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산에서...
일시 : 2017년 3월 12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 모두10명..
코스 : 진태고개(정관고개) ~ 백운산 ~ 망월산 ~ 매암산 ~ 당나귀봉 ~ 소산마을 ~ 철마면 중리 웅천
아침 일찍 웅천에 거주하는 신향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휴일에는 너무 사람이 많이 와서 예약이 불가능 한데 이장님 편으로 예약해 놓았답니다..
1시에서 1시반 사이에 도착할 예정이니 소산마을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노포동 37번 버스 정류장에서 9시42분 출발하여 10시 조금넘어 정관고개 도착후 산행 시작
정관고개에서 경북고철 방향으로 갑니다..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열립니다..
천성1봉에서 낙동정맥 따라 내려오다 원득봉에서 갈라져 나온 용천지맥 길입니다..
주변에는 나무가지들로 조망이 별로입니다..
백운산 까지는 계속 오름길이 이어 진답니다..
평탄한 길도 있고..
가파른 길도 있지요..
잠깐 쉬면서 뒤돌아 보니 나무에 가린 용천산이 보입니다..
흐르는 땀 닦고 갑니다..
김병길, 이광우 친구..
정광용, 이배종, 장경호 친구,,
마지막 오르막 구간입니다..
이 바위 장소 까지 올라오면 백운산 까지는 평탄하게 갑니다..
올라와 왼편으로 돌아본 모습..
제법 평탄하지요~~...
백운산에는 정상석이 없답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산 바로 밑에는 창가미을에서 올라온 길과 합류합니다..
안보이는 이정표에는 창기마을 3Km라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기분 좋은 길이 열립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초보자라도 걸을 만 하답니다..
왼편 감시탑이 있는 봉우리가 망월산 입니다..
임기마을로 내려 가는 갈림길 입니다..
먼저 오신 분들이 쉬고 게시네요..
이래 보여도 꽤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길 오르다 뒤돌아 봅니다..
뒤돌아 보니 소나무 사이로 조망이 터지네요...
백운산 방면과 멀리 용천산이 보입니다..
집이 가까워 한번씩 올라 오면 정말 기분 좋은 길이랍니다..
정관신도시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에는 아주 좋은 쉼터가 있지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현수막 붙어 있는곳은 임도인데 창기에서 출발하여 곰내재를 거쳐 두화마을 까지 가는 테마임도 길입니다.. 길이는 24Km 정도 됩니다..
이 길을 올라가면 망월산이 나옵니다..
오르는 길에 이정표는 없고 리본이 말해 줍니다..
정산에 있는 감시초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정관신도시..
미세먼지가 많은가 봅니다..
저기 보이는 암릉 위가 편평한 곳이 매암바위가 있는 매암산 입니다..
내려가다 철마산 방향을 조망 합니다..
여기도 걷기 좋은 길이 펼쳐 집니다..
뒤돌아 본 모습..
저 소나무는 세월이 조금 더 흐르면 볼 만 하겠지요..
저 바위에 올라도 경치가 제법 좋답니다..
매암바위 들어가기 전 공터..
정관신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랍니다..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가족..
숲속에 이런 시원한 자리도 있고..
저 앞이 매암바위 입니다..
그늘에 앉아 입가심 하고 갑니다..
바위가 제법 평평합니다..
이런~~~...
렌즈에 땀이 묻었나 봅니다...
정관에서 올라 오는 길입니다..
소산마을 가지는 30분 이내 거리랍니다..
계속 가면 줄리로 내려가는 길목이 나옵니다..
시간이 넉넉하여 당나귀봉으로 올라 갑니다..
당나귀봉에서..
역광이라 옆에서...
철마산입니다..
멀리 희미하게 솟은 봉우리는 고당봉..
회동수원지도 희미 합니다..
당나귀봉(소산봉).. 이 근처에서는 제일 높답니다..
이제 되돌아 내려와 소산마을로내려 갑니다..
내려오는 입구에는 제법 가파르지만 조금 내려오면 편안한 기이 됩니다..
편백림숲 속의 쉼터를 지나면 지척입니다..
임도길 내려오면 체인으로 길을 막았지요...
소산미나리집에 들어서니 본동은 자리도 업시 빽빽하고
별채에 들어 섭니다.. 예약해 놓아도 밀고 들어오는데야 별 수 없지요...
오늘의 메뉴..
미나리 삼겹살..
주인이 정육점을 한다네요....
오늘 예약하고 자리 잡는다고 고생한 신향기 친구....
기분좋게 건배..
오늘 마신 술..
모두들 맛있게 목습니다..
마당에는 차들로 빼곡합니다..
아~~.. 너무 많이 알려져 휴일에는 2시 넘어서 와야 한다네요....
정괸신도시로 바로 내려가려다 웅천에 사는 친구집 방행으로 내려 갑니다..
산에는 벌써 생강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곰내재로 가는 산둘레길입니다..
기장8경인 홍류폭포는 겨울 가뭄에 수량이 작아 볼품 없다네요..
그레서 도로 따라 갑니다..
수도암을 지나 내려 갑니다..
저수지를 지나..
웅천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감합니다..
웅천 마을 입구의 집승정유허비와 수리정..
오늘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