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지혜 이탈리아 문예 부흥기의 유명한 예술가인 라파엘은 '말할 필요가 없을 때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총명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잎이 무성한 과수에 과실이 적은 법입니다. 그래서 과실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잎을 솎아 내기도 합니다. 말이 많아 여러 가지 낭패를 보거나 곤란한 지경에 빠지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옛말에, 미련한 사람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자기 등에 채찍이 될 뿐이라 했습니다. 또 입과 혀는 근심과 화를 불러 들이는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고 했습니다. 조용히 침묵해야 할 때에 하는 말은 생명없는 말이 되거나 수다스러운 말이 되고 맙니다. 신체구조상 입은 하나고 귀가 둘인 의미를 다시 한 번 곰곰이 새겨봅시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를 두 배로 하라 함입니다.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일 수록 말수를 줄이고 침묵으로 자신의 인격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남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덕스러운 사람이 됩시다. 우리는 말로써 인간관계를 이룹니다 진실을 담은 따뜻한 한 마디의 말이 친구를 위로하고 격려해 줍니다. 조심스러운 언어 습관이 내 인격 표현의 시작입니다. - 웹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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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돌이님 안녕하세요. 금일도 좋은 글을 구독하고 마음에 안고 갑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