해서
1주일 동안 한글이야호 하루에 2번씩 보여주고
받침 없는 동화
어른들이 읽는 속도로 3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을
30~40분씩 읽길래 그냥 내버려 두었음.
받침 없는 동화
어려운 모음 부분에서 혼자 이리저리 궁리하면서
생각해내서 읽었다.
8월초까지만 하더라도 아이가 받침 없는 동화를
읽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려운 모음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그런데 속도는 느렸지만 혼자 생각해서
책을 끝까지 다 읽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받침 없는 동화는 내년 봄이나 가을에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어제 교장선생님 뵙고 와서 나름대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오늘 1주일만에 소리(3) 읽겠다고 들고 오길래
소리(3) 112~113까지 읽음.
혼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이건가, 저건가
이러면서 읽길래 발음도 많이 안좋고 해서
노래로 같이 따라 불렀다.
교장선생님이 50번 정도 읽게 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까지 못 읽고 아이가 그만 하고 싶다고 할 때까지만
했는데 몇 번 했는지 생각은 안난다.
ㄱ 받침이랑 ㄹ 받침 나오는 글자는
발음이 확실히 안좋구나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2016년9월26일*
소리(3) 114~115쪽까지 읽음
"입"에서 막혀서 혼자 생각하다가
뭐냐고, 가르쳐 달라고 부탁도 아닌 협박을 함.
모르겠다고 하니까 혼자 이리저리
온갖 말.. 진짜 잇? 익? 핍? 힛?
칫? 아니야~ 이에 받침 이니까
익? 읻? 잉? 일? 이러면서 수십개의 말을 내뱉더니
얼떨결에 "입" 이라고 읽고는 혼자 엄청나게 놀라면서
입 맞다고 혼자 확신하면서 환호하고
앗싸를 외침.
*2016년9월27일*
소리(3)116~~117까지 읽음.
오늘도 "답"에서 막혔다.
오늘은 어제처럼
호들갑을 떨지않고 나름 진지하게 노트에 글자를 적더니
깊은 고민을 한다. 그러고는 "답" 이라고 정확하게 말함.
*2016년9월28일~30일*
소리(3) 118~122까지 50번 읽음
(정확하진 않지만 그 정도 읽은 것 같음)
첫 날이랑, 둘 째날은 각각 10번씩 읽었는데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시간이 엄청 걸렸는데
3째 날은
금방 읽고, 무엇보다 발음이 완벽해졌다.
108쪽까지는 교장선생님 가르쳐주신대로
읽는방법을 알려줘서
나름 진도가 빨리 나갔는데
109쪽부터는 엄마가 아예 모른다 그러고
혼자 머리를 굴려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글을 읽는거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데
생각해 내서 읽은 글자라 머리 속에 깊이
새겨졌을거라고 믿고 싶다.
*2016년 10월1~5일*
123~126까지 읽음
소리(3) 읽는건 싫어하고
중간중간에 받침 없는 동화책을 계속
읽으려고 해서 읽게 놔둠.
받침 없는 동화에 복잡하고 어려운 모음
(ㅟ, ㅘ, ㅢ,ㅚ, ㅙ,ㅝ,ㅞ,ㅒ) 를 처음엔
헷갈려 했는데 자주 읽게 놔뒀더니 이젠 헷갈려
하지 않음.
하지만 ㅔ 나오는 글자는 글자마다 다른데
바로 읽는 글자도 읽고, 생각 하고 읽는 글자도 있고
생각해도 모르면 ㅐ로 먼저 읽게함.
*2016년 10월6일*
소리(6) 통과 (너무 감동 받아서 밑줄 그음^^)
처음부터 끝까지
빛의 속도로 화끈하게 너무 잘 읽어서
감동 받고 있는중..
103쪽, 104쪽에서 글자가 무섭다고 인상씀.
ㅔ 모음 있는건 여전히 헷갈려 해서
생각해서 말 하라고 하다가 도저히 모르겠다고 하면
ㅐ 로 한 번 먼저 한 번 읽게함.
