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화산제1어린이공원서 200인분 배식… 자원봉사대학 16기 등 손길 보태해 질 무렵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정겨운 이웃의 정이 제천 시내를 채웠다.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28일 오후 화산제1어린이공원에서 두 번째 저녁 급식 봉사를 펼쳤다.현장에는 따뜻한 저녁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봉사자들과 나누는 정다운 인사가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원봉사대학 16기 주축… 200인분 정성 가득 대접이날 나눔은 자원봉사대학 16기 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200인분의 밥과 시원한 배추된장국, 정갈하게 조리된 반찬을 정성껏 차려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특히 배식 후에는 사용된 식기와 식판을 센터 조리실로 옮겨 세척과 소독, 정리까지 꼼꼼히 마무리하며 책임감 있는 봉사 정신을 보여줬다.■ 지역 단체 협업으로 빚어낸 나눔의 시너지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봉사 단체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화산동새마을부녀회는 설거지에 손길을 보탰고, 1365서포터즈는 천막 및 테이블 설치와 음료 서비스를 담당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자원봉사대학 6기 교육생들은 잔반 정리와 마무리 청소에 힘을 보태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홀로 먹는 밥 대신 이웃과 함께하는 위로의 시간밥차를 찾은 한 어르신은 “혼자 밥을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얼굴을 보며 따뜻한 밥을 먹으니 하루가 즐겁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녁 시간대의 나눔이 식사 제공 이상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사회적 연결고리가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정성껏 준비한 밥 한 끼가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저녁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들의 하루가 행복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오는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 한 주 쉬어간 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 앞 화산제1어린이공원에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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