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눈 오는 고운 추억 속엔
청복(淸福 )한 송이
눈 내리는 밤은 너무 아름다워요
당신을 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오늘 밤도 눈이 내리면 좋겠어요
애틋한 그리움 숨 막히는 사랑도
희미해지는 등불 같은 그 세월은
흘러간 시간 속 추억이 되었네요
세월에 빼앗겨 버린 순수한 감성
되살아날지, 모르지만 눈이 오는
하얀 세상은 마음마저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 그림처럼 펼쳐진
지난 추억은 흐릿해지고 있지만
그때 생각에 잠길 때가 있답니다
눈 속을 걸으며 꿈꾸었든 행복함
눈이 오는 아름다운 날은 언제나
예전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려요
매일 꿈을 꾸듯 살아가던 그 시절
오늘처럼 눈 오는 고운 추억 속엔
그리움과 소중함이 쌓인 날입니다
가슴 한복판에 소리 없이 떨어지는
꽃잎 같은 흰 눈은 서운했던 마음도
모두 다 눈처럼 녹아버리는 그 시간
바람처럼 흘러가는 날은 다시 오지
않겠지만. 아직도 우리는 많은 사랑
그리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하얀 꽃잎처럼 휘날리는 눈꽃 송이
소리 없이 눈이 내리는 이런 날이면
온종일 심장 두드리던 애련한 울림
날마다 당신이 좋아 가슴이 설레던
그 시절이 그리운 오늘 같은 밤이면
가슴에 영원히 남을 그리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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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페님들 안녕하세요
날도 춥고 할일도 많아지는 시간이지요
저도 연말이다보니 조금은 바쁘게 보내느라 늦은 시간에 ...
잠시 마음 나눕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모두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건강도 챙겨가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복 한송이 시인님 나눔 감사합니다
@맘 짱
추억속 그날처럼
눈이 내렸음 좋겠어요
당신의 고운 사랑이
대지를 살포시 어루만져주면 좋겠습니다
한송이 시인님
분주하신데 고운 시향
감사드려요
사랑차님 안녕하세요
연말이다보니 자주 카페도 못들어 왔네요
올한해엔 좋은 분들과 만남은 저에겐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 전하면서 ...
얼마 남지 안은 연말 모든 소망과 꿈이 가득채워지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차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볼일보고 늦은 마중합니다
청복 한송이 시인님
멀리 타국에서 늘 건강 하시고
멋진 나날 되세요
저도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