소리(6)책을 잘 못읽을거라고 거의 확신(?) 했었는데
내 고민이 참 우스운 일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잘 읽을 줄이야...
정말 최고로 감동스런 하루다^^
* 2016년 10월13일*
소리(3) 127~179까지 1번 읽음.
1주일 동안 소리(3)을 전혀 읽지 못 했다.
책 읽기 싫다고 해서
놀이동산 데리고 가고
축제 가고
수영장 가고
별 보러 가고, 오락실 데리고 가고
1주일 내내 그냥 놀았다.
완전히 놀지는 않았고, 한글이 야호에 빠져 살아서
하루에 2편씩 보여주고
방, 양, 성, 형, 공, 용, 궁, 징, 탕, 장
감, 검, 금, 김, 담, 몸, 봄, 솜, 염, 잠
이런 식으로 받침 7종표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그것만 하루에 1번씩 같이 읽었다.
그리고 오늘 "교장선생님이 밤에 전화 한다고 하셨는데
진도를 하나도 못 나가서 아무래도 엄마가 좀 혼날 것 같다.
교장선생님이 좀 엄하신 분이거든........." 이렇게
불쌍한 척... 혼잣말 하듯이 말을 흐렸다.
1시간쯤 있다가 "좋아, 엄마, 내가 딱 1번만 읽어줄게"
이러면서 127~179쪽까지 읽었다.
근데.. 받침을 모조리 다 빼고 읽는다.
떼굴떼굴 -> 떼구떼구
토실토실 -> 토시토시
모두 이런식으로 읽길래
"왜 받침 빼고 읽어? ㄹ 받침도 같이 읽어야지, ㄴ 받침도
같이 읽어야지" 이렇게 말 하면 그제서야
받침도 같이 읽는데
예를 들어 "실"을 읽을 때 바로 "실"이 나오지 않고
"싯, 싱, 식, 식, 씩, 신, 심, 싱, 싱, 심, 실?? 실!!!!"
이런식으로 온갖 발음 다 하고 끝에서야 맞는 받침
알아내서 읽었다.
*2016년10월14일*
소리(3) 180~196쪽까지 1번 읽음.
읽는데 1시간 걸림.
O 받침 : 1~2분 생각하고 읽음
ㅁ 받침 : 30초 안에 읽음
ㄹ 받침 : 30초 안에 읽음
L 받침 : 혀깨물어 하면 바로 읽고, 힌트를 안주면 1분정도 걸림
ㄱ 받침 : 끊임 없이 헤매이는 받침
ㅂ 받침 : 잘 읽음
ㅅ 받침 : 답이 없음. 힌트를 줘도 정말 모름. ㅅ 받침 나오는 글자 적어서
몇 번 같이 읽으면 자동으로 글자를 읽기는 함.
*2016년 10월15일*
소리(3) 197쪽~ 끝까지 1번 읽음.
1시간30분쯤 읽은 것 같다.
언제 다 읽을까 생각 했었는데 결국 책 한 권을 다 읽기는 했다.
*2016년 10월16일~ 17일*
소리(3) 109~ 끝까지 1번 읽음
*2016년 10월18일~11월4일*
보름동안 소리(3) 동요 20번 부르고 읽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번쯤 부르고 읽은 것 같음.
가르치다 보니 엄청 많이 읽은 느낌에
50번쯤 읽고, 부른 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20 번쯤이 맞는것 같음 ^^;;)
읽는건 생각하면서 읽긴하는데
발음이 안좋아서 역시나
노래로 부르니까 발음이 다 뭉개짐.
132~162쪽은 생각하지도 않고
보자마자 바로 읽고
너무 쉬워서 읽기 싫다고 해서
5번 읽고 안 읽었음.
하지만 <찾> 글자는 여전히 몰라서
따로 카드를 만들어서 연습 시켜야 겠음.
