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30년 전통의 군산아구찜~~.[고양시맛집/탄현맛집/군산아구찜]
주부들은 새학기가 되면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더욱 바빠집니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새학년에 잘 적응할까 ~
전전긍긍 마음이 분주하게 되지요.
자연 학부모들의 만남도 이어져서
식사한끼 나누며 세상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게 됩니다.
순간의 갈등이 스쳐지나 갈 때쯤
의견일치되어 가는 곳이 있습니다.
"군산 아구찜"
30년 전통의 맛집답게
늘 변치않는 한결같은 맛으로
까다로운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집입니다.
오늘은 3명의 인원이기에 아구찜 소로 주문하였지요~~
두툼한 아구가 들어있는 찜의 맛을 익히 알고있는 터라 군침부터 삼키게 됩니다.
2~3인이 즐길 수 있는 아구찜~~
밥까지 볶아서 먹으려면 넘 배부를 것 같은 푸짐한 양입니다.
메인 요리만큼 인기있는 밑반찬들인데요
계절따라 조금씩 바뀌지만 기본 찬의 가짓수는 거의 비슷하답니다.
기본 찬의 몇가지는 고정으로 나오는데 그 중
넘 맛있는 홍어무침과 젓갈을 먹으려고 일부러 찾기도 하지요~~
갈치조림등 일반 식사를 하여도
내어주시는 반찬이랍니다.
음식 주문을 받은 후 금방 부쳐나오는 쫀득한 전은 한 껏 입맛을 돋굽니다.
계란찜은 군산아구찜만의 비법이 있는 듯 합니다.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흉내낼 수 없는 맛이지요.
'가끔씩 먹어줘야 한다' 며 꼭 한번씩 더 리필 해서 먹는 홍어무침입니다.
슴슴한 재첩된장국에 매운맛을 덜어 보기도 하고
연두부로 입안을 달래 보기도 하면서 아구찜을 먹습니다.
모임 뿐이겠어요~~??
스트레스 받을 때 ~`
기분 꿀꿀할 때~~
얼큰한 아구찜이면 한 방에 싹~~ 날아 간답니다~~
찜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이죠~~
미나리향이 곁들여진 볶음밥은 한결 고소함을 더 느끼게 됩니다.
첫댓글 한잔 하면서 먹는 아구찜의 맛이 좋겠어요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