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장복산(593m)
편백나무 치유의숲길
제1코스어울림길(삼밀사길 탑방)
장복산은...
창원시의 성산구 성주동과 진해구여좌동에걸쳐위치한산이다(고도:593m). 안민고개를지나 동쪽으로 웅산과이어지며,서쪽은산성산과이어진다.산세가벽처럼솟아있어장벽산이라부르기도한다.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사람이 이산에서 말을타고무예를익혔다는전설에서 장복산이라는지명이 유래하였다.혹은장복산의‘장(長)’이중심을뜻하는‘알,얼’을한자로표현한것으로중심산이라는뜻에서 지명이유래하였다고도한다.『여지도서』(웅천)에“현서쪽30리에있다.불모산의 서쪽줄기[脚]다.”라는기록이있다.또한같은문헌의 창원부에도“부남쪽20리에있다.불모산에서 이어진다.”라고나타난다.『세종실록지리지』(창원)에장복산(長卜山)이라 나타난다.‘복(卜)’자를통해 장복산이이지역에서중심산의기능을하였음을짐작하기도한다.『해동지도』(창원)에는남서쪽웅천과의경계에장백산(長白山)이라기록되어있으며,같은문헌의웅천현에는장복산(長福山)이라기록되어 창원부의기록이오기로보인다.『대동여지도』에는불모산의남쪽,창원과웅천의경계에묘사되어있다.서쪽으로고산(高山)으로이어진다.북서쪽에『광여도』(웅천)의웅산(웅암)일대안민역(安民驛)이있다.『조선지지자료』(마산)의웅중면창원549조천리(造川里)에 장복산이있다.
진해 삼밀사 설명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기슭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사찰로 가는 약 500m 도로 양쪽에 편백 숲이 있다. 입구에는 일주문을 겸한 대문이 2층 구조의 누각 형태로 세워져 있다. 이 건물에는 한글로 쓴 두 개의 현판이 걸려있는데, 2층 누각에는 ‘장복산 삼밀사’ 아래층에는 ‘천왕문’이라고 쓰여 있다. 이 대문을 들어서면 1층의 양쪽에는 사천왕상이 조성되어 있고 2층 누각은 범종루로 사용하고 있다. 조금 올라가면 우측에는 석조 12지신상이 나열되어 있고, 건너편에는 석조 포대화상이 마주 보고 있다. 사찰의 가장 뒤편에는 석조로 오백나한상이 조성되어 있다.
2008년도 산행모습
(진해)장복산 편백나무치유의숲길(어울림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