163~끝까지
<좋, 찾, > 이라는 글자는 아예 못 읽음.
ㅅ 발음으로 읽으면 된다고 가르쳐 줘도 계속 못 읽음.
그래서
좃, 좋 이라고 적어주면 순서대로 읽음.
찻, 찾 이라고 적어주면 이것도 읽음.
닮 이라는 글자는 그냥 <달>로 읽게했음.
닮았다. 달맜다로 읽히니까..
163~끝까지 3번 정도 더 읽었는데
너무 헤매이고... 힘들어함.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노래만 계속 불렀는데
11월4일에 163~끝까지 막힘없이 술술 잘 읽음.
(1시간30분 걸려서 읽음
기본40분은 힘들어하지 않고 잘 읽어서
40분~50분씩 나눠서 읽음)
글자를 보자마자 읽는것 반
받침을 가려주고 위에 글자 먼저 읽게한뒤
받침을 보여주면 20~30초 정도 엉뚱한 발음을 내뱉다가
바른 발음 찾아서 읽는식.
좀 쉽게 읽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음.
뭔가 끝이 보이는 느낌도 들고
확장이랑 응용이 너무 안되는 아이라
놓,맞,갖, 혿,팥, 밑, 숟 이런건 어떻게 또
읽게 되려나 고민에 휩싸임..
*2016년11월11일*
일기를 계속 못 적었는데
조금씩 이라도 매일 소리책을 읽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온천여행을 하고
소리(4)로 넘어왔다.
1쪽을 5번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옛>에서 계속 막혔다.
5번 읽고 나서 또 읽자고 하니
왜 같은 페이지를 자꾸 읽냐고 성질을 낸다.
그래서 시간을 재면서 읽자고 하니까
시간 재는걸 즐기는 딸래미.. 좋다고 한다.
38초만에 읽는다.
*2016년 11월12일*
한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읽는걸 거부 해서
일단 소리(4)를 끝까지 1번 다 읽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와서
시간 재면서 읽기로 했다.
소리(4) 2~14쪽까지 1번 읽음.
팥이라는 글자를 못 읽을 줄 알았고
교장선생님께도 아이가 팥이라는 글자는
절대로 못 읽을 것 같다고 계속 그랬는데
"소리(3)에서 배운걸 왜 못 읽느냐 읽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나는 계속
"네.. 배웠는데도 못 읽을 것 같아요" 걱정만 했다.
그런데 아이가 그냥 바로 팥이라고 읽는다.
너무 좋아서 박수를 쳐줬다. 정말 감동에 감동이었다.
8페이지 <둥>에서 막혀서
<두>를 적고 그 밑에 빨간색으로 이응을 적어주고 읽어보라고 하니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둥이라고 읽는다.
13쪽에 <튿>에서 또 막혔는데
틀? 득? 틈? 이런식으로 반복하다가 튿이라고 정확하게 읽었다.
그 외에 느리긴 해도
모르는 글자 없이 잘 읽었는데
받침을 가리고 위에꺼 읽고, 받침 읽으면서 소리를 찾아서 읽는다.
*2016년11월13일*
소리(4) 15쪽~44쪽까지 읽음
36쪽 엉덩이에서 막혀서 많이 고민을 했다.
너무 못 읽어서 답답한 마음에 내가 화를 낼 것 같아서
그냥 건너띄었다.
그런데 39페이지에 나오는 엉엉은 또 읽는다.
다시 36페이지로 넘어와서
엉덩이를 읽어보라니 읽는다.
손으로 받침 가리고 읽는 글자 반
그냥 읽는 글자 반 이렇다.
읽는 속도는 느린데 이응 받침을 제외 하고는
잘 읽는 편이다.
이제 생각하고 늦게라도 글자는 다 읽을 줄 아는 것 같다.
