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국민대-불광중학교 .....
- 산행거리 : 12.09 Km + 2km
- 산행시간 : 4시간 21분 + 20분
- 일정 : 2014년 1월 5일(일요일)
5구간~8구간(명상길 2.4km, 평창마을길 5km, 옛성길 2.7km, 구름정원길 5.2km)
- 집 출발(10:20) - 국민대 정문 도착(11:06)
- 출발(11:07) - 명상길 만나(11:28) - 북악산 갈림길(11:55) - 평창동대성문 갈림(12:25)
- 구기동 점심(13:05~13:35) - 탕춘대 암문(13:55) - 225.9봉(14:14) - 장미공원(14:32)
- 구름정원길 – 정진사 입구(15:19) - 불광중학교(15:27)
- 집(16: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둘레길이라 고저차이 별반없이 걸을만 하고 평창동 지역은 마을길따라 많이 걸었다 ...
- 날씨는 화창하고 맑아 걷기 적당한 온도였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1,050 + 1,150) - 점심+막걸리(7,500원)
--------------------------------------------------------(합계 – 9,700원)
- 교통편
- 불광 전철역에서 버스(7211번)로 환승 국민대 입구에서 하차
▽ 걸어본 둘레길 트랙 ..........
▽ 구글어스로 본 ..........
▽ 고도와 거리 ..........
13년 11월 말경 칼봉산 산행에 우측 발모가지 삐어 제법 좋아지고 ....
헌데 1일 저녁 동생집에서 술한잔하고 돌아오다 무신 객기를 부린건지 왼 발모가지를 또 삐었다 ...
불광천을 건너다 다리 난간에서 낮아 보이기에 폴짝 뛰고 싶은 충동 .......
삐기만 했음 말이 필요없지 ...
왼 발모가지는 퉁퉁붓고 피멍이 둘러싸고 있지 ....
뛰어내린 충격에 좌측 무릎 바깥쪽 뼈가 아픈건지 인대가 아픈건지 며칠동안 여간 아프더라 ....
그렇지 않아도 발모가지 땜시 산에 못들고 얼마나 낑낑 거렸는디 ....
에휴 ~ 하고 한숨만 나온다 ....
그 넘의 씨잘떼기 없는 객기는 왜 부린겨 .....
며칠을 조용히 보냈다 ....
아니 속으로는 난리도 아니였지 ....
스스로에게 뿔나서리 ...
며칠 지나니 절뚝거리기는 하더라만 다행이다 싶데 ~
하여 산으로는 못들어도 둘레길이라도 돌아야 진정이 되겠어 ~~
언젠가 술래길 돌며 국민대로 내려왔으니 그짝으로 가기로 생각을 했다 ....
점심이사 구기동에서 사묵으면 되고 ....
가다 발모가지 아프면 내리오면 되고 ....
느즈막히 간단히 준비하여 국민대로 출발했다 ....
불광역에서 내려 국민대가는 7211번 버스로 환승했다 ....
오랜만에 북악터널을 통과하여 국민대 방향으로 가보는구나 ....
옛 홍은동 살적에는 뻔질나게 넘어다녔는디 ....
▽ 국민대 정문에서 출발 ..........
국민대(11:07)
길건너 국민대 정문으로 들어가 건물 뒤로 돌아 오르다 ...
발모가지 땜시로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걷기로 했다 ....
20여분 올라가니 둘레길과 만나다 ...
몰랐는데 5구간 명상길이라 써있더라 ....
명상길답게 이런저런 생각하며 편안한길 걸었다 ....
그래도 버겁더라 ....
잡아돌리긴 디게 잡아돌려요 ~~
북악산과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고 ...
조용히 걷기에는 괘안타는 생각이들더라 ...
▽ 둘레길 만나다 ..........
▽ ..........
▽ 이태백의 산중문답 ..........
▽ 북악하늘길이 저짝 북악산으로 가는 방향인가벼 ..........
▽ 그리고 형제봉 갈림길이고 ..........
▽ 지탱 ..........
▽ 윤동주님의 시중에서 나무 ..........
6구간 평창동 마을길
제법 걷더만 ....
올려다보이는 형제봉과 보현봉이 근사하데 ~
대성문 올라가는 갈림길을 지나서도 한참을 마을길을 따르더라 ...
