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시와시인'등단 후 시를 발표하고 화가로 활동한지 30년 만에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된 통융스님은 언어가 갖는 최소한의 표현으로 먹과 화선지가 갖는 여백의 미를 갖춘 수묵화를 보듯, 절제의 미학을 전달하고 있다.


포엠포엠Books 012
門 열면 밝은 세상
포엠포엠Books 012
門 열면 밝은 세상
통융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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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별첨
지은이 : 통융 (筩融, Tong yung)
출판사 : 도서출판 포엠포엠
ISBN : 979-11-86668-26-9 03810
페이지 : 192p (제호 금장)
판 형 : 153*215mm
정 가 : 11,000원
발행일 : 2019. 4. 29
통융 시집 (筩融, Tong yung)
나는 일찍부터 존재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다. 덕분에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학, 인도의 베다와 많은 정신적 수행자들의 가르침과 소리에 귀를 열고 기웃거렸으나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침묵의 성자로 잘 알려진 바가반 슈리 라나마 마하리쉬(1879-1950)의 ‘나는 누구인가’ 책을 만나면서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 했다. -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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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포엠 출판사 소개 글
통융스님 시집 <門 열면 밝은 세상>
[여백의 미를 갖춘 수묵화를 보듯, 절제의 미학]
세상을 바라보는 눈높이와 마음의 경계를 늘 아래로 하심 하는 본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수행자로써 저자의 심성은 <문 열면 밝은 세상이 된다> 시집 속에 감추어져있다. 시를 발표하고 활동한지 30년 만에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된 통융스님은 언어가 갖는 최소한의 표현으로 먹과 화선지가 갖는 여백의 미를 갖춘 수묵화를 보듯, 절제의 미학을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의사 전달의 수단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진리를 느끼게 하고 싶은 것이 시작(詩作)의도일 것이다. 화려한 장식이나 치장은 없다. 다만 순순한 언어의 뿌리를 살리려한 노력으로 묶은 통융스님의 시집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위안의 파문을 일으킨다. -출판사 소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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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 열면 밝은 세상
통융 시집
목차
● 지금 나는 여기에 · 7
見
23 · 序文서문
24 · 강자갈
25 · 때
26 · 그림자
27 · 덫
28 · 대나무
29 · 벼랑 위 솔나무여!
30 · 외도外道
31 · 안개
32 · 장례식
33 · 벗
34 · 길손
35 · 법문
36 · 세월
37 · 석류
38 · 전생前生
39 · 빈산달空山月
40 · 차꽃
41 · 똥파리
42 · 죽비竹雨
43 · 소소영영紹紹靈靈
44 · 늙은 밤老夜
45 · 오월 장미
46 · 화엄장경華嚴場景
47 · 봄달과 목련
48 · 모기에게
49 · 매미에게
50 · 아직 살아 있네
51 · 홍수
52 · 暑서
53 · 가을밤
54 · 見性견성
55 · 사티sati
56 · 나비의 독백
57 · 장작
58 · 雨水우수에 눈보라가 치니 생떽쥐 뻬리의 기다리는 행복이 생각나
59 · 신
60 · 어! 어둠이 화를....
性
63 · 마음 길이 끊어진 곳心路 斷處
64 · 無我무아 와 空我공아
65 · 슬픔
66 · 숨이 칼이다
67 · 한 소식
68 · 聖職성직
69 · 運운
70 · 이.뭐.꼬
71 · 나도
72 · 喝할
73 · 歸性귀성
74 · 너더러 나더러
75 · 禪食선식
76 · 門 열면 밝은 世上
77 · 오悟! 아我!
78 ·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수지맞는 일
79 · 이 별에 왔다 가면서
80 · 무비공無鼻空
81 · 지금 온 세상이 불타고 있는데 그대는 어떻게 살아날 것인가?
82 · 中道중도
83 · 詩
行
87 · 다보탑
88 · 시를 쓰는 섬진강
89 · 壽無殿量수무전량
90 · 춘풍납자春風衲子
91 · 古佛梅고불매
92 · 귀거래화歸去來畵
93 · 료안지龍安寺
94 · 방장方丈
95 · 금각사金覺寺
96 · 눈먼 황소와 미련한 소
97 · 텅
98 · 낭산狼山 선덕여왕님께 보내는 편지
99 · 삼소굴三笑窟
100 · 般若頌반야송
禪
선종禪宗의 무문관無門關
105 · 제 1 칙 조주구자(趙州狗子) / 無
106 · 제 2 칙 백장야호(百丈野狐) / 여행자여
107 · 제 3 칙 구지수지(俱胝竪指) /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108 · 제 4 칙 호자무수(胡子無鬚) /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마음을 어떻게 깨끗하게 씻지
109 · 제 5 칙 향엄상수(香嚴上樹) / 空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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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예술회관 초대전에서 통융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