중요한건 속도다. 속도.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오후에는 항상
놀이터, 수영장, 과일따기체험이며 안가는 곳 없이
다 다닌다. 발달 검사에서 아이가 말은 잘 못하지만
정서적으로는 굉장히
안정이 되어있고, 스스로 뭔가를 하려는 의지와 인내가
강하다고 한다. 공부 스트레스 풀어주려고
많이 놀러다녀서 그런지 아침에 교장선생님 책 읽자고 하면
싫다는 거부 반응이 없다.
3월에 어린이집 그만 두고 홈스쿨링 선택한건
너무나 현명한 선택 이었던 것 같다.
*2016년 11월14일*
소리(4) 45~끝까지 다 읽음.
1시간 걸렸음.
59쪽 - 우당탕에서 10분 잡아먹음.
88쪽 - 빙에서 5분 잡아먹음.
이제 소리(4)를 어떻게 읽는지 파악했다.
내일부터 시간 재면서 읽어야 한다고
설명을 했다.
잘 읽어야 다음 페이지 넘어갈 수 있다고..
귀찮다는 듯이 "알았어~~ 알았어~~" 하면서
대충 듣는다.
*2016년 11월15일*
소리(4)
*오전*
1쪽 - 14초
2쪽 - 14초 ('들'에서 자꾸 틀림)
3쪽 - 12초
4쪽 - 14초 ('를'에서 계속 틀림)
5쪽 - 13초
6쪽 - 14초 ('둘'을 '뚤'로 읽어서 계속 다시 읽음)
7쪽 - 13초 ('꼼꼼하게'를 '꼬꼼하게'로 읽어서 계속 반복해서 읽음)
8쪽 - 14초
*오후*
9쪽 - 7초 ('녁'을 '넉'이라고 읽어서 시간이 오래걸림)
10쪽 - 13초
11쪽 - 14초 ('겨'를 계속 못 읽음. 옆에 겨라고 적어주는건 읽는데
책에 있는 '겨'는 계속 못 읽어서 반복해서 읽게 했음)
12쪽 - 14초
*2016년11월16일*
소리(4)
*오전*
13쪽 - 14초
14쪽 - 14초('둘'을 뚤이라고 읽음. '밭'을 '팥'이라고 읽음)
15쪽 - 13초
16쪽 - 13초
17쪽 - 14초('꼼꼼하게'를 계속 '꼬꼼하게'로 읽음 '밭'을 '팥'이라고 읽음
'맷'에서 계속 헤매임)
18쪽 - 14초 ('빈둥빈둥'을 '빗둔빗둔'으로 읽어서 무한반복)
*오후*
19쪽 - 12초 ('져'를 쪄, 쪅, 이라고 읽어서 10번 넘게 반복해서 읽음)
20쪽 - 13초 ('슬퍼서'를 '실버서'로 읽음)
21쪽 - 15초 ('려'를 못 읽어서 반복해서 읽게함. 15초78 정도 나왔는데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통과시켜 줬음. )
22쪽 - 8초
*2016년 11월17일*
소리(4)
*오전*
23쪽 - 15초76 (20번 넘게 읽었는데도 계속 틀린다.
'냇'을 '낫'으로 읽고, '랫'도 반복적으로 틀린다.
16초를 넘기지 않았고 15초대라서 그냥 통과 시켜줬다
반복적으로 계속 하면 울 것 같아서...아직 어리니까...)
24쪽 - 14초. 목욕을 목용, 뎃을 뎅, 윗을 윈이라고 읽는다.
이것도 20번 넘게 읽었는데도 읽을 때마다
그렇게 읽는다. 겨우 통과 했다.
*오후*
아이 아빠가 다니는 회사
문화회관에 있는 탁구장에서 탁구 1시간 치고 와서
낮잠 자고 개운한 기분으로 다시
2번 나눠서 책을 읽었다.
25쪽 - 14초
26쪽 - 14초 (밭을 계속 팥으로 읽는다)
27쪽 - 10초 (밭을 여전히 계속 팥으로 읽는다)
28쪽 - 14초 (밭을 팥이라고 읽음. 수십번을 읽어도 계속 그렇게 읽는게 놀랍다^^;)
29쪽 - 14초 (ㄴ 받침을 모조리 ㅅ 받침으로 읽어버리는 놀라움.
