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A코스 : 백무동주차장-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
-세석대피소-오층폭포-가내소폭포-백무동 주차장
B코스 : 백무동주차장-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
-오층폭포-가내소폭포-백무동주차장(평지수준,난이도 하)
(산행은 많이 안하고 시원한 계곡에서 긴 휴식)
▣ 산행거리 : A코스:약km(5시간여분)B코스:약km(여유롭게4시간)
▣ 출발시간 : 롯데마트월드컵점주차장07:00/ BYC 07:15/비엔날레주차장입구07:30분
▣ 차량시간 : (2시간여분) 휴게소 쉬는시간 포함
▣ 산행회비 : 25,000원(뒤풀이 포함) 계곡 알탕
▣ 준 비 물 : 점심 및 간식,식수,보온자켓및 갈아입을 옷,구급약
날씨가 덥습니다.얼음물 많이 얼려서 가져오세요..
산행지설명
▶한신주곡(백무동 - 가내소폭포 - 세석고원)
한신계곡은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오밀조밀 흘러내리며 일대 승경을 이룬 골짜기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91년 초부터 93년 말까지 3년간 자연휴식년제로 묶어두기도 했다.
지리산에서 이 한신골만큼 짧은 간격을 두고 폭포가 연이어지는 골짜기가 드물다. 동쪽 하동바위 능선 너머 칠선골에도 폭포가 적지 않지만 워낙 길고 깊은 골이어서 체력에 어지간히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엄두를 내지 못한다. 99년부터는 휴식년제로 묶여 있기도 하다.
반면 한신골은 길이가 칠선골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이고, 노고단과 함께 지리산 주능선상에서 가장 사라이 많이 몰리는 세석으로 직접 이어진다. 그러므로 여름 지리산 등행로로서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한신계곡을 엄밀히 구분지으면 백무동계곡의 상백무 마을 위쪽 골짜기를 말한다. 한신골이란 지명은 중국의 한신장군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골은 중간에서 한신주곡과 한신지곡으로 크게 갈라지는데, 세석고원으로 곧장 이어진 계곡이 한신주곡,장터목으로 이어진 계곡이 한신지곡이다.
이중 장터목쪽의 한신지곡은 비지정 등산로로서 입구를 철조망으로 막아 두었으므로 이용할 수 가 없다. 이 계곡에서는 낙석사고도 여러 건 발생하였고 안전시설도 전혀 해두지 않았다.
상백무 마을의 하동바위길 갈림지점을 떠난지 1시간쯤 뒤면 첫나들이폭포에 다다른다. 폭포 바로 위에 철다리가 걸쳐져 있다. 이후 세석고원에 이르기까지 총 8개의 다리가 요소마다 가설돼 있다.
지프차라면 얼마든지 오르내릴 수 있을 것같은 널찍한 길을 따라 30분쯤 더 걸어가면 한신주곡과 지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노란색 페인트칠을 한 화장실 건물 옆으로 하여 최근 철골구조물 위에 목제 발판을 부착한 사다리가 새로이 놓여 있다.
한신주곡으로 들어서면 이내 가내소폭포가 나타난다.폭포라기에는 실망스러울만큼 규모가 작지만 그 아래의 소는 볼 만하다. 주곡으로 들어선 지 15분쯤 뒤 5층폭포에 다다른다. 등산로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20m쯤 내려가면 5층폭포 중간의 암반 위로 나설 수 있다.
여자가 주저앉았다가 일어난 듯한 모양의 선녀탕과 옥녀탕이 있는 멋진 5단폭포다.
한신폭이 길 오른쪽 70m 아래에 있음을 알리는 팻말을 지나면 길은 급경사로 변한다. 세석고원으로 올라서기 직전에 특히 경사가 심하다. 그러다가 문득 경사가 약해지면서 광대한 세석고원 풍경이 펼쳐진다.
백무동 버스종점에서 세석산장까지는 10km에 걷는 시간만 4시간쯤 잡아야 한다. 세석에서 장터목까지는 약 5km에 걷는 시간만 최소 2시간.
그러므로 한신주곡 - 세석코스를 지나 장터목까지 가려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감안, 아침 8시 이전에 출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