집들이 부유촌답게 상당하구만 ....
cctv인가 뭔가 여기저기 쳐다보는 눈들 ...
닝기리~ 높은 담벼락은 쳐다보다 모가지 뻣뻣해진다 ~
▽ 평창동 마을길로 들어서다 ..........
▽ 우측의 형제봉 ..........
▽ 보현봉보고 ..........
▽ 내노라는 부촌 ..........
▽ 그래도 형제봉이 정감이 간다 ..........
▽ 계곡 ..........
▽ 여가 대성문으로 가는 들머리 ..........
▽ 쳐다보면 모가지가 뻐근하다 ..........
▽ 얼마나들 흘리고 다니기에 그러나 ..........?
구기동 점심(13:05~13:35)
한참을 그리 걷다 목뼈 뿌라질 즈음 구기동으로 내려섰다 ....
순대국집이 있기에 들어갔구만 ....
국밥 한그릇에 막걸리 한병 ......
맛나게 묵었다 .....
7구간 옛성길
배든든해지니 또 걸었지 ...
도로를 건너 당집 옆을 통과하여 탕춘대 능선을 향하여 ..
올라서니 탕춘대능선이구나 ........
둘레길은 암문을 통과하여 녹번동 방향인 225.9봉을 향하다 ....
225.9봉 조망이 좋데 ~
족두리 봉에서 비봉능선과 보현봉에서 형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자락이 한눈에 좌르륵 ....
볼만 했어 ~
그리고는 내려가다 ....
▽ 탕춘대성의 암문인가 .......... ? 통과하여
▽ 탕춘대성 안내 ..........
▽ 향로봉부너 보현까지 ..........
▽ 족두리봉무터 문수까지 ..........
▽ 족두리봉 박아보다 ..........
▽ 족두리봉부터 비봉까지 ..........
▽ 향로~ 형제봉까지 ..........
▽ ..........
▽ 족두리봉부터 형제봉까지 .......... 파노
▽ ..........
장미공원(14:32)
도로에 내려서니 아침에 지났던 불광역하고 가깝고 구기터널이 우측으로 ....
장미공원이라데 ~
공원은 공원인데 장미 몇송이 심어놨나보다 ....
지금에야 앙상하기만 하지 ...
▽ ..........
▽ ..........
8구간 구름정원길
도로를 건너 구름정원길이라는 곳으로 진입하다 ....
좌우간 이름들은 잘지어요 ~
노벨 이름상감이여 ~~
소공원을 따르다 마을길을 휘돌아 가는구나 ...
산 비탈로는 철조망이 둘러있어 보기에는 아니라 ...
으슥한 곳으로 드가 일 해결하고 ....
대호아파트로 내려가는 등로와 만나다 ....
북한산 오면 언제나 만나다보니 여간 반갑구나 ....
이젠 제법 발모가지와 왼 무릎에 무리가 오나보다 ....
불광중학교로 내려가야지 싶더라 ....
편한 길로 기껏 4시간도 못왔는데 생각했다 ......쩝
▽ ..........
▽ 통과 ..........
▽ 대호아파트 날머리 부근 ..........
▽ ..........
정진사 입구(15:19)
정진사를 우측에 두고 내려가기로 했다 ...
여기서 불광중학교로 해서 독바우역도 가깝고 연신내역도 조금 더 나가면 되고 ....
하여 내려가다 어성초 물을 묵고가라는 노인장 말씀도 듣고 ....
바쁠 것도 없고 ....
▽ 오늘은 여그까지 ..........
▽ ..........
▽ 어성초에 대한 ..........
그렇게 연신내까지 걸어나가 역에서 전철로 돌아왔구만 ....
그나 발모가지 보담도 왼 무릎의 뼈와 인대가 문제가 될것같은 생각이 많이도 들구나 ...
그저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다리 보존해야 된디 ....
열심히 가라앉히고 조심하여 살자꾸나 ....끄~응
2014년 1월 10일 옮김
첫댓글 음~마 둘레길 트레킹도 할줄아시네
고놈의 발모가지 덕분에 허~~~허 맴이
인자 서정적으로 돌아선것 같구랴 근디 트레킹은
냄시님허고 영 어색해분디 꼭 애들 장난허고 있는것
같아요 강인한 이미지. 요번에 확 바꿔버려요ㅎㅎ
늘어난 인대가 나슬? 시간을 주어야 할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