반복적으로 읽어도 반복적으로 ㄴ받침을 ㅅ으로 읽다니 참 대단하다)
30쪽 - 13초
31쪽 - 14초 (웃을 운으로 잔을 잣으로 읽고, <열>이라는 글자를 반복적으로 틀림)
이제 잘 할때까지 못 넘어가는걸 알아서
한 번 다 읽으면 자동으로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고
또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고한다.
마음 약한 아이라
처음엔 글 배우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이젠 그런거 없다.
틀리면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소리를 찾아서 읽는다.
많이 강해진 느낌이 든다,
아이 의지가 불 타오르는데 내가 욕심을 부릴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있는 중이다.
쌓아놓은 학습지는 일부러 눈에 안보이는 곳에 치워두고
소리(4)에만 집중하고 있다.
얼마 전에 낱말카드 100장을 읽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그 글자 중에 30개 정도밖에 못 읽었고
가르쳐도 가르쳐도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그냥 처박아뒀다.
이젠 받침 읽는 법을 아니까
그 글자를 100프로 정확하게 다 읽는다.
할말을 잃을 정도로 놀라웠다.
이게 꿈인가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2016년 11월18일*
소리(4)
*오전*
32쪽 - 14초 '단'을 '닷, 당'으로 '려'를 '렴'으로 '입'을 '임'으로 읽는다.
33쪽 - 12초 ('싶'을 '심'으로 읽는다)
34쪽 - 14초 ('진'을 자꾸 "찐'으로 읽어서 반복해서 읽게했다)
35쪽 - 14초 (겨우통과 했다. 난이도 최강이다. 아이가 잘 읽기는 했는데
15초 안에 읽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36쪽 - 14초 (이것도 정말 겨우 통과했다. 읽기는 아주 잘 읽었지만
속도가 느렸다. '며'를 자꾸 "면"으로 읽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후*
수영을 이제 잘 하니까 탁구로 종목을 바꿨다.
오늘도 오전에 탁구 치고 와서 낮잠 자고
개운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탁구를 어떻게 치나 몰래 엿보러 갔는데
아저씨, 아줌마들 사이에서
귤도 얻어먹고 귀염움 독차지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며 탁구를 치고 있었다.
그래, 오전에 공부한 스트레스 다 풀고 오후에 또
콩쥐팥쥐 읽자^^ 그것 때문에 탁구장 보낸거야^^;;
37쪽 - 13초 ('진'을 "찐"으로 '부'를 '붓'으로 읽는다)
38쪽 - 11초 ('예'를 자꾸 '옛'으로 읽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39쪽 - 5초
40쪽 - 10초
41쪽 - 4초
42쪽 - 14초
43쪽 - 13초
44쪽 - 11초
45쪽 - 14초
46쪽 - 10초
47쪽 - 7초
48쪽 - 13초
49쪽 - 8초
50쪽 - 14쪽
51쪽 - 6초
*2016년 11월19일*
*** 소리(4) 콩쥐팥쥐 ***
52쪽 - 14초 ('였'을 '옛'으로 읽음)
53쪽 - 10초 (1번 연습하고 통과)
54쪽 - 14초 ('업'을 '엇'으로, '예'를 '옛'으로 읽음)
55쪽 - 12초 (1번 연습하고 통과)
56쪽 - 9초 (연습없이 1번에 통과. "엉엉" 2글자 인데 "엉엉엉" 3번으로 읽음)
57쪽 - 13초 ('려'를 '렷'으로 읽음)
58쪽 - 6초 (연습 없이 바로 통과)
59쪽 - 9초
60쪽 - 13초 ('펄럭펄럭'을 '벌렁벌렁'으로 읽음)
61쪽 - 14초 (연습 없이 바로 통과)
62쪽 - 11초 (1번 연습하고 통과)
63쪽 - 13초 (1번 연습하고 통과)
64쪽 - 14초 (연습 없이 통과)
65쪽 - 14초 ('렇'을 못 읽었는데 생각해서 알아냄. '녀'에서 계속 틀림)
66쪽 - 11초 (연습 없이 통과)
67쪽 - 13초 (연습 없이 통과)
68쪽 - 14초 (연습 없이 통과)
69쪽 - 14초 ('없'에서 헷갈려함)
70쪽 - 9초 ('졸'에서 헷갈려함. '둘'을 '뚤'로 읽음)
71쪽 - 13초 (연습 없이 통과)
72쪽 - 2초 (연습 없이 통과)
73쪽 - 12초 ('려'를 '렷'으로 읽음)
74쪽 - 12초 (연습 없이 통과)
* 오늘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는데
약속이 있어서 못 읽어서 좀 아쉽다.
