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경산 환성산 산행기·종점 : 경북 경산시 하야읍 사기리 환성사
02.경산 환성산 산행일자 : 2024년 08월17일(토)
03.경산 환성산 산행날씨 : 구름 조금
04.경산 환성산 산행거리 및 시간
오늘은 환성산을 코스를 달리하여 오른다. 경산 환성사를 기점으로 하는 코스이다. 인적이 없는 코스로 말발굽형이다. 환성사 앞 공터에 차를 세운다.
환성사를 창건한 심지스님이 동화사도 창건하였다는 사실
일주문도 부산 범어사와 유사하다.
내친 김에 경내를 구경하고 갈까
대웅전이 보물이다. 그건 아마 내부 장식 때문인 모양이다.
성전암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성전암까지는 길이 좋다. 이 길도 새로 다듬어 환성사와 성전암을 잘 이어지게 하면 좋겠다.
아주 조용한 암자다. 개도 짖지 않는다.
성전암 앞에서 갈길을 잃었다. 성전암 외부 화장실 못미쳐 좌측으로 들어간다.
길이 희미한 건 별로 등산객이 없는듯. 그래도 직각으로 치고 올라간다. 본 능선으로 가려면 그렇게 해야한다. 10~15분 정도 땀을 뻘뻘 흘리면 본 능선이 나타난다. 길이 왜 보이지 않는지 우측으로 가본다.
이렇게 우측으로 내려가는 리번이 보인다. 다시 뒤로돌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 정도의 길이면 괜찮은 길이다. 꽃은 없고 물소리도 나지 않지만 새소리만은 청량하다.
제1조망처에 올라가서 건너편 가팔환초의 종주길을 조망한다.
환성산도 보이고
가팔환초의 위용을 보면서 오래전 그 종주길을 생각해본다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을 당겨본다.
중앙으로 관모봉도 보인다.
멀리 보현산이 아스라하다.
당겨보니 실감난다. 좌측은 보현산,우측은 운주산이다.
발길을 옮겨 제2의 조망처인 휴암으로 간다. 봉긋한 곳으로 올라가보자
역시 시야가 터인다. 여기 올라갈 때 어떤 등산객이 지나오기에 올라오라고 하니까 자긴 매주 온다면서 사양하더라
구름도 좋군
이제 제3의 조망처로 가서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를 당겨본다.
우측 멀리 가산쪽인데...
여기 삼거리에서 환성산 방향으로 간다.
무학산은 환성사 뒷산 능선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상수리 나무와 벚꽃나무의 만남
제4의 조망처에서 본 모습
동화사가 어디에 있을텐데...
잠시후 헬기장을 만난다.
저기가 정상이군
초례봉이 보이고
대구 시가지가 보이고
비슬산을 당겨본다.
청도 남산도 당겨보고
앞산도 당겨보고
영천 보현산도 당겨본다.
하산은 저 봉우릴...
멀리 구미 금오산이 희미하군. 앞의 산들이 징검다리같다.
무학산은 어딘가
환성사 까지 3k 정도군
환성산 정상부. 환성산은 동평마을에서 올랐고 가팔환초 하면서 올랐으니 이제 더 이상 갈일이 없을 것이다. 안녕!!!
초례봉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좀 지루하다싶을 정도의 산길을 내려오면
이런 임도를 만나서 좌측으로 몇걸음 옮겨서
임도를 이탈하여 좌측 언덕으로 내려간다.
우측 길을 택하여 내려오면
임도와 합류하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질러간다.
그러면 이런 영지를 만나게된다.
바로 그 옆이 주차장이다. 오전의 그 차량들이 그대로 서있다. 신도도 없는가봐...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였으니 해가 중천에 있다.
거조사(암)으로 가서 옛날 영산전의 그 정취를 느껴보고자 한다.
오래전 영산전에 들어서자 비가 내릴 때 그 운취가 좋았다. 그 땐 잔디밭이었지...불사도 많이 하였군. 거조암이던 절이 거조사로 바뀌었다.
맛배지붕의 영산전. 국보14호. 고려시대 건축물.
오백 나한이 제 각각이다.