그래도 싫다는 소리 안하고 잘 읽어주니까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
버벅 거리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다^^
*2016년 11월21일*
어제는 왕복4시간 거리에 있는 마산에
캐리와장난감친구들 공연 보러간다고 책을 못 읽었다.
오늘 소리(4)를 읽었는데 진도가 굉장히 빨리 나갔다.
소리(4) 콩쥐팥쥐
75쪽 - 13초 (연습없이 통과)
76쪽 - 14초 (연습 없이 통과)
77쪽 - 4초 (연습 없이 통과
78쪽 - 9초 (연습 없이 통과)
79쪽 - 14초 (2번 연습하고 통과. '않'을 '앗'으로 읽음)
80쪽 - 7초 (1번 연습하고 통과)
81쪽 - 9초 (1번 연습하고 통과)
82쪽 - 6초 (1번 연습하고 통과)
83쪽 - 14초 (1번 연습하고 통과)
84쪽 - 12초 (1번 연습하고 통과)
85쪽 - 14초 (2번 연습하고 통과 '꼭'에서 틀려서 시간 잡아먹음)
86쪽 - 4초 ( 연습 없이 통과)
87쪽 - 4초 (연습 없이 통과)
88쪽 - 12초 ('빙'에서 계속 틀려서 그냥 다른 페이지로 넘어갔다가
마지막에 다시 돌아와서 읽게 했음)
89쪽 - 13초 ('행'에서 계속 틀림. 그냥 뛰어넘고, 마지막에
다시 돌아와서 읽게 했음. 5분 넘게 헤매이다가 결국 읽었음)
90쪽 - 14초 (연습 없이 통과)
91쪽 - 12초 ('약'에서 계속 틀림)
92쪽 - 12초 (연습 없이 통과)
** 콩쥐팥쥐 15초 안에 읽기 모두 통과 ** 만세!!!! ^^
간식 먹고 잠깐 쉬다가 아이에게
콩쥐팥쥐 처음부터 조금만 더 연습하자고 했다.
첫페이지 '옛'에서 또 막혀서 힘들어 했는데
결국 읽었고... '옛' 읽자마자 시간이나 한 번
재어보자 싶어서 시간을 재는데
30쪽까지 8분26초가 나왔다. 올레~~~~~!!!!
이게 무슨 일인가... 버벅 대면서 읽었는데 8분26초.
"엄마한테 소원이 있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딱 1번만 더 읽어주면 안돼???" 사정 해서
다시 제대로 시간 재면서 읽었는데
버벅 대면서 7분39초만에 다 읽었다.
너무 좋아서 잘 했다고 말하고... 눈물이 났다.
많이 버벅 대기는 했다.
꼼꼼하게를 꼬꼼하게로 읽고는 다시 고쳐읽고...
'둘'을 항상 '뚤'이라고 읽었는데
이번엔 바로 '둘'이라고 읽었다.
니은 받침을 시옷 받침으로 읽고는 바로 고쳐서
니은 받침으로 읽고... 이런식으로 버벅 댔는데
모르는 글자가 없어서 쉽게 통과 한 것 같다.
마음 같아선 31페이지부터 또 읽게 하고 싶은데
스트레스 받아할 것 같아서 내일 하자고 했다.
연습 할 때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넘겼고,
시간 잴 땐 내가 책을 넘겨줬다.
이제 갓 6돌 지난 아이라 읽는시간 반
책 넘기는 시간 반이라서
시간 잴때는 대신 책을 넘겨주면 안되냐고
교장선생님 허락 받고... 책을 넘겨줬다.
30 페이지까지 어떻게 쉬지도 않고
연달아서 책을 읽을까 정말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순식간에 읽었고 아이도 별로 힘들어 하지 않았다.
*** 콩쥐팥쥐(4) 1~30쪽까지 7분39초 (통과) ***
*2016년11월22일*
콩쥐팥쥐(4)
31쪽~60쪽까지 연습 없이 1번에 통과.
7분58초
61쪽~끝까지 (7분14초. 통과)
아주 잘 읽었다. 이 속도라면 6분 안에도 통과 할 수 있겠다고
생각 하면서 시간 재는 내 몸이 긴장해서 굳을 정도였다.
잘한다. 진짜 잘한다. 최고다.
그런데... 88쪽 '빙'을 못 읽는다.
89쪽 '행'도 못 읽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응만 있는 받침 배우는 동화를 꺼내서 읽어보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잘 읽는다.
다시 콩쥐팥쥐 책을 펴고 '빙'이랑 '행'을 읽어보라고 했다.
못 읽는다. 정말 오래오래 생각하고 생각해서
'빙'도 읽고, '행'도 읽었다.
읽자마자 빙이랑 행을 무한반복해서 소리나게 읽게 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을 쟀고, 빙, 행에서도 약간 머뭇 거리더니
읽는다. 통과 했다.
그리고 1시간 뒤에 종이에 '빙'이랑 '행'을 적어서
읽어보라고 했는데 못 읽는다..
통과는 했는데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다...
* 오후에 콩쥐팥쥐 1~46쪽까지 읽었다.
그냥 연습 삼아 읽어본거고, 통과 하지는 못할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10분20초 걸려서 너무 쉽게 통과~
다른 종이에 <빙>이랑 <행>을 적어서 보여주니
<빙>이라는 글자는 잠깐 생각하더니 제대로 읽고
<행>은 여전히 못 읽는다.
*2016년 11월23일*
콩쥐팥쥐 47쪽~끝까지 (11분53초) 연습 없이 1번에 통과
콩쥐팥쥐 1쪽~끝까지 (23분55초)
어제 자기 전에 1번 연습했고, 오늘 아침에
연습 없이 통과
(행이랑 빙도 바로 읽음)
시간 안에 통과하기는 했지만 뭔가가
매끄럽지 못해서 만족스럽지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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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리(3) 57-63쪽을 한번 읽어보게 합니다. 그후 108쪽 한쪽만 읽게 해 봅니다.
네.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교장선생님! 오늘 울산에 큰 지진이 났어요
저희가 25층 사는데
아파트 샤시까지 전체적으로 굉장히 많이
흔들렸죠
사실... 진심으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큰 지진은
지진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하네요
혹시 몰라서 짐을 싸서 대피를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무섭다고 울면서도
캐리어 가방에
소리(3) 책을 제일 먼저 챙겨넣더라구요
나중에 좀 안정되고 나서
왜 그 책을 챙겼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냥~ 이러면서 웃네요
마음이 너무 쨘 했어요......
......^^
편안한 밤 되세요^^
2016년9월30일. 소리(3) 118~122까지 50번 읽음
2016년11월4일 소리(3) 163~끝까지 막힘없이 술술 잘 읽음
2016년11월13일 소리(4) 15쪽~44쪽까지 읽음
2016년11월14일 소리(4) 끝까지 다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